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 비즈니스 가이드 발간-코트라

꼭 알아야 할 문화코드 5題 제시
코트라는 중동 지역에서 사업하는 데 유익한 정보를 담은 `중동.북아프리카 비즈니스 & 문화 가이드'를 발간했다고 10일 밝혔다.
중동.북아프리카 지역 11개국의 KBC(코리아비즈니스센터)에서 일하는 직원들의 경험담을 묶은 이 책은 `꼭 알아야 할 중동 비즈니스 문화코드 5'를 제시했다.
이 책에 따르면 이슬람 문화권인 중동에서 최고의 소비시즌은 이슬람력으로 9월에 해당하는 `라마단' 기간이다.
모든 무슬림들이 낮 동안에 금식하는 이 기간을 전후해 이슬람권에서는 식품류는 물론 전자제품, 자동차 등 전 품목에 걸쳐 대대적 할인행사가 펼쳐진다.
중동 최대 시장인 사우디 아라비아의 경우 라마단이 끝난 직후 전자제품, 자동차, 의류 등 소비재 판매가 급증해 그 규모가 연간 매출의 30~40%에 달할 정도다.
이 책은 이슬람권에서는 라마단 특수를 잘 활용해야 비즈니스에 성공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책은 또 중동 시장에서 한류 마케팅이 통한다고 강조했다.
일례로 이란에선 드라마 `대장금'이 인기를 끌었고, 지난해에는 드라마 `주몽' 85%의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LG
전자는 주몽의 주인공인 송일국을 내세운 광고로 이란 평판TV 시장에서 점유율을 크게 높이기도 했다.
그러나 한국과 달리 중동에서는 `빨리빨리' 문화가 없다.
사업 파트너가 약속시간에 1~2시간 늦게 나타나는 것이 다반사여서 인내심을 갖고 꾸준히 접촉하는 게 중요하다고 이 책은 조언했다.
이밖에 중동 바이어들은 전화보다는 직접 만나 상담하는 것을 좋아하고, 여성들이 중동 시장의 새로운 소비주체로 떠오른 점도 주목해야 할 것으로 지적됐다.
코트라 관계자는 "이슬람 문화코드를 이해하면 중동에서의 비즈니스 기회는 무궁무진하다"고 말했다. - (연합뉴스) 김경희 기자 = kyunghee@yna.co.kr

 

중동 아프리카에서 비즈니스 가이드가 아주 유용 할 듯 싶습니다.

코트라에서 각 지역에서 근무하시는 직원들이 직접 체험하고 느낀 점들을 가지고 자료를 작성하신 듯 합니다.

 

모로코에서도 역시 유사한 비즈니스 환경이 많습니다.

주변 거래선들 보면 역시 직접 대면해서 상담을 하는 것을 선호 합니다.

상담 약속을 잘 지키는 분들도 있지만 약속 시간 개념이 드문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래서 약속이 되어 있더라도 사전에 다시 약속시간을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관공서에서 서류 업무차 가는 경우가 자주 있습니다만 제때 서류 업무 처리가 되는 경우가 참 드물어 애로사항이 많습니다.

담당 직원이 자리에 없는 경우가 많고 혹은 최종 결재를 하는 사람이 자주 바뀌거나 자리에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제가 아시는 분이 30여년 전에 땅을 구매해 두었습니다.

이분은 당시 회사 생활을 하면서 틈틈히 저축을 하여 새로 들어서게되는 신 도시쪽에 택지를 분양 받았습니다. 그런데 이 땅이 등기가 되어 있지 않은 땅이었습니다.

모로코의 오래전 관행이 주택이나 대지가 대부분 등기가 되어 있지 않는 곳이 많습니다.  지금도 등기다 되어 있지 않은 땅의 매매가 당사자들의 계약서로 이루어 지 곤 합니다.(이 계약서는 물론 법원의 공증을 거치게 됩니다)

 

이분이 퇴직을 하여 오래 전에 구매 해둔 대지에 집을 지었습니다.

집을 짓기 위해 받는 허가 서류가 참 많습니다. 기본적으로 5개에서 10개의 도장과 싸인이 필요하는 서류가 참 많습니다.

