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포스팅에서 모로코 수도 라바트 시내를 둘러 보았습니다만 시내를  둘러싼 성곽을 벗어 나면 남동쪽에 로마 시대의 유적지인 셀라가 보입니다.
고대 로마의 유적지인 로마의 정원입니다.

셀라는 페니키아인들에에 의해 서기 3세기 건설되어 AD250년까지 로마인들의 거주 타운으로 건설된 곳입니다. 라바트의 역사가 시작된 곳이라고 할 수 있는 곳이라 하겠습니다.

그 주변을 둘러싸고 있는 성곽은 메르니드(merinid) 술탄 아부사이드(1300-1331)가 축성을 시작해서  그의 아들 아부 알 하산에 의해 1339년에 완성되어 지금까지 전해져 오고 있습니다. 

셀라 입구의 문과 그 양쪽에 세워진 탑의 중후하고 정교한 문양은 오랜 시간이 지난 지금에도 아주 세련되고 화려함을 간직하고 있습니다..

 

셀라에서 가장 눈에 뜨이는 부분이 오래된 정문으로 800여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습니다만 성벽과 성문은 오랜 시간을 걸쳐 보수되고 고쳐져 관리를 해오고 있어서 제대로의 모습을 갖추고 있습니다. 

그리고 각각의 코너에 성탑과 코르벨(corbel)-무게를 받치기 위한 벽의 돌출부,대들보·도리를 받치는 받침나무 스타일이 메르니드의 대표적인 건축술이라고 합니다.

 

정문을 들어서면 수많은 야생 나무들과 꽃들이 여러분을 반길 것입니다. 그리고 확 트여진 파노라마 전망은 라바트와 살레를 가르는 부레그레그 강을 볼 수 있습니다.

 

아름다운 정원은 오래된 고대 라바트의 수많은 이야기를 간직한 채 수많은 야생화와 나무들과 새들의 노랫소리로 방문자들을 반겨 주고 있습니다.


셀라 역시 1755년 리스본 대지진으로 많은 유적지가 파괴가 되었습니다.
현재는 정원과 관광지로 개발되어 보존 되고 있습니다.

 

로마시대에는 영예를 누렸지만, 로마제국이 쇠퇴한 후 14세기에는 메리니드 왕조의 왕실 묘지로 사용되었습니다.

 

  훌륭한 메르니드 건축술은 아주 뛰어나 스페인의 알함브라 궁전의 사자의 정원에도 많은 영향을 끼쳤다고 합니다

 

 

성 안에는 로마시대의 목욕탕과 저택의 터를 비롯한 회랑등 여러 유적이 보존 되어 있습니다,

 

중앙에는 사각형의 목욕탕이 있는데 대리석 기둥들로 주변이 둘러져 있고 벽쪽으로는 개인 욕실로 사용 되었을 작은 방들이 나란히 줄지어져 있습니다. 


사원은 폐허가 된 채로 버려져 있으며 첨탑 위에서 황새만이 둥지를 틀어 새로운 생명을 잉태 하고 있습니다. 특히 모로코에서는 황새가 행운의 상징으로 받아 들여지고 있어서 첨탑 위에 행운이 오래도록 지속 되기를 여러 사람들이 바랄 것으로 생각됩니다.

셀라는 라바트의 시내와 바로 도로를 사이에 두고 맞이하고 있어서 도보 여행자들이 쉽게 간단히 둘러 보고 갈 수 있는 도심의 조용한 안식처이자 휴식처가 아닐까 싶습니다.

셀라 정문에서 본 라바트 시내 성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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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BlogIcon 필리오스 2010.02.20 19:1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셀라의 정문처럼 우리나라도 옛문화재에 크게관심을 가져주었으면 좋겠어요..ㅎㅎ

    • BlogIcon casablanca 2010.02.21 19:4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가장 한국적인것이 가장 셰계적인 것이지요.
      이런 유적과 문화재를 복원하고 가꾸는것이 국가의 임지뿐만이 아니라 관광 상품화에도 좋은 소재이지요.
      이곳은 적극적으로 복원화 하는 작업이 진행중입니다.

