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의 이슬람 사원은 비 무슬림이 사원 안으로 들어 갈 수 없게 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모로코에서는 두곳이 사원 내부까지 들어 갈 수 있는 곳이 있습니다.
카사블랑카의 하산2세 대사원 과 마라케시 근처에 있는 틴말 사원 입니다.
오랜 역사를 같이 하는 올리브 입니다.
틴말 사원은 잘 알려지지 않은 사원입니다.
이 사원은 마라케시에서 100km정도 떨어진 하이 아틀라스 산맥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틴말 사원은 12세기초 알모라비드 왕조에 맞서 싸우던 알모하드 왕조의 요새로 출발 하여 실제로는 알모하드 왕조가 탄생하는 요람이 되는 지역입니다.
중턱에 걸터 앉은 사원이 아름답게 보입니다.
1147년 알모하드 왕조가 마라케시를 점령하면서 틴말은 정신적인 수도로서 예술이 꽃피던 중심지로서 각광을 받게 되었으며 알모하드 왕가의 왕실 무덤이 소재 하게 됩니다.
1156년 틴말 모스크는 알모하드 왕조 창시자 모함메드 이븐 투마르트를 기념하여 건설하게 되었습니다.
마라케시 쿠투비아 사원이 이 틴말 사원을 모델로 해서 지어 졌다고 합니다.
오랜 세월의 흔적에도 불구하고 그 디자인이 참 아름답습니다.
길게 이어지는 회랑과 기둥은 이슬람 사원에는 공통적으로 보여지는 건축술입니다.
마라케시를 여행하시는 분들은 잘 들르지 못하는 곳입니다만 꼼꼼하게 자료를 준비해서 다니는 여행자 분들은 꼭 들렀다가 가는 곳입니다.
12세기 건축 양식을 그대로 느껴 볼 수 있는 곳입니다.
간결하면서도 아름다움이 느껴지지 않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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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어렵게 들어 왔네요.
링크가 잘 못 되었는지 없는 페이지로 나오길래 카사블랑가 닉네임을
한단어씩 다시 고쳤는데 들어 와 집니다.^^*
제 블로그에 답글을 달아 주셔서 방문하였습니다.
여행을 주로 하시나 봅니다?
외국에 다양한 건축 양식도 볼수 있고 좋군요.
휴일....잘 보내시길 바랍니다.
방문 감사합니다,
제가 닉네임을 잘못 쳤나요? 죄송하네요,^^
저는 카사블랑카에 살고 있습니다.
자주 뵙겠습니다.
간결한것 같으면서도 문양들이 너무나 화려해요.
마치 나무를 조각한듯한 느낌이 어떻게 돌들을 저리 했을까 라는 생각이 듭니다.
느낌을 아주 잘 표현해 주셨네요.
정말 예술이지요. 건물 자체가...
왠지 영화속같군요^^
영화속의 한장면 처럼 느껴지네요,정말,,,ㅎㅎ
저, 긴 회랑과 기둥은 좀 멋지네요. 한번쯤 가보고 싶은 여행지에요.
회랑과 기둥이 가장 보편적인 이슬람 건축인것 같습니다.
아주 아름답습니다. ^^
우리밀맘마 2010.01.31 22:2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예 맘에 드네요. ^^
맘에 드신다니 행복합니다.
좋은 한주 되세요.^^
하나는 알겠는데 다음 것은 들어 보지 못한 곳이네요. 언제 죽기전에 저런곳을 다 돌아 보나...
다음에 또 기회 되시면 모로코 방문하시면 되지요.^^
요즈음은 자주 여행들 오시는것 같더군요.
그래도 아는만큼 보인다고,, 이런저런 사전 지식이 있으면 좀 더 알찬 여행이 되겠지요.ㅎㅎ
건축 양식과 무늬들이 참 아름답습니다.
모로코에서 대부분의 이슬람 사원엔 비무슬림은 들어갈 수 없나보군요.