우여 곡절끝에 집을 다 짓고 나서 등기소에 등기를 신청 하였습니다.

문제가 원래 대지가 등기가 되어 있지 않은 지역이라 시간이 담당 공무원들이 확인을 거치는 절차가 많이 필요 하다고 하더군요.

그런데 등기를 신청한지가 벌써 5년째입니다. 어제 등기소에 찾아 가서 문의를 하였더니 15dh(2,000원 상당)을 내라고 하더군요.(그 전에는 이런 문의 비용을 내라고 한적은 없었는데 새롭게 생긴것인지 어쨌튼 참 황당하더군요)

무슨 돈이냐고 했더니 문의 비용 이라고 하더군요.

자기들이 업무 처리를 5년씩 끌면서 그것도 매번 찾아와서 일일이 담당자 찾아 다니면서 문의를 해도 제대로 된 정보를 안 주면서 이젠 민원 문의 비용을 받는군요.

 

그래서 등기소장을 좀 만나겠다고 했더니 윗층으로 올라가 보라고 하더군요,

윗층에 등기소장실에 가서 면담을 신청하는데 역시 자리에 없습니다.

다른곳에 미팅이 있다고 2시간 후에 사무실에 들어 온다고 합니다.

2시간 후에 다시 찾아 갔더니 자리에는 있는데 잠시 기다리라고 하더군요,

한참을 기다린 후에 등기소장과 면담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 등기소에서 5년동안 10여명의 등기 소장이 바뀌는것 같습니다.

등기소장에게 사정 설명을 하고 도대체 등기 하나 받는데 5년씩이나 소요되는데 이게 너무 한 것 같다고 했더니 5년은 짧은 거라고 하네요. ㅎㅎㅎ

할말이 없습니다.

현재 모든 확인 절차가 다 끝나고 서류는 아무 이상이 없으니 이번달 말에 다시 오면 그때는 처리해 주겠다고 하더군요.  모든 확인 절차가 다 끝났으면 바로 해주면 되지 왜 이번달 말에

다시 오라는지 답답합니다만 달리 방법이 없습니다.

이번 달 말에 다시 가보는 수 밖에 없습니다. 이번 달 말에라고 등기를 받으면 드디어 5년 만에 건물 등기가 나오는 것입니다.

 

21세기에 이처럼 아직도 후진적인 업무처리 방식이 존재하는 곳이 있습니다.

이러한 환경을 잘 알아야 비즈니스를 하던 현지에서 거주를 하던 기본적으로 생활을 해나가는데 어려움이 없을 것입니다.

국제적인 보편적인 기준으로 ,혹은 한국에서의 생활 하시던 사고 방식으로(한국은 인터넷 등기소도 있지요) 해외 생활을 하시거나 비즈니스를 하시다가 많은 애로를 겪으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좀 더 세밀하게 현지의 관습과 문화를 이해하고 사전에 여러 각도로 정보 수집도 많이 하고 준비를 많이 하셔야 해외 생활이나 사업 하는데 도움이 되리라 생각 합니다.

Posted by casablanca
,

섬 소년 이었던 내가 자장면을 처음 먹어본 때가 초등학교 4학년 때 인 듯 싶습니다.

 

섬에서 배를 타고 나와 10리 길을 버스를 타고 나와야 읍내에 도달 할 수 있었습니다. 지금은 배가 크고 성능도 좋아 시간이 많이 단축되었는데 당시에는 작은 통통선을 타고 파도가 치면 고스란히 파도를 뒤집어 쓰면서 다니던 때였습니다.

 

제 기억으로 당시에 읍내에 있던 학교에서 퀴즈대항전을 하였는데 그 퀴즈 대항전에 참가 하기 위해 담임 선생님과 함께 읍내를 나가게 되었습니다.

 

참 오래 전 일입니다.

 

그때 점심 시간에 학교 근처의 중국 집에서 점심으로 자장면을 사주시던 담임 선생님이 참 그립네요.

그때 자장면을 처음 먹어 보았습니다. 참 오묘하고 신기한 맛이더군요.

당시 선생님께서 선생님 자신의 개인 비용으로 자장면을 사주셨을 것입니다.

