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같이 일하던 직원이 있었습니다.

이 친구는 너무나도 건망증이 심했습니다. 필요한 물건을 사러 보내면 항상 한두개씩 빼먹고 사오거나 어떤 때는 아예 사오는 것 자체도 잊어버리고 다시 와서는 무엇을 사야 하는지 물어 보고 다시 가기도 하였습니다.

참 건망증이 심한 친구였습니다.

 

하루는 대형 마트에 같이 가서 쇼핑을 하였습니다.

물건을 다 구매한 후에 카트를 끌고 주차장으로 나왔습니다.

그런데 이 친구가 주차장을 이쪽으로 뛰어갔다 다시 저쪽으로 뛰어 갔다 하더니 허겁지겁 저에게 달려 와서는 큰일났다고 하는 게 아닙니까.

왜 그러냐고 물어 보았습니다.

이 친구 왈, 주차장에 세워 둔 차가 없어졌다는 것입니다.

차가 없어져 ? 무슨 소리야 ?

차는 바로 우리가 나온 문 앞쪽에 세워 두었거든요. 그리고 그 차 앞에서 차가 없어졌다고 하니 참 어이가 없지요.

차 바로 앞에 있잖아, 니 앞에,, 하고 말하니까 이 친구 저한테 웃으면서 하는 대답이 또 걸작입니다.

에-이 ! 자기 몰래 차를 이곳에 갔다 두었다는 것입니다. ㅎㅎ

이 친구 건망증이 이 정도 입니다 .

  

하루는 카사블랑카 시장에 같이 다녀 왔습니다.

같이 여러 군데 다니면서 이것 저것 필요한 물품을 구매하러 다녔습니다.

그런데 한 가게에서 그만 주인아저씨하고 이 친구가 말싸움이 벌어졌습니다. 사소한 것 이었는데 말싸움이 크게 번져 버렸습니다..

 

점점 말싸움이 커지면서

이 친구가 하는 말이 자기는 왕년에 국가대표 배구선수였다” “무시하지 마라하는 게 아닙니까그러자 주인아저씨는 그걸 누가 믿느냐하는 것입니다.

그러자 이 친구가 뒷 주머니에서 지갑을 꺼내더니 옛날 팀 사진을 꺼내 탁자위에 탁하고 꺼내 보여 주더군요.(감독,선수들 경기 전에 모두 함께 찍는 사진 있지요)

봐라 ! 여기 사진에 내가 있다

사실 실제로 모로코 국가대표 배구선수 출신이 많거든요. 그리고 그 사진 속에 이 친구가 있었습니다.

 

그러더니 자기가 경기 하다가 다쳐서 이빨이 빠져 버려서 지금은 틀니를 하고 있다, 자 봐라 !  하면서 자기 틀니를 빼서 보여 주는 게 아닙니까?

깜짝 놀랐습니다. 젊은 친구가 틀니를 한 줄은 몰랐었거든요. 그리고 왜 시장통에서 싸우면서 틀니까지 빼서 보여 주는 것인지 참 ,,,ㅎㅎ

 

그랬더니 가게 아저씨도 한 술 더 떠서, “, 너만 틀니 있냐 ! 나도 있다 ! 하면서 자신의 틀니를 뽑아서 이 친구 얼굴 앞에 꺼내 보여 주는 게 아니겠습니까 !

 

두 사람이 머리 맞대고 서로 자기 틀니를 내보이고 있는 모습 상상 해보세요.ㅎㅎㅎ

 

그러자 주변에서 구경하던 모든 사람들이 박장대소를 하면서 그만 하라고 하니까 두 사람도 웃으면서 화해를 했습니다.

 

나도 한참을 웃으면서 같이 시장을 나왔습니다.

그리고 차를 타고 한 참 돌아오고 있는데 중간에 차 안에서 큰일 났다고 하는게 아닙니까? 또 왜 그래 ? 하고 물었습니다.

이 친구 하는 말이 가게에 자기 틀니를 놓고 왔다는 것 아닙니까?

뭐야 ? 정말 시장 가게에 두고 온 것 맞아 ? 아니면 입 속에 넣어두고 잊어버린 것 아니고,,?

어떻합니까 !  오던 길을 돌아
차를 돌려서 시장에 다시 가서 틀니를 찾아 왔습니다. 다행이 가게 아저씨가 잘 보관을 하고 있어서 다시 찾아 왔습니다.

정말 해도 해도 너무 심한 건망증 아닙니까?

 

서울에 있는 제 친구도 목동에 사는데 하루는 낙성대쪽에 지인의 집에 가족방문을 하였다고 합니다.그런데 가스 불 위에 빨래를 삶고 있던 것을 깜박했다고 하네요. 낙성대쪽에 도착 하고서야 그제서야 생각이 나서 차를 돌려서 부랴 부랴 목동 집으로 돌아와서 보니 빨래는 타기 시작해서 집안에 연기가 자욱하더라는 것입니다. 부랴부랴 불을 끄고 가스 잠그고 하였다는 경험담을 들었습니다. 참 큰 일 날뻔 하였지요.

 

이처럼 우리는 모두가 건망증에 시달리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인간의 뇌세포는 30세를 넘으면서 감퇴하기 시작하여 점차 일시적인 기억력의 감퇴현상이 나타난다 합니. 뇌세포의 감퇴에도 불구하고 우리의 머리속에 처리해야 정보가 지나치게 많기 때문에 뇌는 그것을 차단하는 수단으로 단기 기억장애 혹은 뇌의 일시적인 검색능력 장애를 보인다고 하네요..