  3. BlogIcon 꽁보리밥 2010.02.20 19:5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가보고싶은 유혹이 이는 곳이군요.
    덕분에 앉아서 눈호강합니다...감사^^

  4. BlogIcon ageratum 2010.02.21 00:4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리나라와는 다른 모습이라 그런지..
    웬지 더 멋진것 같네요..^^

  5. BlogIcon 잡학왕 2010.02.21 12:2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로마의 도로가 아직도 남아 있네요. 정말 가보고 싶습니다. ㅠㅠ

  6. BlogIcon leedam 2010.02.21 23:0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 멋집니다. 전 이런곳 한번 가보았으면 하는데요 ㅎㅎ

  7. BlogIcon blue paper 2010.02.22 09:1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
    너무 아름답네요!!!

    정말 죽기전에 꼭 가봐야 겠어요 ^^

  8. BlogIcon 감성PD 2010.02.22 09:5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제는 흔적만 남아있네요~~~한때는 화려했을텐데 말이죠..
    아 저도 가보고 싶어요 ㅠㅠㅠㅠ

  9. BlogIcon 머니야 머니야 2010.02.22 10:3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모로코도 상당히 이국적인 면이 강하게 느껴지는군여~
    덕분에 좋은 전경사진 잘 보구 갑니당^^

    • BlogIcon casablanca 2010.02.22 17:2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신도시야 전세계 어느 도시든 비슷하지면 옛날 유적에는 그나라의 역사와 숨결이 살아 있어서 새로운 묘미가 있는ㅇ것 같습니다.

  10. BlogIcon 異眼(이안) 2010.02.22 11:1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모로코의 카사블랑카~
    오호~
    카사블랑카...는 영화제목으로 익숙해서 그런가요? 왜 이렇게 친숙한 느낌이 들까요?
    가보고 싶은 땅, 아프리카.
    그곳에 살고 계시는 분이군요.
    반갑습니다.
    자주 방문하게 될 것 같습니다.^^

  11. BlogIcon 피아랑 2010.02.22 11:4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너무 아름답네요.^^ 우와..!!! 앞으로 자주 놀러 올꼐요!!

  12. BlogIcon 복돌이^^ 2010.02.22 13:0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마치...군인들이..나와서 전쟁을 할것같은 느낌이 드네요..^^
    좋은사진 잘보고 가요^^

    행복한 하루 되세요

  13. BlogIcon 스마일맨 민석 2010.02.22 13:1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거대하고 멋진 로마의 모습이네요.
    아~ 가보고싶다 ^^

  14. BlogIcon 칸타타~ 2010.02.22 13:3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포스팅을 보니 셀라에 갔었던 기억이 납니다.
    기가 막힌 황새 사진 한 컷 찍었드랬죠.

  15. BlogIcon Reignman 2010.02.22 13:3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하늘과 구름이 정말 보기 좋습니다.
    역사가 느껴지는 건축물은 물론이구요.
    장엄한 느낌이 드네요.

  16. BlogIcon 블루버스 2010.02.22 15:2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유적들이 잘 보존되어 있네요.
    높은 곳도 아닌데 성벽이 제법 낮아 보입니다.^^;
    그래서인지 전망은 더 멋집니다.

  17. BlogIcon PinkWink 2010.02.22 15:5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로마사를 좋아하는 저로서는... 정말 그 곳에 서있고 싶네요....^^

    • BlogIcon casablanca 2010.02.22 17:1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옛 유적이라는게 대부분 기원전 유적이 남아 있어서 지중해 연안국은 어디를 가나 로마 유적이 있지요.
      이런 유적을 따라 역사를 유추해보면 흥미롭기도 합니다.

  18. BlogIcon 칸타타~ 2010.02.22 18:4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일정 속에서 바삐 다니기 때문에 속속들이 본다기 보다는
    짧은 시간 요약판으로 지나치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다른 일정이 많으니 일정 중간 중간에 짜투리 시간 동안 이런 관람이 삽입되는 거죠.
    그렇기 때문에 다니면서 사진 찍으면서 정신이 없을 때가 종종 생깁니다. ^^
    조만간에 포스팅할 겁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19. BlogIcon 기브코리아 2010.02.23 17:3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카사블랑카님 덕분에 모르던 세계를 사진과 설명으로 보게되어 고맙습니다.

