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문화원 앞쪽 도로 중간 의 작은 도심 공원

한국은 폭설이 내려 난리가 났다고 뉴스에 나오네요.

여러 이웃 분들 모두 무고 없으시길 바랍니다.
이곳 카사블랑카에는 온종일 비가 오락 가락 하는 날씨입니다. 여기도 날씨가 아주 변덕 스럽네요. 비가 쏟아지면 아주 양동이로 퍼 붓듯이 오다가 한 2-3분 후에 언제 그랬냐는듯이 그치곤 합니다. 하루로 3-4번 그런식으로 비가 오네요.
눈이 없는 지역이라 한국의 눈 소식을 들으면서 한편으로는 부럽 다는 생각이 듭니다만
너무 눈이 많이 내려 고생 한다는 뉴스에 걱정이 앞서기도 합니다.

 카사블랑카는 비가 많이 오는 지역이 아니라서 비가 조금만 내려도 교통이 혼잡스럽습니다.

모로코는 50%이상이 농업경제권이 차지하는 지역이라 매년 우기인 11월부터 2월까지 비가 많이 와야 합니다.
그래서 세계 경제의 한파의 여파가 요즈음에 와서야 모로코 시장을 타격하고 있는 상황 에서 비가 자주 오는 때문인지 시장에서 함께 일하는 거래선들의 얼굴에도 웃음이 생겼습니다.

   스페인 문화원쪽 로터리 모습입니다.

비가 귀한 지역이라 비가 많이 오면 자연적으로 농작물이 풍년이 듭니다.

수 많은 과일,야채,밀 등의 생산량에 비가 차지하는 비율은 실로 막대합니다.

그래서 비가 많이 오는 해에는 야채 나 과일등 생필품 가격이 상당히 안정 됩니다.

그리고 시장에서 기타 소모품들에 대한 소비가 자연적으로 늘어나서 시장 경제에 도움이 되는 것 이지요.

 

   미국 대사관쪽 도로 모습입니다. 보이는 건물은 A 은행 본점 건물입니다.

시내에 업무 보러 나갔다가 사진 몇장을 찍어 보았습니다.

카사블랑카 시내 모습입니다.

 

   옛날 교회 건물이 보이네요. 지금은 교회로 사용 하지 않고 그림등의 전시관으로 활용되고 있는 건물입니다.

날씨가 아주 변덕스럽습니다.

몇 분 간격으로 비가 왔다가 햇볓이 났다가 아주 오락 가락 하는 날씨입니다. 중간에 오는 비도 아주 장대 같은 소낙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그리고는 몇분 있다가는 언제 그랬냐는 듯이 하늘이 개이곤 합니다. 도통 가늠을 할 수 없는 날씨입니다. 비가 안오는 틈을 타서 사진을 몇장 찍어 봅니다.

시내 버스가 정류장에 서 있습니다.

새해들어 차량등록세를 납부하고 나오면서 찍어본 시내 풍경입니다.

지난번에 어떤 이웃 분께서 카사블랑카가 아주 황량 하다고 하셔서 이해를 돕기 위해 시내 사진 몇가지를 올려 보았습니다.
차를 운전 하면서 사진을 찍느라 조금 힘들었지만 블로그에 올려야 한다는 신념으로 뒷차가 아무리 빵빵 거려도 꿋꿋히 사진을 찍었습니다. ㅎㅎ 


유명한 관광지는 검색해보면 다 나오는 관계로 이번에는 따로 올리지 않습니다.
날씨 추운데 잠시나마 카사블랑카 시내 풍경 감상 하시면서 추위를 녹여 보시기 바랍니다. ㅎㅎ  (날씨는 낮 최고 25도, 최저 18도 입니다. 실제 체감 온도는 더 낮습니다.조금 추워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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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유 레 카 2010.01.08 20:1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 사막도시인줄알았어요..비도 안오는 줄 알았어요
    우기도 있군요..(비오는 족족 모을수 있는 아주 아주
    큰 탱크를 지하에 뭍어서 물장사?하믄 될련가요 ㅋㅋㅋ)

    • BlogIcon casablanca 2010.01.09 18:0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여러 이웃분들이 카사블랑카를 사막이나 아주 황량한 도시로 오해를 하셔서 몇가지 사진을 올렸습니다.모로코 최대 도시이거든요.
      지하에 탱크만들어 빗물 모으는 것은 고려 해볼만한 아이디어 같습니다. 기회 되면 정부에 한번 아이디어 제안 해보겠습니다. ㅎㅎ

  2. BlogIcon 루비™ 2010.01.08 20:5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카사블랑카...언제는 저 길에 제가 설 날이 오기를 간절히 바라는 마음으로
    자세히 자세히 보았답니다..

    • BlogIcon casablanca 2010.01.09 18:0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기대하고 생각하고 계획하는것은 곧 이루어 진다고 하더군요. 피그말리온 효과라고 하더군요.(하늘엔 별님 블로그에서 배웠습니다)
      조만간 카사블랑카를 여행 해 보시길 바랍니다.^^

  3. BlogIcon 달룡이네집 2010.01.08 20:5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한번 가보고 싶은 곳 중에 하나입니다..^^ 사진으로만 봐도 참 멋지네요...

  4. BlogIcon 바람나그네 2010.01.08 22:0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참 멋진 시내 풍경이네요 ㅎ
    이렇게라도 봐서 다행이에요 ^^
    행복하고 건강한 하루되세요 ^^ 내일도요~

  5. BlogIcon 너돌양 2010.01.08 23:0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 서울은 지금 추워서 덜덜 떨고있는데 말이죠ㅠㅠ

  6. BlogIcon 둥이맘오리 2010.01.09 00:0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역시... 한국을 떠나 다른 나라는 어딜봐도 멋집니다...
    다 그림되네요.. ^^

  7. BlogIcon 인디아나밥스 2010.01.09 00:1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 야자수가 멋진데요.^^
    카사블랑카 이름처럼 매력적인 도시입니다.

  8. BlogIcon 머 걍 2010.01.09 00:5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자연의 힘에 비하면 보잘것 없는....
    그나저나 버스는 아주 친숙합니다.
    색깔만 다른 우리나라 버스 아닌가 싶네요?

  9. BlogIcon 앞산꼭지 2010.01.09 01:4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카사블랑카, 언제 한번 가볼 수 있으려나....ㅎㅎ.
    그러나 다행히 우리에겐 블로그 카사블랑카가 있다.
    그래서 안 가봐도 된다는........
    이런 포스팅만 봐도 된다는.....ㅎㅎ.

  10. BlogIcon 워크투리멤버 2010.01.09 02:1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야자수와 파란 하늘을 보니 너무 따뜻해지네요.^^ 요즘 너무 추워요~^^

  11. BlogIcon 쥬늬 2010.01.09 06:4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너무 나도 다르네요 ㅎㅎ 여기는 아직도 온통 하얗게 보이는데.. 야자수...
    잠시나마 카사블랑카님 덕분에 추위를 잊어봅니다. ^^

  12. BlogIcon Zorro 2010.01.09 09:1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음 따뜻하시겠어요.. 여긴 너무 춥답니다;;
    겨울에 잠시 피난가고 싶네용ㅎㅎㅎ

  13. BlogIcon 여행사진가 김기환 2010.01.09 09:3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딱..지금이 활동하기에 가장 좋은 시기인가 봅니다.
    언제..한 번 다녀와야겠습니다.ㅎㅎㅎ

    • BlogIcon casablanca 2010.01.09 19:0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1-3월이 여행하기엔 아주 좋겠습니다.
      사진소재도 많을것 같고요.
      아마 사시사철을 보실수 있겠네요.
      솔님 오시면 좋은 사진 많이 나올 것 같습니다.ㅎㅎ

  14. BlogIcon 달려라꼴찌 2010.01.09 09:4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생각보다 복작복작한 대도시는 아닌가 봅니다 ^^

  15. BlogIcon 탐진강 2010.01.09 09:4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가 많이 와야 농사가 풍년이 되고 좋은 것이군요.
    카사블랑카의 모습이 평화스러워 보입니다.

  16. BlogIcon Phoebe Chung 2010.01.09 12:3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홍콩보다 5~10도 정도 따뜻한것 같아요.
    모로코 가서 살고싶네요. 사철 따뜻하게시리....

  17. BlogIcon 깐깐김기 2010.01.09 12:5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가보고싶어요><
    글읽을때마다 가보고싶어요ㅜㅜ....
    할게많아서 지금은 못가지만
    언젠간 친구랑 꼭갈래요 ㅋㅋ

  18. BlogIcon Deborah 2010.01.12 22:4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 문득 하와이가 생각는건 무엇 때문일까요? 아마도 야자수 때문인 아닌가 싶네요. 하와이에서 3년 살았거등요. 정말 그때가 좋았어요. 다시 돌아 가고픈 곳입니다. ㅜㅜ

    • BlogIcon casablanca 2010.01.13 05:01  댓글주소  수정/삭제

      하와이에 계셨으면 참 좋은데 계셨군요.^^
      하와이가 더욱 더 낭만적인 도시 아닌가 싶네요.ㅎㅎ
      날씨도 좋은곳 같고요.

