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아프리카에도 스케이트 장이 있다고 이전의 포스팅에서 말씀드렸지요.

월드 챔피언 김연아를 꿈꾸는 아이들이 있었지요.

스키장이 있는 우케미단 정상

역시 아프리카에 스키장도 있습니다. 오늘은 스키장으로 가보도록 하겠습니다.

한국이나 유럽처럼  리조트 시설이 현대화된 설비를 갖추고 있는 것은 아닙니다만 천연의 자연 조건을 이용한 오염되지 않은 자연을 만끽 할수 있는 곳입니다.

아프리카에서 가장 높은 아틀라스의 스키장, 우케미단은 그래서 신의 어깨에 있는 스키장이라고 할수 있겠습니다.

그리이스 신화의 아틀라스 신이 천형을 받아 지구를 들어 메고 있는 곳, 아틀라스 산은 북아프리카의 최고봉 인 투부칼(4,167m), 이미 앞전의 포스팅에 말씀 드렸지요. 이 아틀라스 신의 어깨쯤에 해당하는 곳이 우케미단 이 아닐까 생각을 합니다. 아틀라스 신의 어깨에서 스키를 즐겨보도록 하겠습니다. 

이곳 스키장이 있는 우케미단은 해발 3,257m고도로 아프리카에서 가장 높은 스키장입니다. 가히 신의 어깨에 있는 스키장이라고 해도 되겠습니다.

 마라케시 에서 남쪽으로 74㎞ 떨어진 곳에 있습니다.. 높은 산비탈에는 향나무 숲이 우거져 있고, 그 위로 고산 목초지가 발달해 있으며 낮은 산비탈에서는 방목이 널리 행해져 왔습니다. 이 산 중턱에는 베르베르족의 마을들이 여전히 오랜 세월의 흐름에도 불구하고 전통을 지키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남서쪽의 사하라로부터 불어오는 뜨겁고 건조한 바람을 온몸으로 받아 내는 기후임에도 불구하고  한여름을 제외하고는 산정상 쪽에는 새하얀 눈 모자를 항상  쓰고 있어서 유럽에서, 혹은 모로코 현지인들 사이에  겨울철 스키장으로 인기가 높습니다.

한여름인6월부터-10월까지는  아틀라스를 트랙킹 하는데 아주 적당한 날씨입니다. 그래서 수많은 등산마니아들은 이 시기에 트랙킹을 즐기지요.

그러나 10월 중순 부터는 거센 눈보라가 빈발하기 때문에 정상 등정은 싶지가 않습니다.

그래서 트랙킹보다는 스키 마니아들이 스키를 즐기러 많이 방문을 합니다. 

 정상에는 있는 스키장은 아주 경사가 심합니다. 전문가 코스인 것 같습니다.

일반인들은 완만한 구릉에에서 스키를 즐기고 아주 잘타는 전문가 수준의 스키 마니아들은 자유롭게  스피드를 만끽하며 탑니다. 내려갈때는 좋은데 올라갈때는 힘들게 걸어 올라가야 되지요.세상의 이치가 그러고 보면 참 공평합니다.


초보자들도 쉽게 스키를 즐길수 있습니다, 여기 저기서 잘들 넘어지면서도 재미있게 탑니다. 등성이쪽으로 민박집들이 보입니다.

 



호텔입니다
. 호텔 모습이 참 이채롭습니다.
피리미드 모습이지요. 눈이 많이 오는 지역적 특성에 맞게 지붕 모양이 경사가 심하게 지어 져 있습니다.
다른 모로코 전통 건물들은 거의대부분 사각형 지붕이지요.

       성수기에 가면 거의 방을 구하지 못합니다. 5성급 호텔인데도 만원입니다. 주변에 민박이나 소규모 호텔들이 있습니다.  


호텔안에서 본 바깥 전경입니다. 스키타고 들어와서 간단히 수영장에서 몸을 풀기도 합니다. 잘 다듬어지지 않은 좀 거칠어 보이지만 자연 그대로의 풍경이 느껴집니다.

 그러나 아쉽게도 이러한 천연 자연에 가까운 스키장도 개발의 바람에 비켜나지를 못할 모양입니다.
두바이 자본이(EMAAR) 들어와 리프트 설비및 스키장 시설등의 인프라를  새롭게 구축할 예정입니다. 거기에다가 11개 의 고급호텔 위락 시설과 세계에서 가장 높은 고도에 위치할  18홀 규모의 골프장도 건설 할 계획으로 있다고 합니다.  편리함과 상업성이 어울어져 천연의 자연 스키장도 그 아름다움을 놓치게 될것 같아 아쉽니다.

