올리브(olive)물푸레나무과의 식물로서 열매가 올리브 기름과 올리브 피클을 주로 만들어 사용하고 있습니다. 올리브는 기름기가 많은 열매로 다 익기전에는 연두색을 띠며, 익으면 녹색이나 검은색으로 변합니다.

 

지중해 지방이 원산지이고 잎이 작고 단단하며 비교적 건조에 강하기 때문에 스페인이탈리아 , 북부 아프리카 등의 지중해 지역에서 고대로부터 널리 재배되었습니다.

올리브의 가지는 비둘기와 함께 평화의 상징입니다. 이는
구약에서 대홍수 후 육지를 찾기 위하여 노아가 보낸 비둘기가 올리브 가지를 가지고 돌아온 고사에서 유래 했다고 합니다. 이걸로 보아서 올리브는 평화의 상징이자 만물이 소생하는 희망을 뜻하는 것 같습니다. 망망 대해, 대홍수로 달랑 한척의 일엽 편주에 몸을 의탁하는 노아는 비둘기가 물어온 올리브 나뭇가지를 보고 새로운 삶에 대한 희망을 찾았을 것 입니다. 암튼 이때부터 올리브는 존재 했던 것 같습니다

 

특이하게도 올리브는 자가수분이 불가능 하다고 합니다. DNA가 동일한 꽃가루에는 반응하지 않고 열매를 맺지 않는다고 합니다.  인간이나 동물이나  근친 상간을 하면 우생학적으로 열등한 후손들이 나올 가능성이 많지요. 그러한 면에서 보면 올리브는 끈질긴 생명력과 건강한 번식을 위하여 자가수분을 하지 않는 것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진화론적인 측면에서 보면 가장 적절한 고도의 생명력을 유지하기 위한 변화가 아닌가 합니다.
 

올리브는 주로 남부 유럽 스페인 남부,이탈리아 남부, 그리스 그리고 북아프리카에서 고대로부터 재배되어져 왔습니다.  특히 스페인의 안달루시아 주유럽에서 생산 되는  올리브 중 3분의 1을 생산하고 있을 정도로 많은 양을 생산하고 있습니다. 안달루시아와 가까운 모로코도 역시 올리브를 많이 생산하고 있습니다.

 

올리브가 수명 장수에 미치는 영향

 

유럽에서 장수하는 마을올리브오일, 토마토, 요구르트 등을 주로 먹는 지역들입니다.



지역별로 장수 마을들의 특성을 한번 살펴 보겠습니다.

 

크레타 사람들은 장수하는 것으로도 유명하지요.

크레타섬 말리아 지역에서는  장수의 비결은 생선, 야채를 기본으로 하는 식단 때문이라며 외에도 올리브, , 건포도 등과 오징어류의 해산물을 많이 먹는다 합니다.

크레타에 있는 올리브나무만 3000 그루, 크레타인 1명이 연간 섭취하는 올리브는 25kg. 별것 아닌 같은 올리브가 바로 장수의 비결이고 크레타인들의 , 심혈관질환 발병률이 전세계에서 가장 낮은 일등공신이 올리브라고 합니다. . 이같은 이유로 현재 크레탄 다이어트(Cretan diet) 전세계적으로 건강식으로 각광을 받고 있지요.

 

서양의 3장수식품 으로 꼽으라 하면 요구르트, 올리브, 양배추들 수 있습니다. 지중해의 식단도 평소 식사 때에 해산물과 올리브 오일을 즐겨 먹는 것이 장수하는 이유 손꼽히고 있습니다.

 

이 지역에서 주로 파스타와 빵. 올리브와 토마토를 썰어 얹어 놓은 거친 빵 등을 주식으로 삼고 있으며  집에서 만든 치즈, 베이컨과 햄 등을 많이 먹습니다.


그리고
 토마토, 양파, 등의 채소를 많이 먹는데 보통 채소를 날로 먹거나 약간 덜 익혀 올리브 오일에 묻혀서 먹습니다
.  

그리고 문어, 새우, 조개, 정어리, 멸치처럼 생긴 작은 생선(앤초비) 등으로 오메가-3 지방산을 많이 섭취 합니다. 이러한 해산물도 올리브오일로 절여서 먹기도 합니다. 세계 최고 장수국인 일본에서 해산물을 많이 먹듯이 이곳에서도 해산물을 많이 먹습니다.