이집트는 막 들여보내 주던데..ㅎㅎ(관광지 사원이라 그럴지도 모릅니다.^^;
사원에는 들어 갈 수 있으나 건물 내부에는 들어 갈 수 없게 되어 있습니다. 모로코는,,
혹시 모로코에 가게되면 꼭 한번 들려봐야겠네요^^
저 부엉이 부부는 사원을 지키는 새인가부죠? 신기해요. 나란히 딱붙어 있는 모습이 ㅎㅎ
좀 멀기는 한데 여행자로서 한번 방문 해볼 만한 곳입니다.
부엉이 부부가 신기하지요.ㅎㅎ
아름다우면서도 잘 알려지지 않은 곳이라 사람의 왕래가 적어서 그런지
좀 황량해 보이네요.
좀 멀리 떨어진 산 송에 있어서 한산합니다.
주변 풍광이 더 아름답지요.^^
대리석으로 했으면 차가운 느낌이 들어 성전에
어울리지 않았을텐데....
적벽돌이라서 따뜻한 느낌과 동시에 한층 더
성스러움과 편안한 공간으로 탄생 한 것 같습니다.
그런 느낌도 있군요.공감합니다.
적벽돌 기둥이 좀 더 성스럽고 편안해 보이는군요.^^
찬찬히 걸어보면 정말 좋을듯......
뭔가 세월의 무게가 느껴집니다..........
세월의 무게와 분위기가 참 신비 스럽지요.^^
회람과 기둥 사진...넘 멋집니다~~
범접할 수 없는 기운이 느껴지는듯....
오랜만에 뵈요...^^
분위기가 참 조용하고 신비스럽습니다.
자주 뵙겠습니다. ^^
확실히 이슬람사원은 원형을 강조한 모습이 많이 보입니다. 독특한 분위기의 건축물이라 볼때마다 새롭기는 합니다^^
옛날 건축에서 철근및 시멘트등의 기둥 보강재가 없던때라 타원형 구조가 무게를 잘 지탱 하기때문이라 그런것 같지요.
터널모양이 이런 방식중의 하나 입니다.
정말 아름답네요^^
월요일인데 좋은 한주되세요~~
감사합니다.
좋은 한주 되세요,^^
앗 그런가요?
전 비무슬림인데도 사원 몇 군데 들어가봣던거 같은데...
말레이시아의 쿠알라룸푸르의 국립 모스크는 옷만 입으면 입장이 가능하긴 했습니다 ^^;
국가마다 혹은 사원 마다 관광차원에서 개방하는 곳도 있지요. 모로코는 이 2곳 이외에는 못 들어가게 되어 있습니다.^^
너무 멋집니다. . 잘보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와!! 산맥 깊숙한 곳에.. 비밀의 사원! 이 있는 것인가요?
사진들 덕분에.. 제가 다녀온 듯한 느낌이네요.
특히 회랑과 기둥이 인상적이네요. 이슬람 사원을 들어가본 적이 없었는데...
이렇게나마 간접적인 경험을 하게 되어 감사드립니다^^
비밀 사원이라니 은밀하네요.ㅎㅎ
참 인상깊은 사원입니다.
카사블랑카를 여행하고 싶어서 돌다가...!
멋지세요
2월말에 스페인 말라가에서 카사블랑카로 갑니다.자유여행요
말라가에서 버스타고 갈려구하는데
얼마나 시간이 걸릴지몰라서 찾고 있었어요
미리공부하고 며칠두고 전부 읽어야겠어요.
말라가 여행 예정이시군요.
저는 제가 직접 운전하면서 여행을 했었거든요.
버스편은 잘 모르겠네요.
카사블랑카 여행은 잘 하시길 바랍니다.^^
사원이라 그런건지 엄숙해지네요..하산2세 대사원의 야경 너무 멋있네요
사원은 가족 나들이하기 좋은 장소입니다.ㅎㅎ
캬.. 세월의 흔적이 고스란히 담겨진 오래된 건축양식을 맛볼수 있는 곳이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