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업식'에 해당되는 글 1건

  1. 2009.11.01 카사블랑카에선 밤에 개업식 열리는 이유 (26)
 
집 앞에 경찰 특수부대차가 아침부터 있었다.
무슨일이지 ?
데모를 하려나 ?  아님 축구를 하나 ?
집 근처에 축구장이 있어서 매주 한두번씩 난리 법석을 떨거든요.

서포터들의 열기가 아주 대단합니다. 어떤 때는 버스가 몇대씩 깨지는등 일부 과격해 질때가 있어서 경찰력이 쫙 깔리곤 하지요.

궁금해 하면서 회사에 갔다가 돌아오는데 옆 건물에서 보도를 막는 등 한창 공사를 하고 있었습니다. 음향설비가 설치 되고 출장 뷔페차가 여러대 오는등 부산하게 복잡하더군요.


 아내에게 물어 보았습니다.
 무슨일이 있대 ? 왜 이리 복잡한거야, 옆 건물이 ?

개업식을 한다고 하네요. 
아 그래 ?
신축 건물이 완공이 되어 1층에 한 회사가 입주를 하는 모양입니다.

그럼 떡이라도 좀 돌리려나 ? 한국 처럼,,,,, 떡은 아니라도  케잌이라도 좀 줄려나 ?
뷔페 차도 많이 와 있는데 우리도 가서 좀 먹을 수 있을까? 이웃인데,,,

초대장이 있어야 들어 갈수 있대요 !
아내의 말이었습니다.
떡줄 사람은  생각도 않하고 있는데 김칫국부터 마신격입니다.

저녁이 되면서 부터 크게 음악소리도 들리고  많은 차들이 몰려 들더군요. 아마도 미니 공연을 하는가 봅니다.  시끄러워서 한번 나가보았습니다. 카사블랑카에서는 낮에 덥기 때문에 그러한지 밤에 이같은 행사를 하는 편입니다. 결혼식도 밤새워 열리곤 하지요.
              
집 앞 보도를 막아놓았습니다.
한 밤중이라 안개가 끼어 있고 약간 쌀쌀 하지만 밤 안개가 가로등을 살포시 보듬고 있고 야자수 나무가 잔잔한 밤 바람에 부끄러운 듯 춤추고 있습니다. 


좀 더 돌아가 보니 경찰 순찰차도 대기 중입니다.
사람이 모이는 곳이면 어김 없이 경찰들이 항상 나와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초대 되어 들어가는 입구가 북적 거리더군요. 
초대장이 없어서 들어 가보지는 못했습니다.
주변을 막아서 입구를 하나만  만들어 초대장 있는 사람만 들여 보내는 모양입니다.
     
              VIP 사모님이신가 봅니다. 보디가드하고 오셨나요 ?
             벌써 가시는길이신지 이제 막 오시는길이신지 잘 모르겠네요.

맞은편 건물 옥상에서 레이져빔이 쏘아지고 있네요.
레이저 빔 앞에 있는것이  원래 기아(KIA) 광고판인데 광고 사진은 잘 안보이네요.

레이져 쇼가 펼쳐지고 있습니다.
               순간 순간 색상과 디자인이 바뀌는 군요
도로 통제도 한 모양입니다.
중간에 통제 블럭이 보이네요.

주변 건물들의 사진도 담아 보았습니다.
밤 안개가 끼어 있고 핸드폰으로 찍어서 선명하지는 못합니다.

신문 가판대가 늦은 시간에도 아직 있네요.
낮에는 없고 밤에만 나와서 신문을 팔고 있습니다.
다 늦은시간에 내일 아침 주간신문을 팔고 있나봅니다. 
쏟아지는 가로등불이 안개 사이로 마치 비처럼 쏟아지네요.
  
가로등 불빛이 길게 가위처럼 뻐쳐서 가로수들의 머리를 가지런하게 짜른듯이 보입니다. 능숙한 미용사 처럼,,,,,,,영화 "가위손"이 생각 나네요.
 
정원수 조명과 가로등 불빛이 나란히 속삭이고 있습니다.


