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로코의 라마단 풍경


    


올해도 어김없이 라마단이 시작되었습니다.(67일부터)

라마단을 맞이하여 모로코에서의 라마단 풍경을 이야기 해보고자 합니다.

 

라마단은 알라의 사도 무함메드가 천사 가브리엘로부터 코란의 계시를 받은 달입니다. 이슬람력 9번째의 달로서 이슬람력 일년이 354일인 관계로 매년 11일정도 앞당겨 집니다.

 


…라마단 달에 코란이 계시되었나니 그 달에 임하는 너희 모두는 단식을 하라.
그러나 병중이거나 여행 중일 경우는 다른 날로 대체하면 되니라.
알라(하나님)은 너희로 하여금 고충을 원치 않으시니 그 일정을 채우고 너희로 하여금 편의를 원하시니라. 그러므로 너희에게 복음을 주신 알라(하나님)께 경배하며 감사하라
(2:185)

위의 코란에 명시된대로 라마단에는 모두 금식을 해야 합니다.

금식은 무슬림의 5 의무(신앙선서,기도,기부,성지순례) 함께 무슬림의 5대 의무 중의 하나입니다.

 

이슬람의 포용성 및 합리성에 근거하여 노약자, 환자, 어린아이,임신부 및 장거리 여행자등은 단식에 예외 적용을 받게 됩니다.

 

라마단 풍경은 새벽 동트기 전부터 금식을 시작하여 저녁 일몰후에야 음식을 먹습니다. 기간 동안은 음식, 흡연, 물도 마시지 않습니다. 기간 동안은 교민이나 출장오시는 분들은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겠습니다. 특히 밤시간대에 음주를 하시는 경우가 있는데 가급적 음주를 아예 안하시는게 서로의 문화를 존중하는 뿐만이 아니라 당사자의 안전을 위해서 필요하다 있겠습니다.

 

1. 대추 야자, 하리라 숩바키야( Harira and chebakkiya)

낮시간 하루종일 금식하고 일몰후에 시작하는 식사를 프토르(FTOUR)라고 합니다. 모로코의 프토르 식단중에 반듯이 준비해야 하는 음식이 대추야자, 하리라와 숩바키야가 있습니다.

대추야자는 영양분이 풍부하여 라마단이 아닌 일상생활에서도 자주 먹는 열매입니다. 예전에 사막을 여행하는 대상들이 비상시에 한끼에 대추야자 하나씩 먹고 버티었다고 합니다.

하리라는 여러가지 야채와 고기가 들어가는 국물로서 장시간 금식을 하고난 상태에서 부드럽게 먹을 있는 음식으로 모로코 대표적인 국물 음식입니다.

숩바키야는 일종의 영양과자라고 있겠습니다. 참깨,호도,아몬드,천연 벌꿀등으로 만들어서 아주 달콤한 쿠키 과자로 다양한 모양으로 만들어 집니다.

대부분의 라마단 음식이 고단백, 고열량,고당도의 음식들인 같습니다. 만약 여러분들이 라마단때 모로코 가정에 초대되어 간다면 이러한 음식들이 반드시 나올겁니다.   특히 라마단때에는 대추야자, 우유, 계란, 음료수 등의 식품 가격이 폭등을 하게 되며 주방용구,식기류등이 계절 상품으로 많이 팔리게 됩니다.

2. 방송 시청

하루 일과가 끝나고 해가 지기를 기다렸다가 프토르 식사를 시작해야 하는데 모든 가정에서는 음식을 준비합니다. 시간동안 모든 가족이 모여 앉아 음식을 기다리면서 대부눈 TV 시청을 합니다. 시간대에 방송되는 드라마는 시청률이 엄청나게 나올 입니다. 그리고 시간대에 시내가 텅텅 비어서 사람이나 차량들이 다니지 않을 정도 입니다.

모로코내 영업을 하는 업체들은 황금시간대인 시간에 방송 상업 광고를 잡는 것이 중요하며 연간 판매 실적에 상당한 영향이 있으므로 활용 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TV,위성수신기등 방송 장비등이 역시 계절 상품으로 팔리게 됩니다.

3. 과식

라마단 기간의 금식은 가난한 사람들의 고통을 감내하고 공유하는 것으로 기간 동안에 주변에 많은 기부를 합니다.

그러나 하루 종일 물도 먹지 않고 금식을 하고 나서 프토르 음식이 차려지면 과식을 하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시간에 과식을 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지만 최근에는 건강을 중시하는 경향이 있어서 많이들 조절을 하는 같습니다.

 

특히 가족들이 함께 모여 식사를 하고 안부를 나누고 공동체 정신을 공유하는 기회가 되는 같습니다.

 

4. 기도( Tarawih)

라마단 기간에 프토르를 마치고 나면 많은 사람들이 하얀 전통 의상을 입고 기도를 하기 위한 양탄자를 들고 사원으로 모이는 것을 있습니다.

시간에 하는 기도는 특히 대부분의 무슬림들이 중요시 하게 여기는 같습니다.


간략하게 모로코의 라마단 풍경에 대해 살펴 보았습니다. 기간에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늦게까지 근처의 커피숍에 모여 환담을 나누곤 합니다. 한잔, 커피 한잔을 놓고 밤늦게까지 모여 환담을 하는 것을 보면 이곳 사람들의 표현력, 어희 능력이 대단하다고 느끼게 됩니다. 그래서 모로코 사람들이 국어를 쉽게 하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드네요.

나라마다 민족마다 종교마다 서로 다른 문화가 있고 규범이 있습니다. 서로의 다양성과 차이를 미리 미리 알아 두고 배워서 서로 존중해주고 인정해주는 자세가 되어야 같습니다. 특히 교민이나 여행오시거나 출장오시는 분들은 이러한 문화적인 차이를 존중해 주는것이 본인의 비즈니스나 신변 안전에도 도움이 될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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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casablanc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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