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로코 시장 진출시 현지화 전략

 

Casablanca beach

 

세계적으로 통신환경과 교통환경의 발전으로 지구촌 곳곳에 마음만 먹으면 언제든지 방문이 가능하게 되었습니다.

단순한 여행을 하더라도 사전에 여행지를 사전 조사를 하고 자료를 찾아보기도 하며 주변의 지인들에게 조언도 구하는 등 꼼꼼하게 따져보고 공부를 하고 가면 보다 알찬 여행의 묘미를 만끽할 수 있지요.

 

한국에서도 새로운 비즈니스를 하는 것이 간단하지 않듯이 하물며 타국에서 새로운 시장개척을 하고 신규 비즈니스를 하고자 한다면 더욱더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리라 생각됩니다.

 

여기에서 모로코 비즈니스에 관심을 가지고 계신 분들을 위한 몇가지 현지화 기본 정보를 정리해서 보고자 합니다.

 

1.     언어를 알고 오면 절반은 이미 성공한다.

 

모로코 사람들은 기본적으로 3-4개의 언어를 유창하게 합니다. 프랑스 식민지배의 영향으로 대부분의 관공서 서류나 계약서등은 불어와 아랍어가 공용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지정학적으로 스페인과 맞닿아 있어서 북부지역에는 스페인어를 많이 사용 합니다.그리고 모로코 방언인 다리자(아랍어의 모로코 방언)를 일상 생활에서 기본적인 언어로 사용합니다. 그리고 토착방언(베르베르어) 3개로 크게 구분되어 있어(북부 산악 지역, 중부 산악 지역, 남부 산악지역) 북쪽지역 사람들끼리 하는 말을 남쪽지역 사람들이 못 알아 듣습니다. 이러한 언어의 다양성 때문인지 모로코 사람들이 다른 외국어를 습득하는 능력이 탁월 한 것 같습니다. 통상 TV 뉴스를 불어 뉴스와 아랍어 뉴스가 기본적으로 매일 방송이 되며 주말에는 스페인어/불어/아랍어/각 지역 방언으로 똑 같은 뉴스를 각각 방송을 해주고 있습니다.

이렇듯 여러 가지 언어가 혼용되어 사용하고 있어서 처음에 모로코에 오는 사람들은 어려움을 겪게 됩니다. 어느 나라를 가던 기본적으로 그 나라의 언어로 소통을 할 수 있어야 현지 적응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언어를 알고 오느냐 모르고 오느냐의 차이는 한밤중에 전조등을 켜고 운전을 하느냐 전조등 없이 운전하느냐의 차이처럼 아주 극명하게 갈림니다. 사전에 언어는 미리 공부를 해야 합니다.

 

2.     종교 및 관습

모로코는 이슬람 국가입니다.알라,알와딴,알말리크(알라,국민,국왕)이 국가에 제창됩니다.그렇듯이 종교국가이면서 왕이 절대적으로 통치하는 왕정 국가입니다.

 

모로코에는 대도시들에는 교회당도 있어 외국인들이 예배를 보는 것을 허용하고 있습니다만 현지 사람들을 상대로 이슬람이 아닌 다른 종교를 선교하는 것은 사회 안전을 무너뜨리는 행위로 법으로 금지 되어 있습니다. 2010년 전후로 미국 및 한국을 비롯한 여러 나라의 선교사들이 일괄적으로 추방된 사례가 있으며 최근들어서 사회가 너무 세속화 되어 있어서 이슬람 종교 원칙에 가깝게 원리주의를 주창하는 여론이 일부에서 일어 나고 있습니다.

회사를 운영하는 입장에서 이슬람에서 중시하는 라마단 금식월,희생절 대명절등 종교적으로 중시할 뿐만 아니라 현지 관습에서 가장 중요시하는 행사들을 잘 활용하여 대외 기업의 이미지를 제고 하는 기회로 삼아야 하며 특히 희사(기부)를 통하여  지역 사회의 어려운 환경의 사람들을 지원하는등 기업이익의 사회 환원을 적극적으로 실행 함으로서 기업 홍보 뿐만이 아니라  지역 사회로부터 긍정적인 여론을 얻는게 필요하다 하겠습니다.

