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뉴스를 보니 한국의 날씨가 쌀쌀해지기 시작했군요.
감기가 극성을 부리는데 이웃분들 모두 감기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날씨가 살쌀해지는데 잠시 이번 여름 휴가 사연을 사진 몇장과 함께 올려 봅니다.
추위로 움츠러드는 기분을 잠시나마 지중해의 여름바다를 만끽하시면서 풀어 보시기 바랍니다.

여름 휴가를 가면서 일어난 에피소드를 이번 포스팅에서는 말씀드립니다.

카사블랑카에서 출발하여 북쪽으로 4시간을 고속도로를 달려 가면 대서양과 지중해를 동시에 끼고 있는 모로코 북서단의 도시 탄제(Tanger)에 도착 합니다. 탄제는 2012년 해양 엑스포 개최를 위해 여수와 경합을 벌였던 도시로서 여러분들은 기억 하실 것입니다. 2007년 11월27일, 프랑스 파리에서  여수가 모로코 탄제와 피를 말린 접전 끝에 2012년 세계해양엑스포 개최지로 선정되었지요.

이 때 모로코 방송에서도 실시간으로 유치 뉴스를 방송해주었는데 이쪽 친구들이  저에게 물어 보곤 했지요. 어디를 응원하냐고. 여수냐 탄제냐 ! ㅎㅎ


엑스포(세계박람회)는 영어 exposition의 줄임말이다. 전시회와 설명회를 뜻한다.

세계박람회기구(BIE) 협약 1조에 따르면 '엑스포란 인류의 노력으로 성취된 발전의 모습과 미래에 대한 비전을 제시함으로써 일반대중의 계몽을 그 주된 목적으로 하는 전시라고 돼 있다'


엑스포는 영국의 알바르공에 의해 최초로 창시됐다. 올림픽, 월드컵과 함께 개최국의 권위와 업적을 과시하는 세계 3대 행사로 불린다.

1851년 런던에서 최초로 열린 엑스포는 25개국이 참가했다. 이후 파리(1867년), 필라델피아(1876년), 샌프란시스코(1915년), 오사카(1970년), 벤쿠버(1986년)등이 엑스포와 함께 성장했다.

엑스포는 주최국이나 주최 도시의 역사적 의미를 기념하기 위해 개최하기도 하며, 국가경제와 지역 경제 발전의 계기로 사용된다.


탄제는 모로코 북부의 바다로부터의 관문으로서 스페인의 남부 알제시라스와 14km 밖에 떨어져 있지 않습니다. 그래서 이번 여름 휴가는 차를 가지고 직접 운전해서 스페인 남부, 대표적인 지중해 휴양 도시인 토레몰리노스를 가보기로 했습니다. 이곳은 파블로 피카소의 고향인 말라가에서 50km정도 떨어져 있는 곳입니다.  

아침 일찍 출발하여 탄제에 도착한후 탄제에 있는 현지 모로코 친구에게 전화를 하였습니다.

이 친구는 스페인 말라가에 사업체를 운영하는 친구로서 탄제와 말라가를 오가며 사업을 하고 있는 절친한 친구입니다.  친구와 함께 아침 식사를 겸하며 말라가에 대한 정보를 들었습니다. 휴가차 가는거니까 "말라가" 보다는 "토레몰리노스"가 해변 휴양지로는 가장 좋다고 하더군요. 

그러면서 친구는 자기 별장이 거기 있으니 별장  열쇠를 줄테이니 거기서 숙박을 하라고 하던군요.
좋은 친구 둔 덕분에 지중해 휴양지 별장에 서 휴가를 잘 지낼수 있었습니다.  

늦은 아침식사를 함께 마치고 탄제항에가서 알제시라스 가는 페리보트 티켓까지 끊어 주더군요. (200유로 가까이 함,차량,4인 가족해서) 금액 많고 적고를  떠나서 낯선곳에서 도움을 받는 다는 것은 참으로 고맙지요. 친구 덕 톡톡히 보았습니다.

티켓을 가지고 차를 몰아 항구에 들어 선 시간이 11시 30분, 그런데 여름 휴가철 성수기라 항구 계류장에는 엄청나게 많은 차들이 대기 하고 있었습니다. 기다리고 기다리다가 오후 6시가 되어서야  차를 페리 보트에 태울 수가 있었습니다.
저 멀리 바다에서 들어오는 페리 보트가 얼마나 반가웠는지 모릅니다.


드디어 출발 !
설레이는 마음으로 시원한 바닷바람을 만끽하며 출발 했습니다. 
탄제항에서 출발해서 알제시라스에 도착하는데 1시간 반정도 소요 됩니다.

스페인은 모로코보다 1시간이 빠릅니다. 도착시간 8시반, 차량들이 배에서 빠져나가고 여권 심사를 하는곳에서 도착 했습니다.