집 옥상위로 달이 처연히 떠있네요, 고향 생각 나게 시리,,,,,
달이 땅에 내려와 가로등이 되고 가로등이 하늘로 올라가 달이 되었나요.
가로등인지 달인지 구분이 안되네요.


경비 아저씨가 환하게 웃으면서 맞이해 줍니다.
아저씨 웃음덕에 달 보며 고향 생각에  센치해진 마음이 풀어 집니다.

항상 웃으시는 스마일맨입니다. 오늘은 야간 당직 근무를 하시네요.

몇가지 사진들을 올려 보았습니다.
이런 사진들  블로그에 올려도 되는지 모르겠네요. 전문적인 지식이 있는것도 아니고 구체적인 사례를 들어서 6 하원칙에 의거해서 기승전결 신경써서 글을 만드는 재주도 없습니다.  적절한 사진의 공간 배치도 서툴고요.

초보라서 그냥 간단하게 생각나는대로 적어 보았습니다.  부끄럽네요 ,,,
앞으로도 초보지만 주변에 일상들을 올려도 될까요?

Posted by casablanca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BlogIcon 앞산꼭지 2009.11.01 10:0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카사블랑카에서 날아온 소식이네요.
    카사블랑카의 밤이군요.
    잘 봤습니다.
    무슨 행사인지 모르겠지만, 자기들만의 리그를 펼치고 있는 듯하네요. 그지요?...ㅎㅎ.

    폰카로 찍으셔서 사진이 선명하지 않아서 약간 아쉽긴 하지만,
    그래도 카사블랑카의 밤을 이렇게 구경도 하게 되네요....ㅎㅎ.
    잘 보고갑니다.

    그리고 물론이지요.
    일사을 기록하고, 서로 알리면서 소통하는 것이
    블로깅하는 재미 아니겠습니까.
    앞으로 자주 뵙지요....ㅎㅎ.

    • BlogIcon casablanca 2009.11.01 17:4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커피회사 개업식인가 봅니다,
      사진이 밤이라 선명치 못하네요.
      디카로 나중에는 찍어 볼까요?
      성원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자주 오신다니 열심히 글 올려야 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 BlogIcon Phoebe Chung 2009.11.01 10:2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네스프레소 개업식이네요.^^
    제가 네스프레소 기계에서 커피를 뽑아서 지금 막~ 컴퓨터 앞에 앉았거든요.ㅎㅎㅎ
    이런 우연이...
    전 네스프레소 왕 팬입니다.
    한국산 맥심 커피 다음으로...

    • BlogIcon casablanca 2009.11.01 17:4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이글 올리면서 피비님이 커피 마니아라는 것 생각이 나더군요.ㅎㅎ
      피비님에게는 초대장이 갔을지 모르겠네요. 아마도 ㅎㅎ

  3. BlogIcon 여행사진가 김기환 2009.11.01 10:4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개업식이 그야말로 왠만한 축제를 능가하는 군요.
    도로 통제에 경찰까지...ㅎㅎㅎ
    아쉽게도 초대받은 사람들에 한에 입장이 가능하다니...ㅎㅎㅎ

    아무튼 재미있는 카사블랑카의 풍속도입니다.

  4. BlogIcon sarah 2009.11.01 17:1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와
    무슨 가게이길래 경찰 순찰차까지 동원되고
    차도까지 막았을까요?
    정말 대단하네요.

    제가 살고 있는 도시라 그런지
    보고만 있어도 왠지 정겹습니다. ^^

  5. BlogIcon 또웃음 2009.11.01 22:0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카사블랑카는 밤에 개업식을 하는군요.
    축제를 방불케하는 개업식 글 잘 봤습니다. *^^*

  6. BlogIcon casablanca 2009.11.02 00:2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잘 보셨다니 감사합니다.
    자주 들려 주세요.^^

  7. BlogIcon 탐진강 2009.11.02 01:2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개업식이 시끌버쩍한 것은 어쩌면 우리 문화와 닮은 구석도 있어 보입니다.
    벌써 11월인데 즐거운 한 해 마무리를 해야 겠습니다.