    빨리 실제로 보게 되길 바랍니다. ^^

  20. BlogIcon mark 2010.02.23 23:5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요즘 갑자기 모로코 가보고 싶은 것 있죠? 물론 그곳까지 가기에는 모티베이션이 별로 뚜렀한게 없지만. 예전에 그곳 에서 알제리를 가는데 참 복잡하게 갔던 기억이 어렴풋이 나네요.

  21. BlogIcon 하지원 2010.06.09 05:5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남자옷은 스타일와우 만큼괜찮은곳은 드문것같더군요~네이버검색172x

라바트는 1912년에 모로코의 수도로 지정되어 지금의 새롭고 역동적인 도시로 발전해 왔습니다.라바트를 둘러싼 성벽부터 아름다운 대서양의 해변까지 모로코 라바트는 모든이의 마음을 사로잡을 만한 매력적인 도시입니다. 

구도시와 신도시를 가르는 성벽이 도시 전체를 감싸고 있습니다.


라바트 라는 어원은 굳건한 승리를 쟁취하다 라는 뜻에서 유래하며 요새화 도시라는 의미가 있습니다.
 

해적들의 본거지 로 사용 되었던 라바트-살레 항구

대서양 연안 부레그레그 강하구에 위치 하며 모로코의 수도로서 행정 중심지로 각국의 대사관들이 위치하고 있습니다.
 

바람의 문

역사적으로 BC 3세기에 페니키아인들에 의해 건설된 셀라(다음 포스팅에 올릴 예정임)를 시작으로 1146년 알모하드 왕조의 압둘 알무민 왕은 스페인 침략의 전초기지로 라바트를 이용하기 시작 했으며 당시의 굳건한 승리를 쟁취한다” (Ribatu l-Fath) 라는 슬로건에 기인해서 현재의 라바트라는 이름이 유래 하게 되었습니다
 

알라위트 광장(라바트 기차역전 광장)

그후 야콥 알 만수르(물레이 야꼽) 황제가 라바트를 제국의 수도로 정했으며 라바트의 성곽을 축조 하였습니다. 당시에 축조한 카스바 우데이야,하산 타원,사원 및 셀라 복원등 많은 건축사업을 진행하는 등 스페인과 지중해 연안을 아우르는 강대한 제국을 형성하였으나 물레이 야꼽의 사망으로 스페인과 북부 아프리카,지중해 연안의 광대한 제국의 영토를 잃는 등 쇠락의 길로 접어 들게 됩니다.

왕궁 정면 

야자수 가로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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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기 초에는 해적의 주요 중심거점으로 이용되어 오다가 20세기 프랑스의 지배하에 들게 되며 1956년 모함메드 5세에 의해 독립을 쟁취하여 오늘에 이르게 됩니다.

라바트 중심가 무함메드 5세 거리와 순나 모스크

라바트 무함메드 5세 거리의 야경

성곽으로 구분되어 있는 구시가지(메디나)는 다음 에 기회가 되면 다시 포스팅으로 소개해 드리겠습니다.모로코 수도인 라바트 여행 잘 하셨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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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BlogIcon 필리오스 2010.02.17 20:1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늘도 잘보고갑니다.~ 한국에서 설연휴동안 어떻게 지내셨는지 궁금하지만 +_+
    이번년도에 호랑이 기운을 받으셔서 복많이 받으시길! ㅎㅎ

  3. BlogIcon 큐빅스™ 2010.02.17 20:3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진 보니 더 가보고 싶네요.
    깨끗하면서 독특해 보이는 거리가 맘에 듭니다^^

    • BlogIcon casablanca 2010.02.19 21:0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차로 돌면서 찍은 사진들이라 제대로 분위기 있는 뒷골목은 올리지 못했네요.
      나중에 기회되면 뒷골목,옛 도심 지역을 한번 올려 보겠습니다.^^

  4. BlogIcon 불탄 2010.02.17 21:1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냥 보는 것만으로도 꿈속을 헤매는 것 같아요.
    너무나 멋집니다. ㅠ.ㅠ

  5. BlogIcon 핑구야 날자 2010.02.17 23:4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금요일에 라바트라는 음식점에 갈려구요,,,분위기를 비슷하게 했다고 하던데,,

  6. BlogIcon Reignman 2010.02.18 00:0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위에 핑구님처럼 라바트라는 음식점 생각이 나는군요.
    예전에 다녀왔는데 분위기가 아주 비슷하네요.