 

 또한 집집마다 건물 앞이나 옆에 포도나무 농장이 많이 있습니다.. 수십 년 된 포도나무가 수십m씩 가지를 뻗은 채 가지가 잘 정돈되어 있으며  직접 기른 포도를 먹거나 포도주를 만들어 식사 때마다 포도주를 함께 마십니다. 산비탈에 있는 땅들은 그리 비옥하지가 않습니다만 어김없이 올리브나무가 심어져 있고 올리브를 조상 대대로 재배해오고 있어 전통적으로 올리브와 올리브 오일을 많이 먹을 수밖에 없게 되어 있습니다. 이곳 사람들이 요리할 때 단지 올리브오일을 조금 사용하는 정도가 아닙니다.  올리브열매를 다져 빵 위에 얹어 먹기도 하고, 올리브오일을 소스에 사용하기도 합니다.

 

이탈리아 로마에서 남행열차로 두 시간 거리에 있는 캄포디멜레 마을이 있습니다.
‘영원한 젊음의 마을’로 통하는 이 곳은 남녀의 평균수명이 무려 92세인 장수마을이라고 합니다.  이 곳 주민들은 올리브, 생선 등을 즐겨 먹고 과수원에서 즐겁게 일하는 것을 장수 비결로 여긴다고 합니다
.

그리스, 이탈리아 등 이른바 ‘지중해식 식사’를 하는 지역에는 장수하는 사람들이 많지요.. 지중해식 식단은 올리브유로 대표되는 불포화 지방식과 노화방지 효과가 강한 적포도주, 과일, 채소 등으로 구성됩니다. 육류나 가공식품 섭취는 최소화하며  장수를 위한 최고의 건강 식단이자 훌륭한 다이어트 식단으로도 각광받고 있는 ‘지중해식 식사법’으로 여러분의 건강을 한번 챙겨 보시지요.

 

지중해식 식사법이란 무엇일까


지중해식 식단이 제공하는 건강상의 혜택

 연구가들에 따르면, 지중해식 식단의 엄격한 고수가 암과 심장질환, 그리고 다른 주요 만성병으로부터의 실질적인 보호를 제공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3~18년 동안 150만 명이상의 사람들의 식습관과 건강을 추적한 연구들을 포함하는 국제연구를 재검토했다. 지중해식 식단의 엄격한 고수가 심장질환 사망률을 9% 떨어뜨리며, 파킨슨병과 알츠하이머병의 발병을 13%
감소시키며 암을 6% 감소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
전통적인 지중해식 식단은 과일들과 채소들, 생선, 그리고 올리브오일과 같은 건강한 지방들을 풍부하게 어우른다

출처: 로이터- 2008년 9월 11


올리브유를 듬뿍 뿌린 샐러드와 파스타를 먹고 과일로 식사를 끝내며 적포도주로 자주 목을 축이는 것이 전통적인 지중해식 식사법이라고 합니다.
. 양고기나 닭고기 섭취를 매주 한번 정도로 줄이고 등푸른 생선과 호두 등 견과류는 자주 섭취합니다.


이탈리아 최고보건연구소의 지노 파르기 박사는 "전통적인 지중해식 식사는 채소 과일 위주이며 저지방인 페타 치즈 요구르트 생선 등 동물성 식품을 약간 보충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채소 과일엔 항산화물질이 풍부해 노화를 일으키는 유해산소를 없애주며 또 식물성 식품에 든 카로티노이드 식이섬유는 암 심장병 백내장 등을 막아준다고 합니다.


이탈리아 사사리 대학 시리아코 카루 교수는 "버터 대신 올리브유를,  과일 주스보다는 생과일을 먹을 것"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지중해에서 두번째로 큰 섬인 이탈리아의 사르데냐 섬은 대표적인 장수마을입니다.
이탈리아의 중서부에 위치한 인구 160만 명의 이 섬에는 100세가 넘은 장수 인구가 무려 240명이 살고 있다고 합니다. 이 섬의 인구 100만 명당 100세 이상 인구는 150명으로 서구 평균인 75명의 2배에 달한다고 합니다.

