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식'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16.06.10 모로코의 라마단 풍경 (2)
  2. 2013.05.30 이슬람의 5대 의무 로 본 중동 아랍문화 의 이해 (4)

 

    모로코의 라마단 풍경


    


올해도 어김없이 라마단이 시작되었습니다.(67일부터)

라마단을 맞이하여 모로코에서의 라마단 풍경을 이야기 해보고자 합니다.

 

라마단은 알라의 사도 무함메드가 천사 가브리엘로부터 코란의 계시를 받은 달입니다. 이슬람력 9번째의 달로서 이슬람력 일년이 354일인 관계로 매년 11일정도 앞당겨 집니다.

 


…라마단 달에 코란이 계시되었나니 그 달에 임하는 너희 모두는 단식을 하라.
그러나 병중이거나 여행 중일 경우는 다른 날로 대체하면 되니라.
알라(하나님)은 너희로 하여금 고충을 원치 않으시니 그 일정을 채우고 너희로 하여금 편의를 원하시니라. 그러므로 너희에게 복음을 주신 알라(하나님)께 경배하며 감사하라
(2:185)

위의 코란에 명시된대로 라마단에는 모두 금식을 해야 합니다.

금식은 무슬림의 5 의무(신앙선서,기도,기부,성지순례) 함께 무슬림의 5대 의무 중의 하나입니다.

 

이슬람의 포용성 및 합리성에 근거하여 노약자, 환자, 어린아이,임신부 및 장거리 여행자등은 단식에 예외 적용을 받게 됩니다.

 

라마단 풍경은 새벽 동트기 전부터 금식을 시작하여 저녁 일몰후에야 음식을 먹습니다. 기간 동안은 음식, 흡연, 물도 마시지 않습니다. 기간 동안은 교민이나 출장오시는 분들은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겠습니다. 특히 밤시간대에 음주를 하시는 경우가 있는데 가급적 음주를 아예 안하시는게 서로의 문화를 존중하는 뿐만이 아니라 당사자의 안전을 위해서 필요하다 있겠습니다.

 

1. 대추 야자, 하리라 숩바키야( Harira and chebakkiya)

낮시간 하루종일 금식하고 일몰후에 시작하는 식사를 프토르(FTOUR)라고 합니다. 모로코의 프토르 식단중에 반듯이 준비해야 하는 음식이 대추야자, 하리라와 숩바키야가 있습니다.

대추야자는 영양분이 풍부하여 라마단이 아닌 일상생활에서도 자주 먹는 열매입니다. 예전에 사막을 여행하는 대상들이 비상시에 한끼에 대추야자 하나씩 먹고 버티었다고 합니다.

하리라는 여러가지 야채와 고기가 들어가는 국물로서 장시간 금식을 하고난 상태에서 부드럽게 먹을 있는 음식으로 모로코 대표적인 국물 음식입니다.

숩바키야는 일종의 영양과자라고 있겠습니다. 참깨,호도,아몬드,천연 벌꿀등으로 만들어서 아주 달콤한 쿠키 과자로 다양한 모양으로 만들어 집니다.

대부분의 라마단 음식이 고단백, 고열량,고당도의 음식들인 같습니다. 만약 여러분들이 라마단때 모로코 가정에 초대되어 간다면 이러한 음식들이 반드시 나올겁니다.   특히 라마단때에는 대추야자, 우유, 계란, 음료수 등의 식품 가격이 폭등을 하게 되며 주방용구,식기류등이 계절 상품으로 많이 팔리게 됩니다.

2. 방송 시청

하루 일과가 끝나고 해가 지기를 기다렸다가 프토르 식사를 시작해야 하는데 모든 가정에서는 음식을 준비합니다. 시간동안 모든 가족이 모여 앉아 음식을 기다리면서 대부눈 TV 시청을 합니다. 시간대에 방송되는 드라마는 시청률이 엄청나게 나올 입니다. 그리고 시간대에 시내가 텅텅 비어서 사람이나 차량들이 다니지 않을 정도 입니다.

모로코내 영업을 하는 업체들은 황금시간대인 시간에 방송 상업 광고를 잡는 것이 중요하며 연간 판매 실적에 상당한 영향이 있으므로 활용 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TV,위성수신기등 방송 장비등이 역시 계절 상품으로 팔리게 됩니다.

3. 과식

라마단 기간의 금식은 가난한 사람들의 고통을 감내하고 공유하는 것으로 기간 동안에 주변에 많은 기부를 합니다.

그러나 하루 종일 물도 먹지 않고 금식을 하고 나서 프토르 음식이 차려지면 과식을 하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시간에 과식을 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지만 최근에는 건강을 중시하는 경향이 있어서 많이들 조절을 하는 같습니다.

 

특히 가족들이 함께 모여 식사를 하고 안부를 나누고 공동체 정신을 공유하는 기회가 되는 같습니다.

 

4. 기도( Tarawih)

라마단 기간에 프토르를 마치고 나면 많은 사람들이 하얀 전통 의상을 입고 기도를 하기 위한 양탄자를 들고 사원으로 모이는 것을 있습니다.

