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리브(olive)는 물푸레나무과의 식물로서 열매가 올리브 기름과 올리브 피클을 주로 만들어 사용하고 있습니다. 올리브는 기름기가 많은 열매로 다 익기전에는 연두색을 띠며, 익으면 녹색이나 검은색으로 변합니다.
지중해 지방이 원산지이고 잎이 작고 단단하며 비교적 건조에 강하기 때문에 스페인과 이탈리아 , 북부 아프리카 등의 지중해 지역에서 고대로부터 널리 재배되었습니다.
올리브의 가지는 비둘기와 함께 평화의 상징입니다. 이는 구약에서 대홍수 후 육지를 찾기 위하여 노아가 보낸 비둘기가 올리브 가지를 가지고 돌아온 고사에서 유래 했다고 합니다. 이걸로 보아서 올리브는 평화의 상징이자 만물이 소생하는 희망을 뜻하는 것 같습니다. 망망 대해, 대홍수로 달랑 한척의 일엽 편주에 몸을 의탁하는 노아는 비둘기가 물어온 올리브 나뭇가지를 보고 새로운 삶에 대한 희망을 찾았을 것 입니다. 암튼 이때부터 올리브는 존재 했던 것 같습니다.
특이하게도 올리브는 자가수분이 불가능 하다고 합니다. DNA가 동일한 꽃가루에는 반응하지 않고 열매를 맺지 않는다고 합니다. 인간이나 동물이나 근친 상간을 하면 우생학적으로 열등한 후손들이 나올 가능성이 많지요. 그러한 면에서 보면 올리브는 끈질긴 생명력과 건강한 번식을 위하여 자가수분을 하지 않는 것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진화론적인 측면에서 보면 가장 적절한 고도의 생명력을 유지하기 위한 변화가 아닌가 합니다.
올리브는 주로 남부 유럽 중 스페인 남부,이탈리아 남부, 그리스 그리고 북아프리카에서 고대로부터 재배되어져 왔습니다. 특히 스페인의 안달루시아 주는 유럽에서 생산 되는 올리브 중 3분의 1을 생산하고 있을 정도로 많은 양을 생산하고 있습니다. 안달루시아와 가까운 모로코도 역시 올리브를 많이 생산하고 있습니다.
올리브가 수명 장수에 미치는 영향
유럽에서 장수하는 마을은 올리브오일, 토마토, 요구르트 등을 주로 먹는 지역들입니다.
지역별로 장수 마을들의 특성을 한번 살펴 보겠습니다.
크레타 사람들은 장수하는 것으로도 유명하지요.
크레타섬 말리아 지역에서는 “장수의 비결은 생선, 야채를 기본으로 하는 식단 때문”이라며 “이 외에도 올리브, 쌀, 건포도 등과 오징어류의 해산물을 많이 먹는다”고 합니다.
크레타에 있는 올리브나무만 3000만 그루, 크레타인 1명이 연간 섭취하는 올리브는 25kg. 별것 아닌 것 같은 올리브가 바로 장수의 비결이고 크레타인들의 암, 심혈관질환 발병률이 전세계에서 가장 낮은 일등공신이 올리브라고 합니다. . 이같은 이유로 현재 크레탄 다이어트(Cretan diet)가 전세계적으로 건강식으로 각광을 받고 있지요.
서양의 3대 장수식품 으로 꼽으라 하면 요구르트, 올리브, 양배추를 들 수 있습니다. 지중해의 식단도 평소 식사 때에 해산물과 올리브 오일을 즐겨 먹는 것이 장수하는 이유로 손꼽히고 있습니다.
이 지역에서 주로 파스타와 빵. 올리브와 토마토를 썰어 얹어 놓은 거친 빵 등을 주식으로 삼고 있으며 집에서 만든 치즈, 베이컨과 햄 등을 많이 먹습니다.
그리고 토마토, 양파, 등의 채소를 많이 먹는데 보통 채소를 날로 먹거나 약간 덜 익혀 올리브 오일에 묻혀서 먹습니다.
그리고 문어, 새우, 조개, 정어리, 멸치처럼 생긴 작은 생선(앤초비) 등으로 오메가-3 지방산을 많이 섭취 합니다. 이러한 해산물도 올리브오일로 절여서 먹기도 합니다. 세계 최고 장수국인 일본에서 해산물을 많이 먹듯이 이곳에서도 해산물을 많이 먹습니다.