  7. BlogIcon Zorro 2010.02.18 01:2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보기 힘든 귀한풍경들 잘 보고 갑니다^^~

  8. BlogIcon 하늘엔별 2010.02.18 07:2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야자수가 가로수로 서 있는 것을 직접 보는 느낌은 어떨까 싶네요.
    아무 장식도 없는 성벽은 왠지 그 당시의 살벌했던 상황을 알려주는 것 같아요. ^^

  9. BlogIcon 유 레 카 2010.02.18 09:0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야자수 있는 가로수..정말이뿌네요 ^^

    흐 정말 한번 가보고 싶어집니다^^

  10. BlogIcon 나인식스 2010.02.18 15:1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야자수나무가 인상적이에요~^^

  11. BlogIcon 티런 2010.02.18 17:3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으..핑구님 라바트 가신다는 댓글보고 전 모로코풍을 어디서 찾아야할쥐...
    카사블랑카님 편안한 하루되세요~

  12. BlogIcon 블루버스 2010.02.18 18:1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하늘이 아주 맑아서 가보고 싶은 충동이 나는 곳입니다.
    못가본 게 후회스럽네요.^^;

  13. BlogIcon 탐진강 2010.02.18 22:4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과거와 현대의 공존이 멋지군요

  14. BlogIcon 걸어서 하늘까지 2010.02.19 00:5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자주 보지 못한 아프리카 국가라 그런지 이국적으로 느껴집니다.
    흔하지 않은 여행 사진 잘 보았습니다^^

  15. BlogIcon 하결사랑 2010.02.19 13:1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림같은 도시네요.
    여행이 마구 떠나고 싶습니다.

  16. BlogIcon 복돌이^^ 2010.02.19 17:4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정말 이국적이라는 말이 딱이네요..^^
    덕분에 좋은 여행 하고 가요~~^^

    행복한 하루되세요^^

  17. BlogIcon 무예인 2010.02.20 07:0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와 나도 가보고 싶다.

  18. BlogIcon 친절한민수씨 2010.02.20 10:1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멋지다...여행갔다오신건가요? 아 부러워라

  19. BlogIcon 풀칠아비 2010.02.22 12:2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성곽이 너무 멋있습니다.
    목욕탕 보면서 그 당시 모습은 어떠했을까 상상도 해봅니다.
    행복하고 즐거운 한 주 보내세요.

  20. BlogIcon PinkWink 2010.02.22 15:5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해외에 계신 블로거께서 올리는 글을 볼때 가끔 이렇게
    과거와 현재를 잘 버무려놓은 듯한 풍경을 볼때가 있습니다.
    제가 있는 이곳은 계획도시라는 이름답게
    과거는 없습니다.
    그래서 부러울때가 또 가끔 생깁니다...^^

  21. BlogIcon ghd espa?a 2013.04.12 15:2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리고 더 중요한 것은 그들의 사상은 시간이 지날 수록 더욱 가치가 높아지고 있다.