그런데 약간의 문제가 발생 했습니다. 잘 아시다시피 우리나라는 유럽국가들과 대부분 비자면제 협정이 되어 있지요. 물론 스페인도 마찬가지 입니다. 마드리드나 바르셀로나등 대도시 국제공항에서야 우리나라 사람들의 출입국이 많아서 괜찮은데 알제시라스는 스페인 가장 남쪽 지방에 조그마한 해안 도시입니다. 

그런데 한국 여권소지자가 가족을 데리고 모로코 차량번호가 달린 차를 타고 한밤중에 국경을 넘어가는게 흔치 않은 경우이지요. 시간은 늦어 토레몰리노스까지 갈려면 100km정도를 한밤중에 그것도 초행길에 가야 하는데 여권 심사한다고 시간만 잡아먹어서 걱정이 되더군요.

여권 심사한다고 여권을 제시했더니 한참을 확인하더니 차를 한쪽으로 빼고 기다리라고 하던군요.그러더니 여권들을 가지고 본부 건물이 있는곳으로 가버리는게 아닙니까?  황당했습니다. 가타부타 설명도 없이 그냥 기다리라고 하더군요. 나쁜 시키들, 속으로 욕이 절로 나오더군요.


1시간여 지나서야 드디어 여권에 패스한다고 도장 꽝광 박더군요, 도대체 왜 그리 시간이 소요된거냐고 물어 보았습니다. 그랬더니 심사관 왈, 대한민국의 영문명이 ROK(Republic of Korea)인데 이것을 북한( North Korea)인지 알았다는 것입니다.
북한의 영문이름은 DPRK(Democratic People's Republic of Korea.)이지요.

북한이면 비자 면제 협정이 안되어 있다는 것이지요.  북한이 핵문제로 월드 뉴스에 계속 나오고 미국 여기자 억류등으로 8월 4일  빌 클린턴 전 미국 대통령이 북한을 방문하여 억류중인 여기자들을 석방하는 탑 뉴스(top news)로 북한 관련 소식이 활발하던 때였던 때라 지방 소도시에 근무하는 심사관이 순간적으로 혼동을 한 것 같았습니다. 

남한은 South Korea로 알고 있는데  Republic of Korea로 되어 있어서 북한 여권으로 착각했다는것입니다. 너무 황당하고 씁쓸하더군요. 

분단국가의 아픔을 휴가가는 우리 가족이 당하는구나 하는 생각도 했습니다. 우리나라도 하루 빨리 통일이 되어야 겠습니다. 예전에 중동이나 아프라카 여러나라를 다녀 보다가 보면 북한과 남한을 오인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그러나 21세기에 그것도 스페인에서 아직까지 이런 오해가 있는것인지 이해가 안되더군요.

그래도 그렇치 두 나라를 구분하지 못하다니,,,시간을 지연한 심사관에게 짜증이 나더군요.  그러나 여권받아 들고 토레몰리노스로 가는 길 내내 심사를 지연한 심사관에 대한 짜증보다도 아직까지도 분단의 굴레를 훌훌 벗어 던지지 못하고 어정쩡하게 막혀있는 남북한의 꼬라지를 생각하니 불쾌하고 안타까운 마음에 휴가 기분은 어디론가 사라져 버렸습니다. 이런 일을 더 이상 당하지 않기 위해서 우리도 하루 빨리 통일을 해야 겠습니다. 

휴가 기분도 날라가버려 마음을 좀 정리해야 겠습니다.
다음 포스팅에서는 토레몰리노스의 시원한 지중해 해변 풍광을 올리도록 하겠습니다.(기대해 주세요 ^^)
 
괜찮겠지요 ?

Posted by casablanc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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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BlogIcon 2proo 2009.11.03 21:1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와.. 저 먼곳까지 여행을 가셔서 여권심사때 그런 일이 생기셔서
    깜짝 놀라셧겠어요. 게다가 시간도 많이 지체되고...
    아직도 한국과 북한을 구별 못하다니.. !!!!
    언젠간 구별할 필요가 없을 날.. 통일되는 날이 오겠지요? ^^;;

    • BlogIcon casablanca 2009.11.03 21:55  댓글주소  수정/삭제

      조만간 여권상에 하나의 한국이라고 되어 있는 날이 올거라고 생각합니다.
      방문해주셔서 감사합니다.

  3. BlogIcon 이야기손 2009.11.03 22:1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놀라셨겠어요.
    우리의 슬픈 현실이 안타깝습니다.

    • BlogIcon casablanca 2009.11.03 23:0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놀라기도 하고 황당하기도 하고 화가 나기도 했습니다.
      슬픈 우리의 현실입니다만 중지를 모으면 조만간 좋은 세상 올거라 생각합니다.
      고맙습니다.

  4. 지환맘 2009.11.04 00:4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모로코 사람들은 한국이 어디에 있는 나라인지 아나요?^^중국,일본은 알겠지만,,과연 한국을 아는지 궁금해요..^^

    • BlogIcon casablanca 2009.11.04 01:03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시아 사람은 보통 중국인으로 압니다.
      "씨누이" (chinoi)라고 부르지요.
      한국은 점차 알려지고 있습니다. 현지 방송에도 대장금등 드라마가 상영되고 있습니다.