또한 집집마다 건물 앞이나 옆에 포도나무 농장이 많이 있습니다.. 수십 년 된 포도나무가 수십m씩 가지를 뻗은 채 가지가 잘 정돈되어 있으며 직접 기른 포도를 먹거나 포도주를 만들어 식사 때마다 포도주를 함께 마십니다. 산비탈에 있는 땅들은 그리 비옥하지가 않습니다만 어김없이 올리브나무가 심어져 있고 올리브를 조상 대대로 재배해오고 있어 전통적으로 올리브와 올리브 오일을 많이 먹을 수밖에 없게 되어 있습니다. 이곳 사람들이 요리할 때 단지 올리브오일을 조금 사용하는 정도가 아닙니다. 올리브열매를 다져 빵 위에 얹어 먹기도 하고, 올리브오일을 소스에 사용하기도 합니다.
이탈리아 로마에서 남행열차로 두 시간 거리에 있는 캄포디멜레 마을이 있습니다.
‘영원한 젊음의 마을’로 통하는 이 곳은 남녀의 평균수명이 무려 92세인 장수마을이라고 합니다. 이 곳 주민들은 올리브, 생선 등을 즐겨 먹고 과수원에서 즐겁게 일하는 것을 장수 비결로 여긴다고 합니다.
그리스, 이탈리아 등 이른바 ‘지중해식 식사’를 하는 지역에는 장수하는 사람들이 많지요.. 지중해식 식단은 올리브유로 대표되는 불포화 지방식과 노화방지 효과가 강한 적포도주, 과일, 채소 등으로 구성됩니다. 육류나 가공식품 섭취는 최소화하며 장수를 위한 최고의 건강 식단이자 훌륭한 다이어트 식단으로도 각광받고 있는 ‘지중해식 식사법’으로 여러분의 건강을 한번 챙겨 보시지요.
지중해식 식사법이란 무엇일까
지중해식 식단이 제공하는 건강상의 혜택
연구가들에 따르면, 지중해식 식단의 엄격한 고수가 암과 심장질환, 그리고 다른 주요 만성병으로부터의 실질적인 보호를 제공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3~18년 동안 150만 명이상의 사람들의 식습관과 건강을 추적한 연구들을 포함하는 국제연구를 재검토했다. 지중해식 식단의 엄격한 고수가 심장질환 사망률을 9% 떨어뜨리며, 파킨슨병과 알츠하이머병의 발병을 13%
감소시키며 암을 6% 감소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통적인 지중해식 식단은 과일들과 채소들, 생선, 그리고 올리브오일과 같은 건강한 지방들을 풍부하게 어우른다.
출처: 로이터- 2008년 9월 11일자
올리브유를 듬뿍 뿌린 샐러드와 파스타를 먹고 과일로 식사를 끝내며 적포도주로 자주 목을 축이는 것이 전통적인 지중해식 식사법이라고 합니다.. 양고기나 닭고기 섭취를 매주 한번 정도로 줄이고 등푸른 생선과 호두 등 견과류는 자주 섭취합니다.
이탈리아 최고보건연구소의 지노 파르기 박사는 "전통적인 지중해식 식사는 채소 과일 위주이며 저지방인 페타 치즈 요구르트 생선 등 동물성 식품을 약간 보충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채소 과일엔 항산화물질이 풍부해 노화를 일으키는 유해산소를 없애주며 또 식물성 식품에 든 카로티노이드 식이섬유는 암 심장병 백내장 등을 막아준다고 합니다.
이탈리아 사사리 대학 시리아코 카루 교수는 "버터 대신 올리브유를, 과일 주스보다는 생과일을 먹을 것"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지중해에서 두번째로 큰 섬인 이탈리아의 사르데냐 섬은 대표적인 장수마을입니다.
이탈리아의 중서부에 위치한 인구 160만 명의 이 섬에는 100세가 넘은 장수 인구가 무려 240명이 살고 있다고 합니다. 이 섬의 인구 100만 명당 100세 이상 인구는 150명으로 서구 평균인 75명의 2배에 달한다고 합니다.