 

오늘은 자장면에 대해 이야기 하려는 것은 아닙니다.

 

지난 주말에 딸아이 학교에서 라바트(카사블랑카에서 100km떨어진)에 있는 학교로 축구 평가전을 하러 갔습니다.

 

아침 일찍 7 학교에서 출발하여 9부터 시작해서 오후 3시경에 경기가 마무리 된 모양입니다. 물론 딸아이 팀이 4-1로 승리를 하였다고 하네요.

 

중간에 점심 시간에 학부모님들이 코치 선생님들의 점심을 챙겨 주셨다고 하는군요.

 

한국이나 모로코나 이런 점에서는 비숫한 문화인 것 같습니다.

 

옆에 똥을 두고 음식을 먹어도 사람을 옆에 두고는 그냥 음식을 못 먹는 게 한국 사람들 심성 이지요.  그래서 콩 한쪽이라도 나누어 먹지 않습니까 ?

 

모로코 사람들도 비슷합니다.

지나가는 사람이 있으면 불러서 같이 나누어 먹고 또한 손님이 와도 일부러 따로 음식을 많이 장만해서 대접을 하기도 합니다.

 

이런게 사람 사는 정 이 아닌가 싶습니다.

 

경기가 다 끝나고 아이들은 학교 스쿨버스에 타고 돌아오고 학부모들은 각자 승용차편으로 돌아오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아이들이 돌아오는 길에 중간에 맥도날드에 들러서 간식을 사먹게 되었다고 하네요.

 

그런데 모든 아이들이 용돈을 챙겨 가서 각자 햄버거나 다른 간식을 사먹게 되었다고 하네요. 물론 코치 선생님들도 함께 말입니다.

코치 선생님들이 운전 기사 아저씨에게는 햄버거를 사 주었다고 하네요.

그런데 딸 아이하고 친구 한 명은 용돈을 챙겨가지 않은 모양입니다.

아내가 직접 경기를 관전하러 간 터라 따로 용돈을 딸아이에게 주지 않았던 모양입니다.

 

같은 축구 팀인데 다른 아이들은 다 간식을 사먹고 있는데 이 두명은 용돈이 없어서 그냥 버스에 앉아서 기달리고 있었다고 하더군요.

 

저녁에 집에 와서 이 이야기를 하더군요. 참 어이가 없고 화가 나기도 하고 그러더군요,.

같은 팀인데 그것도 다른 도시까지 원정게임 하러 갔는데 2명만 차에 나두고 간식을 먹은 선생님들은 과연 어떤 사람들인가? 참 어이가 없었습니다.

 

선생님에게 왜 사달라고 하지 않았냐고, 내일 학교 가서 돈 갔다 드리겠다고 말씀 드리지 왜 가만 있었느냐고 딸아이에게 물어 보았지만 어린애들이 자기가 돈 없어서 못 먹는데 선생님에게 돈 빌려 달라고 할 수 있겠냐 싶더군요.

 

이 코치선생님들 모두 미국 분 들입니다.

이런 부분이 사고 방식의 차이인지 문화의 차이인지 모르겠습니다.

그래도 같이 운동하는 한 팀인데 이럴 수 는 없는 것 아니겠어요 ?.

 

그래서 문득 제 초등학교 때 자장면을 점심으로 사주시던 은사님의 얼굴이 떠오르게 된 것입니다. 선생님 항상 건강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Posted by casablanca
,

 

 


카사블랑카에 오시면 대부분의 여행자들이 반드시 들르는 곳이 하산 2세 대사원 입니다.
오늘은 하산 2세 대사원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알아 보도록 하겠습니다.

0123456789

좌우로 클리하시면 사진들을 보실 수 있습니다.(첨탑과 사원벽의 문양등도 보실수 있습니다)

몇가지 사진을 올려 보겠습니다.

아래 그림은 카사블랑카의 등대입니다.