시간에 하는 기도는 특히 대부분의 무슬림들이 중요시 하게 여기는 같습니다.


간략하게 모로코의 라마단 풍경에 대해 살펴 보았습니다. 기간에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늦게까지 근처의 커피숍에 모여 환담을 나누곤 합니다. 한잔, 커피 한잔을 놓고 밤늦게까지 모여 환담을 하는 것을 보면 이곳 사람들의 표현력, 어희 능력이 대단하다고 느끼게 됩니다. 그래서 모로코 사람들이 국어를 쉽게 하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드네요.

나라마다 민족마다 종교마다 서로 다른 문화가 있고 규범이 있습니다. 서로의 다양성과 차이를 미리 미리 알아 두고 배워서 서로 존중해주고 인정해주는 자세가 되어야 같습니다. 특히 교민이나 여행오시거나 출장오시는 분들은 이러한 문화적인 차이를 존중해 주는것이 본인의 비즈니스나 신변 안전에도 도움이 될것 같습니다.

Posted by casablanca

사우디 아라비아 멕카에 있는 카아바 신전

 

이슬람의 5대 의무 로 본 중동 아랍문화 의 이해

이슬람을 믿는 사람들을 무슬림이라고 하는데 무슬림은 기본적으로 지켜야 하는 이슬람의 5대 의무가 있습니다. 이러한 5가지 의무를 살펴보고 이 를 통하여 아랍국가 및 중동문화를 이해하는 조그마한 초석을 삼고자 합니다.

1.
샤하다 (맹세
)
아랍어로 라일라 일랄라, 무함마드 라술라

"하나님(알라) 외에는 다른 신이 없다. 무함마드는 하나님(알라)의 사도다"

이러한 선언(맹세)을 샤하다 라고 하며, 이것을 믿고 선언하는 것이
무슬림의 첫번째 의무입니다.  어느 누구든 이 맹세를 하게 되면 무슬림으로 받아들입니다. 다른 종교를 가진 사람일지라도 이 선언(맹세)를 하면 이슬람으로 개종되었다고 인정을 해줍니다. 이런 면에서 아마도 가장 개방적인 종교가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2. 기도 (하루 5)
무슬림은 하루 5회 기도를 할 의무가 있습니다
.
기도는 특정한 시간에 하도록 되어 있는데, 이 시간은 매일 조금씩 달라지게 됩니다. 처음 기도 시간은 새벽 시간에(보통 새벽4시경-시간은 매일 달라짐) 시작을 하는데 이른 새벽에 일어나 기도를 하는 것은 쉬운일이 아니지만 대부분의 무슬림들은 새벽 일찍부터 일어나 기도로 하루를 시작합니다.

이 기도 시간은 www.arabnew.com에서 확인할 수 있습다. 기도 시간은 5분 전후로 간단히 합니다. 그렇치만 요즈음 처럼 바쁘게 돌아가는 일상에서 매번 5번씩 시간에 맞추어 기도를 하기란 쉽지가 않습니다.

단지 예외가 있는데 정말 중요한 업무등 바빠서 혹은 피치 못할 사정이 있어서 5번씩 기도를 못할 경우는 저녁 시간대에 추가로 기도를 보완하는 경우도 허용이 되는 관용과 예외를 인정해 주고 있기도 합니다.

그러나 중동 아랍지역에 출장을 다니다 보면 대부분의 사람들이 이 시간에 맞추어 틈을 내어 기도를 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한국사람들의 성격상 항상 빨리 빨리 습관에 젖어 있어 중간 중간에 기도하는 시간이 있는 것이 답답하게 느껴질 때도 있을 것입니다만 이 지역의 문화이기 때문에 이해를 해야 하는 부분입니다.

마을 마을 마다 사원이 있고 고속도로 휴게소마다 기도실이 따로 있어서 대부분의 사람들이 기도를 합니다. 또한 대부분의 회사들이 기도실을 따로 두고 기도를 하거나 아니면 자기 사무실에서 메카 방향을 향해 기도를 합니다.

현지에 회사 직원을 채용하거나 공장을 운영하거나 할 때 현장에 기도실을 마련해주고 기도 할 수 있는 시간을 배려해 주는 것도 현지화의 가장 기본적인 시작이라고 말 할 수 있겠습니다.

이슬람지역에 출장을 오거나 사업 상담을 할 경우 반드시 유념을 해 둘 필요가 있는 부분입니다.

그리고 이러한 매일의 기도 외에 금요일 정오에는 주변의 사원에 여러 사람들이 모여 기도를 합니다.(천주교나 기독교가 일요일에 교회나 성당에서 예배를 드리는 것과 유사합니다.) 그래서 대부분의 중동 국가들이 금요일, 토요일을 휴일로 하고 일요일부터 정상 근무를 시작하는 곳이 대부분입니다. 모로코는 서구 국가들과 마찬가지로 토요일, 일요일을 휴일로 보내기는 합니다.