 

별장입니다.벽난로 피워놓고 언몸을 녹이면서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따뜻한 차 한잔 하면 참 좋겠지요.

대피소겸 한 겨울 시즌을 지내는 돌담집입니다. 성냥곽 같지요.



드높은 창공을 날아가는 독수리 가족입니다. 드높은 겨울 설산에도 먹을것이 있나 봅니다. 건강한 자연의 질서가  느껴집니다.

 

베르베르 마을 입니다. 척박해보이는 산중턱에서도 계단식 밭을 일구어 살아가고 있네요.


선사시대 암벽화입니다. 당나귀,낙타,망치등 여러가지 암각화가 그려져 있습니다. 이런것으로보아 이곳에 인류가 거주한 것이 선사시대 이전부터라고 볼수가 있겠습니다.


특히 우케미단 정상은 1월에서 2월 사이에는 엄청 나게 많은 눈으로 덮혀 있습니다.  마라케시에서 74km떨어여 있으며 택시나 일반 승용차로 가면 2시간 정도 소요 됩니다. 어느나라 산이나 정상으로 향하는 길은 험하지요. 특히 아틀라스 산을 올라 가는 길은 그리 간단하지가 않습니다.

왕복 2차선,어떤 곳은 1차선의 도로폭밖에 되지 않습니다. 차창밖은 천애의 절벽 낭떠러지, 오금이 저릴 지경입니다. 그래도 창밖으로 펼쳐지는 자연 경관은 잠시나마 낭떠러지의 무서움을 잊게 해주지요.

 


눈이 많이 오는 한겨울에는 2,600 m의 낮은 골짜기 등성이에서 스키를 즐길 수 있습니다만 낮은 구릉지에 눈이 녹아 없어지는 시기에는 3,250m의 정상까지 스키 리프트를 타고 올라갈 수가 있습니다 

  
                스키 리프트입니다.

올라갈때는 고도를 별로 느끼지 못하는데 3,257m정상에서 산아래쪽을 향해  내려 올때는  오싹하는 전율을 느끼게 됩니다.

이 스키 리프트를 타고 올라가는 동안은 산 능선을 따라 산 정상을 보고 올라가기 때문에 고도감 을 느끼지 못합니다만 내려올 때는 산 아래쪽을 보고 내려 오기 때문에 3,000여 미터 고도에서 마치 낙하산을 타고 내려오는 느낌이 듭니다. 고소 공포증이 있는 사람들은 절대 타는데 주의 해야 할 것 같습니다.

 

말씀드린대로 사하라에 있는 스키장답게 스키를 즐기고 내려와서는 수영장에서 수영을 즐길수도 있는 날씨입니다. 호텔에있는 실내 수영장의 물은 따뜻하게 데워져 있습니다. 그래서 수영을 할수 있지요.

그러나 산에서 내려오면 마라케시 시내에 있는 야외 호텔 수영장에서는 실제로 야외에서 수영을 즐길수 있습니다.


사하라에서 낙타를 타고 가서 오아시스에서 하룻밤을 지내면 밤하늘의 찬란한 별빛들과 친해질수 가 있지요. 그후에 바로 아틀라스 산을 넘어 우케미단에서는 하얀 눈밭위에서 설원을 가르는 스키나 스노보드를 즐길수 있고 마라케시 시내에서는 야외 수영장에서 수영을 즐길수 있는곳 , 그곳이 바로 모로코 입니다.  여러분을 모로코로 초대합니다.(이러고 보니 꼭 모로코 관광청 홍보 카피 같네요.ㅎㅎ)


Posted by casablanc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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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워크투리멤버 2009.11.16 06:5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암각화 너무 신기하네요~+_+ 그리고 모로코에서 카스블랑카님께 상줘야 할 것 같아요~^^;

    • BlogIcon casablanca 2009.11.16 19:1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ㅎㅎ
      그렇나요^^
      선사시대에는 아마 지역이 이렇게 높지는 않았을것 같습니다.(화산 지형은 아니어서 화산 폭발은 아니고 지각이 융기해서 형성된 산맥이거든요.)

  2. BlogIcon 여행사진가 김기환 2009.11.16 07:5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3000미터 높이에 위치한 스키장이라...
    그야말로 스릴만점이겠는데요...

    멋진 포스팅 잘 보고 갑니다.

