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로코의 라마단 풍경


    


올해도 어김없이 라마단이 시작되었습니다.(67일부터)

라마단을 맞이하여 모로코에서의 라마단 풍경을 이야기 해보고자 합니다.

 

라마단은 알라의 사도 무함메드가 천사 가브리엘로부터 코란의 계시를 받은 달입니다. 이슬람력 9번째의 달로서 이슬람력 일년이 354일인 관계로 매년 11일정도 앞당겨 집니다.

 


…라마단 달에 코란이 계시되었나니 그 달에 임하는 너희 모두는 단식을 하라.
그러나 병중이거나 여행 중일 경우는 다른 날로 대체하면 되니라.
알라(하나님)은 너희로 하여금 고충을 원치 않으시니 그 일정을 채우고 너희로 하여금 편의를 원하시니라. 그러므로 너희에게 복음을 주신 알라(하나님)께 경배하며 감사하라
(2:185)

위의 코란에 명시된대로 라마단에는 모두 금식을 해야 합니다.

금식은 무슬림의 5 의무(신앙선서,기도,기부,성지순례) 함께 무슬림의 5대 의무 중의 하나입니다.

 

이슬람의 포용성 및 합리성에 근거하여 노약자, 환자, 어린아이,임신부 및 장거리 여행자등은 단식에 예외 적용을 받게 됩니다.

 

라마단 풍경은 새벽 동트기 전부터 금식을 시작하여 저녁 일몰후에야 음식을 먹습니다. 기간 동안은 음식, 흡연, 물도 마시지 않습니다. 기간 동안은 교민이나 출장오시는 분들은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겠습니다. 특히 밤시간대에 음주를 하시는 경우가 있는데 가급적 음주를 아예 안하시는게 서로의 문화를 존중하는 뿐만이 아니라 당사자의 안전을 위해서 필요하다 있겠습니다.

 

1. 대추 야자, 하리라 숩바키야( Harira and chebakkiya)

낮시간 하루종일 금식하고 일몰후에 시작하는 식사를 프토르(FTOUR)라고 합니다. 모로코의 프토르 식단중에 반듯이 준비해야 하는 음식이 대추야자, 하리라와 숩바키야가 있습니다.

대추야자는 영양분이 풍부하여 라마단이 아닌 일상생활에서도 자주 먹는 열매입니다. 예전에 사막을 여행하는 대상들이 비상시에 한끼에 대추야자 하나씩 먹고 버티었다고 합니다.

하리라는 여러가지 야채와 고기가 들어가는 국물로서 장시간 금식을 하고난 상태에서 부드럽게 먹을 있는 음식으로 모로코 대표적인 국물 음식입니다.

숩바키야는 일종의 영양과자라고 있겠습니다. 참깨,호도,아몬드,천연 벌꿀등으로 만들어서 아주 달콤한 쿠키 과자로 다양한 모양으로 만들어 집니다.

대부분의 라마단 음식이 고단백, 고열량,고당도의 음식들인 같습니다. 만약 여러분들이 라마단때 모로코 가정에 초대되어 간다면 이러한 음식들이 반드시 나올겁니다.   특히 라마단때에는 대추야자, 우유, 계란, 음료수 등의 식품 가격이 폭등을 하게 되며 주방용구,식기류등이 계절 상품으로 많이 팔리게 됩니다.

2. 방송 시청

하루 일과가 끝나고 해가 지기를 기다렸다가 프토르 식사를 시작해야 하는데 모든 가정에서는 음식을 준비합니다. 시간동안 모든 가족이 모여 앉아 음식을 기다리면서 대부눈 TV 시청을 합니다. 시간대에 방송되는 드라마는 시청률이 엄청나게 나올 입니다. 그리고 시간대에 시내가 텅텅 비어서 사람이나 차량들이 다니지 않을 정도 입니다.

모로코내 영업을 하는 업체들은 황금시간대인 시간에 방송 상업 광고를 잡는 것이 중요하며 연간 판매 실적에 상당한 영향이 있으므로 활용 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TV,위성수신기등 방송 장비등이 역시 계절 상품으로 팔리게 됩니다.

3. 과식

라마단 기간의 금식은 가난한 사람들의 고통을 감내하고 공유하는 것으로 기간 동안에 주변에 많은 기부를 합니다.

그러나 하루 종일 물도 먹지 않고 금식을 하고 나서 프토르 음식이 차려지면 과식을 하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시간에 과식을 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지만 최근에는 건강을 중시하는 경향이 있어서 많이들 조절을 하는 같습니다.

 

특히 가족들이 함께 모여 식사를 하고 안부를 나누고 공동체 정신을 공유하는 기회가 되는 같습니다.

 

4. 기도( Tarawih)

라마단 기간에 프토르를 마치고 나면 많은 사람들이 하얀 전통 의상을 입고 기도를 하기 위한 양탄자를 들고 사원으로 모이는 것을 있습니다.

시간에 하는 기도는 특히 대부분의 무슬림들이 중요시 하게 여기는 같습니다.


간략하게 모로코의 라마단 풍경에 대해 살펴 보았습니다. 기간에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늦게까지 근처의 커피숍에 모여 환담을 나누곤 합니다. 한잔, 커피 한잔을 놓고 밤늦게까지 모여 환담을 하는 것을 보면 이곳 사람들의 표현력, 어희 능력이 대단하다고 느끼게 됩니다. 그래서 모로코 사람들이 국어를 쉽게 하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드네요.

나라마다 민족마다 종교마다 서로 다른 문화가 있고 규범이 있습니다. 서로의 다양성과 차이를 미리 미리 알아 두고 배워서 서로 존중해주고 인정해주는 자세가 되어야 같습니다. 특히 교민이나 여행오시거나 출장오시는 분들은 이러한 문화적인 차이를 존중해 주는것이 본인의 비즈니스나 신변 안전에도 도움이 될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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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인생이란 즐거운 롤러코스터 2016.06.12 10:5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헙... 물도 마시면 안된다니...
    모로코 사람들에게는 거의 수행이네요

모로코(아랍) 비즈니스시 유용한 명절 활용법

로마에 가면 로마 법을 따르라라는 격언이 있습니다. 어느 나라를 가던  그 나라의 법과 관습과 문화를 존중하고 이해하는 것이 비즈니스를 시작하는 가장 기초적인 사항이 아닐까 싶습니다.