사르데냐 사람들 매일 소량의 적포도주를 마시고 올리브를 많이 먹는다는데 이 음식들이 항산화제가 많이 포함되어 건강에 도움이 되었고 그래서 장수 한다는 설이 있습니다.

100세 건강을 위한 5가지 생활수칙

1992년부터 5년간 100세 이상 장수노인 169명을 조사한 하버드의대 토머스 펄스 교수팀이 ‘100세까지 살기(living to one hundred)’란 연구보고서를 발표했습니다
이 보고서에서는
건강을 위해 5가지 식생활 수칙을 제시했습니다. 
▲지방이 전체 식사의 30%를 넘지 않도록 할 것

▲생선·야채·과일·섬유질이 많은 곡류를 많이 섭취할 것 올리브유를 자주 섭취할 것
▲적포도주를 하루 한 잔 마실 것

▲패스트푸드와 냉동이 필요 없는 포장음식을 피할 것

▲감미료나 설탕이 많은 음식을 피할 것

 

지중해 태양의 선물로 불리는 최고의 건강식품 올리브가 몸에 좋은 이유는 유해한 콜레스테롤의 생성을 억제하는 불포화 지방산 함량이 식물성 기름 가운데 가장 높고 필수 지방산인 올레산이 65-85% 정도 들어 있기 때문입니다. 올레산은 혈액중에 좋은 고밀도 콜레스테롤(HDL)은 증가 시켜주고 나쁜 저밀도 콜레스테롤(LDL)은 낮춰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위에서 보신 바 대로 올리브는 피부염과 궤양을 치료하고 피부를 좋게 하는 효과가 있어 화장품이나 피부 치료에 의학적으로 이용 되었을 뿐만 아니라  장수 건강 식단의 주요 음식 재료 쓰였고  피부 미용을 위한 오일로서 그리고 천연 미용 비누로도 고대로부터  사용되어 지금가지 전해 내려오고 있습니다.

 

제가 개인적으로 천연 올리브비누 때문에 블로그를 시작하게 된지가 3주가 되어 갑니다. 블로그를 시작하면서 덕분에 여러 이웃분들의 성원도 많이 받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블로그와 소통을 통해 보다 폭넓은 세상을 배울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초보 블러거임에도 불구하고 글을 재미있게 읽어 주시고 댓글도 꼭 꼭 달아 주시면서, 또한 직접 제품을 구입해주신 이웃분들도 많이 계시고 주변에 많이 알려주시고 계신 이웃들에게 진심으로 다시 한번 감사를 드립니다. “꾸벅

앞으로도 카사블랑카에 대해 더욱더 많은 사랑과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Posted by casablanc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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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아프리카에도 스케이트 장이 있다고 이전의 포스팅에서 말씀드렸지요.

월드 챔피언 김연아를 꿈꾸는 아이들이 있었지요.

스키장이 있는 우케미단 정상

역시 아프리카에 스키장도 있습니다. 오늘은 스키장으로 가보도록 하겠습니다.

한국이나 유럽처럼  리조트 시설이 현대화된 설비를 갖추고 있는 것은 아닙니다만 천연의 자연 조건을 이용한 오염되지 않은 자연을 만끽 할수 있는 곳입니다.

아프리카에서 가장 높은 아틀라스의 스키장, 우케미단은 그래서 신의 어깨에 있는 스키장이라고 할수 있겠습니다.

그리이스 신화의 아틀라스 신이 천형을 받아 지구를 들어 메고 있는 곳, 아틀라스 산은 북아프리카의 최고봉 인 투부칼(4,167m), 이미 앞전의 포스팅에 말씀 드렸지요. 이 아틀라스 신의 어깨쯤에 해당하는 곳이 우케미단 이 아닐까 생각을 합니다. 아틀라스 신의 어깨에서 스키를 즐겨보도록 하겠습니다. 

이곳 스키장이 있는 우케미단은 해발 3,257m고도로 아프리카에서 가장 높은 스키장입니다. 가히 신의 어깨에 있는 스키장이라고 해도 되겠습니다.