오늘은 모로코 대중 교통 수단인 택시에 대해 알아 보겠습니다.
모로코에는 택시 종류가 많이 있습니다.
시내에서 운행하는 일반택시(프띠택시-소형택시) 가 있습니다.
그런데 이 택시는 각 도시 별로 색깔이 다릅니다.
카사블랑카는 붉은 색 택시입니다.
빨간색 소형차가 모두 택시입니다. 택시 지붕위에 짐 싣는 선반이 따로 있어서 박스나 가방등 부피 큰 짐들은 택시 지붕위에 싣고 다닙니다.(물론 추가로 짐 값을 받습니다.)

도로 좌우로 빨간색 소형차 역시 택시입니다.

수도인 라바트는 푸른색 택시입니다. 바로 옆 도시인 살레는 크림색 택시입니다. 이렇듯 도시별로 택시 색깔을 구별하여 일반 택시가 다른 도시에서 영업을 하지 못하도록 원천적으로 차별화가 되어 있는 것입니다.

만약에 다른 도시로 택시가 갈 경우는 택시 마크(차량 위에 붙여 놓은 택시)를 떼어 내거나 천으로 가린채 운항을 합니다한국에서도 택시가 지역별로 구분은 되어 있는 것 같은데 외관상으로 보면 큰 차이가 없는 것 같더군요.

 

이 택시에 관 한 일화를 하나 소개 해 보지요.

90년대 초반, 지금부터 20여년 전의 일입니다. 모든 회사 차량이 외근 을 나가고 없어서 급한 업무 처리를 위해 택시를 타고 가게 되었습니다. 당시 모로코 수도 라바트에서 근무를 할 때 입니다. 참 여러가지로 주변 여건이 열악한 환경에서 생활을 하였습니다.

지금은 그때에 비하면 완전히 상전 벽해 입니다.

 

한참을 기다려서 겨우 택시를 잡아서 출발을 하였습니다.

그런데 한 10여분 잘 가던 택시가 그만 타이어가 펑크가 나 버렸습니다.

지금도 모로코의 택시 수준이 여전히 문제가 많습니다만 당시에는 완전히 폐차 직전의 중고차들로 택시가 새차로 된게 하나도 없을 때 였습니다.

바쁘게 업무 처리를 해야 하는데 그만 도중에 펑크가 나버렸으니 참 난감하더군요. 당시는 지금처럼 핸드폰이 어디 있었나요. 연락도 못하고 ,,,ㅎㅎ

하는 수없이 길 위에서 한참을 기달려서 다른 택시를 잡아 타고 가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다시 바꿔 탄 택시는 바닦에 구멍이 뚫려 있어서 도로가 헹하니 보이는 게 아닙니까, 그리고 그 구멍을 통해서 바람이 솔솔 들어 오더군요.

 

그런가 보다 하고 잘 타고 가다가 중간에 또 택시가 문제가 생겼습니다.

한참을 잘 가더니 그만 클러치가 부러져 버리는 게 아닙니까 !

택시 기사도 멋쩍은 듯이 허허 웃고 말더군요.

하루에 그것도 연달아서 택시를 타면서 길에서 참 우여곡절이 많은 날이 있었습니다.  그게 모로코 수도인 라바트에서 생긴 경험담입니다.

물론 지금은 그 정도의 택시 상황은 아닙니다. 엄청 발전이 되어 있지요.ㅎㅎ

 

여러분, 나귀택시라고 들어 보셨니요.

 오래된 도시에서 미로처럼 얽혀 있는 곳에는 나귀택시도 있습니다.

나귀를 이용하여 산악지역의 운송 수단으로 사용하기도 하고 오래된 유서 깊은 옛 도시(구 도심-메디나)에서는 길이 좁고 미로처럼 되어 있어서 일반 차량이 들어 갈수가 없습니다. 이런 지역에서는 나귀나 말 등의 동물로 운송 수단을 대체하거나 직접 타고 다니기도 합니다.

 

또한 마차를 이용해서 도심 외곽에서는 아직도 운송 수단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가끔 도심 지역에서도 마차가 들어오곤 하는데 포르셰나 벤츠, BMW등과 어울려 함께 도심을 누비기도 합니다. 특히 이 마차는 운송 수단으로도 사용 하지만 마라케시라는 도시에 가면 시내 관광용으로도 특별히 사용합니다.


어떤 지역에 가면 삼발이 오토바이를 온송 수단으로 사용 하는곳도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회사에서 수입을 해서 현지에 판매를 하는 품목이기도 합니다. 이 삼발이 오토 바이는 화물 운송 용으로 대부분 사용 합니다만 교외 지역에 가면 역시 택시 대용으로 사람 운송하는데 많이 사용 됩니다.  

 

   퇴근 시간에 벤츠택시를 기다리고 있는 사람들

그리고 모로코에는 특별한 택시가 있습니다
.

택시 자체가 메르세데스 벤츠입니다. 즉 벤츠 택시입니다.

그랑 택시라고 하는 대형 택시 입니다. 이 그랑 택시는 장거리용 택시입니다.

시내에서 다른 교외로, 도시에서 다른 도시로 운행하는 장거리 시외 택시입니다.

탑승 인원은 기사 포함 7명까지 탑승 할 수 있습니다. 뒷 자석에 4, 조수석에 2명 해서 정원이 6명입니다.

 

  벤츠,그랑택시

 
물론 택시 요금도 거리에 따라 다르게 나옵니다
.

통상 택시 정류장에서 6명의 인원이 다 찰 때까지 기다렸다가 출발합니다.

바쁠 경우 6명의 요금을 다 내고 혼자 택시를 이용 할 수도 있습니다. 일종의 전세 택시로도 이용 할 수 도 있습니다. 택시 다니는 운항루트 정해져 있습니다.

내리는 곳은 손님이 내리고 싶은 곳 어디서나 운항 루트 상에서 어디든지 내릴 수 있습니다.

 

   시내를 질주 하는 벤츠 ,그랑택시

처음에 모로코 왔을 때 아직 다른 도시의 거리 지리를 몰랐을 때는 그랑택시를 전세 해서 자주 다녔던 기억이 있습니다
.

 

   그랑택시(벤츠택시) 승강장,,,많은 벤츠 택시가 손님을 기다리며 대기 하고 있습니다.

택시 정류장에서 그랑 택시 들이 일렬로 줄지어 손님을 기다립니다
.

그리고는 정원 6명이 다 찰 때까지 기다립니다.

바쁜 출퇴근 시간대나 명절,휴일 등에는 손님이 많아서 금방 금방 출발을 합니다만 평상시에는 6명 정원이 찰 때까지 한참을 기다리기도 합니다

그러나 누구 하나 늦게 출발 한다고 불평하는 사람들은 없습니다.

 

바쁜 사람이 빈 자리 택시비용을 지불하면 바로 출발이 가능합니다.

조수석에 2명이 앉게 되어 있는데 역시 2명분의 비용을 지불하면 혼자서 편안하게 앉아서 갈 수 도 있습니다.

 

예전에 한번은 그랑택시를 타고 카사블랑카에서 라바트까지 간 적이 있었습니다.

고속 도로만 80km되는데 카사블랑카 시내에서 출발하여 라바트 시내까지  1시간 30분여분 소요 됩니다.

그런데 한참을 고속도로를 잘가던 택시가 서서히 도로의 대각선 방향으로 가는 것이었습니다. 깜짝 놀라서 기사를 보니 운전중에 졸고 있는게 아니겠습니까.

깜짝 놀라서 소리를 막 질러 깨운 적이 있습니다. 지금 생각해도 참 간담이 서늘했던 경험이었습니다.


메르세데스 벤츠를 택시로  대중 교통 수단으로 이용하는 나라는 그리 흔치는  않은 것 같습니다. 그래서 항상 벤츠 택시를 보면서 참 묘한 생각이 들곤 합니다. ㅎㅎ

 

모로코 뿐만이 아니고 중국에서도 택시관련 역시 유사한 경험이 많이 있습니다.

중국에서의 경험은 나중에 기회 되면 한번 포스팅을 올려 보도록 하겠습니다.

여러분은 모로코 방문하시면 메르세데스 벤츠를 바로 타실 수 있습니다.
카사블랑카 공항등  각  공항에는 벤츠 택시가 항상 대기 하고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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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BlogIcon 티런 2010.01.07 10:4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신비스러운나라 모로코군요.
    모로코는 한번쯤 가보고싶은 나라였는데 이렇게 보여주시니 감사할따름입니다^^

  3. BlogIcon 사이팔사 2010.01.07 11:0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럼 여행가서 밴츠도 한번 타보는군요......^^
    좋겠다......

  4. BlogIcon 여행사진가 김기환 2010.01.07 11:2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십 몇 년전...독일 가서 타본 택시가 바로 벤츠택시더군요.
    그 당시 한국엔 외제차가 아주 귀한 시절이었으니까..ㅎㅎ 감회가 새롭더군요.
    나귀택시도 타봤고, 오토바이, 자전거택시..ㅎㅎ
    암튼 여행하면서 별의별 택시는 다 타보게 되더군요.
    모르코..ㅎㅎ 언제 꼭 한 번 가보고 싶습니다.