  5. BlogIcon Phoebe 2009.11.04 02:3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처음 외국 생활할때 'I'm from Korea'라고하면
    북이냐 남이냐 묻던 무식한 것들이 있었죠.^^
    저는 대놓고 그들에게 무식하다고 했어요.ㅎㅎㅎ

    • BlogIcon casablanca 2009.11.04 03:30  댓글주소  수정/삭제

      이곳에서는 아직도 물어보곤 합니다.
      북한 관련 소식이 국제뉴스로 더 많이 접하기는 합니다.
      북이냐 남이냐 묻는게 무식한게 아니고 아직까지 세계에서 유일하게 남북으로 갈라져 있는 우리가 멍청한거지요.
      빨리 하나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6. 지환맘 2009.11.04 09:1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대장금이 상영되다니,,,놀랍네요...^^점차 한국을 알아가는데 이 드라마가 좋은 영향을 줄꺼 같은데요...^^

    • BlogIcon casablanca 2009.11.04 17:1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대장금도 상영되고 다른 드라마(장동건 나오는 좀 오래된것 같던데)도 방영한다고 광고 나오고 있네요.
      아랍어로 더빙 되어서 나옵니다. 시간대가 오전 11시, 오후 4시 아마 이런거 같습니다.

  7. BlogIcon 유 레 카 2009.11.04 10:2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 그런 사연이 있었군요..SOUTH KOREA(ROK)로 표기하믄 되지 싶은데..말입니다....이것도 어렵겟죠?

  8. BlogIcon 여행사진가 김기환 2009.11.04 11:5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황당하셨겠어요?
    외국인들은 꼭 물어보죠...?
    남한이냐 북한이냐고를요?
    전...꼭 반문합니다. 북한사람 본 적 있냐고요...
    나도 북한 사람 본 적 없는데..ㅎㅎ

    • BlogIcon casablanca 2009.11.04 17:2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ㅎㅎ
      90년대 초반, 여기에 같이 근무했던 분중에 낚시를 정말 좋아하시는 분이 있었는데 주말,휴일 마다 낚시 다녀서 얼굴이 새카맣케 탔고 더군다가 키가 아담하신분인데 시내에 있는 큰 슈퍼마켓에 갔다가 당한 경험 담이 생각 납니다.
      아마 당시 대사관쪽 직원 부인이었나 봅니다.
      슈퍼에서 만났는데 그 부인 왈, 남이요? 북이요?
      이렇게 물어 보더라네요.ㅎㅎ

  9. BlogIcon 기브코리아 2009.11.04 14:0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다음편이 기대됩니다.

    빨리 통일이 되야하는데 통일이 되지 않더라도 서로 왕래라도 자유로왔으면 합니다.

    • BlogIcon casablanca 2009.11.04 17:2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네, 그러게 말입니다.
      북미 대화가 잘 되고 있다는 뉴스가 있네요.
      우리도 좀 더 주도적이고 적극적으로 상황을 이끌어 갔으면 합니다. 맨날 뒷북 좀 치지말고요..

  10. BlogIcon 블루버스 2009.11.04 17:0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의외로 한국인들도 영문명이 Republic of Korea인지 모르는 분들이 많습니다.
    스페인 소도시의 심사관은 오죽할까요.^^;
    스페인 남부 여행 때 모로코로 넘어가려고도 생각했는데...
    아마 갔다왔으면 똑같은 상황이었을 거 같습니다.
    토레몰리노스의 멋진 풍경 기대하고 있습니다.ㅎㅎ

    • BlogIcon casablanca 2009.11.04 17:2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스페인에서 모로코로 넘어 오실때는 이런 문제 없을겁니다. 유럽 국가간 넘어 갈때는 여권 자체를 심사하지 않고요. 스페인서 페리 보트 타고 모로코 넘어 올때는 페리 보트 선내에서 모로코 입국 심사 간단하게 합니다. 배타고 10여분 출발하면 입국 심사 하라고 안내 방송 나옵니다. 그러면 스낵 코너 옆에 조그만 선실있는데 거기 창구에 가서 입국카드 쓰고 여권 내밀면 바로 입국 도장 받습니다. 간단합니다.ㅎㅎ

  11. BlogIcon 내영아 2009.11.04 23:5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렇군요... 전세계 유일한 분단국가의 현실..
    잘보고갑니다. ^-^



    전 내영혼의 아침밥상이라 합니다.
    저희 집 오실땐 nae0a.com으로 와주세요! ^^

  12. BlogIcon PinkWink 2009.11.05 05:3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와... 어떤 분이신가 하고 들어왔더니..
    해외에 계시는군요.... 우와^^
    블로그 제목만 보고 바람둥이..? 이야기인줄 알았습니다...^^
    (이런 무식함이란^^)
    잘 읽고 갑니다.^^

  13. BlogIcon 따뜻한카리스마 2009.11.05 07:2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강대국의 논리하에 분단이 된 후 겪는 우리 민족의 슬픈 현실이죠-_-;;;
    냉전은 이미 끝났으나 우리 분단은 그대로네요-_-;;;
    부디 통일이 조속히 이뤄지길 소망해봅니다.
    행복하세요^^

    • BlogIcon casablanca 2009.11.06 08:2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모르고 당했으니 이제는 우리가 주도적으로 상황을 이끌어 가야지요. 요즘 하는것 보면 좀 걱정입니다만,,
      잘되길 바랍니다.