모로코에는 국가 독립일, 국왕 즉위기념일 그리고 이슬람 종교와 관련된 성탄절,라마단직후 소 명절, 그리고 희생절(대 명절) 등등의 휴일들이 있습니다. 이 중에서 라마단기간 과 대명절을 모로코 사람들과 함께 지내며 느낀점을 비즈니스와 연계하여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1.      라마단기간에 초대를 하거나 초대를 받는다.

 

 

 

라마단 단식월에 가능한 모로코 바이어를 초청하거나 초청을 받아서 가는게 좋습니다. 이 기간 동안에 일몰 후 하는 식사(프토르)는 모든 가족들이 모여서 식사는 하게 되며 흔히 여러 사람들을 초청해서 식사를 하기 때문에 가족,친지들과 인사를 나누며 교분을 쌓는데 아주 용이 합니다. 식사 후 차를 마시며 밤 늦게까지 담소를 나누기 때문에 친분을 쌓으면서 혹시 중요한 상담이 있으면 이때 의논을 하면 아주 좋습니다. 라마단 기간의 계절 상품으로는 TV, 위성수신기,비디오 제품등과 대추야자,유제품,케익,과자,설탕류등이 계절상품으로 각광을 받고 있습니다.

2.      대명절(희생절 Aid Adha)는 가장 중요한 명절입니다.

이슬람에서 가장 성대한 축제인 EID ADHA, 우리 나라로 치면 추석 명절처럼 온 가족이 다 모여서 함께 명절을 보내며 가족 친지들 찾아 뵙고 안부를 묻기도 하며 주변의 친구들과도 특별한 교류를 하는 날이므로 이런 기간을 현지화의 일환으로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친목을 도모함으로써 현지 비즈니스를 하는데 있어 윤활유로 삼는 것이 중요하다고 하겠습니다.

이날 모든 가정의 가장은 가능한 한 마리씩 양을 구해서 희생절을 준비 해야 합니다. 양을 준비하던가 염소, 아니면 낙타, 소등을 준비하기도 합니다. 때문에 대명절 전후하여 한달 정도는 대부분의 비즈니스는 뒷전으로 밀려나고 오로지 이 명절 준비하는데 여념들이 없습니다. 전통시장들은 명절이후 거의 2주정도 연휴에 들어 갑니다.

대명절용 계절 상품으로는 냉장고가 특히 수요가 많으며 여러가지 양념류, 주방기기등이 특히 많은 수요가 있습니다.

이 기간에 특히 현지 기업들이 마케팅으로 하는 사업이 양들을 구매해서 직원들에게 지원하기도 하고 주변의 가난한 사람들에게 수십-수백마리의 양들을 지원함으로써 기업의 사회적 분배뿐만이 아니고 홍보 효과에서도 톡톡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에이드 알아드하(Eid al-Adha) 또는 에이드 알 케비르(Kebir; Great Feast)  이슬람의 전통적인 명절로서 아랍어로 “에이드”는 명절이라는 뜻이며 “알 아드하” 는 “가축 도살, 희생물 헌납”이라는 뜻을 가집니다, 때문에 이 명절을 “희생절” 이라고 하는 것 입니다.

 

희생 제물로 바쳐지는 동물은 양, 염소 낙타, 소 등으로 양이나 염소는 2살 이상의 것으로 소나 낙타는 5살 이상의 것으로 한정되어 있습니다.(너무 어린양이나 동물들을 제물로 하지는 않지요). 제물로 바쳐진 동물을 판매하거나 거래하는 것은 절대로 허용되지 않으며 가난한 사람들에게 나눔을 실천 함으로써 신이 인간에게 자선을 베풀어라고 내려주신 소중한 날이라 할 만합니다..

희생절날 도축되어 마련되는 고기들은 특히 다른 사람들과 나누어 먹습니다.
3
분의 1은 가족과 친척들이 희생절날 함께 나누어 먹습니다.
3
분의 1은 멀리 있는 친구들에게 보냅니다.
나머지 3분의 1은 주변의 가난한 사람들에게 기부하게 됩니다.

희생이나 헌신,기부 라는 것은 단지 가축을 바치거나 음식을 이웃과 나누는 이러한 단순한,일회성 행사로 우리가 저지르는 죄나 잘못이 다 씻어지겠지 하는 자기최면, 자가 당착적인 것은 아닙니다.

이러한 희생이나 기부의 행위는 자신에게 소중한 것들을 포기하고 나눔을 행하는 것이며 친구들과의 우정을 돈독하게 하는 것이며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그마한 도움을 주는 것으로 우리의 마음을 열고 어려운 주변의 이웃들과 함께 작지만,소중한 것들을  나누는 것이라 할 것 입니다.

신이 인간에게 가축을 죽이고 그 고기를 먹을 수 있도록 허락을 하였으나 우리가 가축을 도살하거나 할 때는 반드시 “신의 이름으로” 라고 이야기를 하고 도축을 합니다. 그리고 이런 절차는 희생절 날 뿐만이 아니고 어떤 가축을 도축할 때는 어느 때이건 반드시 행함으로써 가축의 소중한 생명이 희사되고 희생되는 의미로 여겨지게 됩니다. 그래서 이슬람의 음식을 “할랄” 이라고 합니다.(즉 금기시되는 재료,행위 등이 배제된, 모든 절차나 음식 재료가 잘 규율대로 따라서 준비된 신성하게 허가된 음식이라는 뜻입니다)

특히 한국을 방문하는 중동 바이어들이 할랄 음식을 반드시 찾을 것 입니다. 이 지면을 통해서 할랄이라는 개념을 숙지해두고 아랍 바이어들에게 할랄 음식점을 데려가는 등 신경을 써 주는게 아랍 비즈니스에 반드시 도움이 될 것 입니다.