그러나 이러한 현상은 일회적인 현상이거나 노화에 따른 자연스런 기억력 감퇴일 경우가 대부분이며 무기력증처럼 단순한 증상일 병은 아니라고 하네요.

건망증 현상은 감당하기 어려운 심리적 고통, 불안에서 벗어나려고 하는 자연스런 현상이며 원인이 무엇인가를 찾아 해결하면 건망증 회복에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일시적인 건망증의 발생원인
1>
복잡한 환경에서의 지속적인 스트레스 긴장감으로 뇌가 복잡할
2>
우울 불안한 기분이 너무 오래 지속되고 생각을 집중했을
3>
몸의 피로
4>
떨쳐 버리지 못하고 특정한 생각이나 사건에 집착하는 강박증이 있을
5>
지속적인 흡연, 커피, 음주(술은 뇌의 신진대사를 방해하고 기억력 떨어뜨림)
6>
수면 부족
7>
불규칙 활동(문화예술 종사자등)
8>
비타민 결핍
9>
남성보다는 가사에 종사하는 단순노동의 중년여성(단순하면서도 반복되는 일들을 여러 가지 일들은 주의력을 떨어뜨린다)

 

, 여러 이웃 분들도 가끔 건망증을 경험하신 있지 않나요?

 

건망증이 있더라도 걱정은 하지 마시고  무엇보다도 가능한 메모를 하는 습관을 가지는게 좋다고 합니다. 그리고  손발을 열심히 사용하는 것도 말초신경을 자극하여 건망증을 퇴치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이라고 합니다.



이웃 분들은 블로그 포스팅 작업 하시느라 열심히 키보드 치시고 자료 정리하시고 하느라 건망증 걸릴 일 없을 것 같습니다. 그렇치요?

Posted by casablanca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BlogIcon 워크투리멤버 2009.11.10 06:5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메모하는 습관 들여야겠습니다.^^

    • BlogIcon casablanca 2009.11.10 16:5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예전에는 메모광이었는데 요즈음은 자주 지나치는것 같습니다. 그래도 메모하는게 좋긴한데 말이지요.
      세상이 점차 편안해지고 간편한것을 쫓아가는 추세라 메모하는것도 쉽지가 않네요. 그치요?

  2. BlogIcon PinkWink 2009.11.10 08:0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키키.. 입속에 넣어두고 잃어버린건 아니고? 라고 정말 물으셨습니까? ㅎㅎㅎㅎ 웃긴데요...^^
    건망증... 저도 많이 가지고 있습니다..
    이젠 뭐 채념하며 산다는...^^

    • BlogIcon casablanca 2009.11.10 17:0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네, 모두 실제 상황입니다.ㅎㅎ
      사람에 따라 건망증이 심할때가 있는것 같습니다.
      평생 그런것은 아닌것 같고요.
      그래도 조심해야 겠습니다.

  3. BlogIcon 여행사진가 김기환 2009.11.10 08:3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건망증...
    저도 슬슬 찾아오던데,
    웃어야 될 지 울어야 될 지 모를 상황이 오면
    참 황당해지더군요.
    아무튼, 재밌는 포스팅 잘 봤습니다.

    • BlogIcon casablanca 2009.11.10 17:2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누구나 한번쯤은 경험하는게 건망증인것 같습니다.
      그래도 에방법을 잘보고 대처를 해야겠습니다.
      저도 가끔 깜빡거리곤 합니다.ㅎㅎ

  4. BlogIcon 버섯공주 2009.11.10 09:0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하하.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제 친구도 차를 잃어버렸다며 난리쳤었는데, 글을 읽으며 그 친구가 생각이 나더라구요. ㅎㅎ

    가만히 생각해 보니 저 또한 가끔 건망증 처럼 실수를 하곤 하는데 괜히 피곤해서 수면 부족으로 인해 생긴건가... 하는 생각이 드네요. 건망증 극복을 위한 10계명- 명심해야겠습니다. ^^

    • BlogIcon casablanca 2009.11.10 17:2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친구분중에도 유사한 건망증 사례가 있군요.ㅎㅎ
      수면 부족이나 너무 피곤하면 그럴수 있겠습니다,
      건강 잘 챙겨야 할것 같습니다.^^

  5. BlogIcon 유 레 카 2009.11.10 09:3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궁...건망증..이거 참..사람 가슴 조리게 하죠 ㅋㅋㅋ^^

  6. BlogIcon 넷테나 2009.11.10 10:1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 글을 안까먹고 잘 기억해야겠습니닼ㅋㅋㅋ

  7. BlogIcon 내영아 2009.11.10 12:0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건망증에서 벗어나려면 항상 맑은 정신을 유지해야겠습니다.
    그리고 끊임없는 두뇌훈련...

    잘읽고 갑니다. ^^

  8. BlogIcon 태아는 소우주 2009.11.10 12:5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재미있게 읽었어요.~!
    참이슬비도 덕분에 잘 맞았습니다. 상쾌한 아침이네요.
    음.. 다 좋은데..
    블로그 덕택에 건망증 걸릴 일이 없을(?) 것이라는 마지막 말씀에는
    동의할 수 없습니당~!^^*( 저는 오히려 깜빡증세가 생겼답니다.ㅎㅎ)
    행복하세요~~~~~~~~!