  14. BlogIcon 단무지 2009.11.05 08:2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런.. 그런일이 있었군요.
    외국나가서 한국에서 왔다그러면 북이냐 남이냐라고
    묻는 사람 꼭 있는데.. 안타까운 현실이네요.
    잘보고 갑니당.

  15. BlogIcon 태아는 소우주 2009.11.05 09:3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음..안타까운 현실을 다시 한 번 뼈저리게 느끼게 해 주는 글이군요.

    참 통일은 멀고...
    국가 정체성도 약간 삐뚜름하고..
    냉전의 전쟁 국가 같은 느낌을 아직도 남에게 주는 대한민국.
    언젠가는 좋은 소식이 들리기를.

    카사블랑카님께서 많이 놀라셨으리라 어렴풋이 짐작해 봅니당..에구..

  16. BlogIcon mami5 2009.11.05 11:0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참 황당했겠습니다.
    외국나가서 출입국때 뭔가 어물정 거리면 그만 겁이 덜컥나더군요,,
    혹 잘못되어 억류되나 하고..
    남과북이 갈려있으니 외국에서 볼때는 햇갈릴만도합니다..
    글 잘 보고갑니다..^^
    고운 시간 되세요..^^

  17. BlogIcon 티런 2009.11.05 14:1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난감한 일을 당하셨네요....
    국경심사관 나뻐요....ㅎㅎ

  18. BlogIcon 뽀글 2009.11.05 14:2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아~ 좋은친구 두셨네요~ 별장을 빌려주고..부러워요~ 근데 정말 큰일날뻔했네요~ 오해가 풀려서 다행이예요~^^

  19. BlogIcon 보시니 2009.11.05 17:0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외국에 나가면 북한과 남한을 구분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다는 사실이 놀라더라구요.
    그만큼 북한놈들이 마케팅을 잘했다는 소리일까요?ㅎㅎ

  20. 랄랄라 2009.11.08 20:2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년전에 모로코를 다녀왔었는데.. ㅎㅎ

    다시한번 가보고싶습니당 ㅠㅠ

    • BlogIcon casablanca 2009.11.08 23:01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 그러셨군요.
      다닐때는 좀 고생스러운게 여행이지만 다녀오고 보면 또 가고 싶어지지요.
      제 블러그에 오시면 모로코 소식 자주 접하실 수 있어요.^^

  21. 역시 2015.03.23 14:1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역시 북조선! 독재자가싫군!나두그런대!

 
집 앞에 경찰 특수부대차가 아침부터 있었다.
무슨일이지 ?
데모를 하려나 ?  아님 축구를 하나 ?
집 근처에 축구장이 있어서 매주 한두번씩 난리 법석을 떨거든요.

서포터들의 열기가 아주 대단합니다. 어떤 때는 버스가 몇대씩 깨지는등 일부 과격해 질때가 있어서 경찰력이 쫙 깔리곤 하지요.

궁금해 하면서 회사에 갔다가 돌아오는데 옆 건물에서 보도를 막는 등 한창 공사를 하고 있었습니다. 음향설비가 설치 되고 출장 뷔페차가 여러대 오는등 부산하게 복잡하더군요.


 아내에게 물어 보았습니다.
 무슨일이 있대 ? 왜 이리 복잡한거야, 옆 건물이 ?

개업식을 한다고 하네요. 
아 그래 ?
신축 건물이 완공이 되어 1층에 한 회사가 입주를 하는 모양입니다.

그럼 떡이라도 좀 돌리려나 ? 한국 처럼,,,,, 떡은 아니라도  케잌이라도 좀 줄려나 ?
뷔페 차도 많이 와 있는데 우리도 가서 좀 먹을 수 있을까? 이웃인데,,,

초대장이 있어야 들어 갈수 있대요 !
아내의 말이었습니다.
떡줄 사람은  생각도 않하고 있는데 김칫국부터 마신격입니다.

저녁이 되면서 부터 크게 음악소리도 들리고  많은 차들이 몰려 들더군요. 아마도 미니 공연을 하는가 봅니다.  시끄러워서 한번 나가보았습니다. 카사블랑카에서는 낮에 덥기 때문에 그러한지 밤에 이같은 행사를 하는 편입니다. 결혼식도 밤새워 열리곤 하지요.
              