중동 비즈니스 가이드 발간-코트라

꼭 알아야 할 문화코드 5題 제시
코트라는 중동 지역에서 사업하는 데 유익한 정보를 담은 `중동.북아프리카 비즈니스 & 문화 가이드'를 발간했다고 10일 밝혔다.
중동.북아프리카 지역 11개국의 KBC(코리아비즈니스센터)에서 일하는 직원들의 경험담을 묶은 이 책은 `꼭 알아야 할 중동 비즈니스 문화코드 5'를 제시했다.
이 책에 따르면 이슬람 문화권인 중동에서 최고의 소비시즌은 이슬람력으로 9월에 해당하는 `라마단' 기간이다.
모든 무슬림들이 낮 동안에 금식하는 이 기간을 전후해 이슬람권에서는 식품류는 물론 전자제품, 자동차 등 전 품목에 걸쳐 대대적 할인행사가 펼쳐진다.
중동 최대 시장인 사우디 아라비아의 경우 라마단이 끝난 직후 전자제품, 자동차, 의류 등 소비재 판매가 급증해 그 규모가 연간 매출의 30~40%에 달할 정도다.
이 책은 이슬람권에서는 라마단 특수를 잘 활용해야 비즈니스에 성공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책은 또 중동 시장에서 한류 마케팅이 통한다고 강조했다.
일례로 이란에선 드라마 `대장금'이 인기를 끌었고, 지난해에는 드라마 `주몽' 85%의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LG
전자는 주몽의 주인공인 송일국을 내세운 광고로 이란 평판TV 시장에서 점유율을 크게 높이기도 했다.
그러나 한국과 달리 중동에서는 `빨리빨리' 문화가 없다.
사업 파트너가 약속시간에 1~2시간 늦게 나타나는 것이 다반사여서 인내심을 갖고 꾸준히 접촉하는 게 중요하다고 이 책은 조언했다.
이밖에 중동 바이어들은 전화보다는 직접 만나 상담하는 것을 좋아하고, 여성들이 중동 시장의 새로운 소비주체로 떠오른 점도 주목해야 할 것으로 지적됐다.
코트라 관계자는 "이슬람 문화코드를 이해하면 중동에서의 비즈니스 기회는 무궁무진하다"고 말했다. - (연합뉴스) 김경희 기자 = kyunghee@yna.co.kr

 

중동 아프리카에서 비즈니스 가이드가 아주 유용 할 듯 싶습니다.

코트라에서 각 지역에서 근무하시는 직원들이 직접 체험하고 느낀 점들을 가지고 자료를 작성하신 듯 합니다.

 

모로코에서도 역시 유사한 비즈니스 환경이 많습니다.

주변 거래선들 보면 역시 직접 대면해서 상담을 하는 것을 선호 합니다.

상담 약속을 잘 지키는 분들도 있지만 약속 시간 개념이 드문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래서 약속이 되어 있더라도 사전에 다시 약속시간을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관공서에서 서류 업무차 가는 경우가 자주 있습니다만 제때 서류 업무 처리가 되는 경우가 참 드물어 애로사항이 많습니다.

담당 직원이 자리에 없는 경우가 많고 혹은 최종 결재를 하는 사람이 자주 바뀌거나 자리에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제가 아시는 분이 30여년 전에 땅을 구매해 두었습니다.

이분은 당시 회사 생활을 하면서 틈틈히 저축을 하여 새로 들어서게되는 신 도시쪽에 택지를 분양 받았습니다. 그런데 이 땅이 등기가 되어 있지 않은 땅이었습니다.

모로코의 오래전 관행이 주택이나 대지가 대부분 등기가 되어 있지 않는 곳이 많습니다.  지금도 등기다 되어 있지 않은 땅의 매매가 당사자들의 계약서로 이루어 지 곤 합니다.(이 계약서는 물론 법원의 공증을 거치게 됩니다)

 

이분이 퇴직을 하여 오래 전에 구매 해둔 대지에 집을 지었습니다.

집을 짓기 위해 받는 허가 서류가 참 많습니다. 기본적으로 5개에서 10개의 도장과 싸인이 필요하는 서류가 참 많습니다.

우여 곡절끝에 집을 다 짓고 나서 등기소에 등기를 신청 하였습니다.

문제가 원래 대지가 등기가 되어 있지 않은 지역이라 시간이 담당 공무원들이 확인을 거치는 절차가 많이 필요 하다고 하더군요.

그런데 등기를 신청한지가 벌써 5년째입니다. 어제 등기소에 찾아 가서 문의를 하였더니 15dh(2,000원 상당)을 내라고 하더군요.(그 전에는 이런 문의 비용을 내라고 한적은 없었는데 새롭게 생긴것인지 어쨌튼 참 황당하더군요)

무슨 돈이냐고 했더니 문의 비용 이라고 하더군요.

자기들이 업무 처리를 5년씩 끌면서 그것도 매번 찾아와서 일일이 담당자 찾아 다니면서 문의를 해도 제대로 된 정보를 안 주면서 이젠 민원 문의 비용을 받는군요.

 

그래서 등기소장을 좀 만나겠다고 했더니 윗층으로 올라가 보라고 하더군요,

윗층에 등기소장실에 가서 면담을 신청하는데 역시 자리에 없습니다.