  9. BlogIcon 뽀글 2009.11.10 13:1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 틀니뽑아서 서로 보여준다는 그장면에서 빵~ 터졌습니다^^;; ㅋㅋ 근데 건망증이 정말 큰일은 큰일이예요..저도 사실 심하거든요..지갑, 돈, 핸드폰은 기본이고.. 냄비도 몇번이나 태워먹었는지..말도 못해요..ㅠ
    근데..저는 주위산만인거 같아요..한가지에 집중을 못하거든요..ㅠ 비타민부족도 있다니..
    좋은정보 잘보고가요^^

  10. BlogIcon Phoebe 2009.11.10 13:1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 메모하는걸 깜박 깜박하네요.ㅎㅎㅎ

  11. BlogIcon Zorro 2009.11.10 13:5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헐.. 건망증 무섭네요;; 큰일날뻔한 사연도 있고..
    저는 아직까지는 갠찮은듯 한데.. 예전보다는 깜빡깜빡하는일이 늘고 있답니다 휴.......

  12. BlogIcon 달려라꼴찌 2009.11.10 14:3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앗 그래도 전 틀니 이야기 나오니까 왜캐 반가운걸까요 ^^;;;

  13. BlogIcon mami5 2009.11.10 17:1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주 진단을 잘 받고갑니다..
    좋은 시간이 되세요..^^*

  14. BlogIcon sarah 2009.11.11 07:0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요즘들어 자꾸 깜빡깜빡하는 바람에
    아주 죽을 지경이랍니다.

    중요한 물건이다 싶어서 단단히 넣어 둔 물건일수록
    완죤히 생각이 나지 않아서 곤욕을 치르지요.

    ㅋㅋㅋ
    근데 시장통에서 서로 틀니를 내어보이며 다투었다니
    정말 웃긴걸요. 푸하핫 ^^

  15. BlogIcon Dragon-Lord 2009.11.11 09:5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틀니 배틀인가요? ㅋㅋㅋㅋ

    저도 맨 아래 사례에 알려주신 것을 방지하려고 항상 집에서 나갈 때는 점검을 하고 나간답니다.

    어느 방의 콘센트 다 off 되어 있는가 보고, 가스 중간밸브 등등...

    강박증이 생길 정도로 말이죠...ㅜ

    그래도 안전을 위한 일이니까... 매일매일 체크하면서 다닌답니다 ㅎㅎ

    • BlogIcon casablanca 2009.11.11 19:0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ㅎㅎ
      네, 틀니 배틀 이네요.
      좋은 습관을 가지셨네요. 항상 크로스 체크 한다는것은 좋은 습관입니다.
      제 아내도 거의 매번 외출할때는 반드시 개스밸브만은 재 확인 하더군요.

  16. BlogIcon 배낭돌이 2009.11.11 15:0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이지 저도 조금씩. ㅠ.ㅠ.
    메모하는 습관을 만들어가야 겠습니다 .ㅠ.ㅠ

    • BlogIcon casablanca 2009.11.11 19:0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메모가 가장 좋은 방법이더군요.
      좀 귀찮다 싶지만 그래도 메모해두면 유용하지요.
      저도 요즘은 잘 못하네요.^^
      다시 좀 챙겨서 메모 습관을 길러야 겠습니다.

  17. BlogIcon 2proo 2009.11.13 23:5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왜 건망증이 없겠어요...... ㅠ_- 누구나 정도의 차이가 있을뿐 다 있는거 같아요.
    전 그래서 핸드폰 메모장에 자주자주 입력하고 지우고 한답니다 ^^;;
    이렇게라도 해야지요. ㅠㅠ

  18. BlogIcon chtta 2009.11.14 20:0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하하..정말 재미있는? 친구분이시네요.ㅎㅎ 그나저나 은근히 모로코는 운동선수들이 많네요-
    집 바로 옆 카페에서 축구선수들이 앉아 있는 것도 본 적이 있다는...ㅎㅎ

  19. BlogIcon 찬우넷 2009.11.28 22:3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일시적 건망증 발생원인중 여섯가지가 해당되네요.

    그래서 요즘 자꾸 잊어버리는 일이 많은가 봅니다.

    아직 젊은데ㅠ 벌써부터..ㅠ

    • BlogIcon casablanca 2009.11.28 23:5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누구나가 다 조금씩은 건망증이 있다고 하지요.
      그리고 가끔은 잊어버리는 것도 정신 건강상 필요 할때가 있고요. 중요한 것은 메모하는 습관을 가지는게 좋다고 하네요.

현지 지인이 득남을 해서 마라케시를 방문했습니다.
카사블랑카에 살고 있는 해군장교인데 본가와 처가가 마라케시여서 마라케시 병원에서 아이를 낳고 산후조리를 처가에서 하는 모양입니다. 위로 아들 둘이 있는데 늦둥이도 역시 아들로 낳았습니다. 예쁜아기가 건강하게 잘 자랐으면 합니다.

한국은 아이를 낳으면 100일 잔치를 하지요. 그런데 모로코는 7일 잔치를 합니다.
제가 방문했을때는 4일째 되는 날이어서 잔치는 하지 않고 그냥 축하 방문 하였습니다.

산모가 아이를 낳기전에 김밥을 먹고 싶다고해서 아내가 여러번 김밥을 만들어 주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아이 보러가서 예명을 김밥이라 해야 겠구나 했더니 모두가 한바탕 웃었습니다. 그리고 미역을 좀 가져다 주기로 하고 가방에 넣어 두었는데 그만 깜박 하고는 전해 주지를 못했다고 아내가 돌아오는길에 투덜거리더군요.
 