집 앞 보도를 막아놓았습니다.
한 밤중이라 안개가 끼어 있고 약간 쌀쌀 하지만 밤 안개가 가로등을 살포시 보듬고 있고 야자수 나무가 잔잔한 밤 바람에 부끄러운 듯 춤추고 있습니다. 


좀 더 돌아가 보니 경찰 순찰차도 대기 중입니다.
사람이 모이는 곳이면 어김 없이 경찰들이 항상 나와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초대 되어 들어가는 입구가 북적 거리더군요. 
초대장이 없어서 들어 가보지는 못했습니다.
주변을 막아서 입구를 하나만  만들어 초대장 있는 사람만 들여 보내는 모양입니다.
     
              VIP 사모님이신가 봅니다. 보디가드하고 오셨나요 ?
             벌써 가시는길이신지 이제 막 오시는길이신지 잘 모르겠네요.

맞은편 건물 옥상에서 레이져빔이 쏘아지고 있네요.
레이저 빔 앞에 있는것이  원래 기아(KIA) 광고판인데 광고 사진은 잘 안보이네요.

레이져 쇼가 펼쳐지고 있습니다.
               순간 순간 색상과 디자인이 바뀌는 군요
도로 통제도 한 모양입니다.
중간에 통제 블럭이 보이네요.

주변 건물들의 사진도 담아 보았습니다.
밤 안개가 끼어 있고 핸드폰으로 찍어서 선명하지는 못합니다.

신문 가판대가 늦은 시간에도 아직 있네요.
낮에는 없고 밤에만 나와서 신문을 팔고 있습니다.
다 늦은시간에 내일 아침 주간신문을 팔고 있나봅니다. 
쏟아지는 가로등불이 안개 사이로 마치 비처럼 쏟아지네요.
  
가로등 불빛이 길게 가위처럼 뻐쳐서 가로수들의 머리를 가지런하게 짜른듯이 보입니다. 능숙한 미용사 처럼,,,,,,,영화 "가위손"이 생각 나네요.
 
정원수 조명과 가로등 불빛이 나란히 속삭이고 있습니다.


집 옥상위로 달이 처연히 떠있네요, 고향 생각 나게 시리,,,,,
달이 땅에 내려와 가로등이 되고 가로등이 하늘로 올라가 달이 되었나요.
가로등인지 달인지 구분이 안되네요.


경비 아저씨가 환하게 웃으면서 맞이해 줍니다.
아저씨 웃음덕에 달 보며 고향 생각에  센치해진 마음이 풀어 집니다.

항상 웃으시는 스마일맨입니다. 오늘은 야간 당직 근무를 하시네요.

몇가지 사진들을 올려 보았습니다.
이런 사진들  블로그에 올려도 되는지 모르겠네요. 전문적인 지식이 있는것도 아니고 구체적인 사례를 들어서 6 하원칙에 의거해서 기승전결 신경써서 글을 만드는 재주도 없습니다.  적절한 사진의 공간 배치도 서툴고요.

초보라서 그냥 간단하게 생각나는대로 적어 보았습니다.  부끄럽네요 ,,,
앞으로도 초보지만 주변에 일상들을 올려도 될까요?

Posted by casablanc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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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앞산꼭지 2009.11.01 10:0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카사블랑카에서 날아온 소식이네요.
    카사블랑카의 밤이군요.
    잘 봤습니다.
    무슨 행사인지 모르겠지만, 자기들만의 리그를 펼치고 있는 듯하네요. 그지요?...ㅎㅎ.

    폰카로 찍으셔서 사진이 선명하지 않아서 약간 아쉽긴 하지만,
    그래도 카사블랑카의 밤을 이렇게 구경도 하게 되네요....ㅎㅎ.
    잘 보고갑니다.

    그리고 물론이지요.
    일사을 기록하고, 서로 알리면서 소통하는 것이
    블로깅하는 재미 아니겠습니까.
    앞으로 자주 뵙지요....ㅎㅎ.

    • BlogIcon casablanca 2009.11.01 17:4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커피회사 개업식인가 봅니다,
      사진이 밤이라 선명치 못하네요.
      디카로 나중에는 찍어 볼까요?
      성원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자주 오신다니 열심히 글 올려야 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 BlogIcon Phoebe Chung 2009.11.01 10:2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네스프레소 개업식이네요.^^
    제가 네스프레소 기계에서 커피를 뽑아서 지금 막~ 컴퓨터 앞에 앉았거든요.ㅎㅎㅎ
    이런 우연이...
    전 네스프레소 왕 팬입니다.
    한국산 맥심 커피 다음으로...