   대부분의 상가나 식당,회사 사무실에 가면 국왕의 사진이 걸려 있습니다. 절대권위로서 국왕을 받드는 것이 몸에 배여 있습니다. 상담시나 환담을 할 경우 국왕에 대한 언급은 절대적으로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3.거래 관행

일반적으로 모로코 사람들이 생각하는 외국인이란 부유한 사람,돈 많은 사람들이라는 개념이 있는 것 같습니다. 외국계 회사라고 월급이나 복지 조건을 터무니 없이 높게 요구하는 경향이 있는 것 같으니 유의 해야 합니다.

시장에 나가면 기본적으로 바가지를 씌우는 것도 다반사입니다. 얼마전에 전통시장에 나가 외국인이 물건을 흥정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서로 한참을 흥정하다가 마침내 물건을 구매해 가고 나서 잠시 후에 현지 아주머니가 들어와 똑 같은 물건을 흥정을 하는데 가격이 거의 절반 이하로 거래 되는 것을 본 적이 있습니다.

비즈니스 거래시 제품에 대한 가격을 제시 할 경우 2-3차례 흥정을 하는게 당연한 절차이므로 사전에 가격 제출시 이러한 점은 유의를 하는게 좋겠습니다.

또한 업무적인 상호 피드백이 너무 느려서 신속하고 빠르게 업무를 처리하는 한국의 기준으로는 이해를 하지 못하는 경우가 허다 합니다. 미팅 약속을 하고 시간에 맞추어 방문을 해도 항상 기다려아 합니다. 병원에 예약을 하고 예약시간에 맞추어 가도 역시 기다려야 합니다. 빨리빨리 시간내에 바로 바로 엄무 처리가 되는 곳이 아니기 때문에 조급하고  급하게 서두르면 항상 낭패를 보기 마련이오니 답답하고 속이 터져도 여유를 가지고 차근차근히 업무를 진행해야 합니다.

 

4.     현지 직원 관리

모로코는 노동법이 아주 발달이 되어 있어 노동자에게 유리한 환경입니다. 때문에 직원들을 채용하기 위해서 사전에 관련 법규를 잘 숙지해야 합니다.

그리고 여러명의 직원들을 직접 관리 감독하는 것이 애로가 많으므로 중간 관리자를 잘 써야 합니다.

 직원들이 회사에 대한 로열티나 업무에 대한 책임감들이 현저하게 낮아서 업무 생산성이 일반적으로 예상하는 것보다 너무나 낮습니다. 이러한 부분들 감안하여 타임 스케쥴 정하는데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겠습니다.

 

5.     사전 조사

모로코 시장 진출을 위해 사전에 여러 가지 정보를 찾는 것이 쉽지만은 않습니다.

대표적으로 현지에 나와 있는 코트라 무역관을 통한 시장조사 제도를 활용 하는 것이 가장 효율적인 방법이 아닌가 싶습니다.

 

미리 아는 것 만큼 시장 규모도 파악이 되고 무엇보다도 초기 진입시 소요되는 시간과 비용들이 만만치 않기 때문에 사전 지식이 선행이 되면 최소한 6 개월 이상의 시간 절약 및 소요 경비 절약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아는 것이 힘이며 아는 것이 돈 즉 정보가 돈이 되는 것이니 사전 시장조사에 심혈을 기울이길 바랍니다.

 

간략하게나마 모로코 시장 진출시 현지화에 필요한 내용들을 간략하게 정리해 보았습니다. 다양한 분야에서 다양한 형태의 여러 회사들이 모로코에서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만들어 가는데 미력하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며 추가로 정보가 필요하신 분들은 연락을 주시면 상담을 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카사블랑카에서 2015년 1월 26- 심 재석(trustamroc@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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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TRA의 중동지역 전문 필진으로 참여 하면서

 

20136월부터 코트라 운영 정보 싸이트 중동지역 전문 필진으로 참여 해 달라는 의뢰를 받고 매월 1회 정도 중동아랍 정치,경제,종교,문화 및 비즈니스 노하우에 대한 현지의 경험담을 기고하게 되었습니다.

 

KOTRA 신흥시장팀 중동 조사담당 부서에서 카사블랑카 무역관을 통하여 추천을 받고 KOTRA의 중동지역 전문 필진으로 참여하게 되어 큰 영광으로 생각을 합니다.