각 국가 마다 산후조리 음식이 다른데 한국은 미역국을 먹지만 모로코는 닭찜 같은것을 먹습니다. 닭을 넣고 여러가지 양념과 야채등을 넣어 찜을 만들어 먹습니다.
자주 우리집에 놀러오곤 해서 미역국이나 김밥등을 아주 맛있게 먹었나 봅니다.

 아이 태어난것을 기념하여 오늘은 모로코 맛보기로  마라케시를 잠깐 소개 하겠습니다.
TV나 여러 매체를 통해서 마라케시는 많이 소개가 되었을것입니다.

"붉은 도시, 핑크빛 도시, 사막의 오아시스 마라케시"

마라케시(Marrakech, 아랍어: مراكش 무라쿠시)는 모로코  중앙부에 있는 아틀라스 산맥 북쪽에 위치한 도시입니다.
카사블랑카에서 남쪽으로 250km정도 떨어져 있고 승용차로는 2시간여 정도 소요 됩니다. 몇년전 부터는 고속도로가 개통되어서 아주 쉽게 오가게 되었습니다만 고속 도로 개통전에는 왕복 2차선으로 트럭,승용차등의 왕래가 많아 5-6시간정도 소요 되었습니다.

 1062년 베르베르인이 건국한 알모라비데 왕국의 수도로 건설되었으며, 북중부의 페스 다음가는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도시입니다.  13세기에 페스를 수도로 정한 마리니드 왕조에 정복되었으나, 계속 이슬람권의 서부 지역의 문화의 중심지로 번영을 누렸습니다.  옛 이슬람 시가지는 붉은 색으로 채색된 미로와 같은 시가와 독특한 건물들로 눈길을 끌며,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되었습니다. 마라케시라는 지명은 다른 나라에 이 곳을 대표하는 왕국 이름으로 잘못 알려져, 모로코라는 국명의 어원이 되었다고 합니다.(아랍어로 모로코 국명이  "마그립"이라고  하는데 서쪽이라는 의미입니다. 실제 지도상에보면 아프리카 대륙 북서쪽에 위치하고 있지요)

베르베르 마을의 가옥 모습니다.

고대 모로코의 상징과도 같은 존재의 도시로 사하라 사막이 시작하는 곳이며  '붉은 도시'라 불리울 정도로 흙의 색, 성벽의 색, 건물 벽의 색 모두 황토빛의 색으로 뒤덮혀 있는 모습과 한여름을 제외한 봄 이나 가을 겨울시기에는 아틀라스 산맥의 눈 덮인 봉우리들이  만년설처럼 새하얀 눈 모자를 덮어 쓰고 있어서 에메랄드빛 짓푸른 하늘과 붉은 도시의 건물들과 어울려서 신비롭고 매혹적인 이국의 풍치를 느낄수가 있는 곳입니다.

최근의 도시건축물들 또한 붉은색으로만 건축허가를 내 줄 정도로 도시 미관을 통일 시키고 있습니다. 이 붉은 황토색이 건축물로 쓰이게 된것은 옛날부터 주변에 구할수 있는 건축재료가 적황토흙이여서 그 유래가 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주변 산맥지대의 베르베르 전통 가옥들을 보면 모두가 아직도 적황토를 사용하여 지어져 있습니다.
 뜨거운 햇살에 견디고 또한 시각적으로도 눈의 피로를 덜어주는 효과도 있다고 합니다.
아파트도 온통 붉은 색입니다.

마라케시는 쿠투비아 사원, 메나라, 자마알푸나 광장,시장,사디스무덤,바히아 궁전 등이 오랜 유적으로 남아 있으며 대표적인 관광도시답게 대규모 호텔,식당등이 많이 있으며 각 지역별 전통 공연,밸리댄스등 여러가지 볼거리들이 많이 있습니다.

몇가지 사진을 올려 봅니다.
            쿠투비아 사원 야경입니다.

            자마알프나 광장 앞에있는 쿠치(마차)
이 마차를 타면 시내를  투어 구경을 할 수 있습니다.

자마알프나 광장입니다.
             오렌지쥬스 파는 포장마차
             한잔에 3디람(5백원) 하는 쥬스인데 즉석에서 바로 짜서 줍니다.
            아주 신선한 100% 오렌지쥬스, 시장 들어가면서 2잔, 나오면서 2잔씩 마셨습니다. 싸고 신선하고 아저씨 상냥하고,,아주 맛있습니다.

                      아몬드,땅콩,대추야자,무화과등등 종류도 다양하게 팔고 있네요.      

              광장옆 테라스 입니다. 여기서 차나 커피, 쥬스등을 한 잔 하면서 광장을 내려다 볼수 있습니다.

                시장 안으로 들어 가 봅니다.

               핸드메이드 쟁반입니다. 쟁반으로도 쓰고 장식용 걸개로도 사용합니다.
               여러가지 모양의 장식등 가게입니다.
              여러가지 과자 종류들이 많습니다. 가게 천장을 장식한 문양이 이채롭습니다.
 
               나무 공예품점입니다, 은은한 나무 향 냄새가 흘러 나옵니다.
 
              엿장수 아저씨역시 이곳 시장에도 인기 입니다. 가족 나들이나온 모양입니다.
              딸과 아내에게 엿을 사주시는 아빠의 모습입니다.

 

돌아 오는 길에 찍은 사진 몇가지 올려 보았습니다.
잘 보셨나요? 