    • BlogIcon casablanca 2009.11.02 04:47  댓글주소  수정/삭제

      여러면에서 유사한 부분들이 많이 있습니다.
      사람 살아가는것이 다 같지 않겠습니까?
      한 해를 마무리한다고 하니 벌써 시간이 이렇게 지났나 하는 생각이 드네요. 점점 시간의 흐름이 빨라지는것 같습니다.나이가 들어가나 봅니다.

  8. BlogIcon 유 레 카 2009.11.02 10:5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카사블랑카의 커피맛이 궁금해지는군요~~~

    • BlogIcon casablanca 2009.11.02 20:0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에스프레스 커피는 아주 독합니다.
      고소하고 향기는 좋은데 너무 진해서..
      카페올레 같은것(반커피/반 우유) 도 있고요.

      너무 진해서 카페에서는 저는 주로 차 종류를 마십니다.
      (박하차 아니면 블랙티).

      커피 좋아하시는 분들은 에스프레스 진한 것도 좋다고 하시데요.

  9. BlogIcon 기브코리아 2009.11.02 11:1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제 올해도 2달 남았군요. ^^

    카사블랑카에 대해 많이 배우네요.

    간접으로나마 카사블랑카에 대해 공부를 시켜주셔서 감사드려요. ^^

  10. BlogIcon 인디아나밥스 2009.11.02 11:4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하하~!! 카사블랑카님 덕분에 머나먼 모로코 카사블랑카 소식을 블로그에서
    다듣게 되었습니다.^^ 축구경기장에 경찰 특수부대 차량까지 출동할 정도라니
    축구 인기가 대단하군요. 개인적으로 모로코 미인분들의 사진 앞으로 부탁하겠습니다.ㅎㅎ

  11. 지환맘 2009.11.02 11:5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스마일맨이 나온 사진 건물이 사시는 곳인가요?주택이 아니고 아파트?빌라?같은데...맞나요?
    저희 남편이 내일 카사로 출장을 갑니다,,,저희 회사는 삼성..엘지는 아니고요...포스코 건설 관련회사입니다,,,이회사에서 모로코 지사는 이번이 첨이라,,,출장가서 사무실알아보고 집도 알아봐야 할꺼 같아요...

    아는게 거의 없는 상태입니다,,,^^

    전 한국에서 아파트에서 살아서 카사에 가서도 빌라나 아파트에서 살고싶거든요...카사 아파트 시설 괜챦은가요?

    시설 괜챦은 아파트나 빌라는 어느 지역에서 알아 봐야 할가요?

    궁금한게 너무 많은데...이블로그가 많이 도움이 된답니다,,,,

    • BlogIcon casablanca 2009.11.02 20:2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네. 사진 건물이 저희 집,아파트입니다.
      아파트 나 빌라나 새로운 건물은 아주 좋습니다.
      일단 집을 알아 보실때, 회사 사무실근처나 아이들 학교근처, 어디를 기준으로 하실것인지 먼저 정하셔야 할것 같네요.어느 지역이든지 고가의 아파트나 빌라는 있습니다.
      렌트를 하실것인지 구매를 하실것인지 정해야 할것 같고요. 렌트를 하실경우 어느정도 예산으로 하실지 미리 계획을 세우시기 바랍니다.

      일단 렌트 기준하여, 통상 3개월치를 먼저 선금으로 내야 합니다.3개월치는 예치금, 그리고 매월 임대료를 내시면 됩니다.(2개월만 예치금 보관 할 경우도 있음-잘 이야기 되면,,)

  12. BlogIcon 태아는 소우주 2009.11.02 12:1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카사블랑카에 대한 간접 공부에..
    축제를 방불케 하는 희한한 개업식 풍경..ㅎㅎ
    잘 보고 갑니다.
    오늘 episode 3에 배경으로 등장하셨답니다.

  13. BlogIcon 해피버그 2009.11.02 23:0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멋진사진들 잘 감상하고 갑니다..

  14. 2010.01.13 19:2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Tweets by @casash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