    • BlogIcon casablanca 2009.11.01 17:4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이글 올리면서 피비님이 커피 마니아라는 것 생각이 나더군요.ㅎㅎ
      피비님에게는 초대장이 갔을지 모르겠네요. 아마도 ㅎㅎ

  3. BlogIcon 여행사진가 김기환 2009.11.01 10:4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개업식이 그야말로 왠만한 축제를 능가하는 군요.
    도로 통제에 경찰까지...ㅎㅎㅎ
    아쉽게도 초대받은 사람들에 한에 입장이 가능하다니...ㅎㅎㅎ

    아무튼 재미있는 카사블랑카의 풍속도입니다.

  4. BlogIcon sarah 2009.11.01 17:1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와
    무슨 가게이길래 경찰 순찰차까지 동원되고
    차도까지 막았을까요?
    정말 대단하네요.

    제가 살고 있는 도시라 그런지
    보고만 있어도 왠지 정겹습니다. ^^

  5. BlogIcon 또웃음 2009.11.01 22:0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카사블랑카는 밤에 개업식을 하는군요.
    축제를 방불케하는 개업식 글 잘 봤습니다. *^^*

  6. BlogIcon casablanca 2009.11.02 00:2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잘 보셨다니 감사합니다.
    자주 들려 주세요.^^

  7. BlogIcon 탐진강 2009.11.02 01:2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개업식이 시끌버쩍한 것은 어쩌면 우리 문화와 닮은 구석도 있어 보입니다.
    벌써 11월인데 즐거운 한 해 마무리를 해야 겠습니다.

    • BlogIcon casablanca 2009.11.02 04:47  댓글주소  수정/삭제

      여러면에서 유사한 부분들이 많이 있습니다.
      사람 살아가는것이 다 같지 않겠습니까?
      한 해를 마무리한다고 하니 벌써 시간이 이렇게 지났나 하는 생각이 드네요. 점점 시간의 흐름이 빨라지는것 같습니다.나이가 들어가나 봅니다.

  8. BlogIcon 유 레 카 2009.11.02 10:5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카사블랑카의 커피맛이 궁금해지는군요~~~

    • BlogIcon casablanca 2009.11.02 20:0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에스프레스 커피는 아주 독합니다.
      고소하고 향기는 좋은데 너무 진해서..
      카페올레 같은것(반커피/반 우유) 도 있고요.

      너무 진해서 카페에서는 저는 주로 차 종류를 마십니다.
      (박하차 아니면 블랙티).

      커피 좋아하시는 분들은 에스프레스 진한 것도 좋다고 하시데요.

  9. BlogIcon 기브코리아 2009.11.02 11:1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제 올해도 2달 남았군요. ^^

    카사블랑카에 대해 많이 배우네요.

    간접으로나마 카사블랑카에 대해 공부를 시켜주셔서 감사드려요. ^^

  10. BlogIcon 인디아나밥스 2009.11.02 11:4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하하~!! 카사블랑카님 덕분에 머나먼 모로코 카사블랑카 소식을 블로그에서
    다듣게 되었습니다.^^ 축구경기장에 경찰 특수부대 차량까지 출동할 정도라니
    축구 인기가 대단하군요. 개인적으로 모로코 미인분들의 사진 앞으로 부탁하겠습니다.ㅎㅎ

  11. 지환맘 2009.11.02 11:5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스마일맨이 나온 사진 건물이 사시는 곳인가요?주택이 아니고 아파트?빌라?같은데...맞나요?
    저희 남편이 내일 카사로 출장을 갑니다,,,저희 회사는 삼성..엘지는 아니고요...포스코 건설 관련회사입니다,,,이회사에서 모로코 지사는 이번이 첨이라,,,출장가서 사무실알아보고 집도 알아봐야 할꺼 같아요...

    아는게 거의 없는 상태입니다,,,^^

    전 한국에서 아파트에서 살아서 카사에 가서도 빌라나 아파트에서 살고싶거든요...카사 아파트 시설 괜챦은가요?

    시설 괜챦은 아파트나 빌라는 어느 지역에서 알아 봐야 할가요?

    궁금한게 너무 많은데...이블로그가 많이 도움이 된답니다,,,,

    • BlogIcon casablanca 2009.11.02 20:2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네. 사진 건물이 저희 집,아파트입니다.
      아파트 나 빌라나 새로운 건물은 아주 좋습니다.
      일단 집을 알아 보실때, 회사 사무실근처나 아이들 학교근처, 어디를 기준으로 하실것인지 먼저 정하셔야 할것 같네요.어느 지역이든지 고가의 아파트나 빌라는 있습니다.
      렌트를 하실것인지 구매를 하실것인지 정해야 할것 같고요. 렌트를 하실경우 어느정도 예산으로 하실지 미리 계획을 세우시기 바랍니다.

      일단 렌트 기준하여, 통상 3개월치를 먼저 선금으로 내야 합니다.3개월치는 예치금, 그리고 매월 임대료를 내시면 됩니다.(2개월만 예치금 보관 할 경우도 있음-잘 이야기 되면,,)

  12. BlogIcon 태아는 소우주 2009.11.02 12:1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카사블랑카에 대한 간접 공부에..
    축제를 방불케 하는 희한한 개업식 풍경..ㅎㅎ
    잘 보고 갑니다.
    오늘 episode 3에 배경으로 등장하셨답니다.