  5. BlogIcon Phoebe Chung 2010.01.07 11:5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차가 생산되지 않는 곳엔 전부 외제차지요.하하하....
    외국에선 현대 차도 외제 차구요.^^

    • BlogIcon casablanca 2010.01.07 21:1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현대,기아차가 모로코에서도 외국차로 선호 하는것 같아요.ㅎㅎ
      벤츠,BMW,포르셰,재규어 등 많은 브랜드 차가 있지만 말이지요.^^

  6. BlogIcon 탐진강 2010.01.07 12:5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나귀 택시도 있었군요.
    재미난 이야기입니다. ^^

  7. BlogIcon 쥬늬 2010.01.07 13:2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리나라의 모범택시군요 ㅎㅎㅎㅎㅎ
    사진의 야자수와 달리는 택시를 타고있는 상상을 해봅니다. ;)

  8. BlogIcon 드자이너김군 2010.01.07 15:5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소형버스 같은 벤츠택시군요..ㅎ
    저도 한번 가서 벤츠~를 타고 싶어집니다.^^

  9. BlogIcon 뽀글 2010.01.07 16:1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택시보다는 완전 버스인데요^^;; 6명을 다기다려야하니..^^;;

  10. BlogIcon 악랄가츠 2010.01.07 19:3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하하 하얼빈에는 폭스바겐 택시가 대세이예요! ㅎㅎㅎ
    처음 갔을 때,
    택시가 폭스바겐이라서 완전 깜놀이었습니다! >.<

    • 우하핫 2010.01.07 19:56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건 폭스바겐이 중국에서 오래전 부터 차량 생산을 해서 그렇다고 하네요 그래서 중국바이어 온다고 폭스바겐 준비하면 대략 낭패 ㅎㅎㅎ

    • BlogIcon casablanca 2010.01.07 21:2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렇치요. 중국에서는 폭스바겐이 대세지요.ㅎㅎ
      요즘은 소나타를 많이 택시로 쓰더군요.

  11. BlogIcon 필리오스 2010.01.07 20:1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나라마다 다 눈에 보이는 특이점이 있군요 ㅎㅎ;

    • BlogIcon casablanca 2010.01.07 21:2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네,그렇습니다.
      한국도 외국인의 눈으로 보면 역시 특이점이 많이 있지요.
      그나라의 문화와 특징을 매력적으로 상품화 시키는게 문화 강국이 되겠지요.

  12. BlogIcon mami5 2010.01.08 00:3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모로코가서 벤츠 한번 타고싶네요..^^

  13. BlogIcon 앞산꼭지 2010.01.08 07:1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벤츠 택시라,
    모로코에선 벤츠가 일상적 존재군요.....ㅎㅎ.
    중후한 그랑택시 타고, 모로코의 향기를 느끼고 시퍼라~~~^^

  14. BlogIcon 모과 2010.01.08 09:3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모로코!
    그곳에 살고 계시군요.
    벤츠택시보다 바닥이 뚫린 택시, 조는 기사님이 더 신기합니다.
    외국에 사시는 분들이 참많이 블로그를 하시네요.
    자주 와서 모로코에 대해서 배워야 겠습니다.
    방문 고맙습니다.^^

  15. BlogIcon 너돌양 2010.01.08 09:5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언젠가 한 번 가고 싶은 곳입니다. 모로코!

  16. BlogIcon 진달래냥 2010.01.08 10:0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졸음운전 택시기사...아찔하네요!!!ㄷㄷ
    모로코...저도 가보고 싶어요!!!!!! 미지의 세계...ㅎ

  17. BlogIcon 깐깐김기 2010.01.08 10:2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 벤츠대신 나귀마차타보면안될까요?ㅋㅋ

  18. BlogIcon 수퍼 B형 2010.01.08 10:5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여기 놀러오면 뭐든지 신기하네요^^ 오늘도 놀다갑니다~ㅋ

  19. BlogIcon 홍천댁이윤영 2010.01.08 11:1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카사블랑카에 사시는군요.. 도시마다 택시색깔이 다르다는 게 재밌네요.. 나귀가 끄는 택시는 더 재밌구요^^

  20. BlogIcon 민시오™ 2010.01.08 15:2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나귀택시 참 특이합니다~
    그때 당시 클러치가 부러질 정도면 생명을 담보로 택시를 타야겠어요^^
    사진을 보니 종종 한국차가 보여 반갑기도 합니다~

  21. BlogIcon 기브코리아 2010.01.08 18:5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헉 조수석에 두명이 어떻게 타지 ㅠㅠ

    잘 보고 갑니다.

    마지막 사진 전의 사진에 엑티언이 보이네요 ㅋㅋ

    • BlogIcon casablanca 2010.01.08 20:2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조수석에 2명이 반드시 타야 합니다.
      안그러면 정원 미달로 출발이 안됩니다.ㅎㅎ
      그래도 6명 모두 채우고 출발을 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셨지요?

새해를 맞이하여 모로코에서도 오랜만에 떡국을 먹었습니다.

새해에 떡국을 먹어본 것이 수년 만에 처음입니다. 참 감회가 새롭더군요.

새해를 맞이하여 대사님께서 교민들을 초대 해주셨습니다.

주 모로코 한국 대사이신 최 재철 대사님께서는 작년에 부임을 하셔서 아주 정열적이고 활발하게 많은 일을 하시고 계십니다.

http://mar.mofat.go.kr/kor/af/mar/legation/greetings/index.jsp (모로코 대사관 홈피)

   해외에서 보는 태극기는 항상 가슴을 울리게 만듭니다.창공에 휘날리는 태극기도 역동적으로 보입니다.
새해에는 우리나라도 개인적으로 여러분들도 역동적이고 활기찬 한해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바쁘신 와중에 새해를 맞이하여 교민들을 특별히 초청하셔서 새해 떡국을 함께 들면서 아주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함께 해 주셨습니다.
대사님들이 모두 이렇듯 교민들과 가까이 하시고 일부러 자리를 마련해주시는게 흔치 않은데 새해 들어 초대를 해주시고 좋은 자리를 마련해주셔서 참 좋았습니다. 

 새해에 세배를 드려야지요.

아이들이 귀엽게 세배를 드립니다.

아이들도 대사님 내외분도 아주 행복해 하십니다.

 

모두들 즐겁게 떡국을 들면서 한 살 더 먹어감을 반기는 사람도 있었고 한 살 더 먹어감을 아쉬워하는 사람도 있었습니다.

대체로 젊은 사람들이나 아이들은 한 살 더 먹는 것을 반기는 것 같고 40십대 이후 부터는 한 살 더 먹는 것을 아쉬워 하는 분위기 입니다.

세월에 장사 없다고 흐르는 세월을 막을 수는 없는 것이지요.

  전나무 꼭대기에 새해가 활짝 걸렸습니다.

세월의 연륜을 차곡차곡 쌓아가는 정원수처럼, 한뼘 한뼘 자라 드높은 창공으로 우뚝 치솟아 있는 전나무처럼 어른들은 할아버지,할머니가 되어 자라나는 다음 세대의 훌륭한 길라잡이가 되어 주시는 것 같습니다.

 

점심식사로 떡국을 잘 먹고 정원을 들러 봅니다.

아름드리 나무들이 참 조화롭게 배치 되어 있습니다.

마치 어느 숲속에 와 있는 것 같은 기분입니다.

 

어제 까지만 해도 소나기가 아주 힘차게 쏟아지더니 오늘은 아주 화창한 날씨입니다.

뉴스에 보니 한국은 아주 춥다고 하더군요. 그런데 모로코는 아주 화창한 날씨가 새해를 반겨 주는 것 같습니다. 

   야구를 하는 모습이 마치 검도의 자세를 취하는것 같습니다.

어린아이들이 모두들 신이 났습니다.

예쁘게 한복을 차려 입고 참 천진난만 하게 뛰어 놀고 있습니다

그리고 야구놀이가 한창입니다.

남녀 노소 할 것 없이 모처럼 야구 방망이를 잡고 공을 때려 봅니다만 마음 먹은 대로 되지 않습니다.

   포수를 보시는 참사님 폼이 어째 좀 ,,,ㅎㅎㅎ

정원에 공작새 우리가 있어서 잠시 엿보기를 하였습니다
.

7개의 알 중에서 2개만 부화가 되어 암수 한마리씩 새끼가 태어 나서 키우다가

새끼 수컷은 크지 못하고 암컷만 잘 자랐다고 합니다.

그래서 가족이 아빠 공작, 엄마 공작, 새끼 공작(딸 공작) 이렇게 단촐 하게 살고 있습니다.

새끼가 자라서 벌써 엄마 공작 만 합니다.

아빠 공작은 꼬리가 아주 화려하고 길게 자라 있습니다.

활짝 꼬리를 펼쳐 주기를 기다렸습니다만 선뜩 아름다운 꼬리를 보여 주지 않더군요.

그래서 조용히 앉아 있는 사진만 찍었습니다.

좁은 우리가 좀 답답해 보였지만 그래도 단란한 가족 공작을 가까이서 보는 아이들은 모두가 신기해 합니다. 

오늘은 새해 첫날,복잡한 생각들 모두 훌훌 던져 버리고 마냥 즐겁게 하루를 보냈습니다.

 

새해에는 모두가 행복하길 바랍니다.


Posted by casablanc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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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Zorro 2010.01.02 18:4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와 모로코에서 새해를 맞이하셨군요~

    카사블랑카님 새해 복 마니 마니 받으시구요!~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바랄게요^^!