Posted by casablanca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BlogIcon 유 레 카 2009.11.08 05:0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물른입니다 아주 잘보았습니다^^

  2. BlogIcon 여행사진가 김기환 2009.11.08 07:5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마라케시라... 몰랐던 곳인데, 이렇게 카사블랑카님의 소개로 알게되었습니다.
    붉은 벽돌로 지은 건물들이 아름다운 곳...
    독특한 바자르가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고맙습니다.

  3. BlogIcon 태아는 소우주 2009.11.08 10:2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잘 모르는 곳, 처음 듣는 이야기들이라
    댓글 달기가 민망하지만^^*
    물론 사하라 사막이나 모로코 등은 TV에서 보기는 했지만용.ㅎㅎ
    좋은 사진을 보면서 마음이 어디론가 여행을 떠나는 느낌이랍니다.
    주말 건강하세요.

    • BlogIcon casablanca 2009.11.08 16:5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주시는 댓글에 또 다른 글 몰려야겠다는 힘을 많이 얻습니다. 항상 댓글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잠시나마 다른곳으로 벗어나는 여행 느낌을 갖는것도 나쁘지는 않지요,ㅎㅎ
      주말도 행복하게 보내시길,,

  4. BlogIcon Phoebe Chung 2009.11.08 13:0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모로코 시장구경도 하게되는 군요.ㅎㅎㅎ
    저기 가면 전 사고 싶은게 너무 많을듯.
    쟁반이나 그릇 같은게 멋지네요. 핸드 메이드라 비쌀것 같아요.^^

    • BlogIcon casablanca 2009.11.08 17:0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이국적인 시장에 가면 시고싶은게 한두가지가 아니지요.
      피비님 마음 동감합니다.ㅎㅎ
      여행객이라 항상 짐이 문제가 되지요.
      가격은 흥정을 하는 재미도 있고 약간 밀고 당기기를 잘하시면 저렴하게 구매 하실수 있습니다.

      이번에 저는 가죽공예로 된 등을 두개 구입했습니다.
      1m가 좀 넘는것인데 기하학적으로 디자인을 해서 마음에 들었습니다. 집에 와서 전기 램프를 달아보니 환상적이네요.ㅎㅎ

  5. BlogIcon 유머나라 2009.11.08 18:3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름다운 도시네요. 사막에 오아시스라는 자체가 신기하기도 하구요..

    • BlogIcon casablanca 2009.11.08 19:1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이국적입니다.
      이곳으로 가는길은 허허 벌판에다 삭막한 황야인데
      도시가까이가면 야자수나무들이 보이지요.
      사막의 오아시스처럼 말이지요.

    • BlogIcon casablanca 2009.11.12 23:0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추천까지 해 주셨네요,^^
      정말 감사드립니다.
      초보라 글 쓸때는 좀 힘드는데 조그마한 추천이나 댓글에 힘을 얻고 있습니다.
      다시 한번 감사드려요.^^

  6. BlogIcon 2proo 2009.11.08 20:4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와.. 이런곳이 있군요...;; 티비에서나 보던것들인데..
    상당히 이색적인 곳이네요?
    사막 한군대에 저런 도시가 떨렁 있다니.. 우왕~~

    • BlogIcon casablanca 2009.11.08 23:06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틀라스 산맥을 넘어 가면 바로 사막을 갈수 있습니다.
      산맥이 사막의 뜨거운 바람을 막아주고 있지요.
      기회 되시면 한번 가 볼 만한곳입니다.

  7. BlogIcon femke 2009.11.09 01:2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실상 11월에 모로코 여행을 계획했는데 가지 못하게 되여
    시무룩했답니다. 사진으로 대신 잘 구경하고 갑니다.
    닉네임이 카사블랑카라 예전 영화 카사블랑카가 제일 먼저 생각에 떠오른것 같습니다.ㅎㅎ

  8. BlogIcon 탐진강 2009.11.09 01:4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모로코와 북아프리카는 지중해와 사하라가 있어 아름다운 곳 같습니다.
    언제 한번 가봐야 할텐데...^^;

  9. BlogIcon 사이팔사 2009.11.09 08:3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너무 이국적인 풍경이라 보는것만으로도 신비합니다.....
    사원 야경이 정말....

    놀라운 곳이로군요.....^^

  10. 2009.11.09 11:0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 BlogIcon casablanca 2009.11.09 19:3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참이슬 마법 덕분에 카사블랑카에는 지금 반가운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비가 드문 나라라 모두 비를 반기거든요.
      감사합니다.^^

  11. BlogIcon Zorro 2009.11.09 23:2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진구경 잘하고 갑니다^^!

  12. BlogIcon PinkWink 2009.11.10 05:2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과자가게 아저씨 모습이 어떤 종교단체 교주같은데요...
    배경과 조명과 손동작이... ㅋㅋㅋ
    잘 보고갑니다...^^

  13. BlogIcon mami5 2009.11.10 17:1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앗~여기도 엿이있네요..^^*

    • BlogIcon casablanca 2009.11.10 19:43  댓글주소  수정/삭제

      엿장수가 두명이나 좌판을 벌이고 있더군요.
      다른분 사진은 올리지 않았습니다만..
      한국 엿장수 파는 엿과 비슷해서 올려 보았습니다.^^