  13. BlogIcon 해피버그 2009.11.02 23:0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멋진사진들 잘 감상하고 갑니다..

  14. 2010.01.13 19:2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세계를 하나로 묶은 차(

 

()는 중국에서 태어나 세계를 하나로 묶었다고 합니다. 그것은 먼저 이웃의 여러 민족, 우리나라는 6세기 신라 선덕여왕 때 녹차가 전래되었다고 하며 9세기부터 실크로드를 오가던 아라비아 무역 상인에 의해 아라비아로 전해지고, 16세기 동방 무역에 종사한 항해사와 상인 혹은 선교사들에 의해 소개되어 17세기 들어 마지막으로 유럽에 전해지면서 세계를 하나로 묶게 된 것 입니다.


그럼 커피는 언제부터 발견되었을까요?

 커피는 10세기 에티오피아의 카파'(kaffa)고원에서 예멘의 상인 세이프라는 사람에 의해 발견 되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커피라는 이름이 여기서 유래 했다고 합니다. 산기슭에서 산양 무리가 묘한 나무 열매를 먹으면서 흥분하여 껑충껑충 뛰어 다니는 것을 보고 셰이프가 호기심에 열매를 한 개 물었더니 맛이 쓰면서 신통하게 머리가 맑아 졌다고 합니다. 그래서 이 나무를 예멘으로 가지고 와서 재배하고 실험 삼아 열매를 따서 볶아서 끓여 즙을 마셨더니 뭐라고 형용 할 수 없는 향기가 감도는 것을  발견 했다는 것 입니다. 커피 마니아들은 셰이프 할아버지에게 감사 해야 겠습니다. 그리고 기록상으로는 16세기 전설적인 이스라엘 왕인 솔로몬 왕이 처음으로 커피를 애용했다 라고 합니다.

 

그러면 지구의 동쪽에서 유래된 차(茶)가 가장 반대편인 서쪽 끝인 모로코 사하라에는 언제 전래 되었을까요?

모로코에는 18세기 중반, 유럽과 북서부 아프리카 지역이 교역이 왕성 하였다고 합니다. 교역이 왕성 하다 보니 많은 유럽인들이 드나들게 되자 여러 가지 사회 문제를 일으키게 되었고 많은 유럽 범법자들을 감옥에 가두게 됩니다. 그러자 유럽에서는 당시 모로코의 술탄 물레이 이스마일 (Sultan Moulay Ismail) 에게 사절단을 보내 죄수들 석방 협상을 하게 되었고 석방의 대가로 많은 차와 설탕을 바치게 됩니다. 이때부터 모로코에는 동양의 차가 전래 되게 되었습니다. 

사절단을 맞이하는 물레이 이스마일 왕

특히 영국의 엘리자베스
1세때 영국 자기세트 산업을 돕기 위해 모로코 왕실에 예쁜 자기세트를 선물했다고 한다. 이때부터 왕실을 중심으로 차를 마시는 전통이 생겨 이후 100여년에 걸쳐 대중화 되었다고 하며 
현재는 중국으로부터 직접 차 수입을 하고 있고  중국 녹차를 세계 어느 다른 나라보다 가장 많은 양을 연간 중국에서 수입하고 있습니다.

 

  

오늘날 차를 지칭하는 세계 각국의 말은 원래 중국의 광둥어(廣東語)인 차(ch’a) 와 푸젠어(福建語)의 타이(tay) 혹은 테(te)의 두 계보에 따라 나누어진다. 광둥어의 ‘ch’a’에 속하는 것은 한국어, 일본어의’, 포르투갈어, 힌두어, 페르시아어의 샤(cha), 아라비아어, 러시아어의 샤이(chai), 터키어의 샤이(chay) 등이 있다. 한편 푸젠어 타이/(tay/(te))에 따르는 것은 네덜란드어 ‘thee’, 독일어 ‘tee’, 영어 ‘tea’, 불어 ‘th’e’ 등이다. 이렇듯의 지칭이 크게 둘로 갈리는 것은 그 전해진 루트가 육로 혹은 해로로 나누어진 데서 유래된다. 즉 광둥어계는() 육로를 통해, 푸젠어계는() 해상 무역을 한 네덜란드를 거쳐 유럽 여러 나라로 전해진 데 기인된다.

 

 

사하라 에서 마시는 모로코 박하차 


모로코 차(아테이 ) 만들기


중국 녹차(그린티)( chun mee 혹은 zhu cha) 와 신선한 박하(민트) 잎을 충분히 준비하고 설탕 을 준비한 다음, 녹차 1 티스푼당 설탕 5 스푼정도의 비율로 하면된다,


먼저 녹차를 차 주전자에 넣고 소량의 뜨거운물을 넣고 1분후에 물을 빼 부어 냅니다.( 차의 쓴 맛과 먼지등을 우려내 버린다.)