다른곳에 미팅이 있다고 2시간 후에 사무실에 들어 온다고 합니다.

2시간 후에 다시 찾아 갔더니 자리에는 있는데 잠시 기다리라고 하더군요,

한참을 기다린 후에 등기소장과 면담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 등기소에서 5년동안 10여명의 등기 소장이 바뀌는것 같습니다.

등기소장에게 사정 설명을 하고 도대체 등기 하나 받는데 5년씩이나 소요되는데 이게 너무 한 것 같다고 했더니 5년은 짧은 거라고 하네요. ㅎㅎㅎ

할말이 없습니다.

현재 모든 확인 절차가 다 끝나고 서류는 아무 이상이 없으니 이번달 말에 다시 오면 그때는 처리해 주겠다고 하더군요.  모든 확인 절차가 다 끝났으면 바로 해주면 되지 왜 이번달 말에

다시 오라는지 답답합니다만 달리 방법이 없습니다.

이번 달 말에 다시 가보는 수 밖에 없습니다. 이번 달 말에라고 등기를 받으면 드디어 5년 만에 건물 등기가 나오는 것입니다.

 

21세기에 이처럼 아직도 후진적인 업무처리 방식이 존재하는 곳이 있습니다.

이러한 환경을 잘 알아야 비즈니스를 하던 현지에서 거주를 하던 기본적으로 생활을 해나가는데 어려움이 없을 것입니다.

국제적인 보편적인 기준으로 ,혹은 한국에서의 생활 하시던 사고 방식으로(한국은 인터넷 등기소도 있지요) 해외 생활을 하시거나 비즈니스를 하시다가 많은 애로를 겪으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좀 더 세밀하게 현지의 관습과 문화를 이해하고 사전에 여러 각도로 정보 수집도 많이 하고 준비를 많이 하셔야 해외 생활이나 사업 하는데 도움이 되리라 생각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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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BlogIcon 부스카 2010.02.11 09:5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제가 빨리 빨리에 익숙해진 건가요?
    등기 하나 처리하는데 5년은 좀 심한데요? ^^

  3. BlogIcon 큐빅스 2010.02.11 10:2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빨랑빨랑이 우리나라 경제를 발전시킨 원동력이 되긴했지만
    개인적으로는 적응이 안된다는^^

  4. BlogIcon 칸타타~ 2010.02.11 10:3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모로코에 갔을 때 비슷한 말을 들었는데,
    한국인의 급함과 모로코인의 만만디를 반쯤 섞으면 어떨까 싶군요.
    모로코 사람들은 인사하는 시간도 길다고 하던데 사실인가요?
    (그리고 저도 '하산 2세 모스크' 포스팅했습니다. 사진은 만족스럽지 않지만)

  5. BlogIcon 풀칠아비 2010.02.11 11:1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등기에 5년이라니...
    저 같았으면, 등기소장 앞에서 테이블 엎었을 것 같네요. ㅎㅎㅎ
    문화적 차이가 크겠지만, 저는 무지 답답할 것 같기도 합니다.

    • BlogIcon casablanca 2010.02.13 17:4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여러가지로 많이 답답한 부분이 있습니다만 또 문화가 그러니 맞추어 가야지요.
      혼자 아무리 방방거려도 자기들 일정대로 가거든요. 이해하기 힘든 부분이 많지요.

  6. BlogIcon 핑구야 날자 2010.02.11 13:0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부럽네요.. 우리나라는 너무 빨리빨리 ... 그래서 성장도 했지만..

  7. BlogIcon 아디오스(adios) 2010.02.11 15:1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킥킥 그래도 5년은 너무한데요 ㅎㅎㅎ
    성격 급한 한국 사람가면... 등기소장한테 칼들이대고 있을거 같은데요..
    빨랑 안해주냐고 ㅋㅋㅋ

  8. BlogIcon 탐진강 2010.02.11 22:5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5년은 짧다니 할 말 없군요^^;

  9. BlogIcon Joa. 2010.02.12 10:0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 워낙에 성격이 급해서 ^^
    정말 전형적인 한국사람인듯 ㅎㅎ
    모로코 가면 답답해서 폭팔할지도 모르겠어요 ㅋㅋㅋ

  10. BlogIcon 드자이너김군 2010.02.12 10:4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빨리빨리가 그리 나뿌지 않은 경우도 있군요.
    근대 정말 5년이면 너무 하는군요.. 으으

    벌써 구정이 코앞 입니다.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11. BlogIcon 오지코리아 2010.02.12 13:4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외국은 거의다 만만디군요.
    5년이나 걸리면 우리나라에선 가만 안두겠죠.
    그래도 건물등기가 다됐다고 하니 다행입니다.