Casablanca, 심재석(trustmaroc@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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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개굴개굴왕 2014.05.29 13:4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녕하세요. 블로그 내용이 좋아서♡ 메타블로그 서비스인 블로그앤미(http://blogand.me)에 등록했습니다. ^^

사우디 아라비아 멕카에 있는 카아바 신전

 

이슬람의 5대 의무 로 본 중동 아랍문화 의 이해

이슬람을 믿는 사람들을 무슬림이라고 하는데 무슬림은 기본적으로 지켜야 하는 이슬람의 5대 의무가 있습니다. 이러한 5가지 의무를 살펴보고 이 를 통하여 아랍국가 및 중동문화를 이해하는 조그마한 초석을 삼고자 합니다.

1.
샤하다 (맹세
)
아랍어로 라일라 일랄라, 무함마드 라술라

"하나님(알라) 외에는 다른 신이 없다. 무함마드는 하나님(알라)의 사도다"

이러한 선언(맹세)을 샤하다 라고 하며, 이것을 믿고 선언하는 것이
무슬림의 첫번째 의무입니다.  어느 누구든 이 맹세를 하게 되면 무슬림으로 받아들입니다. 다른 종교를 가진 사람일지라도 이 선언(맹세)를 하면 이슬람으로 개종되었다고 인정을 해줍니다. 이런 면에서 아마도 가장 개방적인 종교가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2. 기도 (하루 5)
무슬림은 하루 5회 기도를 할 의무가 있습니다
.
기도는 특정한 시간에 하도록 되어 있는데, 이 시간은 매일 조금씩 달라지게 됩니다. 처음 기도 시간은 새벽 시간에(보통 새벽4시경-시간은 매일 달라짐) 시작을 하는데 이른 새벽에 일어나 기도를 하는 것은 쉬운일이 아니지만 대부분의 무슬림들은 새벽 일찍부터 일어나 기도로 하루를 시작합니다.

이 기도 시간은 www.arabnew.com에서 확인할 수 있습다. 기도 시간은 5분 전후로 간단히 합니다. 그렇치만 요즈음 처럼 바쁘게 돌아가는 일상에서 매번 5번씩 시간에 맞추어 기도를 하기란 쉽지가 않습니다.

단지 예외가 있는데 정말 중요한 업무등 바빠서 혹은 피치 못할 사정이 있어서 5번씩 기도를 못할 경우는 저녁 시간대에 추가로 기도를 보완하는 경우도 허용이 되는 관용과 예외를 인정해 주고 있기도 합니다.

그러나 중동 아랍지역에 출장을 다니다 보면 대부분의 사람들이 이 시간에 맞추어 틈을 내어 기도를 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한국사람들의 성격상 항상 빨리 빨리 습관에 젖어 있어 중간 중간에 기도하는 시간이 있는 것이 답답하게 느껴질 때도 있을 것입니다만 이 지역의 문화이기 때문에 이해를 해야 하는 부분입니다.

마을 마을 마다 사원이 있고 고속도로 휴게소마다 기도실이 따로 있어서 대부분의 사람들이 기도를 합니다. 또한 대부분의 회사들이 기도실을 따로 두고 기도를 하거나 아니면 자기 사무실에서 메카 방향을 향해 기도를 합니다.

현지에 회사 직원을 채용하거나 공장을 운영하거나 할 때 현장에 기도실을 마련해주고 기도 할 수 있는 시간을 배려해 주는 것도 현지화의 가장 기본적인 시작이라고 말 할 수 있겠습니다.

이슬람지역에 출장을 오거나 사업 상담을 할 경우 반드시 유념을 해 둘 필요가 있는 부분입니다.

그리고 이러한 매일의 기도 외에 금요일 정오에는 주변의 사원에 여러 사람들이 모여 기도를 합니다.(천주교나 기독교가 일요일에 교회나 성당에서 예배를 드리는 것과 유사합니다.) 그래서 대부분의 중동 국가들이 금요일, 토요일을 휴일로 하고 일요일부터 정상 근무를 시작하는 곳이 대부분입니다. 모로코는 서구 국가들과 마찬가지로 토요일, 일요일을 휴일로 보내기는 합니다.


3.
라마단(단식월)
이슬람 달력(히즈라력) 9번째 달을 라마단이라고 하는데, 이 라마단

기간에는 금식을 합니다. 즉 아침에 일출 시간부터 오후 일몰 시간까지 해가 떠있는 동안 하루 종일 금식을 해야 합니다. 이 기간 동안에는 낮 시간 동안에 물도 마시지 않으며 흡연도 역시 하지 않습니다. 애연가들이 참으로 힘들어 하는데 그래도 라마단 기간에는 모두들 참고 견디고 인내를 합니다.

히즈라력은 기본적으로 서양력에 비해 약 11일 짧아, 라마단 기간은
매년 11일씩 앞당겨 지는데, 해가 긴 한여름에 라마단 기간이 닥치면

무슬림들의 금식에 따른 고생이 더 심해지게 됩니다.(2013년 라마단 시작은 7 9-8 9일쯤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오후 일몰시간이 되면 이 시간에 맞추어 음식을 준비하였다가 가족이 함께 모여 식사(포토르-(저녁시간에 하는 식사이지만)즉 아침 식사를 합니다. 라마단 기간 때는 가족, 친지들, 주변에 가까운 친구들과 함께 식사를 자주 합니다. 이 식사 시간이 끝나면 저녁 시간대에 친지를 방문하거나 쇼핑을 다니기도 하며 여러가지 비즈니스 상담도 이 시간대에 많이 이루어 집니다. 이 기간을 잘 활용하는 것도 중동 아랍 비즈니스의 노하우가 될것입니다.

4. 기부(자카트)
 
이슬람은 공동체적인 성격이 강한 것 같습니다. 그 중 아주 훌륭하다고 생각되는 것이 기부를 의무화 한 것입니다.

통상 무슬림은 라마단이 끝날 즈음에  때 연수입의 2.5%를 자카트(기부)를 하게 되어 있습니다만 금액의 고하에 상관없이 그리고 어느 기간에 구애 없이 일상적으로 기부를 하는 것 같습니다. 이러한 자카트는 사회적 약자나,빈곤층 그리고 공공복지를 위해 사용됩니다.   시내를 다녀보면 특히 금요일에 거리 거리에서 기부를 하는 모습을 많이 보게 됩니다. 이러한 기부와 나눔의 정신은 좀 더 체계화 시키고 정례화해서 전 세계적으로 소득 및 삶의 질 까지도 양극화되어 가는 팍팍함을 해소 할 수 있는 함께 살아가는 공동체 삶이 상향 평준화 되었으면 하는 바랩입니다.