박하(민트)잎과 설탕, 그리고 물을 넣은후에 끓인다.

3-5분 후에 차를 컵에 따랐다가 다시 주전자에 넣는다.(2-3회 반복하면 차가 골고루 우려 나게 된다)
이때  좀 더 달게 먹고 싶으면 설탕을 좀 더 넣기도 합니다.


충분히 차가 우려내지면 찻주전자를 높이 들어 잔에 차를 따른다.
(높이 들어 따르면 뜨거운 열기를 식히기도 하고 잔에 차 거품을 만들기도 하며 또한  
차 가루가 컵 아래로 가라 않도록 합니다.)




모로코에서는 차를 아테이
(Arabic: اتاي - Atai) 라고 부릅니다.

모로코 스타일의 차는 박하/민트 차로서 식사 때 뿐만이 아니고 언제든지 손님이 올 때면 손님 환대용으로 함께 마시고 있습니다.

특히 모로코 나 사하라에서는 차는 전통적으로 남자가 특히 집안의 어른이 준비를 해서 손님에게 권해드립니다. 이때 차를 사양하는 것은 큰 실례가 됩니다. 그리고 통상 3잔을 마시게 되는데 각 찻잔에 의미가 있습니다.


첫잔은 치열한 인생()을 위하여

둘째잔은 진정한 사랑을 위하여

셋째잔은 편안한 안식을 위하여

 

모로코 차는 견과류(호도,땅콩,아몬드,무화과 등)와 여러 가지 쿠키(과자)들과 함께 손님 접대시 나옵니다. 그리고 차 컵도 아주 아릅답니다.

그래서 모로코 차는 혀끝으로만 만끽하는게 아니고 시각적인 눈요기로서도 아주 훌륭합니다. 
자, 여러분들도 모로코 박하차 한잔 하시지요 !

 


Posted by casablanc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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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태아는 소우주 2009.10.31 08:3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녕하세요, 답방 왔답니다.^^*
    향긋한 블로그네요.
    어렸을 때 본 카사블랑카 영화의 잉그리드 버그만.. 좋아했었죠.
    그런 닉네임이라 친근감이 가요.
    모로코 박하차. 상큼하게 잘 먹고 갑니다. 건강하세요~!!

  2. BlogIcon 유 레 카 2009.10.31 09:3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녕하세요..

    아 박하차 맛보고 싶어지느데요 ^^?

    모로코는 한국이란 시간 차이가 얼마나 나는지요

    여긴 토요일 아침...주말이라서요 ^^

    감빡했다간 휴일 잘 보내시라는 인사할뻔했어요 ㅋ~~~

    • BlogIcon casablanca 2009.10.31 15:58  댓글주소  수정/삭제

      기회 되시면 박하차 한번 마셔보시지요.
      카사블랑카 피아노 바 에서 ㅎㅎ
      카사블랑카와 서울의 시차는 서울이 9시간 빠릅니다.
      휴일 잘 보내세요..

  3. BlogIcon 마법양탄자 2009.10.31 09:5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모로코 꼭 가보고 싶은 나라중 하나인데~ 볼게 많네요~!! ^^

  4. BlogIcon 여행사진가 김기환 2009.10.31 11:4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박하차...ㅎㅎㅎ
    전 인도북부의 라다크지방 레라는 마을에서...
    생박하로 탄 박하차를 자주 마셨습니다.
    아... 입맛 다십니다.

    좋은 포스팅 너무 좋네요.
    잘 읽었습니다.

    • BlogIcon casablanca 2009.10.31 16:04  댓글주소  수정/삭제

      인도에서도 박하차를 마시는군요.
      덕분에 새로운 사실을 또 알게 되네요. 감사드려요.
      칭찬해 주시니까 힘이 나네요.^^

  5. BlogIcon 탐진강 2009.10.31 12:2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모로코에서 차를 마실 때,

    첫잔은 치열한 인생(삶)을 위하여
    둘째잔은 진정한 사랑을 위하여
    셋째잔은 편안한 안식을 위하여

    참 멋집니다.

  6. BlogIcon Phoebe 2009.10.31 12:2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세이프 할아버지께 큰절부터 올려야겠습니다.^^
    제가 커피와 티없이 하루도 못살거든요.
    집에 커피 메이커만 해도 에스프레소 머신에 에스프레소 주전자에 한국 맥심커피...
    TV에서 모로코 차마시는거 보고 굉장히 달겠다 싶었는데
    한번 만들어 봐야겠어요.^^

    • BlogIcon casablanca 2009.10.31 16:08  댓글주소  수정/삭제

      커피 마니아 시군요.
      피비님은 잘하시는게 많으니까 모로코 차도 잘 만드실거 같네요.
      드셔보시고 알려 주세요.^^

  7. BlogIcon 기브코리아 2009.11.02 11:2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

    잘 마시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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