1905년 건설되어 1914년과 1917년에 개,보수가 이루어진 등대로 전체 높이 65m이며 랜턴타워까지 높이는 49m입니다. 이 등대는 카사블랑카 가장 서쪽 끝에 위치한 등대로 항구에서는 15km정도 떨어져 있으며 하산2세 사원과는 맞은편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이 등대를 소개하는 이유는 이쪽 등대 있는 곳에서 사원의 사진을 담으면 아주 괜찮게 나오기 때문입니다.

등대쪽은 삐죽이 뻗어나와 있는 만형태의 끝쪽으로(갑이나 곶이라고 하지요) 등대쪽에서 본 시내 모습입니다.
한사람이 낙시를 하고 있네요.숭어나 돔이 잡히는 것 같던데 몇 마리 잡았는지 모르겠네요.  하얗게 일어나는 파도가 하얀 집을 연상시키게 합니다. 그래서 카사블랑카 입니다.

등대쪽에서 본 시내 해변 도로입니다. 한 사람이 조깅하는것도 보이네요,

등대쪽에서 보는 하산2세 대사원 모습입니다.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각도입니다.

이쪽으로 까지는 관광객들이 잘 들어오지 않아서 바다위에 떠 있는 사원 사진은 많이 보시지는 못했을겁니다.  아주 광대한 사원입니다. 마치 바다위에 떠있는 모습입니다.
사원 터의  일부는 바다를 매립하여 지었습니다. 사진 보시면 바다위에 교각을 세운것 처럼 보입니다.  오른쪽 건물들은 사원 부속 건물로 학교,도서관,박물관등으로 쓰이고 았는 건물들입니다. 노랗게 보이는 건물들이 모두 사원 부속 건물입니다. 부속건물들도 참 큽니다.

해변 도로에서 찍어본 사진입니다.
포토 포인트 입니다. 이쪽에서 많이들 사진을 찍습니다.

해변도로에서 사원으로 들어가는 입구에서 찍어본 사진입니다.
날씨가 약간 흐려서 시원한 푸른 하늘이 배경으로 되지 않아 조금 아쉽습니다.

사원 정면이 아닌 왼쪽 입구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워낙 탑이 높아( 200m로 세계에서 가장 높은 첨탑입니다.) 가까이에서는 전체 사진을 잡을 수가 없습니다.


세계 이슬람사원 중에서 사우디아라비아의 메카 와 메디나 모스크에 이어서 세계 3번째로 크다는 이 하산 2세 대사원(모스크)는 카사블랑카 시내에서는 어디서나 볼 수가 있고 그 규모나 장식이 세계 최고로 손꼽히고 있는 랜드마크라고 할수 있겠습니다.
                하산2세 대사원 야경입니다.

하산2세 대사원은 프랑스 건축가 미셸 핑소(Michel Pinseau)라는 사람이 디자인을 하였습니다.  위에서도 말씀드렸다시피 대서양으로 툭 삐져나간 갑곶에 위치하여, 바다를 일부 매립하여 세워져 있어서 사원 내부에서 거대한 유리바닥으로 대서양의 파도를 볼 수가 있게 설계가 되어 있습니다.

천장도 개폐식으로 여닫을 수가 있어서 푸른 창공의 바깥 하늘을 볼 수가 있을 뿐만 아니라 사원의 환기를 위해서도 아주 훌륭하게 설계가 되어 있습니다.그 무게민해도 1,100톤에 달한다고 하며 여는데 5분이 소요 됩니다.
                      카사블랑카 야경과 사원 모습.

총 넓이 9헥타르 대지위에 사원 내부는 25,000명이 예배를 볼 수가 있으며 외부 광장은 105천명 이상이 동시에 이용 할 수 있는 규모이니 엄청나게 넓다고 할 수 있습니다. 25,000명 중 5,000명 규모는 여성 전용 사원으로 내부가 분리 되어 있습니다.

정면 광장에 들어서면 그 넓이에 놀라고 사원 가까이 다가가면 사원 건물과 첨탑의 높이에 위압감을 느낄 정도 입니다. 그리고 내부에 들어가면 그 화려하고 기하학적인 아름다운 장식에 또 한번 더 놀라 실 것입니다.

이 사원은 1980년에 건설을 시작해서 하산2세 국왕(현 모하메드 6세 국왕의 아버지)의 60세 생일에 맞추어 1989년에 완공을 목표로 하였으나 4년을 더 걸려 1993에 완공이 되었습니다.