현지에 진출한 우리 기업들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 활동CSR(corporate Social Resposiblity)을 통하여 기업들의 이미지 제고와 국가브랜드 이미지 제고는 물론 지역 사회와의 돈독한 유대관계를 구축함으로써 현지화에 좀더 직접적으로 접근함으로써 우호적인 영업 활동을 할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를 합니다.

5. 성지순례(핫지)
무슬림의 성지순례를 핫지라고 하는데, 경제적, 신체적 능력이 되는

사람은 평생 한번은 사우디의 멧카와 메디나를 방문하는 핫지를 수행하는 것이 희망입니다. 누구든지 희망을 하는 성지 순례이지만 사우디(메카)를 방문하는 것은 주변 국가에서 쉽지만은 않은 일이지요. 경제적으로 항공권 및 체류 비용 등이 만만치 않고 또한 건강상의 이유로 다녀 오지 못하는 분들도 많습니다. 때문에 가능한 성지 순례를 가는 게 좋겠다고 되어 있습니다.(반드시 다녀와야 한다는 것은 아닙니다). 누구나가 원하고 희망하는 성지순례 핫지 이지만 특정 시기가 정해져 있는데, 보통 라마단 종료 후 2개월 후가 됩니다. 이 기간에 사람들이 너무 많이 방문을 하고 있어서 최근에는 각 국가별로 방문 인원을 쿼타식으로 배정을 하여 인원을 조정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핫지를 할 때 일상의복을 버리고 이흐람(ihram) 상태에 들어가야하는데 남성은 바느질이 되지 않은 흰 천을 두르는 것을 의미하고, 여성은 희고 무늬 없는 헐렁한 드레스를 걸치고 머리수건을 매게 됩니다. 이렇게 이흐람을 입게 되면 순례객들은 경건히 행동해야 하고, 머리카락이나 손톱을  잘라서도 안되며, 금욕을 지켜야 합니다.

 이상으로 이슬람의 5대 의무를 살펴보았습니다. 중동 아랍국가는 이슬람이  생활이요 관습이요 삶 자체입니다. 간략하게나마 이슬람의 5대 의무를 언급 함으로써 이 지역을 여행이나 비즈니스 출장이나 혹은 거주를 위해 방문하는 분들이 조금이나 문화를 이해하고 이쪽의 관습이나 생활 패턴들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라는 바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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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해피선샤인 2013.06.01 14:3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 정보 잘 보고 갑니다~ 주말 잘 보내세요

  2. BlogIcon PinkWink 2013.06.14 17:3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앗.. 오랜만에 뵙습니다.
    그리고 잘 읽었습니다.
    저는 시오노 나나미의 작품들을 좋아해서 그런지
    거기에 자주 투르크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거든요. 오스만 투르크...
    그래서 이슬람에 대해 자료를 많이 찾아봤었어요^^
    암튼... 잘 읽고갑니다.^^

중동 비즈니스 가이드 발간-코트라

꼭 알아야 할 문화코드 5題 제시
코트라는 중동 지역에서 사업하는 데 유익한 정보를 담은 `중동.북아프리카 비즈니스 & 문화 가이드'를 발간했다고 10일 밝혔다.
중동.북아프리카 지역 11개국의 KBC(코리아비즈니스센터)에서 일하는 직원들의 경험담을 묶은 이 책은 `꼭 알아야 할 중동 비즈니스 문화코드 5'를 제시했다.
이 책에 따르면 이슬람 문화권인 중동에서 최고의 소비시즌은 이슬람력으로 9월에 해당하는 `라마단' 기간이다.
모든 무슬림들이 낮 동안에 금식하는 이 기간을 전후해 이슬람권에서는 식품류는 물론 전자제품, 자동차 등 전 품목에 걸쳐 대대적 할인행사가 펼쳐진다.
중동 최대 시장인 사우디 아라비아의 경우 라마단이 끝난 직후 전자제품, 자동차, 의류 등 소비재 판매가 급증해 그 규모가 연간 매출의 30~40%에 달할 정도다.
이 책은 이슬람권에서는 라마단 특수를 잘 활용해야 비즈니스에 성공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책은 또 중동 시장에서 한류 마케팅이 통한다고 강조했다.
일례로 이란에선 드라마 `대장금'이 인기를 끌었고, 지난해에는 드라마 `주몽' 85%의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LG
전자는 주몽의 주인공인 송일국을 내세운 광고로 이란 평판TV 시장에서 점유율을 크게 높이기도 했다.
그러나 한국과 달리 중동에서는 `빨리빨리' 문화가 없다.
사업 파트너가 약속시간에 1~2시간 늦게 나타나는 것이 다반사여서 인내심을 갖고 꾸준히 접촉하는 게 중요하다고 이 책은 조언했다.
이밖에 중동 바이어들은 전화보다는 직접 만나 상담하는 것을 좋아하고, 여성들이 중동 시장의 새로운 소비주체로 떠오른 점도 주목해야 할 것으로 지적됐다.
코트라 관계자는 "이슬람 문화코드를 이해하면 중동에서의 비즈니스 기회는 무궁무진하다"고 말했다. - (연합뉴스) 김경희 기자 = kyunghee@yna.co.kr

 

중동 아프리카에서 비즈니스 가이드가 아주 유용 할 듯 싶습니다.

코트라에서 각 지역에서 근무하시는 직원들이 직접 체험하고 느낀 점들을 가지고 자료를 작성하신 듯 합니다.

 

모로코에서도 역시 유사한 비즈니스 환경이 많습니다.

주변 거래선들 보면 역시 직접 대면해서 상담을 하는 것을 선호 합니다.

상담 약속을 잘 지키는 분들도 있지만 약속 시간 개념이 드문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래서 약속이 되어 있더라도 사전에 다시 약속시간을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관공서에서 서류 업무차 가는 경우가 자주 있습니다만 제때 서류 업무 처리가 되는 경우가 참 드물어 애로사항이 많습니다.