  14. BlogIcon Dragon-Lord 2009.11.11 09:5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진 잘 봤습니다 ^^;

    우리나라에서는 볼 수 없는 색다른 풍경...ㅎㅎ

    붉은 색이라 해서 너무 강렬한 색은 아닐까 했는데 붉은 색이라 해서 다 그런것은 아니군요 ㅋ

  15. BlogIcon 기브코리아 2009.11.12 12:2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카사블랑카님의 글 잘 보고 갑니다.

    꼭 방문한것 같이 글을 작성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 BlogIcon casablanca 2009.11.12 22:3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잘 보셨다니 감사합니다.
      그전에는 그냥 왔다갔다 하는 정도 였는데 이제는 블로그에 올릴것 생각하면서 다니게 되네요.ㅎㅎ


태양의 해안(Costa del sol)

힘들게 여권 심사를 마치고 밤 늦게 토레 몰리노스로 출발 했습니다.
이 길을 낮에 달려야 하는데 한밤중에 달려 깜깜하니 아무것도 보이지가 않습니다. 정말 아쉬웠습니다.  그 유명한 
코스타 델 솔 인데 말입니다.

코스타 델 솔(costa del sol)은 '태양의 해안'이라고 번역이 되겠군요. 스페인 남부 지중해 해안선을 따라 구불구불 길게 이어지는 300여 Km의 해안 지역으로 깨끗한 모래사장을 애무하는 새하얀 파도가  눈이 시리게 파란 지중해의 푸른 빛깔과 어울려져 끝없이 이어지는 곳입니다. 특히 유럽 겨울은 대체로 흐리고 싸늘하지만, 코스타 델 솔 지역은 겨울에도 쾌청할 뿐만 아니라 1년 내내 비가 거의 오지 않는 평균기온이 섭씨 22도로 겨울에도 일광욕을 즐길 수 있기 때문에 유럽인에게 인기가 높은 휴양지로 꼽힙니다.

스페인 남부 지역을 안달루시아 라고 합니다. 아랍어로 "스페인"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지요. 지브롤터 해협을 사이에 두고 모로코와 유럽 대륙을 연결하는 안달루시아는 이슬람문화를 이베리아 반도에 정착 시켰던 아랍인들이 10세기경 지배하던 지역으로  
스페인속에 이슬람 문화의 부흥을 이루어낸 곳입니다.

그래서 많은 건축물들이 동일 건물내에  이슬람
사원과 기독교 성당이 공존하는 특이한 구조를 가지고 있는등 다른 문화를 파괴하지 않고 포용하여 다시 자기 것으로 만드는 화합과 공존의 문화를 가지고 있는 지역입니다. 여러분들이 이 지역을 여행하시게 되면 유럽과 이슬람의 문화를 비교를 해가면서 여행을 만끽하실수 있는 묘미가 있을것입니다.


가는 길에 먼저 마베야(marbella) 부터 들르기로 했습니다.(스페인 사람들은 마베야라고 합니다) 밤늦게 도착하여 호텔에 여장을 풀었습니다. 마베야는  1
950년대 후반 코스타델솔의 리조트(휴양지)로 개발 되기전까지  관광산업이 발달하기 전에는 가난한 어촌 마을이었으나 . 20세기후반에 들어서 관광객들이 놓치지 않고 들르는 유명 휴양지가 된 곳입니다. 특히  세계 부호들과  유명인사들의 전용  휴양지로도 유명하다. 사우디 왕가의 전용 별장도 이곳에 있으며 왕족들이 이곳에 오면 현지 유명 백화점에서  왕실 전용 쇼핑 타임을  별도로 두어  로얄타임을  운영하기도 한다고 합니다.

특히 7~80년대에는 영국과 스페인의 긴장관계로 범죄인도가 이루어지지 않자 영국 갱스터들의 도피처로 범죄자의 해안(costa del crime)으로도 불리게 되었고, 그러한 영향으로 'the business'라는 영화의 배경이 되기도 하였다고 합니다.

도시를 구경하던 중에 한국의 모 여자 가수 한 분도 일행들과 함께 휴가를 즐기시러 오셨더군요. 한국분이라 반가운 마음이 들어 인사를 하고 싶었으나 휴가 즐기시는데 방해가 될까봐 멀리서 목례만 주고 받았습니다.


항구에는 전용 호화 요트들이 줄지어 정박되어 있습니다. 아리따운 미녀 아가씨들이 요트선상에서 파티를 즐기는것 같습니다.

         보트가 시원하게 파도를 가르며 달려가고 있습니다.

오전에 일찍 시내 구경을 마치고 날씨도 더워지고 해서 아이들이 수영를 하고 싶다고 해서 호텔 수영장으로 모두 내려갔습니다. 수영장에는 많은 가족, 연인들로 붐비더군요.  아이들은 벌써 수영장에 뛰어 들어 가서 놀고 있었습니다. 아내와 나는 파라솔을 그늘삼아 앉아서 아이들 수영하는걸 보고  있었습니다. 아니 그런데 이게 웬일입니까?

잠시 후에 딸아이가 놀란듯이 뛰어와서 자기 엄마에게 귓속말로 뭐라고 속삭이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는 수영을 더해도 되느냐고 물어 보더군요. 아이 엄마는 조그만 더 놀다가 가자고 하더군요. 그리고는 딸아이는 다시 수영장으로 들어 갔습니다.

무슨 말을 하더냐고 아이엄마에게 물어보았더니 딸아이가 엄마에게만  귓속말로 이야기 한것은 수영장안에 할머니 한분이 팬티만 입고 수영을 하더라는 것입니다. 아빠한테는 들리지 않게 엄마에게만 귓속말로 ,,,,,,, '이게 뭔소리야? 정말이야?'
나는 반신반의하였습니다.