 마라케시 에서 남쪽으로 74㎞ 떨어진 곳에 있습니다.. 높은 산비탈에는 향나무 숲이 우거져 있고, 그 위로 고산 목초지가 발달해 있으며 낮은 산비탈에서는 방목이 널리 행해져 왔습니다. 이 산 중턱에는 베르베르족의 마을들이 여전히 오랜 세월의 흐름에도 불구하고 전통을 지키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남서쪽의 사하라로부터 불어오는 뜨겁고 건조한 바람을 온몸으로 받아 내는 기후임에도 불구하고  한여름을 제외하고는 산정상 쪽에는 새하얀 눈 모자를 항상  쓰고 있어서 유럽에서, 혹은 모로코 현지인들 사이에  겨울철 스키장으로 인기가 높습니다.

한여름인6월부터-10월까지는  아틀라스를 트랙킹 하는데 아주 적당한 날씨입니다. 그래서 수많은 등산마니아들은 이 시기에 트랙킹을 즐기지요.

그러나 10월 중순 부터는 거센 눈보라가 빈발하기 때문에 정상 등정은 싶지가 않습니다.

그래서 트랙킹보다는 스키 마니아들이 스키를 즐기러 많이 방문을 합니다. 

 정상에는 있는 스키장은 아주 경사가 심합니다. 전문가 코스인 것 같습니다.

일반인들은 완만한 구릉에에서 스키를 즐기고 아주 잘타는 전문가 수준의 스키 마니아들은 자유롭게  스피드를 만끽하며 탑니다. 내려갈때는 좋은데 올라갈때는 힘들게 걸어 올라가야 되지요.세상의 이치가 그러고 보면 참 공평합니다.


초보자들도 쉽게 스키를 즐길수 있습니다, 여기 저기서 잘들 넘어지면서도 재미있게 탑니다. 등성이쪽으로 민박집들이 보입니다.

 



호텔입니다
. 호텔 모습이 참 이채롭습니다.
피리미드 모습이지요. 눈이 많이 오는 지역적 특성에 맞게 지붕 모양이 경사가 심하게 지어 져 있습니다.
다른 모로코 전통 건물들은 거의대부분 사각형 지붕이지요.

       성수기에 가면 거의 방을 구하지 못합니다. 5성급 호텔인데도 만원입니다. 주변에 민박이나 소규모 호텔들이 있습니다.  


호텔안에서 본 바깥 전경입니다. 스키타고 들어와서 간단히 수영장에서 몸을 풀기도 합니다. 잘 다듬어지지 않은 좀 거칠어 보이지만 자연 그대로의 풍경이 느껴집니다.

 그러나 아쉽게도 이러한 천연 자연에 가까운 스키장도 개발의 바람에 비켜나지를 못할 모양입니다.
두바이 자본이(EMAAR) 들어와 리프트 설비및 스키장 시설등의 인프라를  새롭게 구축할 예정입니다. 거기에다가 11개 의 고급호텔 위락 시설과 세계에서 가장 높은 고도에 위치할  18홀 규모의 골프장도 건설 할 계획으로 있다고 합니다.  편리함과 상업성이 어울어져 천연의 자연 스키장도 그 아름다움을 놓치게 될것 같아 아쉽니다.

 

별장입니다.벽난로 피워놓고 언몸을 녹이면서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따뜻한 차 한잔 하면 참 좋겠지요.

대피소겸 한 겨울 시즌을 지내는 돌담집입니다. 성냥곽 같지요.



드높은 창공을 날아가는 독수리 가족입니다. 드높은 겨울 설산에도 먹을것이 있나 봅니다. 건강한 자연의 질서가  느껴집니다.

 

베르베르 마을 입니다. 척박해보이는 산중턱에서도 계단식 밭을 일구어 살아가고 있네요.


선사시대 암벽화입니다. 당나귀,낙타,망치등 여러가지 암각화가 그려져 있습니다. 이런것으로보아 이곳에 인류가 거주한 것이 선사시대 이전부터라고 볼수가 있겠습니다.


특히 우케미단 정상은 1월에서 2월 사이에는 엄청 나게 많은 눈으로 덮혀 있습니다.  마라케시에서 74km떨어여 있으며 택시나 일반 승용차로 가면 2시간 정도 소요 됩니다. 어느나라 산이나 정상으로 향하는 길은 험하지요. 특히 아틀라스 산을 올라 가는 길은 그리 간단하지가 않습니다.