 

KOTRA는 중동진출 관심 기업들에게 보다 심층적이고 다양한 정보를 제공해 드리고자 중동 전문 필진을 구성하여 각자가 제공해 주는 정보를 KOTRA 운영 정보 사이트(Global Window, MEKA - 열린고객마당-함께만드는 정보-고객기고란)에 게재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기고 분야로는 중동지역과 관련하여 비즈니스 정보를 포함, 인문, 역사, 정치, 경제, 문화 등 다양한 분야를 대상으로 하고 있습니다.

 

아래 링크는 MEKA 기고문 게시판 입니다.(아래 링크 참조)

http://meka.kotra.or.kr/ma/customercenter/MACCRI120M.html?SCH_TYPE=SCH_SJ&SCH_VALUE=&SCH_START_DT=&SCH_END_DT=&RowCountPerPage=10&BBS_ID=3&MENU_CD=M10803&UPPER_MENU_CD=M10807&MENU_STEP=3&Page=1&RowCountPerPage=10&MODE=L&ARTICLE_ID=5000054&ARTICLE_SE=

 

저는 모로코 및 북부 아프리카 국가들의 비즈니스 정보 및 상관습, 거래 관행등의 경험담을 기본으로 기고를 하게 되었으며 그 자료를 역시 본 블로그에 함께 올리고자 합니다.

 

특히 모로코에 진출하는 기업 및 업체들에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며 좀 더 자세한 정보를 원하시는 분들은 저에게 연락을 하시면 미흡하나마 따끈 따근한 기본적인 시장정보를 지원하도록 하겠습니다. (제 이메일 : trustmaroc@hotmail.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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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 비즈니스 가이드 발간-코트라

꼭 알아야 할 문화코드 5題 제시
코트라는 중동 지역에서 사업하는 데 유익한 정보를 담은 `중동.북아프리카 비즈니스 & 문화 가이드'를 발간했다고 10일 밝혔다.
중동.북아프리카 지역 11개국의 KBC(코리아비즈니스센터)에서 일하는 직원들의 경험담을 묶은 이 책은 `꼭 알아야 할 중동 비즈니스 문화코드 5'를 제시했다.
이 책에 따르면 이슬람 문화권인 중동에서 최고의 소비시즌은 이슬람력으로 9월에 해당하는 `라마단' 기간이다.
모든 무슬림들이 낮 동안에 금식하는 이 기간을 전후해 이슬람권에서는 식품류는 물론 전자제품, 자동차 등 전 품목에 걸쳐 대대적 할인행사가 펼쳐진다.
중동 최대 시장인 사우디 아라비아의 경우 라마단이 끝난 직후 전자제품, 자동차, 의류 등 소비재 판매가 급증해 그 규모가 연간 매출의 30~40%에 달할 정도다.
이 책은 이슬람권에서는 라마단 특수를 잘 활용해야 비즈니스에 성공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책은 또 중동 시장에서 한류 마케팅이 통한다고 강조했다.
일례로 이란에선 드라마 `대장금'이 인기를 끌었고, 지난해에는 드라마 `주몽' 85%의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LG
전자는 주몽의 주인공인 송일국을 내세운 광고로 이란 평판TV 시장에서 점유율을 크게 높이기도 했다.
그러나 한국과 달리 중동에서는 `빨리빨리' 문화가 없다.
사업 파트너가 약속시간에 1~2시간 늦게 나타나는 것이 다반사여서 인내심을 갖고 꾸준히 접촉하는 게 중요하다고 이 책은 조언했다.
이밖에 중동 바이어들은 전화보다는 직접 만나 상담하는 것을 좋아하고, 여성들이 중동 시장의 새로운 소비주체로 떠오른 점도 주목해야 할 것으로 지적됐다.
코트라 관계자는 "이슬람 문화코드를 이해하면 중동에서의 비즈니스 기회는 무궁무진하다"고 말했다. - (연합뉴스) 김경희 기자 = kyunghee@yna.co.kr

 

중동 아프리카에서 비즈니스 가이드가 아주 유용 할 듯 싶습니다.

코트라에서 각 지역에서 근무하시는 직원들이 직접 체험하고 느낀 점들을 가지고 자료를 작성하신 듯 합니다.

 

모로코에서도 역시 유사한 비즈니스 환경이 많습니다.

주변 거래선들 보면 역시 직접 대면해서 상담을 하는 것을 선호 합니다.