그런데 더 더욱 난처한 상황이 벌어 졌습니다. 바로 우리가 앉아있는 파라솔 우측 정면으로 아가씨 5명이 일광욕을 즐기면서 누워 있었습니다.  그런데 어느 정도 얼굴 등 정면이 햇볓에 태워지자 한명 두명 일어나더니 위에 걸치고 있던 잠자리 날개를 벗어 버리는게 아니겠습니까?

그리고는 반라의 상태로 한참동안 앉아서 선텐 오일을 바르고 있는게 아닙니까? 그리고는  엎드려서 등쪽을 태우는것입니다. 참 난감하더군요.  수영장에는 가족 단위로  오신 분들이 많았고 또한 연인들끼리 온 사람도 많았습니다만 전혀 개의치를 않더군요. 자유 분방하다고 할까, 아님 문화가 그런 것인지 저로서는 참으로 당혹스럽더군요. 아들녀석도 있는데 말입니다. 그래서 서둘러서 자리를 뜨기로 했습니다. 배도 고프고 해서 늦은 점심 식사를 하러 가자는 핑계로 아이들을 데리고 나왔습니다.  이곳에서는 더 이상 머무르지 않는게 좋겠다는 생각에 점심을 먹고나서 토레몰리노스로 옮기기로 했습니다.


주변에 식당을 찾던중에 우리 한국분이 운영하는 식당을 찾아 들어 갔습니다.
늦은 점심이라 배가 출출하던 차였습니다. 

사장님께서도 한국사람이 오랜만에 왔다고 하면서 참 친절하게 잘해주셨습니다.

일본식 초밥집인데 특별히 메뉴에도 없는 한국 음식을 만들어 주셨습니다. 거기다가 따로 드시는 김치까지 내주셔서 정말 맛있게 먹었습니다.(너무 김치가 맛있어서 5 접시 이상 먹었습니다.,,아마 사장님 일주일 김치 저희가 다먹었지 싶네요 ㅎㅎ -정말 감사드립니다)
지금도 마베야 하면 친절한 사장님 음식 솜씨와 자유 분방한 반라의 아가씨들이 떠 오릅니다.ㅎㅎ


점심을 마치고 토레몰리노스로 출발 했습니다,
토레몰리노스는 친구의 여름 별장 비치 하우스가 있는곳입니다.
비치하우스에 여장을 풀고 주변을 들러 보기로 하였습니다.

토레몰리노스는 수백년동안 말라가 시민들의 휴양지로 이용되어 왔습니다. 유명세에 따라 지금은 다양한 리조트 시설이 들어서 있고 주말이면 수많은 사람들로 붐비는 곳이지만 사설 전용 해변은 아직도 깨끗하고 푸른 장관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특히 겨울이 되면 많은 유럽인들이 추위를 피해 이곳으로 모여들고 있다고 합니다.
 

시내에 있는 조각상입니다. 파블로 피카소의 작품을 조각상으로 만들었습니다.
파블로 피카소의고향이 50km떨어진 말라가 이거든요 (말라가 이야기는 나중에 기회 되면 다시 해보겠습니다, 피카소 생가, 피카소 박물관, 대성당등등 말라가도 볼거리가 많더군요.)

시원한 분수대가 8월의 한낯 더위를 식혀 줍니다.
 
8월의 한낯에 스페인은 12시무터 3시까지 시아스타 타임이 있더군요. 날씨가 더워서 거의 4-5시경에야 가게들도 열고 사람들도 나와 다니고 하더군요.

 새벽 비치모습

전용 수영장엔 모니터 아가씨가 아이들을 돌봐 줍니다. 수영도 가르쳐주고 게임도 하면서 함께 아이들을 살펴 줍니다

한낮의 비치 입니다.


오른쪽 상단 방항이 말라가 방향입니다.(위)

지중해 에메랄드빛 푸른 바다가 하늘빛보다 더 곱습니다.
바다쪽으로 쭉 나가면 모로코에 닿을수 있습다.

어디가 바다이고 어디가 하늘인지 구분이 슆지 않습니다.

                         참 깨끗하지요.
                          이 해변에 누워 지중해 햇살을 만끽하지 않을수 없습니다.

올리부 오일을 온몸에 바르고 산산히 불어오는 바닷바람의 애무를 받으며 잔잔한 파도의 여름 이야기를 들으며 망중한을 즐기고 있는 미녀 아가씨가 참 편안해 보입니다.(하)




사랑하는 가족,연인과 함께 시원한 여름을 즐길수 있는 지중해 태양의 해변, 코스타 델 솔을 여러분은 한번 가보시지 않겠습니까? 


여러분은 이제 따로 지중해 해변 휴양지 가시지 않으셔도 될것 같습니다.ㅎㅎ


한가지 팁으로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혹시 이곳에 가시면 "뷔페식당"이 몇군데 있습니다. 아주 음식도 좋고 저렴하고 입맛에 맞추어 골라 먹을수 있고 음식도 맘껏  배불리 먹을수 있어서 참 좋습니다.
 
날씨가 추워지는데 8월의 지중해 해변을 만끽해보시면서 올 여름 바캉스에서 있었던 일들, 추억들 유추해 보시기 바랍니다.

Posted by casablanca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BlogIcon 루비™ 2009.11.05 15:0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코스타 델 솔~!!!
    지난번 KBS의 "걸어서 세계 여행"에서 보았답니다.
    너무나 멋진 해안의 모습..
    정말 눈부신 풍경입니다.