담당 직원이 자리에 없는 경우가 많고 혹은 최종 결재를 하는 사람이 자주 바뀌거나 자리에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제가 아시는 분이 30여년 전에 땅을 구매해 두었습니다.

이분은 당시 회사 생활을 하면서 틈틈히 저축을 하여 새로 들어서게되는 신 도시쪽에 택지를 분양 받았습니다. 그런데 이 땅이 등기가 되어 있지 않은 땅이었습니다.

모로코의 오래전 관행이 주택이나 대지가 대부분 등기가 되어 있지 않는 곳이 많습니다.  지금도 등기다 되어 있지 않은 땅의 매매가 당사자들의 계약서로 이루어 지 곤 합니다.(이 계약서는 물론 법원의 공증을 거치게 됩니다)

 

이분이 퇴직을 하여 오래 전에 구매 해둔 대지에 집을 지었습니다.

집을 짓기 위해 받는 허가 서류가 참 많습니다. 기본적으로 5개에서 10개의 도장과 싸인이 필요하는 서류가 참 많습니다.

우여 곡절끝에 집을 다 짓고 나서 등기소에 등기를 신청 하였습니다.

문제가 원래 대지가 등기가 되어 있지 않은 지역이라 시간이 담당 공무원들이 확인을 거치는 절차가 많이 필요 하다고 하더군요.

그런데 등기를 신청한지가 벌써 5년째입니다. 어제 등기소에 찾아 가서 문의를 하였더니 15dh(2,000원 상당)을 내라고 하더군요.(그 전에는 이런 문의 비용을 내라고 한적은 없었는데 새롭게 생긴것인지 어쨌튼 참 황당하더군요)

무슨 돈이냐고 했더니 문의 비용 이라고 하더군요.

자기들이 업무 처리를 5년씩 끌면서 그것도 매번 찾아와서 일일이 담당자 찾아 다니면서 문의를 해도 제대로 된 정보를 안 주면서 이젠 민원 문의 비용을 받는군요.

 

그래서 등기소장을 좀 만나겠다고 했더니 윗층으로 올라가 보라고 하더군요,

윗층에 등기소장실에 가서 면담을 신청하는데 역시 자리에 없습니다.

다른곳에 미팅이 있다고 2시간 후에 사무실에 들어 온다고 합니다.

2시간 후에 다시 찾아 갔더니 자리에는 있는데 잠시 기다리라고 하더군요,

한참을 기다린 후에 등기소장과 면담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 등기소에서 5년동안 10여명의 등기 소장이 바뀌는것 같습니다.

등기소장에게 사정 설명을 하고 도대체 등기 하나 받는데 5년씩이나 소요되는데 이게 너무 한 것 같다고 했더니 5년은 짧은 거라고 하네요. ㅎㅎㅎ

할말이 없습니다.

현재 모든 확인 절차가 다 끝나고 서류는 아무 이상이 없으니 이번달 말에 다시 오면 그때는 처리해 주겠다고 하더군요.  모든 확인 절차가 다 끝났으면 바로 해주면 되지 왜 이번달 말에

다시 오라는지 답답합니다만 달리 방법이 없습니다.

이번 달 말에 다시 가보는 수 밖에 없습니다. 이번 달 말에라고 등기를 받으면 드디어 5년 만에 건물 등기가 나오는 것입니다.

 

21세기에 이처럼 아직도 후진적인 업무처리 방식이 존재하는 곳이 있습니다.

이러한 환경을 잘 알아야 비즈니스를 하던 현지에서 거주를 하던 기본적으로 생활을 해나가는데 어려움이 없을 것입니다.

국제적인 보편적인 기준으로 ,혹은 한국에서의 생활 하시던 사고 방식으로(한국은 인터넷 등기소도 있지요) 해외 생활을 하시거나 비즈니스를 하시다가 많은 애로를 겪으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좀 더 세밀하게 현지의 관습과 문화를 이해하고 사전에 여러 각도로 정보 수집도 많이 하고 준비를 많이 하셔야 해외 생활이나 사업 하는데 도움이 되리라 생각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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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BlogIcon 부스카 2010.02.11 09:5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제가 빨리 빨리에 익숙해진 건가요?
    등기 하나 처리하는데 5년은 좀 심한데요? ^^

  3. BlogIcon 큐빅스 2010.02.11 10:2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빨랑빨랑이 우리나라 경제를 발전시킨 원동력이 되긴했지만
    개인적으로는 적응이 안된다는^^

  4. BlogIcon 칸타타~ 2010.02.11 10:3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모로코에 갔을 때 비슷한 말을 들었는데,
    한국인의 급함과 모로코인의 만만디를 반쯤 섞으면 어떨까 싶군요.
    모로코 사람들은 인사하는 시간도 길다고 하던데 사실인가요?
    (그리고 저도 '하산 2세 모스크' 포스팅했습니다. 사진은 만족스럽지 않지만)

  5. BlogIcon 풀칠아비 2010.02.11 11:1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등기에 5년이라니...
    저 같았으면, 등기소장 앞에서 테이블 엎었을 것 같네요. ㅎㅎㅎ
    문화적 차이가 크겠지만, 저는 무지 답답할 것 같기도 합니다.

    • BlogIcon casablanca 2010.02.13 17:4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여러가지로 많이 답답한 부분이 있습니다만 또 문화가 그러니 맞추어 가야지요.
      혼자 아무리 방방거려도 자기들 일정대로 가거든요. 이해하기 힘든 부분이 많지요.

  6. BlogIcon 핑구야 날자 2010.02.11 13:0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부럽네요.. 우리나라는 너무 빨리빨리 ... 그래서 성장도 했지만..