3.
라마단(단식월)
이슬람 달력(히즈라력) 9번째 달을 라마단이라고 하는데, 이 라마단

기간에는 금식을 합니다. 즉 아침에 일출 시간부터 오후 일몰 시간까지 해가 떠있는 동안 하루 종일 금식을 해야 합니다. 이 기간 동안에는 낮 시간 동안에 물도 마시지 않으며 흡연도 역시 하지 않습니다. 애연가들이 참으로 힘들어 하는데 그래도 라마단 기간에는 모두들 참고 견디고 인내를 합니다.

히즈라력은 기본적으로 서양력에 비해 약 11일 짧아, 라마단 기간은
매년 11일씩 앞당겨 지는데, 해가 긴 한여름에 라마단 기간이 닥치면

무슬림들의 금식에 따른 고생이 더 심해지게 됩니다.(2013년 라마단 시작은 7 9-8 9일쯤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오후 일몰시간이 되면 이 시간에 맞추어 음식을 준비하였다가 가족이 함께 모여 식사(포토르-(저녁시간에 하는 식사이지만)즉 아침 식사를 합니다. 라마단 기간 때는 가족, 친지들, 주변에 가까운 친구들과 함께 식사를 자주 합니다. 이 식사 시간이 끝나면 저녁 시간대에 친지를 방문하거나 쇼핑을 다니기도 하며 여러가지 비즈니스 상담도 이 시간대에 많이 이루어 집니다. 이 기간을 잘 활용하는 것도 중동 아랍 비즈니스의 노하우가 될것입니다.

4. 기부(자카트)
 
이슬람은 공동체적인 성격이 강한 것 같습니다. 그 중 아주 훌륭하다고 생각되는 것이 기부를 의무화 한 것입니다.

통상 무슬림은 라마단이 끝날 즈음에  때 연수입의 2.5%를 자카트(기부)를 하게 되어 있습니다만 금액의 고하에 상관없이 그리고 어느 기간에 구애 없이 일상적으로 기부를 하는 것 같습니다. 이러한 자카트는 사회적 약자나,빈곤층 그리고 공공복지를 위해 사용됩니다.   시내를 다녀보면 특히 금요일에 거리 거리에서 기부를 하는 모습을 많이 보게 됩니다. 이러한 기부와 나눔의 정신은 좀 더 체계화 시키고 정례화해서 전 세계적으로 소득 및 삶의 질 까지도 양극화되어 가는 팍팍함을 해소 할 수 있는 함께 살아가는 공동체 삶이 상향 평준화 되었으면 하는 바랩입니다.

현지에 진출한 우리 기업들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 활동CSR(corporate Social Resposiblity)을 통하여 기업들의 이미지 제고와 국가브랜드 이미지 제고는 물론 지역 사회와의 돈독한 유대관계를 구축함으로써 현지화에 좀더 직접적으로 접근함으로써 우호적인 영업 활동을 할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를 합니다.

5. 성지순례(핫지)
무슬림의 성지순례를 핫지라고 하는데, 경제적, 신체적 능력이 되는

사람은 평생 한번은 사우디의 멧카와 메디나를 방문하는 핫지를 수행하는 것이 희망입니다. 누구든지 희망을 하는 성지 순례이지만 사우디(메카)를 방문하는 것은 주변 국가에서 쉽지만은 않은 일이지요. 경제적으로 항공권 및 체류 비용 등이 만만치 않고 또한 건강상의 이유로 다녀 오지 못하는 분들도 많습니다. 때문에 가능한 성지 순례를 가는 게 좋겠다고 되어 있습니다.(반드시 다녀와야 한다는 것은 아닙니다). 누구나가 원하고 희망하는 성지순례 핫지 이지만 특정 시기가 정해져 있는데, 보통 라마단 종료 후 2개월 후가 됩니다. 이 기간에 사람들이 너무 많이 방문을 하고 있어서 최근에는 각 국가별로 방문 인원을 쿼타식으로 배정을 하여 인원을 조정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핫지를 할 때 일상의복을 버리고 이흐람(ihram) 상태에 들어가야하는데 남성은 바느질이 되지 않은 흰 천을 두르는 것을 의미하고, 여성은 희고 무늬 없는 헐렁한 드레스를 걸치고 머리수건을 매게 됩니다. 이렇게 이흐람을 입게 되면 순례객들은 경건히 행동해야 하고, 머리카락이나 손톱을  잘라서도 안되며, 금욕을 지켜야 합니다.

 이상으로 이슬람의 5대 의무를 살펴보았습니다. 중동 아랍국가는 이슬람이  생활이요 관습이요 삶 자체입니다. 간략하게나마 이슬람의 5대 의무를 언급 함으로써 이 지역을 여행이나 비즈니스 출장이나 혹은 거주를 위해 방문하는 분들이 조금이나 문화를 이해하고 이쪽의 관습이나 생활 패턴들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라는 바램입니다.

 

Posted by casablanc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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