  2. BlogIcon 하늘엔별 2010.01.02 19:5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떡국 맛있게 드셨나 보네요.
    새해에도 하시는 일 모두 잘 되시기 바라고 즐겁고 건강한 한 해 보내세요. ^^

  3. BlogIcon 인디아나밥스 2010.01.02 20:1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먼 타국에서 맞는 명절이다 보니 더욱더 의미가 있는것 같습니다.^^
    한복 입고 뛰어노는 아이들이 참 귀엽습니다.

    • BlogIcon casablanca 2010.01.05 04:2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명절이나 특별한 기념일에 타국에 있을때 가끔 쓸쓸하기도 합니다만 올해는 새해 떡구을 아주 즐겁게 먹었습니다.ㅎㅎ
      아이들이 참 귀엽지요.^^
      (댓글 다는데 등록이 잘 안되네요.)

  4. BlogIcon Phoebe 2010.01.02 21:0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모로코에서 한복 입고있는 모습이 색다릅니다.^^
    홍콩 대사님은 뭘하시는 거야...ㅎㅎㅎㅎㅎ
    교민이 너무 많을듯하네요.ㅎㅎㅎ
    기쁜 한해 되세요.^^

    • BlogIcon casablanca 2010.01.05 04:4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한복입고 노는 아이들이 참 예쁘지요.
      홍콩은 교민들도 많고 한국하고도 가까우니까 굳이 새해 행사를 안하시는것 같네요.ㅎㅎ
      대사님들 스타일이 각기 다르시니까요.ㅎㅎ

  5. BlogIcon 탐진강 2010.01.02 21:1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모로코의 최재철 대사님이 아주 열정적이고 훈훈한 분인가 봅니다.
    좋은 분이 부임하셨으니 교민들과 보다 소통하고 즐거운 공동체를 만들면 좋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6. BlogIcon 유 레 카 2010.01.02 21:3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모로코에서 드시는 떡국맛은 어떨까 싶은데요 ㅋㅋㅋ

    새해에도 좋은 소식 많이 보여주세요 복 많이 받으시구요 ㅋ~

    • BlogIcon casablanca 2010.01.05 04:5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수년만에 처음으로 새해 떡국을 먹었습니다.
      그래서 새해를 맞은 느낌이 분명해 졌네요.
      크리스마스 분위기 없고 새해라고 특별한 행사들이 없는 나라라 밋밋 했거든요.
      유레카 님도 새해 복 왕창 왕창 받으시길 바랍니다.^^

  7. BlogIcon 워크투리멤버 2010.01.02 22:5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한복입고 교민을 초대해 식사까지~ 대사님 정말 멋지시네요~^^

  8. BlogIcon PinkWink 2010.01.03 06:2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러고보니 전 떡국을 안먹었네요.. 잉? 오늘 점심은 떡국으로 해야겠습니다^^

    • BlogIcon casablanca 2010.01.05 04:5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새해 떡국 드셔야 나이 한살 보탤수 있다고 하던데요.ㅎㅎㅎ
      굳이 한살 더 보태기 싫은 사람도 있더군요.^^
      뭐 설날도 있으니까,,,ㅎㅎㅎ

  9. BlogIcon 기브코리아 2010.01.03 13:1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멋진 대사님이네요.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좋은글 잘보고 갑니다.

  10. BlogIcon 교수a 2010.01.03 13:5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모로코는 역시..
    따뜻해 보이는군요 ㅎㅎ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원하는 것 모두 이루는 한해 되시길

    • BlogIcon casablanca 2010.01.05 06:1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한국은 눈이 많이 왓다고 하는데 모로코는 가끔 비가 흩뿌릴뿐 그렇게 많이 춥지는 않습니다.
      깊은 나무님도 꼭 소원 성취 많이 하시기 바랍니다.

  11. BlogIcon 루비™ 2010.01.03 17:5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모로코에서 맞이하는 새해...
    교민들과 함께 해서 모국에서 맞는 것처럼 따사로우셨겠어요.
    건강하고 복된 새해 되세요~~

  12. BlogIcon 쥬늬 2010.01.03 19:0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역시 타국에서 새해를 보내시는군요.. 타국생활이신만큼 새해에는 더욱 건강챙기시고 블로그도 멋진 포스팅 부탁드립니다. ^^

  13. BlogIcon 머 걍 2010.01.04 09:5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타국에서 맞는 새해는 좀 특별할거 같습니다만....외로움이 더 크실려나요?
    좀 뜬금없기는 한데 전 여기 올때마다
    바다하리라는 모로코 출신 격투기 선수가 생각납니다.
    참 뜬금없네요^^

  14. BlogIcon 머니야 머니야 2010.01.04 10:1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국땅에서 맞는 신년은 감회가 남다를것 같단 생각이 많이 드네요~
    카사블랑카님도 한해 뜨겁고 좋은일들 많이 거두시길 진심 기원드립니다^^

    • BlogIcon casablanca 2010.01.05 06:1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감사합니다.
      머니야님도 만사 형통하시길 바랍니다.
      좋은 이웃으로 좋은 비지니스 파트너로도 함께 했으면 좋겠습니다. ^^

  15. BlogIcon 예또보 2010.01.05 12:3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녕하세요 ^^
    이런 좋은 블러그를 이제 발견하다니 ㅋ
    늦었지만 새해 복많이 받으시구 앞으로 친한 이웃으로 지내요 ^^
    비누에도 많은 관심이 가네요 ^^

    • BlogIcon casablanca 2010.01.05 17:3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반갑습니다.
      저는 자주 방문했었는데요.^^
      저희 비누 한번 써 보시겠습니까?
      제가 따로 보내 드리겠습니다.(미용 관련 리뷰를 잘쓰시는것 같아서 드리는 제안입니다 ^^)

  16. BlogIcon 사이팔사 2010.01.05 13:5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러고보니 저는 떡국을 안 먹었군요.....^^

    새해 복많이 받으시고 즐거운 일만 가득하시길.....

    • BlogIcon casablanca 2010.01.05 18:0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음식 전문가로서 어디 잘 하는 떡국집 한군데 찾아시면 될텐데요.ㅎㅎ
      그래도 어머니께서 해주시던 떡국이 제일인것 같더군요^^
      새해에도 좋은 포스팅 기대 합니다.^^

  17. BlogIcon 수퍼 B형 2010.01.05 14:0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녕하세요^^;
    블로그 초보인데 눈팅하다 엮여서 들어왔네요 ㅋ
    정말 아름다운 곳에 살고 계시군요^^
    부럽습니다~~

  18. BlogIcon mark 2010.01.07 00:1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특별한 대사님이시군요. 70년대 후반에 해외출장을 나가 더러 주재국 한국 대사관을 들를 일이 있어도
    거런 대사를 본 일이 없는데... 헐헐

    • BlogIcon casablanca 2010.01.07 01:2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대사님들마다 나름대로 대 교민 활동을 하시는 것이 다르더군요.
      참 잘하시는 분들도 있고 그냥 뭐 존재감 없이 계시다 가신 분들도 있고요.
      최근엔 많이 달라 진것 같습니다.^^

  19. BlogIcon 드자이너김군 2010.01.07 15:5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보다 나아 보이싶니다.. 전 떡국도 먹지 못했다는...ㅠㅠ

아이들도 방학이고 출장 갔다 오느라 가족과 함께 한 시간이 너무 없었던 지라 지난 일요일에 아이들과 함께 영화를 보기로 하였습니다.

 

오후 215 시작하는 영화시간에 맞추어 집 근처에 있는 영화관으로 갔습니다.

휴일 오후라 차량들이 많이 밀려 있었습니다.

 

이 영화관은 카사블랑카에 해변에 위치한 영화관으로 50여 개의 스크린이 설치 되어 있는 대형 영화 관입니다 

영화관 근처에서 찍은 영화관 전경입니다. 약간 옆에서 찍어 영화관 정면에 붙어 있는 영화관 이름이 잘 보이지 않습니다.

 

차를 영화관 지하 주자창에 파킹을 하고 올라갔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휴일을 맞아 연인 끼리,가족 끼리 많이들 나와 있습니다.

 

현대 자동차 홍보 차량이 눈에 뜨입니다.

이곳에서도 우리나라 제품들이 나름대로 인기가 있는 것 같습니다.

자동차,가전 제품 등 여러 제품들이 인기리에 팔리고 있습니다.

 

아이들이 아바타를 보자고 하더군요. “투일라이트“2012은 이미 엄마와 함께 보았다고 하네요. 아바타 3D 2시 15 상영인데 30분전인데도 모두 매진 되어 버렸다고 하네요 하는 수없이 3 시작하는 2D로 보기로 하였습니다.

티켓을 예매하고 나서 간단히 식사를 하기로 하였습니다.

영화관 앞에 있는 스낵 식당에 들어 갔습니다. 

식당안 풍경을 찍어 보었습니다.

올리브 오일과 소금,후추, 케첩,겨자등이 가지런히 기본으로 테이블에 놓여 있습니다. 

메뉴 판으로 식탁을 깔아 주네요. 이곳은 대개 불어로 메뉴가 되어 있습니다.

스낵의 종류도 참 많습니다 

제가 시킨 샌드 위치입니다.

닭고기 샌드위치인데 닭고기에 치즈,약간의 야채, 소스. 감자 튀김 이렇게 나옵니다.