상담 약속을 잘 지키는 분들도 있지만 약속 시간 개념이 드문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래서 약속이 되어 있더라도 사전에 다시 약속시간을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관공서에서 서류 업무차 가는 경우가 자주 있습니다만 제때 서류 업무 처리가 되는 경우가 참 드물어 애로사항이 많습니다.

담당 직원이 자리에 없는 경우가 많고 혹은 최종 결재를 하는 사람이 자주 바뀌거나 자리에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제가 아시는 분이 30여년 전에 땅을 구매해 두었습니다.

이분은 당시 회사 생활을 하면서 틈틈히 저축을 하여 새로 들어서게되는 신 도시쪽에 택지를 분양 받았습니다. 그런데 이 땅이 등기가 되어 있지 않은 땅이었습니다.

모로코의 오래전 관행이 주택이나 대지가 대부분 등기가 되어 있지 않는 곳이 많습니다.  지금도 등기다 되어 있지 않은 땅의 매매가 당사자들의 계약서로 이루어 지 곤 합니다.(이 계약서는 물론 법원의 공증을 거치게 됩니다)

 

이분이 퇴직을 하여 오래 전에 구매 해둔 대지에 집을 지었습니다.

집을 짓기 위해 받는 허가 서류가 참 많습니다. 기본적으로 5개에서 10개의 도장과 싸인이 필요하는 서류가 참 많습니다.

우여 곡절끝에 집을 다 짓고 나서 등기소에 등기를 신청 하였습니다.

문제가 원래 대지가 등기가 되어 있지 않은 지역이라 시간이 담당 공무원들이 확인을 거치는 절차가 많이 필요 하다고 하더군요.

그런데 등기를 신청한지가 벌써 5년째입니다. 어제 등기소에 찾아 가서 문의를 하였더니 15dh(2,000원 상당)을 내라고 하더군요.(그 전에는 이런 문의 비용을 내라고 한적은 없었는데 새롭게 생긴것인지 어쨌튼 참 황당하더군요)

무슨 돈이냐고 했더니 문의 비용 이라고 하더군요.

자기들이 업무 처리를 5년씩 끌면서 그것도 매번 찾아와서 일일이 담당자 찾아 다니면서 문의를 해도 제대로 된 정보를 안 주면서 이젠 민원 문의 비용을 받는군요.

 

그래서 등기소장을 좀 만나겠다고 했더니 윗층으로 올라가 보라고 하더군요,

윗층에 등기소장실에 가서 면담을 신청하는데 역시 자리에 없습니다.

다른곳에 미팅이 있다고 2시간 후에 사무실에 들어 온다고 합니다.

2시간 후에 다시 찾아 갔더니 자리에는 있는데 잠시 기다리라고 하더군요,

한참을 기다린 후에 등기소장과 면담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 등기소에서 5년동안 10여명의 등기 소장이 바뀌는것 같습니다.

등기소장에게 사정 설명을 하고 도대체 등기 하나 받는데 5년씩이나 소요되는데 이게 너무 한 것 같다고 했더니 5년은 짧은 거라고 하네요. ㅎㅎㅎ

할말이 없습니다.

현재 모든 확인 절차가 다 끝나고 서류는 아무 이상이 없으니 이번달 말에 다시 오면 그때는 처리해 주겠다고 하더군요.  모든 확인 절차가 다 끝났으면 바로 해주면 되지 왜 이번달 말에

다시 오라는지 답답합니다만 달리 방법이 없습니다.

이번 달 말에 다시 가보는 수 밖에 없습니다. 이번 달 말에라고 등기를 받으면 드디어 5년 만에 건물 등기가 나오는 것입니다.

 

21세기에 이처럼 아직도 후진적인 업무처리 방식이 존재하는 곳이 있습니다.

이러한 환경을 잘 알아야 비즈니스를 하던 현지에서 거주를 하던 기본적으로 생활을 해나가는데 어려움이 없을 것입니다.

국제적인 보편적인 기준으로 ,혹은 한국에서의 생활 하시던 사고 방식으로(한국은 인터넷 등기소도 있지요) 해외 생활을 하시거나 비즈니스를 하시다가 많은 애로를 겪으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좀 더 세밀하게 현지의 관습과 문화를 이해하고 사전에 여러 각도로 정보 수집도 많이 하고 준비를 많이 하셔야 해외 생활이나 사업 하는데 도움이 되리라 생각 합니다.

Posted by casablanc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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