왕복 2차선,어떤 곳은 1차선의 도로폭밖에 되지 않습니다. 차창밖은 천애의 절벽 낭떠러지, 오금이 저릴 지경입니다. 그래도 창밖으로 펼쳐지는 자연 경관은 잠시나마 낭떠러지의 무서움을 잊게 해주지요.

 


눈이 많이 오는 한겨울에는 2,600 m의 낮은 골짜기 등성이에서 스키를 즐길 수 있습니다만 낮은 구릉지에 눈이 녹아 없어지는 시기에는 3,250m의 정상까지 스키 리프트를 타고 올라갈 수가 있습니다 

  
                스키 리프트입니다.

올라갈때는 고도를 별로 느끼지 못하는데 3,257m정상에서 산아래쪽을 향해  내려 올때는  오싹하는 전율을 느끼게 됩니다.

이 스키 리프트를 타고 올라가는 동안은 산 능선을 따라 산 정상을 보고 올라가기 때문에 고도감 을 느끼지 못합니다만 내려올 때는 산 아래쪽을 보고 내려 오기 때문에 3,000여 미터 고도에서 마치 낙하산을 타고 내려오는 느낌이 듭니다. 고소 공포증이 있는 사람들은 절대 타는데 주의 해야 할 것 같습니다.

 

말씀드린대로 사하라에 있는 스키장답게 스키를 즐기고 내려와서는 수영장에서 수영을 즐길수도 있는 날씨입니다. 호텔에있는 실내 수영장의 물은 따뜻하게 데워져 있습니다. 그래서 수영을 할수 있지요.

그러나 산에서 내려오면 마라케시 시내에 있는 야외 호텔 수영장에서는 실제로 야외에서 수영을 즐길수 있습니다.


사하라에서 낙타를 타고 가서 오아시스에서 하룻밤을 지내면 밤하늘의 찬란한 별빛들과 친해질수 가 있지요. 그후에 바로 아틀라스 산을 넘어 우케미단에서는 하얀 눈밭위에서 설원을 가르는 스키나 스노보드를 즐길수 있고 마라케시 시내에서는 야외 수영장에서 수영을 즐길수 있는곳 , 그곳이 바로 모로코 입니다.  여러분을 모로코로 초대합니다.(이러고 보니 꼭 모로코 관광청 홍보 카피 같네요.ㅎㅎ)


Posted by casablanc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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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나라

이전에 블로그에 올린 "사막의 오아시스는 왜 붉은 도시 가 되었을까?" 에서 그냥 이름만 명기하고 넘어가서 좀 아쉬운 마음에 이번에 여기에 올렸습니다.

12세기 물레이 압달라흐만 왕이 왕비를 위해 세운 별궁입니다. 하얀 만년설이 덮힌 아틀라스 산맥 30km 앞에 위치하며 아틀라스 산맥에서 눈녹은 물을 지하 수로를 통해 인공 호수에 저장하면서 주변 올리부 농장과 과수원에 물을 공급 하는 관계용 인공 호수겸 별장입니다, 아틀라스 산맥을 배경삼아 붉은 황톳빛 별궁이 풍부한 물이 고인 인공호수에 비쳐 절경을 이룹니다.

위 사진의 배경이 아틀라스 산맥입니다. 그래서 오늘은 아틀라스 산맥에 대해 알아보기로 하겠습니다.

여러분은 아프리카에 아주 높은 산이 많이 있는 줄 아시나요?


탄자니아 북동부와  케냐 접경지대에 자리 잡은 킬리만자로스와힐리어로번쩍이는 산이라는 뜻을 지니며, 아프리카에서 가장 높은 해발 5,895( 키보봉)입니다.

투부칼 정상(이곳이 아틀라스 신의 머리일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아프리카 북서부에서 가장 높은 산은 아틀라스
길이 2,000km. 최고봉(투브칼) 4,165 m로 아주 높은 산입니다. 우리나라 백두산(2,750m) 한라산(1,950m)지리산(1,915m)설악산(1,708m)에 비교하면 참 높지요.
                  투부칼 정상(두부를 칼로 썰어 놓은것 같기도..ㅎㅎ)

최고봉인 정상 투브칼(4,165m)을 주봉으로 해발고도 4,000m 급 이상이 3개 이상에 이르는 등 평균 고도 해발 3,300m에 이르는  대()아틀라스가 중앙에 위치하며 그 북쪽에 중()아틀라스, 남쪽에 안티아틀라스라고 하는 소()아틀라스 등 세 산맥을 주체로 해서 그 남북으로 소산맥들이 이어진 구조를 하고 있습니다.