 

샌드위치 빵이 너무 큽니다. 25cm는 넘는 대형 샌드위치입니다.

아이들은 빠니니를 시켜서 먹습니다. 빠니니 역시 샌드위치 일종입니다.

 

샌드위치가 너무 커서 제가 절반 정도 먹고 아들에게 먹으라고 주었습니다.

아들이 받아서 잘 먹다가 도중에 그만 앞니가 부러져 버렸습니다.


구멍 뚤린 아들의 앞니. 사진 촬영을 거부 하더니 나중에 자진해서 촬영에 임했습니다.

증거를 남겨야지요. ㅎㅎ
 

부러진 이빨을 찾아야 하는데 모두들 웃음보가 먼저 터져 버렸습니다.

이게 웃을 일이 아닌데 말입니다.

 

한참을 부러진 이빨을 찾아 보았으나 찾을 수가 없었습니다.

참 큰일이 아닐 수 없었습니다.

 

이 이빨은 몇 개월 전에 아들이 학교에서 교실에서 쉬는 시간에 앉아 있는데 반 친구들이 자기들 끼리 서로 장난을 치며 놀다가 지우개를 아들 쪽으로 던진 모양입니다. 지우개가 얼굴 정면으로 날라오자 반사신경적으로 얼굴을 숙여 피한다는 게 책상을 들이 받은 모양입니다. 이때 그만 앞니가 부러져 버렸습니다. 학교 양호실에 가서 이빨을 우유 컵에 넣어서 가져와서는 칫과에 가서 붙였던 이빨입니다. 몇 개월을 잘 넘어 가나 싶었는데 단단한 샌드위치 빵을 씹는 바람에 다시 빠져 버렸네요.

 

부러진 이빨을 찾았으면 다시 붙였을 텐데 결국은 찾지를 못했습니다.

다음날 칫과에 가서 진찰을 받고 새로운 이빨을 붙이기로 하였습니다. 새로운 이빨이 일주일 후에 마련된다고 이빨 모형을 뜬 후에 일주일 후에 다시 칫과 가서 붙이기로 했습니다. 

치아가 빠지거나 부러졌을 때 어떤 방법으로 응급 처치를 해야 할까?

외상을 입어 입술과 잇몸이 다치는 경우 피가 나기 때문에 걱정을 한다. 그러나 대부분의 경우 심각한 정도는 아니기 때문에 침착히 치아가 빠지거나 부러지지는 않았는지 확인해야 한다.

만약 치아가 탈락했다면 즉시 응급처치를 해 치아를 살릴 수 있다.

치아의 뿌리부분(치근)에는 치근막이라는 막으로 싸여져 있다.

이 막이 다치지 않게 하는 것이 중요한데, 치아가 빠져 이물질이 묻었을 경우 식염수나 물을 사용해 30초 이내로 이물질만 살짝 헹궈내야 한다.

이때 손으로 문지르거나 다른 도구를 사용해 씻게 되면 치근막이 손상될 수 있다.

또 치근막은 건조한 상태에 약하기 때문에 구강외에서 30분밖에 살지 못하기 때문에 빠른 시간 내에 빠진 치아를 끼워 넣어야한다.

이런 경우 아이들이 놀라 조절이 되지 않으면 빨리 치과를 찾는게 상책이다. 치과를 찾아오는 동안 빠진 치아를 삼킬 수 있으므로 입술과 잇몸 사이에 끼워서 오면 삼키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만약 우유를 손쉽게 구할 수 있으면 우유속에 넣어서 치과에서 치료를 받는 방법도 있다.

치과에 도착하면 치과의사는 치아를 원래 위치에 끼우고 다른 치아와 함께 고정하여 치아가 움직이지 못하게 한다.

치아가 빠지자마자 원래 있던 골에 끼우면 치근막은 다시 살아난다. 치근이 완전히 자라지 않은 치아는 치아신경이 서서히 살아날 수도 있으니 정기적인 치과 치료와 관리로 치아를 보존할 필요가 있다.

치아 외상 중에도 흔한 것이 치아가 부러지는 경우.

먼저 치관이 부러지면 부러진 조각을 찾아 보관한 뒤 가능한 빨리 치과의사를 찾아 치아를 붙여줘야 한다.

유치의 손상으로도 영구치에 변형이 생길 수 있고, 영구치는 말 그대로 평생 사용해야 하는 치아이므로 외상이 생기기 전에 예방하고 자녀들에게 교육을 시켜 혼자서도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르는 것도 중요하다.


영화 보러 왔다가 그만 아들 이빨만 부러뜨리고 말았습니다.
암튼 영화는 보러 가야지요.

팝콘하고 음료수가 빠질수 없지요. 

아바타에 대한 감상평은 여러 이웃분 들이 많이 포스팅 으로 올려 두셨더군요.

CG가 잘된 재미 있는 영화 였습니다.

그리고 내용적으로도 아메리카 신대륙을 발견한 유럽인들이 인디언들을 몰아 내었던 스토리와 비슷하게 전개 되는 것 같던데 영화에서 결국 나비들이 이기는 걸로 나오더군요. 시사 하는 바가 크게 느껴집니다. 

영화가 끝나고 주변에 있는 야경을 몇가지 담아 보았습니다.

영화관 앞 사거리,,,오른쪽으로 쭉 가면 카사블랑카 해변이 나옵니다.
휴일이라 많은 차량들이 해변으로 들어 가고 있습니다.

카사블랑카 해변으로 들어 서면 이런 모습입니다.
오른쪽이 대서양으로 수영장,리조트 시설들이 있습니다.

대서양의 저물어 가는 석양을 바라다 보는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연인들의 모습이 많이 뜨이네요.

드넓은 바다가 해를 삼켜 버렸습니다.

새해에도 모든 분들 건안 하시고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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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자발적실종 2009.12.31 17:3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바게트 샌드위치 잘 알죠.. 질기고 단단한데 에고고..
    웃을 일이 아닌데.. 저도 그만 풋. ^-^

    아~~ 파니니 맛있는데.ㅋ 저희동네에 없다는..-_-''

    • BlogIcon casablanca 2009.12.31 23:4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주 단단한 샌드위치 입니다. ㅎㅎ
      빠니니 절반/샌드위치 절반 서로 바꾸어 먹다가 아들이빨만 부러뜨렸네요.^^

      새해에도 더욱 건강한 한해 되시길 바랍니다.

  2. BlogIcon Phoebe Chung 2009.12.31 17:4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영화관이 꼭 운동장 같네요.^^
    아드님 이빨은 새해에 치료하셌네요.
    새해 가족 모두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3. BlogIcon 하늘엔별 2009.12.31 17:4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흠냐... 샌드위치가 얼마나 단단하기에 이가 부러지나요? ^^;
    올해도 얼마 안 남았네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4. BlogIcon 여행사진가 김기환 2009.12.31 17:5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ㅎㅎㅎ
    그런 일이 있었군요.
    이빨을 찾지 못했으니... 천상 인공이빨로 떼워야 할 것 같네요..^^
    정말 웃으면 안되는데, 저도 모르게 웃음이 납니다.

    카사블랑카님..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늘 건강하시고, 사업 번창하시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화이팅~~~~~

    • BlogIcon casablanca 2009.12.31 23:2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감사합니다.
      이뻘은 토용리에 가서 때우기로 했습니다.
      솔님도 건강하시고 더욱 많은 여행 하셔서 좋은 사진 기대 하겠습니다.

  5. BlogIcon 달려라꼴찌 2009.12.31 17:5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궁...예전에 신경치료를 받았던 치아가 부러졌군요...
    아드님 나이가 얼마나 되는지 모르겠지만 영구치열이 다 완성된 것으로 보아서
    기둥을 세우고 씌워주셔야 안심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안그러면 이후에도 똑같은 일이 반복될 우려가 있어요 ^^

    새해에는 좋은 일, 행복한 일만 가늗하길 바랍니다. ^^

    • BlogIcon casablanca 2009.12.31 19:24  댓글주소  수정/삭제

      이 포스팅 올리면서 원장님 생각 했습니다.^^
      역시 바로 리플 주셔셔 감사합니다.
      14살입니다. 예전에 신경치료 받고 때운것인데 이번에 또 빠져 버렸습니다. 그전에는 부러진 이빨을 찾아서 칫과에서 치료 받았는데 이번에는 분실 해버려서 찾을 수 없어서 새로 다시 덧씌울것 같습니다.
      다시 한번 의견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병원 날로 번창하셔서 참 보기 좋습니다. ^^

  6. BlogIcon 탐진강 2009.12.31 18:2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여러모로 속상하겠습니다.
    저도 그런 적 있답니다. ^^;

    새해 복많이 받으세요

  7. BlogIcon 루비™ 2009.12.31 18:2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헉...어쩌나...
    원상 복구가 잘 되어야 할텐데...
    이제 한해가 서서히 저물어 가네요..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최고로 멋진 2010년 되세요~~!!

  8. BlogIcon 참치먹는상연 2009.12.31 18:5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바타가 메인이 아니네요 ㅋㅋ
    이빨을 우유에 보관해서 살릴수 있다니 처음 알았습니다^^

    • BlogIcon casablanca 2009.12.31 23:3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바타 리뷰는 이웃 블러그 에 보시면 아주 상세히 나와 잇습니다. http://decemberrose71.tistory.com/93

      우유에 넣어서 신속히 병원에 가면 제대로 살릴수 있다고 합니다.^^

  9. BlogIcon 유 레 카 2009.12.31 23:0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헉 이빨이 어디로 갔죠 ......

    카사블랑카님도 새해 복많이 받으시구요..