  7. BlogIcon 아디오스(adios) 2010.02.11 15:1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킥킥 그래도 5년은 너무한데요 ㅎㅎㅎ
    성격 급한 한국 사람가면... 등기소장한테 칼들이대고 있을거 같은데요..
    빨랑 안해주냐고 ㅋㅋㅋ

  8. BlogIcon 탐진강 2010.02.11 22:5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5년은 짧다니 할 말 없군요^^;

  9. BlogIcon Joa. 2010.02.12 10:0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 워낙에 성격이 급해서 ^^
    정말 전형적인 한국사람인듯 ㅎㅎ
    모로코 가면 답답해서 폭팔할지도 모르겠어요 ㅋㅋㅋ

  10. BlogIcon 드자이너김군 2010.02.12 10:4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빨리빨리가 그리 나뿌지 않은 경우도 있군요.
    근대 정말 5년이면 너무 하는군요.. 으으

    벌써 구정이 코앞 입니다.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11. BlogIcon 오지코리아 2010.02.12 13:4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외국은 거의다 만만디군요.
    5년이나 걸리면 우리나라에선 가만 안두겠죠.
    그래도 건물등기가 다됐다고 하니 다행입니다.

    낼모래가 설날입니다.
    그곳에는 노는날인지 모르겠네요.
    즐거운 설날 보내세요^^

  12. BlogIcon 안녕!프란체스카 2010.02.12 14:2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5년이요?
    성질 급한 사람은 벌써 숨넘어갔겠어요...

    • BlogIcon casablanca 2010.02.13 17:3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여러곳에서 서류 절차가 나누어져서 진행을 하는건이라 각자의 위치에서 제대로 서류처리를 못해주는것이지요.
      좀 후진적인 부분이 많아요. 최근엔 좀 나아 졌지만 말이지요....

  13. BlogIcon 필리오스 2010.02.12 20:4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바쁘더라도..시간약속을 어긴다는건 상대방에게 예의를 표하지 않는것과 같은듯..
    상대방의 시간도 고려해서 약속을 한것이기에..이런걸 보면 전 사업가 체질은 아닌것 같아요

  14. BlogIcon Zorro 2010.02.13 16:2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모로코라는 나라... 정말 여유가 많은곳같네요^^
    살짝 부럽기도 합니다만.. 제가 성격이 급하기에.. 힘들거 같기도하구요ㅎㅎ

    설연휴입니다.. 잘보내시구요.. 새해복 마니마니 받으시길 바랍니다^^!

  15. BlogIcon mark 2010.02.14 01:0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임자가 없는 땅이 많다는 것을 진작에 일았더라면 땅이나 사놓을 것을.. ㅉㅉㅉ

  16. BlogIcon 앞산꼭지 2010.02.14 11:3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만만디라고 중국사람들을 비웃기도 합니다만,
    모르콘에 비하면 양반이군요.....ㅎㅎ.

    빨리빨리도 문제지만, 이런 식의 만만디는 정말 문제가 많은데요.
    타향살이 참 쉽질 않군요....

    그건 그렇고,
    오늘은 한국에선 설명절입니다.
    그쪽에선 물론 명절이 아니겠지만, 한국식으로 해서
    명절 잘 보내시고, 올 한해도 건강하시고, 건필하시길 기원합니다.

  17. BlogIcon PinkWink 2010.02.15 18:5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음... 그런 고통도 있군요... 어떻게 보면 여유인건가요?
    어떤 글에서 이탈리아의 은행이야기를 읽은 것 같아요...
    줄을 길게 서서 기다리고 있는데
    이탈리아 은행직원들은 손님이 오면
    날씨이야기부터 자녀의 학업문제 오늘 입은 옷차림에 대한 이야기 등등으로 담소를 자주 나눈다고 하는군요. 친절하고 기분이 좋긴 하지만, 자주 계산이 틀리는데다 뒷사람에게 미안해서 난감하다는 내용이었는데 말이죠^^ 지중해문화일까요?^^

  18. BlogIcon 수퍼 B형 2010.02.16 15:2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명절은 잘 보내셨나요? ㅎ
    그곳에서는 어떻게 지내는지 궁금하네요^^
    복많이 받으시고 하시는 일 다 대박나세요~~~

  19. BlogIcon 블루버스 2010.02.16 18:4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심하게 느릿느릿한 곳이네요.
    아무리 그래도 5년은 심한듯해요.
    잘못하면 등기하다 자식들에게 넘겨주는 일도 있겠습니다.^^;
    타향에서는 설 명절은 잘 보내셨는지요.

  20. BlogIcon 기브코리아 2010.02.16 21:2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헉 5년이라

    모로코에서의 명절을 잘 보내셨는지요 ?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21. BlogIcon 자 운 영 2010.02.20 22:4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늘 이국적인 포스팅 간만에 봅니다^^
    반가워요^^


에이드 알아드하(Eid al-Adha) 또는 에이드 알 케비르(Kebir; Great Feast)

라는 명절(축제)가 있습니다. 이슬람의 전통적인 명절로서 아랍어로

“에이드”는 명절이라는 뜻이며 “알 아드하”는 “가축 도살, 희생물 헌납”

이라는 뜻을 가집니다, 때문에 이 명절을 “희생절”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이슬람에서 가장 성대한 축제로 이슬람력 12 10일부터 3일 동안 열립니다. 올해는 1127일 희생절날 입니다.  이슬람력은 우리나라 음력과 유사한 체계로 양력에 비해 매년 11일씩 앞으로 당겨 집니다. 내년(2010)에는 11 16일 정도가 되겠습니다. 매년 금식달인 라마단이 끝나고 70일 후 가 희생절 입니다. 우리 나라로 치면 추석 명절처럼 온 가족이 다 모여서 함께 명절을 보내며 가족 친지들 찾아 뵙고 안부를 묻기도 합니다.

 

에이드 아드하(에이드 케비르) 희생절 유래

 

아브라함은 유대교, 기독교, 이슬람 세 종교 모두의 공동의 선지자 이지요..

하나님은 아브라함과 성약을 만드셨는데, 그 내용은 그의 가족과 후손들을 크게 번성하게 하고 은혜 받게 하라는 것이었다고 합니다. 아브라함의 아내 사라는 이미 아이를 낳을 수 있는 나이가 훨씬 넘어 버리자 하나님께서 이 약속을 지키시리라 믿을 수 없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녀는 아브라함에게 이집트인 하녀 하갈을 부인으로 맞을 것을 권했고, 하갈과의 사이에 86세 되던 해에 이스마일이 태어났지요. 그리고 이스마일이 자라서 할례를 받은 후, 14년후 아브라함이 100살이 되었을 때 두번째 아들이 기적적으로 사라에게서 태어나는데 이 아들이 이삭입니다.