  3. BlogIcon 유 레 카 2009.11.16 08:5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와~~여기 사진찍으로 가보고 싶어요..

    소개글 ..너무 잘 보았습니다..세상은 넓고 가볼때는 많고 ..아~~~~

  4. BlogIcon 인디아나밥스 2009.11.16 10:3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프리카에도 스키장이 있다는 사실을 이제야 알았습니다.^^
    베르베르 마을과 아찔한 낭떠러지 도로 한번쯤 가보고 싶습니다.

    • BlogIcon casablanca 2009.11.16 19:1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프리카 하면 우리는 많은 선입견들이 있지요.
      알래스카에도 냉장고가 필요하듯 아프리카도 두툼한 점퍼가 필요하거든요.
      아틀라스 산맥을 넘어 사막으로 가는 길 대부분이 이런 낭떠러지 길입니다. 기대하시고 한번 오세요.^^

  5. BlogIcon Phoebe Chung 2009.11.16 10:5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 왜 눈없는 곳에서만 살게 되는지
    눈 구경한게 십년이 되가요.ㅠㅠ
    베르베르 마을 집들도 추워 보여요.
    즐겁고 건강한 한주 되세요.^^

  6. BlogIcon PinkWink 2009.11.16 11:2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와.. 호텔이 정말 끌리는 디자인데요...
    저 안에서 밖을 보는 재미도 어마어마하겠어요...^^
    우리나라에서 눈보러 아프리카간다면.. 사람들이 이상하게 생각하겠죠?^^

    • BlogIcon casablanca 2009.11.16 19:2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눈보러 아프리카 간다면 ,,,,ㅎㅎ
      호텔안은 따뜻하게 난방이 되어있어 어른들은 밖에 나가기 싫어하는데 아이들은 종일 밖에서 스키 타고 놀려고만 합니다.^^ 특히 아침,저녁은 영하로 떨어져 상당히 춥거든요.

  7. BlogIcon 기브코리아 2009.11.16 12:3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카사블랑카님을 모로코의 홍보대사로 임명해 드려야겠군요 ^^

    눈으로 멋진 곳 둘러보고 갑니다.

  8. BlogIcon 악랄가츠 2009.11.16 16:5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헐... 저 곳에서 스키를 타야지...
    정말 제대로 타는 기분이겠군요!
    저는 언제쯤 한번 가볼련지.. ㅜㅜ
    마음은 항상 여행을 외치는데, 현실은 안습이네요 ㅜㅜ

  9. BlogIcon 소우주 2009.11.16 17:3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꺄아, 벌써 겨울에 스키까지 태워 주시고,
    감사합니다~!
    멋진 사진으로 황홀합니다.~!

  10. BlogIcon sarah 2009.11.16 22:4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지난 겨울에 들렀던 우케임단이 생각납니다.
    저는 모로코가 너무 좋습니다.
    casablanca 님의 사진만 봐도 벌써 가슴이 두근거립니다. ^^

    사진과 기사, 잘 읽고 갑니다. ^^

  11. BlogIcon 내영아 2009.11.17 01:3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말씀이 너무 로맨틱한데요.특히 이부분...

    사하라에서 낙타를 타고 가서 오아시스에서 하룻밤을 지내면 밤하늘의 찬란한 별빛들과 친해질수 가 있지요.

    • BlogIcon casablanca 2009.11.17 04:29  댓글주소  수정/삭제

      사하라에서의 밤 하늘은 참 가깝게 느껴집니다.
      주변에 특별한 인공불빛이 없기때문에 칠흙같은 밤하늘에 찬란한 별들이 후두둑 떨어져 내리는 듯이 선명하게 느껴집니다. 사하라 오아시스에서의 밤을 한번 즐겨보시길,,^^

  12. BlogIcon Zorro 2009.11.17 01:4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프리카에 스키장도 있군요?^^ 우와 처음 안 사실이네요ㅎㅎ
    좋은 포스팅 잘보고 갑니다~

  13. BlogIcon 사이팔사 2009.11.17 14:1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무슨 다른세상 보는거 같습니다....
    너무 훌륭합니다.....^^

  14. BlogIcon Dragon-Lord 2009.11.17 15:1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 멋집니다......아프리카에 스키장이라...

    뭔가 멋있을 것 같습니다..ㅠㅠ

    • BlogIcon casablanca 2009.11.17 17:12  댓글주소  수정/삭제

      주변 인프라는 좀 열악하지만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간직하고 잇는 곳이지요. 조만간 개발이 된다고 합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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