총 공사비용 8억불 정도 소요 되었는데 대부분 기부에 의해 충당 하였다고 하나 이 천문학적인 금액이 어떻게 모금이 되었는지는 미스테리 입니다. 

012345678

좌우로 클릭 하시면 부속 건물,회랑, 분수대의 문양을 보실 수 있습니다.
 확대 사진을 누르시면 크게 사진을 보실 수 도 있습니다.


이 사원의 절반이 대서양 바다위에 세워진것과 개폐식 천장으로 만든것은 하산 2세 국왕의 특별한 요청에 의해서라고 하는데요. 천장을 열면 200m높이의 첨탑에서 레이저 불빛이 들어 오게 되어 있는데 이것은 메카방향으로 30km까지 쏘아져 나가게 되어 있습니다. 또한 이슬람 경전인 꾸란에 보면 "알라의 성좌는 물위에 세워져 있다" 라고 합니다. 그래서 하산2세는 이 사원에서 기도를 하는 무슬림들이 독실한 믿음으로 바다위에 세워진 사원에서 알라의 바다와 하늘에 명상을 할 수 있도록  배려 하였다고 합니다. 


또한 사원이 지진에도 견디게 방진 설계가 되어 있으며 바닦은 전기난방이 되게 설비가 되어 있고 전자동 개폐식 문과 자동 개폐 천장등 최첨단 설비가 구비 되어 있습니다. 

사원은 전체적으로 무어양식을 따랐으며 건축 디자인은 스페인 코르도바에 있는 알함브라 궁전과 유사한 형태로 지어 졌습니다.
01234

 모든 이슬람 사원은 비 무슬림에게는 안쪽으로 들어 가지 못하게 되어 있습니다만 단지 하산 2세 대사원과 틴말 사원 (마라케시에서 100km 떨어져 있는 하이 아틀라스 산맥에 위치-이 사원) 만큼은 사원 안쪽으로 들어가 볼 수 가 있습니다.

하산 2세 사원 내부 입장 시간은 정해져 있으며 가이드와 함께 들어가면 가이드가 자세한 설명을 해줍니다.

(입장 시간은 매일09:00/10:00/11:00/14:00 4번 입장이 가능-단 금요일은 사전 예약이 필요함)

물론 입장료가 따로 있습니다.
12
세 미만 어린이:30dh
학생및 모로코 거주 외국인: 60dh
성인 120dh

사원 내부 들어 갈때는 반드시 신발을 벗어야 합니다. (신발을 담을 수 있는 비닐 봉지를 주거나 한쪽에 신발을 벗어 놓을 수 있음)


대부분의 사원벽 및 장식은 화강암,회반죽, 대리석,나무등으로 대부분 모로코산 자재를 이용하였습니다만 하얀 화강암 기둥 과 거대한 유리 샹들리에는 이태리산을 사용 하였습니다.

2,500여명의 근로자와 10,000여명의 모로코 전통 장인들이 5년여의 기간에 걸쳐 실로 말로 표현 할수 없는 아름다운 모자이크 디자인과 석조 건물, 대리석 바닥, 기둥들을 꾸몄고 천장의 석고 조각과 나무들의 기묘한 디자인 장식들을 심혈을 기울려 만들었습니다.

석양이 가까와지니 사원 외벽이 신비스럽게 붉게 물들기 시작합니다.
 
하산 2세 사원을 더욱 돋보이게 하는 것은 해무(海霧)다고 하네요. 겨울철 바닷물과 공기의 온도차가 클 때 생기는데, 해무가 사원을 감싸고 있는 모습이 여간 아름답지 않다고 하는데 제가 사진을 찍은것은 해무가 나타나질 안네요.. 특히 해질녘 붉은 노을이 깔릴 때면 신비로운 느낌마저 듭니다.

여러분,여기 포스팅 사진 잘 감상하시고 기회 되시면 직접 여행을 오셔서 훌륭한 건축물의 묘미를 눈앞에서 만끽 해보시길 바랍니다.

Posted by casablanca
,


Tweets by @casash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