 

여기서 이스마일 후손으로 이어지는 계보가 이슬람으로 이어지고 이삭의 후손으로 이어지는 계보가 유대교와 기독교로 분파되게 됩니다. 따지고 보면 이슬람이든 유대교,기독교든 같은 뿌리(아브라힘)임을 알 수가 있지요. (그런데 지금은 서로를 적대시하고 매일 사생결단 싸우고 괴롭히고 있는 팔레스타인의 현실을 보고 있으면 참 아이러니 하면서도 안타까울 수가 없습니다)

 

 

 쿠란(코란)에 보면 신 께서 아브라함의 신앙을 시험 하기 위해 “ 너의 사랑하는 유일한 독자 아들을 제물로 바치라”고 하지요.

자손이 없던 아브라함에게 86세에 얻은 아들이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얼마나 애지중지 귀여운 아들 이었겠습니까? 그런데 이런 아들을 희생물로 바치라고 하자 주저 없이 이 명령에 복종하게 되지요.

아브라함이 신에게 절대 복종을 함으로써 유일한 아들인 이스마일을 제물로 준비를 하고 그 명령에 따르려고 하자 신께서 아브라함의 복종과 헌신이 충분하다고 인정을 하게 됩니다. 그리고는 양을 제물로 대신 바치게 하지요.  이렇듯이 에이드 아드하(희생절)은 여기에서 유래 되게 된 것 입니다.

성지 순례(하지) 모습

무슬림들은 5대 의무가 있는데 (신앙고백,라마단 금식,기도,자선(기부),성지 순례) 일생 동안 가능하다면  한번은 사우디에 있는 메카의 하람사원와 아라파트 동산(무함마드가 메디나로 이주한 것을(헤지라) 기리기 위해서)을 성지 순례해야 한다고 합니다. 이렇게 성지 순례를 한 다음
하지(무슬림 성지순례)의 마지막날, 무슬림들은 희생절을 기립니다.  순례자들이 모여 이날(이슬람력 1210) 희생제물을 바치게 됩니다. 희생 제물로 바쳐지는 동물은 양, 염소 낙타, 소 등으로 양이나 염소는 2살 이상의 것으로 소나 낙타는 5살 이상의 것으로 한정되어 있습니다.(너무 어린양이나 동물들을 제물로 하지는 않지요). 제물로 바쳐진 동물을 판매하거나 거래하는 것은 절대로 허용되지 않으며 가난한 사람들에게 나눔을 실천 함으로써 신이 인간에게 자선을 베풀어라고 내려주신 소중한 날이라 할만하지요.

 

에이드 명절기간동안 무슬림들은  아브라함의 희사를 기념하여 양,,낙타,염소들의 가축들을 희생절 제물로 바칩니다. 그런데 이러한 희생절 행위가 비 무슬림들에게는 흔히 오해를 사기도 합니다.

신께서 인간에게 가축을 죽이고 그 고기를 먹을 수 있도록 허락을 하였으나 우리가 가축을 도살하거나 할 때는 반드시 신의 이름으로라고 이야기를 하고 도축을 합니다. 그리고 이런 절차는 희생절 날 뿐만이 아니고 어떤 가축을 도축할 때는 어느 때이건 반드시 행함으로써 가축의 소중한 생명이 희사되고 희생되는 의미로 여겨지게 됩니다. 그래서 이슬람의 음식을 할랄이라고 합니다.(즉 금기시되는 재료,행위 등이 배제된, 모든 절차나 음식 재료가 잘 규율대로 따라서 준비된 신성하게 허가된 음식이라는 뜻입니다)

희생절날 도축되어 마련되는 고기들은 특히 다른 사람들과 나누어 먹습니다.
3분의 1은 가족과 친척들이 희생절날 함께 나누어 먹습니다.
3분의 1은 멀리 있는 친구들에게 보냅니다.
나머지 3분의 1은 주변의 가난한 사람들에게 기부하게 됩니다.

희생이나 헌신,기부 라는 것은 단지 가축을 바치거나 음식을 이웃과 나누는 이러한 단순한,일회성 행사로 우리가 저지르는 죄나 잘못이 다 씻어지겠지 하는 자기최면, 자가 당착적인 것은 아닙니다.

이러한 희생이나 기부의 행위는 자신에게 소중한 것들을 포기하고 나눔을 행하는 것이며 친구들과의 우정을 돈독하게 하는 것이며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그마한 도움을 주는 것으로 우리의 마을을 열고 어려운 주변의 이웃들과 함께 작지만,소중한 것들을  나누는 것이라 할 것입니다.

올 한해도 어느덧 시간이 얼마 남지 않은 연말이네요. 날씨도 추워지고 주변을 좀 둘러보아야 할 시간인 것 같습니다.

 에이드 케비르 대 명절을 앞두고 헌신과,희사와 기부에 대해 잠시나마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Posted by casablanc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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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태아는 소우주 2009.11.25 08:3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날이 이제 슬슬 추워지네요.~이웃 나눔의 정 잘 배우고 갑니다.
    이슬람 명절..다 처음 들어봅니다.ㅎㅎ 행복하세요~

    • BlogIcon casablanca 2009.11.25 18:4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여기도 좀 쌀쌀해집니다.
      감기 조심하시고요.
      특히 이번 명절은 우리 추석과 비슷한 문화입니다.
      가족들이 모두 모여서 함께 지내거든요.

  2. BlogIcon yureka01 2009.11.25 08:5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슬람 명절...새로이 알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성경과 코란은 어떻게 차이가 있는지 전혀 개념이 없으니 좀 알려주세요 ^^

    • BlogIcon casablanca 2009.11.25 19:0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제가 전문가는 아니라서 좀,,ㅎㅎ
      간략하게 말씀드리면 바이블과 쿠란은 구약은 거의 비슷합니다.신약은 예수가 마지막 선지자로 되어 있는데 쿠란은 예수 도 있지만 예수 이후에 사도 모함메드 이 마지막 선지자로 나오게 됩니다.