    이빨언능하셔야겟습니다^^

  10. BlogIcon 워크투리멤버 2009.12.31 23:2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참 중요한 이인데, 안타깝습니다.ㅠㅠ 건강히 치료되길 바랍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11. BlogIcon 기브코리아 2010.01.01 18:3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런 안타깝네요. 그런데, 그런상황의 주변인들은 웃음보가 터지니 정말 웃기는 상황이죠 ^^

    2010년 복 많이 받으시고 가정에 행복만 가득하길 바랍니다.

    • BlogIcon casablanca 2010.01.02 17:1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웃음이 나오면 안되는 상황인데도 웃음보가 터졌습니다.
      그냥 웃고 말아야지 어떻 하겠어요.
      오늘 칫과 가서 새 이빨 붙이는 날입니다. ㅎㅎ
      새해에도 자주 뵙겠습니다.

  12. BlogIcon 인디아나밥스 2010.01.01 23:1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앗~!! 부러진 이빨이 어디로 가버렸을까요?^^;
    저도 웃음이 나옵니다. 찾았으면 좋았을텐데 돈이 꽤 들것 같습니다.
    가족분 모두 영화 아바타는 평생 기억에 남겠습니다.ㅎㅎ

  13. BlogIcon 머 걍 2010.01.02 16:2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이고,그게 어디로 갔을까요.
    삼켜버린거 아닌가요?
    암튼 잊지못할 추억이겠네요^^

  14. BlogIcon PinkWink 2010.01.03 06:3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옹? 모로코의 치과는 비싼가요?^^
    근데.. 어찌 오징어나 껌... 쥐포도 아니고 샌드위치에....^^

  15. BlogIcon mark 2010.01.07 00:1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연히 들러 재미있는 얘기 듣고 갑니다.(이빨 빠진 것 빼고) ^^
    해외 생활에 새해 행복한 나날을 만드세요.

  16. 헐망했다 2010.01.24 04:3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월요일에 아바타 보러갈껀데
    나비가이긴다는걸 알아버린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악 망했다. 저건 지워주셔야할듯 ㅠㅠ..

    • BlogIcon casablanca 2010.01.24 18:0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렇나요.^^
      아바타 리뷰는 여러분들이 너무 많이 포스팅을 해주셨거든요. 다른 분들 리뷰 포스팅 먼저 잘 보고 가서 저는 영화 보면서 도움이 되더군요.

수학, 기하학, 천체과학, 의학이나 연금술처럼 서구 르네상스의 토대를 이루었던 이론과 사상들은 모두 아랍에서 전래가 되었습니다. 물론 여러분들이 요즘 한창 즐기고 계시는 알콜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여러분은 이 사실을 알고 있나요?

 

세계의 흐름을 주도하는 강대국의 힘의 논리가 예나 지금이 똑같이 적용되고 있듯이 당시의 문화와 사상을 지배하고 지대한 영향을 끼치는 것은 군사적인 힘의 논리뿐만이 아니고 앞서나가는 철학,사상과 문화와 문명,과학 등의 진보가 있어야 가능 하겠지요.

 

이런 점에서 앞으로 우리 주변에 싶게 접할 수 있는 아랍어를 하나씩 기회 있을 때 마다 소개해 보겠습니다. 

여러분들이 좋아하는 대중 가요 중에 카스바의 여인”-윤 희상 에 나오는 카스바는 아랍어 입니다. 물론 국어 사전에도 나옵니다. 

국어 사전에 보면 카스바 [(아랍어)qaba] [명사] 아프리카 북부의 아랍 여러 나라에서 볼 수 있는, 술탄이 있는 성 또는 건물. 나아가 주변 주거 지역까지도 이른다. 아랍 어로는 본래 성새(城塞)’를 뜻하며 알제리의 수도 알제의 것이 특히 유명하다.

  

그러면 여러분들은 카스바에 대해 잘 알고 있나요?

오늘은 카스바 란 무엇인가에 대해 해부를 해보겠습니다.

 

모로코를 여행하다 보면 웅장한 대자연 속에 숨어있는 신비스러운 카스바(Kasbah)를 여러 곳에서 발견하게 됩니다. 카스바는 아랍세계에서 진흙 벽돌로 만든 성채를 말하는데, 보통 언덕 위나 높은 산자락 위에 세워져 있습니다.  오늘날 이러한 카스바는 모로코 도처에 산재해 있음을 볼 수 있습니다.


Kasbah
 (Arabic: "القصبة") or Qassabah 라고 하며 아랍어 입니다.

독특한 이슬람식 도시나 성채를 의미 합니다. 그리고 지방 토호(지역 유지)가 살던 곳으로 그 지역이 외부의 적으로 부터 침략을 당할 때에는 방어 성채로 사용하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카스바는 대개 창문이 없이 높은 벽으로 이루어 져 있습니다.

높은 언덕 꼭대기나 포구 입구에 세워져 외부의 침략에 효과적으로 방어를 할 수 있도록 설계 되어 있습니다.

카스바를 짓거나 소유하는 것은 그 지역의(그 지방 호족의) 부를 상징하기도 하였다고 합니다.

그래서 대부분의 지역에 카스바가 있으며 이 카스바는 단지 외침에 대한 방어 용도만이 아니고 그 지역 주민의 생활공간이기도 합니다.


 넓은 뜻으로는 성채뿐만 아니라, 주변에 있는 성벽으로 둘러싸인 시가지, 즉 성곽도시 전체를 가리키는 경우도 있으며, 19세기 이후의 식민지시대에 북아프리카의 여러 도시에서는 성곽도시의 주변에 새로운 유럽풍의 시가지가 조성되었습니다.

밀집된 아랍풍 시가지구와 넓은 대로를 가진 유럽풍 시가지구의 대조로 인하여, 유럽인은 성채의 유무에 관계 없이 아랍풍 시가지구를 포함한 옛 성곽도시 전체를 카스바라고 부르기도 하였습니다만 실제로 아랍인들은 아랍풍 시가지구를 카스바와 구별하여 메디나(medina:아랍어로 도시·시가지라는 뜻)라고 부릅니다. 즉 카스바는 성채,요새 의 의미가 강하고 실제적인 생활 공간인 도시는 메디나라고 부르는게 맞을 것 같습니다.

수 많은 카스바 중에 그 중에서도 가장 대표적인 곳을 소개해 보겠습니다.


황량한 사막 위에 우뚝 솟은 요새도시

 

마라케시에서 꾸불꾸불 하고 현기증이 날 정도로 아찔한 아틀라스 산맥의 낭떠러지 산길을 넘어서 가면 사하라 사막 가기 전에 전통 모로코인 거주지로, 건조하고 황량한 암석 사막 위에 하늘을 찌를 듯이 견고하게 서 있는 거대한 성채의 카스바가 하나 있습니다. 마을 전체가 방어벽으로 둘러싸인 요새 도시로 그 위풍당당한 모습은 주변 풍경을 압도합니다. 그리고 카스바 앞쪽은 강이 흐르고 있어 절묘한 방어 요새로서의 기능을 잘 살리고 있는 곳이 있습니다. 그곳이 에이트 벤핫두라는 카스바 입니다.

이 강에는 독충이 살고 있어서 강을 건널 때 발이 물에 닿지 않도록 해야 한다는 전설 같은 이야기가 지금도 회자 되고 있습니다. 강의 수심이 많이 얕아져서 지금은 징검다리로 건너가게 되어 있습니다만 이 이야기를 듣는 순간 징검다리를 건너 가면서 소름이 오싹 끼치는 것 같습니다. ㅎㅎ

 

이 요새도시는 서부 모로코 건축의 전형적인 사례를 보여주는 곳으로,보존 상태가 아주 좋아 1987년 유네스코 세계무화유산으로 지정되었습니다. 또한 경관이 아름다워 관광객뿐만이 아니라 할리우드 영화감독들이 촬영지로 즐겨 찾는 곳이기도 합니다.

 

베르베르족의 거주지인 이 요새도시는 11세기에 사막의 대상루트 상에 건설되어 낙타 행렬이 소금을 싣고 남쪽으로부터 사하라 사막을 건너 험준한 아틀라스 산맥을 넘어가 마라케시로 갔다가 상아,,노예 등을 싣고 돌아오는 길목에 위치한 곳입니다.

 지금은 옛날의 대상 루트의 요지의 번성함을 뒤로 한 채 쓸쓸히 관광객들을 맞이하며 옛날의 영화를 재현하고 있을 뿐입니다.

 

미로처럼 얽히고 설킨 골목과 건물들.

 

마을전체를 둘러싼 방어벽 네 모퉁이에는 요새 답게 망루가 우뚝 솟아 있습니다. 방어벽 안쪽에는 카스바라고 불리는 궁전과 성채를 겸한 대저택,일반인들의 주택,다락과 지하 저장고등이 예전 모습 그대로 남아 있으며 회당,학교,모스크,시장,양우리 등 주민들이 공동으로 사용하던 공간도 엿 볼 수 있습니다. 건물들은 복잡하게 얽히고 설킨 좁은 골목길을 사이에 두고 서로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성채 안으로 들어가면 마치 미궁에 빠진 듯한 느낌이 듭니다. 건물은 모두 붉은 진흙으로 만들어져 오랜 세월의 굴레 때문에 여기 저기 무너져 내리기도 했습니다만 관광자원으로 가치를 높이 산 모로코 정부가 복구공사를 진행해 오늘날에까지 잘 보존 되어 있습니다.