사르데냐 사람들 매일 소량의 적포도주를 마시고 올리브를 많이 먹는다는데 이 음식들이 항산화제가 많이 포함되어 건강에 도움이 되었고 그래서 장수 한다는 설이 있습니다.
100세 건강을 위한 5가지 생활수칙
1992년부터 5년간 100세 이상 장수노인 169명을 조사한 하버드의대 토머스 펄스 교수팀이 ‘100세까지 살기(living to one hundred)’란 연구보고서를 발표했습니다.
이 보고서에서는 건강을 위해 5가지 식생활 수칙을 제시했습니다.
▲지방이 전체 식사의 30%를 넘지 않도록 할 것
▲생선·야채·과일·섬유질이 많은 곡류를 많이 섭취할 것 올리브유를 자주 섭취할 것
▲적포도주를 하루 한 잔 마실 것
▲패스트푸드와 냉동이 필요 없는 포장음식을 피할 것
▲감미료나 설탕이 많은 음식을 피할 것
지중해 태양의 선물로 불리는 최고의 건강식품 올리브가 몸에 좋은 이유는 유해한 콜레스테롤의 생성을 억제하는 불포화 지방산 함량이 식물성 기름 가운데 가장 높고 필수 지방산인 올레산이 65-85% 정도 들어 있기 때문입니다. 올레산은 혈액중에 좋은 고밀도 콜레스테롤(HDL)은 증가 시켜주고 나쁜 저밀도 콜레스테롤(LDL)은 낮춰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위에서 보신 바 대로 올리브는 피부염과 궤양을 치료하고 피부를 좋게 하는 효과가 있어 화장품이나 피부 치료에 의학적으로 이용 되었을 뿐만 아니라 장수 건강 식단의 주요 음식 재료 쓰였고 피부 미용을 위한 오일로서 그리고 천연 미용 비누로도 고대로부터 사용되어 지금가지 전해 내려오고 있습니다.
제가 개인적으로 천연 올리브비누 때문에 블로그를 시작하게 된지가 3주가 되어 갑니다. 블로그를 시작하면서 덕분에 여러 이웃분들의 성원도 많이 받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블로그와 소통을 통해 보다 폭넓은 세상을 배울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초보 블러거임에도 불구하고 글을 재미있게 읽어 주시고 댓글도 꼭 꼭 달아 주시면서, 또한 직접 제품을 구입해주신 이웃분들도 많이 계시고 주변에 많이 알려주시고 계신 이웃들에게 진심으로 다시 한번 감사를 드립니다. “꾸벅”
앞으로도 카사블랑카에 대해 더욱더 많은 사랑과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댓글을 달아 주세요
아~
어렵게 들어 왔네요.
링크가 잘 못 되었는지 없는 페이지로 나오길래 카사블랑가 닉네임을
한단어씩 다시 고쳤는데 들어 와 집니다.^^*
제 블로그에 답글을 달아 주셔서 방문하였습니다.
여행을 주로 하시나 봅니다?
외국에 다양한 건축 양식도 볼수 있고 좋군요.
휴일....잘 보내시길 바랍니다.
방문 감사합니다,
제가 닉네임을 잘못 쳤나요? 죄송하네요,^^
저는 카사블랑카에 살고 있습니다.
자주 뵙겠습니다.
간결한것 같으면서도 문양들이 너무나 화려해요.
마치 나무를 조각한듯한 느낌이 어떻게 돌들을 저리 했을까 라는 생각이 듭니다.
느낌을 아주 잘 표현해 주셨네요.
정말 예술이지요. 건물 자체가...
왠지 영화속같군요^^
영화속의 한장면 처럼 느껴지네요,정말,,,ㅎㅎ
저, 긴 회랑과 기둥은 좀 멋지네요. 한번쯤 가보고 싶은 여행지에요.
회랑과 기둥이 가장 보편적인 이슬람 건축인것 같습니다.
아주 아름답습니다. ^^
우리밀맘마 2010.01.31 22:2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예 맘에 드네요. ^^
맘에 드신다니 행복합니다.
좋은 한주 되세요.^^
하나는 알겠는데 다음 것은 들어 보지 못한 곳이네요. 언제 죽기전에 저런곳을 다 돌아 보나...
다음에 또 기회 되시면 모로코 방문하시면 되지요.^^
요즈음은 자주 여행들 오시는것 같더군요.