      포스팅에서 언급되는 희생절 유래에 대해 바이블에는 기독교는 2번째 아들 "이삭"을 제물로 바치는걸로 나오는데 쿠란은 첫번째 아들 "이스마일"을 제물로 바치는걸로 나옵니다.

      이게 좀 논란이 되는 부분인데 하나밖에 없는 유일한 독자,아들을 제물로 바치라는걸로 보면 쿠란의 해석이 맞는다고 볼수가 있겠습니다.(14년 후에 동생 이삭이 태어 나거든요) 암튼 86세,100세에 아들을 낳을수 잇었다는 자체도 좀 이해하기 힘들지만 말이지요...

      암튼 종교적으로 서로 보는 관점에 따라 다를수 있는거니깐 혹여 다른 분들 오해 없으시길 바랍니다.

  3. BlogIcon 여행사진가 김기환 2009.11.25 09:2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뜻깊은 행사군요...
    요즘 은근히 이슬람 문화에 대한 관심이 증폭중인데..
    좋은 정보 주셔서 고맙습니다.

    • BlogIcon casablanca 2009.11.25 19:0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여러곳 여행 다니셔서 이슬람 문화에 대해서는 익히 알고 접해 보셨으리라 생각되네요. 네팔도 일부 지역에 이런 문화가 좀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종교적인 접근보다는 주변에 살면서 느끼는 일상을 함께 알아보고자 올린 포스팅입니다.
      사진 여행하신 자료는 잘 보고 있습니다.^^

  4. BlogIcon 달려라꼴찌 2009.11.25 10:1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성지 순례하는 모습 정말 장관이네요...
    이스람에 대해 모르는 것이 너무 많습니다.

    • BlogIcon casablanca 2009.11.25 19:1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한국에서 보는 뉴스나 시각이 대부분 미국 내지는 서구 중심의 시각에서 이슬람 소식들을 접하는 것들어서 많은 부분 왜곡이 되는게 많더군요. 좀 더 다양한 방법으로 다양한 시각에서 다양한 정보가 제공되었으면 합니다

  5. BlogIcon Phoebe Chung 2009.11.25 10:2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종교도 서로 알고 이해하다 보면 배울점이 많은데
    서로 으르렁거리고 전쟁 까지 가는걸 이해할수가 없어요.
    재밌게 읽었습니다.
    즐거운 하루 되세요.^^

  6. BlogIcon 워크투리멤버 2009.11.25 10:3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무서우면서도 좀 대단하다는 생각도 듭니다~

  7. BlogIcon Henry Han 2009.11.25 11:1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슬람 문화,,잘 알지 못해 더욱 흥미롭네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8. BlogIcon 사이팔사 2009.11.25 11:5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런날은 참 의미가 있는거 같습니다......

    이슬람 문화에 대헤서는 아직 잘못된 시선들이 많은터라.....

    잘보고 갑니다....^^

  9. BlogIcon 라오니스 2009.11.25 14:2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슬람 소식은 많이 듣는데.. 이슬람에 대해서 잘 모르는 것 같습니다..
    덕분에.. 또 하나 배우고 갑니다.. 에이드 아드하.. 기억하겠습니다.. ^^

    • BlogIcon casablanca 2009.11.25 20:4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잘보셨나요.^^
      이쪽 지역은 이슬람이 종교이면서 생황 자체입니다.
      굳이 종교라고 종교적으로 특별히 구분하는것 같지는 않습니다. 생활,문화 자체가 이슬람인것 같습니다.

  10. BlogIcon 하결사랑 2009.11.25 23:3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희생절날 성스럽게 죽어간 동물들의 명복을 빕니다.ㅠㅠ

    • BlogIcon casablanca 2009.11.26 00:3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우리 주변에 매일 매일 도축되는 가축들이 수도 없이 많습니다.다 사람들이 먹어치우지요. 이런것 보면 채식주의로 돌아갈까도 싶지만 싶지가 않네요.
      그래도 이번 주말에는 희생절 지내야 하거든요.
      희생절 소식 포스팅 나중에 올릴까합니다.
      그리고 올리브 비누 "카사블랑카" 포스팅 잘 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11. BlogIcon PinkWink 2009.11.26 04:0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음... 종교적 조상이 같았군요... 근데 왜들 그러는지... 궁금하군요.. 한번 알아봐야겠어요...ㅋㅋㅋ^^
    (공부들어갑니다...^^)
    근데 성지순례 사진인가요? 중간쯤에 있는... 좀 멋지다는 생각도 드네요^^

  12. BlogIcon 드자이너김군 2009.11.27 09:3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양을.. 짊어지고 가시는 모습이.. 참 인상적 이군요.. 양고기는 맛있다는데.. ㅋ
    카사블랑카 비누 너무 좋아요~ㅋ

    • BlogIcon casablanca 2009.11.27 22:1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네, 양고기가 참 맛있습니다.
      모든 음식이 따끈할때 먹으면 참 맛있지요.
      숯불에 바로 구어서 먹으니 더 맛있는것 같습니다.
      올리브 비누 "카사블랑카" 잘 써보시고 후기 꼭 부탁드립니다.^^ 기대됩니다. ㅎㅎ

  13. BlogIcon 기브코리아 2009.11.27 12:1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찌보면 서로의 다름을 이해못해서 생기는 것이지요.

    나와 다름을 인정하고 서로 조금씩 양보하면 좋은 세상이 되겠지요.

    많은 것을 배우고 갑니다.

  14. BlogIcon 자발적실종 2009.11.27 15:2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에이딕 마브룩! 글 잘 읽고 많이 배우고 갑니다.

    저도 비슷한 글을 올렸는데, 님의 글을 보니 자세히 더 알아볼껄.. 하는 생각이 드네요.

    제가 사는 이 곳 마을은 우리나라의 명절 분위기를 어제 부터 물씬 풍기네요.

    그래서 저도 가족이 많이 그립구요. 에후.. 양고기나 맛있게 먹으며 위로 해야겠습니다. 그럼 수고하세요.

    • BlogIcon casablanca 2009.11.27 22:2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혼자서 멀리 떨어져서 가족이 그리웁지요.
      그래도 좋은 이웃들이 많이 함께 있는것 같더군요.
      올리브도 많이 드시고, 민트차와 양고기 많이 구워 드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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