 

풍광 때문에 영화촬영지로 각광받아

 

암석사막 한 가운데 솟아 있는 에이트 벤하두는 풍경이 아름답습니다. 건너편 강가에서 요새도시를 관망해보면 이국적인 카스바의 모습에 모두들 매료 됩니다. 그리고 요새 안에서 밖을 봐도 그림 같은 절경이 펼쳐집니다. 이 때문에 할리우드 감독들의 영화촬영지로 각광을 받고 있는 곳 입니다. 이곳에서 최초로 촬영을 한 영화는 <아라비아 로렌스>(1962)로 알려져 있으며 이후 <나자렛 예수>(1977),<나일의 대모험>(1985),<007 리빙 데이라이트>

(1987),<그리스도 최후의 유혹>(1988),<쿤둔>(1997),<미이라>(1999),<글래디에이터>(2000),<알렉산더>(2004)등 수많은 대작들이 이곳에서 촬영 되었습니다.


자 여러분, 이것이 카스바 입니다.
담배연기 희미하게 서려 있는 카스바에서 외로움 달래려고 춤추는 슬픈 여인을 찾을려고 했다간 여러분들은 카스바의 미로에 갇혀서 평생을 살아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이 포스팅을 보신 이웃 분들은 그럴 염려는 없겠네요.ㅎㅎ  

Posted by casablanc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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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BlogIcon 머 걍 2009.12.27 16:0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영화에서 자주 보던 풍경이어서 익숙한데
    이름을 몰랐었네요....더구나 카스바라니!!
    새로운거 하나 배워갑니다^^

  3. BlogIcon 인디아나밥스 2009.12.27 22:2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하~!! 카스바가 이런 뜻이었군요.^^
    나중에 주변사람들에게 똑똑한 척좀 해야겠습니다.ㅎㅎ

  4. BlogIcon 하늘엔별 2009.12.28 07:0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카스바의 뜻을 알고 나니, 카스바의 춤추는 여인이 이제 정확히 연상이 됩니다. ^^

    • BlogIcon casablanca 2009.12.28 16:3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연상이 잘 되시나요.ㅎㅎ
      참 인상적인곳입니다.
      나중에 기회되시면 꼭 한번 들러 보세요.
      북부 아프리카 지역엔 이런 카스바가 여러 곳에 있습니다.
      도시 근처에도 많이 있고 지방에도 역시 많이 있어서 구경하기엔 그리 어렵지 않습니다.

  5. BlogIcon 머니야 머니야 2009.12.28 10:3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흙으로 빚은듯한 건축물이 인상적이네요~ 카사님께서도 올한해 마무리 잘하시궁...내년에는 좋은일들만 가득하시길 진심기원드려요^^

    • BlogIcon casablanca 2009.12.28 16:2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옛날 우리네 시골집들도 황토와 짚으로 많이 지었지요.
      여기도 베르베르마을은 대부분 이런식으로 흙으로 지어져 있습니다.
      벌써연말 인사를 해야 하네요.
      참 시간이 유수처럼 쏜살같이 지나는것 같습니다.
      올해는 머니야님을 좋은 이웃으로 알게 되어 개인 적으로는 참 복된 한 해 입니다.좋은 이웃으로 항상 같이, 함께 좋은 시간 하기를 바랍니다.

  6. BlogIcon 드자이너김군 2009.12.28 14:2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카사블랑카가 정말 황량하군요. 음..
    저도 저 노래 들으면서 항상 생각해 보곤 했는데.. 이젠 그러지 ㅇ낳아도 되겠군요.

    이제 2009년도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2010년에는 더욱더 행복이 가득한 한해가 되세요~

    • BlogIcon casablanca 2009.12.28 16:2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카사블랑카는 아주 현대화된 모로코 최대 도시입니다.^^
      다른 포스팅보시면,,,ㅎㅎ
      위 포스팅은 사하라 근처의 한 지역입니다.
      카사블랑카에서 남쪽으로 700여 km떨어져 있습니다.

  7. BlogIcon 하결사랑 2009.12.28 20:5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항상 춤추는 카스바의 연인....뭐 이런 노래만으로 카스바를 들었었는데...
    무식하게도 지금 카스바가 지명 이름이었구나 라는 것을 알았네요....
    완전 무식이 한인 하랑맘...ㅠㅠ

    • BlogIcon casablanca 2009.12.28 22:4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이번 기회에 작은 지식 하나 얻으셨다니 기쁘네요.
      이렇게 저렇게 배우면서 소통하는게 블로그의 묘미 인것 같습니다.ㅎㅎ

  8. BlogIcon 쥬늬 2009.12.28 21:1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모르는 포스가 물씬 풍겨나오네요~
    글을 읽다가 영화의 배경장소라는 말에 한번더 감상을 ㅎㅎㅎ
    글고보니 정말 다 대작들이군요... 대작을 더욱 멋지게 만든 배경~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 BlogIcon casablanca 2009.12.28 22:5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흥미롭지요.
      우리가 아는 지식들이 여러가지로 연관이 많이 되어 있어서 하나 하나 알아가면서 나름의 묘미가 느껴지더군요.
      이 곳 근처에 가면 영화 촬영 스튜디오가 아주 큰 규모로 지어 져 있어 영화 촬영하기엔 좋은 여견을 갖추고 있습니다. 한번 오세요.^^

  9. BlogIcon 펨께 2009.12.28 21:2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이구 올해 모로코 여행을 하지 못한게 한스럽네요.
    좋은 정보 잘 챙겨갑니다.

    • BlogIcon casablanca 2009.12.28 22:5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내년도 있고 그후도 있고 시간 되실때 한번 오시지요.ㅎㅎ
      참 여러가지로 흥미 있는 곳입니다.
      네델란드에선 가까우니깐 가볍게 다녀 가실수도 있겠습니다.^^

  10. BlogIcon 라오니스 2009.12.28 21:5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카스바의 여인이라는 노래가 귓가에 울리는 듯 한데요..
    노래는 익어도.. 카스바에 대해서는 전혀 생각하지도 못했습니다...
    카사블랑카님 덕분에.. 모로코 구경도 하구 좋습니다...
    2009년 연말 마무리 잘하시고.. 새해에 복 많이 받으시길 기원합니다... ^^

  11. BlogIcon 1Heart 2009.12.28 22:5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영화에 나올법한 곡이란 생각이 들었는데 .. 진짜 영화에 많이도 나왔네요. 세상은 참 특별한 곳이 많네요.

  12. BlogIcon 내영아 2009.12.28 23:1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하.. 카스바의 의미를 이제야 알게 됐네요.
    감사드립니다. ^^

    행복하고 따뜻한 연말 보내시고
    새해에는 뜻하시는 바 모두 이루시길 바랍니다.
    하시는 사업도 대박나시길요. ^-^

    • BlogIcon casablanca 2009.12.28 23:4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감사합니다.
      영아님 덕분에 대박 나겠는데요.ㅎㅎ
      이웃으로서 함께 해주신 시간 참 행복 했습니다.
      새해에도 더욱더 건강하시고 좋은 포스팅 기대 하겠습니다. 자주 뵙겠습니다.

  13. BlogIcon 끝없는 수다 2009.12.29 03:4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멋진데요? 간만에 보는 아랍성이네요~ 확실히 저런 성을 볼 때마다 왜 그리 공성전이 떠오르는지 모르겠습니다^-^ 앞으로도 많이 올려주세요~

  14. BlogIcon 뽕남편 2009.12.29 08:5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카스바가 아랍어가 기원이란점 신기하네요. 기원도 신기하고 참 많은 영화들의 촬영 장소였다는 것도 신기합니다. :)

    • BlogIcon casablanca 2009.12.29 14:1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랍어로 된 말들이 우리 주변에 이외로 많습니다.ㅎㅎ
      영화들은 많이 촬영되었고 앞으로도 더욱 더 많이 촬영될것 같네요. 영화 촬영 스튜디오가 아주 좋은 여건에 큰 규모로 2개나 있거든요.

  15. BlogIcon 지구벌레 2009.12.29 09:5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딱딱한 우리 건물들과 참 대비되는 풍경이네요.
    노래는 자주 들어봤는데..그동안 뭔지도 몰랐었네요..
    좋은 이야기 잘 듣고 갑니다..^^
    한해 마무리 잘 하시고 즐거운 하루 되세요.

    • BlogIcon casablanca 2009.12.29 14:2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성채가 참 이색적이지요.^^
      여기도 현대식 건물들도 디자인을 아주 예쁘게 해서 짓고 있습니다. 나중엔 건물 위주로 한번 포스팅을 해 보아야 겠네요.ㅎㅎ
      새해에도 더욱 건강하시고 자주 뵙도록 하겠습니다.

  16. BlogIcon 불탄 2009.12.29 10:2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 그 노래에서의 카스바가 캬바레 이름인줄만 알고 있었다는...
    포스트를 재밌게 읽으면서 지식 하나 쌓아갑니다.
    행복한 시간 되시길...