    낼모래가 설날입니다.
    그곳에는 노는날인지 모르겠네요.
    즐거운 설날 보내세요^^

  12. BlogIcon 안녕!프란체스카 2010.02.12 14:2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5년이요?
    성질 급한 사람은 벌써 숨넘어갔겠어요...

    • BlogIcon casablanca 2010.02.13 17:3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여러곳에서 서류 절차가 나누어져서 진행을 하는건이라 각자의 위치에서 제대로 서류처리를 못해주는것이지요.
      좀 후진적인 부분이 많아요. 최근엔 좀 나아 졌지만 말이지요....

  13. BlogIcon 필리오스 2010.02.12 20:4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바쁘더라도..시간약속을 어긴다는건 상대방에게 예의를 표하지 않는것과 같은듯..
    상대방의 시간도 고려해서 약속을 한것이기에..이런걸 보면 전 사업가 체질은 아닌것 같아요

  14. BlogIcon Zorro 2010.02.13 16:2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모로코라는 나라... 정말 여유가 많은곳같네요^^
    살짝 부럽기도 합니다만.. 제가 성격이 급하기에.. 힘들거 같기도하구요ㅎㅎ

    설연휴입니다.. 잘보내시구요.. 새해복 마니마니 받으시길 바랍니다^^!

  15. BlogIcon mark 2010.02.14 01:0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임자가 없는 땅이 많다는 것을 진작에 일았더라면 땅이나 사놓을 것을.. ㅉㅉㅉ

  16. BlogIcon 앞산꼭지 2010.02.14 11:3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만만디라고 중국사람들을 비웃기도 합니다만,
    모르콘에 비하면 양반이군요.....ㅎㅎ.

    빨리빨리도 문제지만, 이런 식의 만만디는 정말 문제가 많은데요.
    타향살이 참 쉽질 않군요....

    그건 그렇고,
    오늘은 한국에선 설명절입니다.
    그쪽에선 물론 명절이 아니겠지만, 한국식으로 해서
    명절 잘 보내시고, 올 한해도 건강하시고, 건필하시길 기원합니다.

  17. BlogIcon PinkWink 2010.02.15 18:5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음... 그런 고통도 있군요... 어떻게 보면 여유인건가요?
    어떤 글에서 이탈리아의 은행이야기를 읽은 것 같아요...
    줄을 길게 서서 기다리고 있는데
    이탈리아 은행직원들은 손님이 오면
    날씨이야기부터 자녀의 학업문제 오늘 입은 옷차림에 대한 이야기 등등으로 담소를 자주 나눈다고 하는군요. 친절하고 기분이 좋긴 하지만, 자주 계산이 틀리는데다 뒷사람에게 미안해서 난감하다는 내용이었는데 말이죠^^ 지중해문화일까요?^^

  18. BlogIcon 수퍼 B형 2010.02.16 15:2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명절은 잘 보내셨나요? ㅎ
    그곳에서는 어떻게 지내는지 궁금하네요^^
    복많이 받으시고 하시는 일 다 대박나세요~~~

  19. BlogIcon 블루버스 2010.02.16 18:4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심하게 느릿느릿한 곳이네요.
    아무리 그래도 5년은 심한듯해요.
    잘못하면 등기하다 자식들에게 넘겨주는 일도 있겠습니다.^^;
    타향에서는 설 명절은 잘 보내셨는지요.

  20. BlogIcon 기브코리아 2010.02.16 21:2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헉 5년이라

    모로코에서의 명절을 잘 보내셨는지요 ?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21. BlogIcon 자 운 영 2010.02.20 22:4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늘 이국적인 포스팅 간만에 봅니다^^
    반가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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