  2. BlogIcon 유 레 카 2009.11.05 15:3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름다운 해변의 여인이군요 ..아 부럽습니다~

    • BlogIcon casablanca 2009.11.07 04:58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렇치요.
      참 좋은 휴가를 보냈던것 같습니다.
      한국도 나름대로 더 좋은곳이 많지 읺습니까?
      게절에따라서 가볼곳도 많고요.

  3. BlogIcon 인디아나밥스 2009.11.05 16:2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올레~!! 아름다운 아가씨들이군요!!^^;
    아름다운 지중해의 해변 저도 나중에 꼭한번 놀러가고 싶습니다.

  4. BlogIcon 보시니 2009.11.05 16:5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멋지네요!!
    강렬한 이름에 걸맞는 해변인 것 같습니다.
    아이들도 이번에 한단계 성장했을....;; 죄송합니다.^^

  5. BlogIcon Phoebe Chung 2009.11.05 17:2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 놀러가고 싶어요.
    지난 여름에 뭘했나 모르겠네요.

  6. BlogIcon kooni 2009.11.05 17:5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호.. 언제 가보나 조기...^^

  7. BlogIcon 소우주 2009.11.05 19:1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우 부럽습니다.
    저 여인들... 너무 아름답네요.
    저도 이번 여름에는 꼭 해외로 ^*

  8. BlogIcon 한수지 2009.11.05 19:2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부럽네요..
    뭐가....
    ㅎㅎㅎ
    잘 보고갑니다 ㅎㅎ

  9. BlogIcon 탐진강 2009.11.05 21:0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멋진 해변입니다.
    스페인에 멋진 휴양지가 많다지요

  10. 지환맘 2009.11.06 14:1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카사에 가면 꼭 여행해보고싶네요...^^
    질문이 잇는데요..
    저희 남편이 지금 카사 출장중인데 되는 40평 50평 짜리 고급아파트를 보러갓는데 가구가 붙박이로 되어잇다 하더라구요..그런데 저희는 지금 쓰고 잇는 가구를 가지고 가야하는데...ㅠㅠ
    주택은 가구가 안붙여잇나요?
    가구가 붙어잇지 않은 아파트도 잇나요?(카사 외곽말고요)

    • 지환맘 2009.11.06 14:13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리고 한국에서 온 주재원 가족들은 캘리포니아 지역에 대부분 살고잇다고 새라님게 들엇는데...어떤 주거 형태에 살고잇는지...좀 알려주시겟어요...

      사실 저는 아파트에 살고싶거든요...

    • BlogIcon casablanca 2009.11.06 18:1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남편분께서 여기 저기 시간을 가지고 잘 둘러 보시면 좋겠습니다. 발품을 많이 파시면 마음에 드는집을 구하는것은 별 어려움이 없을겁니다.

      가급적 새로 지은 건물로(아파트든 주택이든) 구하시는게 시설이든 환경이든 좀 나을것 같습니다.

      임대료 기준이 있으신가요. 그러면 제가 거기에 맞추어 말씀을 드릴수 있을것 같은데,,,

      1,000-1,500유로 정도면 좋은 아파트 나 주택을 보실수 있을것 같습니다. 지역에 따라서,,

      그리고 대부분 붙박이장 정도는 설치가 되어 있습니다.
      (안돼 있는곳도 있음.)

      주택도 대부분 붙박이장은 있을겁니다(최신 건물), 오래된 주택은 없을수 도 있음.

      LG,삼성 주재원들은 주택에 대부분, 아파트에 계시는 분도 있고요.

      아파트든 주택이든 구하시는데는 큰 무리는 없습니다.
      한국서 이삿짐 부치실때 콘테이너 하나 다 사용하시면 빈공간이 많을텐데 가능한 필요한 생활용품 다가겨오세요. 소모품,식품류등 소소한 것 모두 챙겨 오세요.

  11. 지환맘 2009.11.06 19:2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희 남편이 1000유로에서 1500유로 정도면 괜챦다고 하던데...혹시 핸드폰번호 좀 알려주시면 전화해서 도움좀 받고 싶은데 가능하신지요?가능하시면 좀 알려주세요...
    가능하시지 않으시면 믿을만한 부동산 업자 번호라도 알려주세요...부탁드려용..

    • BlogIcon casablanca 2009.11.06 21:12  댓글주소  수정/삭제

      제 연락처 0661 464735
      지금은 다른 도시(마라케쉬) 에 와 있거든요.
      필요하시다면 연락 주시라고 하세요.
      기본적인 사항은 제가 이미 리플 해드린내용이고요.
      그외 사항은 연락 주시면 말씀드리겠습니다.

    • 2009.11.07 18:40  댓글주소  수정/삭제

      비밀댓글입니다

  12. BlogIcon 기브코리아 2009.11.06 22:0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너무 멋지군요.

    아무래도 이거 적금을 하나 들어야 겠습니다. ^^

  13. BlogIcon 배낭돌이 2009.11.09 19:0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왕 정말 멋진곳이네요. ㅠ.ㅠ
    가보고싶은 마음이 마구마구 . 윽!@ ㅋㅋ
    즐거운 월요일 저녁 되세여^^ 자주 놀러올께용 ^0^

  14. BlogIcon oakley sunglasses outlet 2013.04.10 20:3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너의 천사가 되어줄께



Tweets by @casash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