그래도 아는만큼 보인다고,, 이런저런 사전 지식이 있으면 좀 더 알찬 여행이 되겠지요.ㅎㅎ
건축 양식과 무늬들이 참 아름답습니다.
모로코에서 대부분의 이슬람 사원엔 비무슬림은 들어갈 수 없나보군요.
이집트는 막 들여보내 주던데..ㅎㅎ(관광지 사원이라 그럴지도 모릅니다.^^;
사원에는 들어 갈 수 있으나 건물 내부에는 들어 갈 수 없게 되어 있습니다. 모로코는,,
혹시 모로코에 가게되면 꼭 한번 들려봐야겠네요^^
저 부엉이 부부는 사원을 지키는 새인가부죠? 신기해요. 나란히 딱붙어 있는 모습이 ㅎㅎ
좀 멀기는 한데 여행자로서 한번 방문 해볼 만한 곳입니다.
부엉이 부부가 신기하지요.ㅎㅎ
아름다우면서도 잘 알려지지 않은 곳이라 사람의 왕래가 적어서 그런지
좀 황량해 보이네요.
좀 멀리 떨어진 산 송에 있어서 한산합니다.
주변 풍광이 더 아름답지요.^^
대리석으로 했으면 차가운 느낌이 들어 성전에
어울리지 않았을텐데....
적벽돌이라서 따뜻한 느낌과 동시에 한층 더
성스러움과 편안한 공간으로 탄생 한 것 같습니다.
그런 느낌도 있군요.공감합니다.
적벽돌 기둥이 좀 더 성스럽고 편안해 보이는군요.^^
찬찬히 걸어보면 정말 좋을듯......
뭔가 세월의 무게가 느껴집니다..........
세월의 무게와 분위기가 참 신비 스럽지요.^^
회람과 기둥 사진...넘 멋집니다~~
범접할 수 없는 기운이 느껴지는듯....
오랜만에 뵈요...^^
분위기가 참 조용하고 신비스럽습니다.
자주 뵙겠습니다. ^^
확실히 이슬람사원은 원형을 강조한 모습이 많이 보입니다. 독특한 분위기의 건축물이라 볼때마다 새롭기는 합니다^^
옛날 건축에서 철근및 시멘트등의 기둥 보강재가 없던때라 타원형 구조가 무게를 잘 지탱 하기때문이라 그런것 같지요.
터널모양이 이런 방식중의 하나 입니다.
정말 아름답네요^^
월요일인데 좋은 한주되세요~~
감사합니다.
좋은 한주 되세요,^^
앗 그런가요?
전 비무슬림인데도 사원 몇 군데 들어가봣던거 같은데...
말레이시아의 쿠알라룸푸르의 국립 모스크는 옷만 입으면 입장이 가능하긴 했습니다 ^^;
국가마다 혹은 사원 마다 관광차원에서 개방하는 곳도 있지요. 모로코는 이 2곳 이외에는 못 들어가게 되어 있습니다.^^
너무 멋집니다. . 잘보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와!! 산맥 깊숙한 곳에.. 비밀의 사원! 이 있는 것인가요?
사진들 덕분에.. 제가 다녀온 듯한 느낌이네요.
특히 회랑과 기둥이 인상적이네요. 이슬람 사원을 들어가본 적이 없었는데...
이렇게나마 간접적인 경험을 하게 되어 감사드립니다^^
비밀 사원이라니 은밀하네요.ㅎㅎ
참 인상깊은 사원입니다.
카사블랑카를 여행하고 싶어서 돌다가...!
멋지세요
2월말에 스페인 말라가에서 카사블랑카로 갑니다.자유여행요
말라가에서 버스타고 갈려구하는데
얼마나 시간이 걸릴지몰라서 찾고 있었어요
미리공부하고 며칠두고 전부 읽어야겠어요.
말라가 여행 예정이시군요.
저는 제가 직접 운전하면서 여행을 했었거든요.
버스편은 잘 모르겠네요.
카사블랑카 여행은 잘 하시길 바랍니다.^^
사원이라 그런건지 엄숙해지네요..하산2세 대사원의 야경 너무 멋있네요
사원은 가족 나들이하기 좋은 장소입니다.ㅎㅎ
캬.. 세월의 흔적이 고스란히 담겨진 오래된 건축양식을 맛볼수 있는 곳이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