그리이스 신화의 거인 아틀라스가 왜 모로코에 있을까?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거인의 신 
아틀라스(Atlas)는 천계를 어지럽혀 그 죄로  제우스와 올림포스의 신들의 저주를 받아 세상의 끝에서 하늘을 떠받치는 형벌을 받게 되었지요.

그래서 마치 거인의 신 아틀라스가 마치 하늘을 떠 받치는것 처럼 우뚝 솟아 있는 장엄한 산이 모로코에 있는 아틀라스 산입니다.

영국의 역사학자, 고고학자인 Peter James <The Sunken Kingdom: The Atlantis Mistery Solved>라는 책에서 발췌한 것이다.  참고로 이책은 영국의 각종 평론지로부터 극찬을 받은 수작이다.)

 

아주 먼 옛날 사라졌다는 아틀란티스 대륙의 미스테리는 근 2,400년 동안 학자와 호사가들의 호기심을 자극해 왔다.  이를 처음 언급한 사람은 그리스의 철학자 플라톤이다.  그는 <티매우스와 크리티아스 Timaeus and Critias>라는 저서에서 아틀란티스 대륙이 실재했으며 대지진과 홍수의 영향으로 하룻밤 사이에 바닷속으로 가라앉아 사라졌다고 주장하였다.  그에 의하면 아틀란티스는 지브롤터(Gibraltar) 해협(지중해와 대서양이 만나는 해협)의 서쪽에 있던 섬으로서, 이집트문명보다 훨씬 먼저 존재했으며 대략 10,000 전쯤에 찬란하게 번창하였는데 당시의 그리스나 다른 나라보다 훨씬 발달한 문명을 가지고 있었다고 한다.
(출처:
http://web2.kwangju.ac.kr/~jychoe/lecture/atlantis.htm )



 위 참고 자료에서 보다시피 전설의 도시 아틀란티스의 위치가 모로코 북서부 해안지역입니다.

그리스 신화에서는 이 지역을 ‘아틀라스의 향토’라고도 불렸다고 합니다. 그래서 대서양(atlantic ocean)과 아틀라스 산(Atlas Mt)이라고 불리게 되었다고 합니다.

아틀라스는 이아페토스클리메네의 아들. 프로메테우스에피메테우스의 형제이며 티탄신족()의 한 사람이다. 그 일족이 제우스와 싸워 패하자, 천계를 어지럽혔다는 죄로 어깨로 천공()을 떠받치는 벌을 받게 되었다. 페르세우스가 괴물 고르곤을 퇴치하고 돌아오는 길에 그를 찾아가 잠자리를 청하였다가 거절당하자, 화가 나 고르곤의 죽은 머리를 내보였는데 그것을 본 아틀라스는 놀라서 돌로 변하였다고 한다. 이것이 아틀라스산맥이라고 하는데, 대서양(Atlantic Ocean:아틀라스의 바다)의 어원이 되기도 하였다.
[ 출처 : 네이버 백과사전 ]


       산중턱에 베르베르 마을(계단식 밭이 안타깝게 달려 있다)

아틀라스 산맥이 지중해에서 남쪽 사하라까지 쭉 뻗어 있어 모로코의 등 줄기같은 역활을 하며 모로코를 중앙으로 갈라놓아  내륙쪽은 사하라 사막입니다. 그래서 사하라 사막으로 부터 불어 오는 사막의 열풍을 병풍처럼 막아주는 역할을 합니다. 그래고  바다 쪽으로는 녹색이 많은 농경지 가 가능해서  대부분의 마을이나 큰 도시들이 지중해와 대서양 쪽 지역에서 번성하게 된것 같습니다. 현재의 대부분의 도시들도 대서양 연안지역쪽, 아틀라스 서쪽에 위치해서 발달해 있습니다.

여기까지 아틀라스 산맥이 모로코에 있게는 유래를 짚어 보았습니다.
               

다음 포스팅은  "그리이스 신화의 거인 아틀라스 의 어깨에 있는  스키장" (가제) 으로 한번 가보겠습니다. 기대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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