    • BlogIcon casablanca 2009.12.29 14:2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블로그의 참된 존재 이유지요.
      재미 있으면서 지식 하나 알아가는것 !
      연말 마무리 잘 하시고 새해에도 더욱 활기찬 포스팅을 기대합니다.

  17. BlogIcon 사이팔사 2009.12.29 12:4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좋은구경 했습니다.....
    미소가 저절로 나오는 포스팅이십니다.....

    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

  18. BlogIcon 연구소장 안동글 2009.12.29 13:1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우!
    바람불면 다 없어질것만 같이 생겼는데, 넘넘 조각품같아요 +_+
    역시 각기다른 문화들이 넘 신선하구 멋지게 다가옵니다 :)

    • BlogIcon casablanca 2009.12.29 14:2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멀리서 찍은 사진이라 그런 느낌이 드는가 봅니다.ㅎㅎ
      가까이 가면 접근을 못할 정도의 철옹성 요새거든요.
      이색적이긴 하지요.^^

  19. BlogIcon 뽀글 2009.12.29 13:1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카스바는 붉은조명이있는 술집같은거라 생각한 나는..ㅠ
    아놔~ 너무 챙피하고, 좋은정보 보고가네요~
    괜히 이상한 눈으로 본거 같아요^^;;ㅎㅎ

  20. BlogIcon PinkWink 2009.12.30 02:4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ㅎㅎ.. 어릴때 동네 형들이 댕기던 술집 종류중 하나인줄 알았는데요...ㅋㅋㅋ
    카스바.. 오비바... 등등....^^

  21. BlogIcon mark 2010.03.09 01:4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진으로 보니 모든게 다 멋져 보입니다 ㅋ

한 달 가까운 출장을 마치고 드디어 집으로 돌아갑니다

유럽의 대부분의 공항들이 폭설로 인해 공항이 마비가 되었다는 뉴스가 있어서 걱정을 했습니다만 다행이 오늘은 비행기 이착륙이 가능하다고 하네요.

 

공항에서 보딩을 하는데 수화물은 카사블랑카까지 바로 부칩니다.

그리고 파리-카사블랑카 구간 보딩패스를 통상 인천서 바로 주는데 전산에서 뜨지를 않는다고 파리 공항에서 따로 받으라고 합니다.

 

암튼 서울-파리 보딩패스만 받아 들고 입국장으로 들어 갑니다.

간단한 보안검사를 마친 후에 패스포트 컨트롤 통과해서 면세점에서 드디어 카메라를 하나 장만했습니다.

이번 여름 휴가 때 떨어뜨려서 고장이 난 것을 아직 고치지를 못해 블로그에 올리는 사진들을 그간 휴대폰사진으로 올리는 관계로 화질들이 좋지를 않았었는데 이젠 화질이 좀 좋게 나오겠네요.^^

당연히 시험 삼아 사진을 찍어 보아야지요.

 

파리까지 가는 대한 항공입니다. 에어 프랑스와 코드셰어로 에어프랑스 티켓으로 대한항공 비행기를 이용합니다. 

인천 공항 내부 탑승자 대기실입니다.

 

인천에서 파리 샤를 드골 공항 경유해서 카사블랑카 까지 다시 돌아 가는 여정입니다.

거의 온종일을 움직여 하는 시간이지만 그래도 가족이 기다리고 있는 집으로 돌아 간다는 자체에 가벼운 즐거움이 가슴속에 일어 납니다.

 

출장 나올 때는 어떻게 긴 일정을 소화해야 할까 하는 걱정이 먼저 듭니다만 돌아가는 여정은 훨씬 마음이 가볍습니다. 이것이 가족이라는 울타리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12시간여의 비행 끝에 파리공항에 도착 했습니다.

파리공항은 한달 전에 비해 면세점 장식들이 더 화려해 졌습니다.

지난번 포스팅에서 잠시 소개를 했습니다만 그때와는 그림이 좀 다릅니다. 

공항밖에는 보슬비 내리고 있습니다. 기온은 1, 기온이 더 내려가면 눈으로 바뀌겠지요.

그래도 다행입니다. 하루전 까지만 해도 폭설로 공항 운항에 지장이 있다고 했는데 공항 활주로와 계기장 등은 모두 깔끔히 치워져 있습니다. 

카사블랑카 가는 보딩패스는 파리공항 환승 데스크에 가서 발급 받았습니다.

 탑승구는 F50, 21:00 출발

 

게이트 앞에서 지상 승무원에게 수화물이 비행기에 실렸는지 확인을 합니다.

가끔 수화물이 분실이 되거나 같은 비행기에 옮겨지지 않는 경우가 있어서 항상 확인을 합니다. 승무원이 확인을 하는데 현재 수화물이 비행기로 이송 중이라고 합니다.

 

21:00 출발인데 30분정도 지연이 되네요.

드디어 카사블랑카로 출발 합니다.

파리 샤를 드골 공항을 떠나 스페인 마드리드-말라가 상공을 지나 지브로울터 해협을 건너 모로코 북부 도시 탄제 상공을 거쳐 카사블랑카로 비행하는 코스인데 3시간여의 비행시간이 소요 됩니다.  날씨가 안 좋아 비행기가 심하게 흔들립니다만 안전하게 카사블랑카 공항에 도착 했습니다.. 23:30분  

한 밤중이라 잘 보이지 않습니다만 비행기 창 밖으로 보이는 공항 전경을 담아 보았습니다.

카사블랑카도 보슬비가 내리고 있네요. 기온은 10.

 

여권 심사를 마치고 수화물이 나오기를 기다립니다.

한참을 기달려도 가방이 나오지를 않습니다.

마지막 수화물 벨트가 돌아가는 것이 멈출 때 까지도 가방은 나오지를 않습니다.

분명히 파리 공항에서 수화물 확인을 했는데 이송 중이라고 한 것이 결국 같은 비행기에 실리지 못한 것 같습니다.

저 뿐 만이 아니고 주변에 여러 사람들의 짐이 오지 못한 것 같습니다.  새벽 한시가 넘어 가고 있는데 ,,,,, 

수화물 누락 신고를 하러 신고 테스크를 가보니 엄청난 사람들이 모여 있습니다.

엊그제 폭설로 인해 파리 공항의 수화물 분류 시스템이 문제가 생겨서 사람이 수작업으로 일일이 수화물 분리를 하는 바람에 많은 수화물이 제때 처리가 되지 않았다고 합니다.

 

제 옆에 일본인 관광객 3명 도 가방이 오지 않은 모양입니다.

여행을 온 아가씨 2명과 청년입니다.

물어보니 나리타에서 출발 했다고 하더군요.

카사블랑카에서 오늘 밤을 묶고 마라케시로 이동 해야 한다고 하는데 가방이 오지 않아 큰일입니다.

저처럼 그나마 모든 일정이 끝나고 집으로 가는 길이면 다행이지만 출장 나가는 길이나 여행 나오는 첫 일정부터 가방이 없으면 정말 난감합니다.,

특히 모로코는 수화물이 나중에 들어와도 개별적으로 각각 배달을 해주지를 않고 직접 공항 수화물 보관소에 와서 찾아 가야 합니다.

일본 관광객들에게 짐을 공항까지 와서 직접 찾아야 한다고 이야기를 해주었더니 울쌍입니다.

 

여행 중에 자주 일어나는 일은 아니지만 수하물로 보낸 짐이 도착지에서 파손되거나 지연 또는 분실되는 경우가 생길 수 가 있습니다. 나한테도 이런일이 발생되지 않는다는 보장이 없으므로 미리 이런 상황에 어떻게 대비해야 하는지 알아둘 필요가 있습니다

수화물이 파손되거나 나오지 않는 경우

여러 구간을 탑승한 후에 분실 사실을 알게 되었다면, 마지막에 탑승했던 항공사로 신고해야 합니다.
신고서는 꼭 서면으로 작성하여야 하며 구두상의 약속을 믿고 집으로 돌아갔다가는 나중에 증빙자료가 없어 보상처리에 있어 난감한 경우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꼭 서면으로 신고를 하고 보상을 요구하도록 해야 합니다
.

[지연보상금 제도 : Out of Pocket Expenses]
짐이 도착하지 않거나 지연되는 경우 도착지에 연고지가 없을 경우 1회에 한하여 필요한 일용품을 구입할 수 있도록 항공사마다 다르지만 50불에서 최대 100불에 해당하는 금액을 지급받들 수 있다. 이것도 요청하는 사람한테만 주는 거지 그냥 가만 있으면 주지 않는다. 항공사에서 도착공항에 연고지가 있는지 없는지는 본인이 애기하지 않으면 알 수가 없다. 항공사에서 그냥 알아서 돈을 챙겨주지 않는다는 점을 잊지 말자.

 

수화물 누락 신고를 하고 나니 새벽 2가 다 되어 갑니다.

수화믈 신고서는 (PIR)입니다.

 

간단히 수화물 택 번호와 가방 종류를 알려주면 접수 번호가 적힌 접수증을 받는데 그게 PIR입니다.

 

다음날에 계속 연락을 해 보아도 가방 확인이 안되어서 공항으로 직접 가서 수화물 보관소에 들어가서 직접 일일히 확인을 하였으나 찾는 가방은 없고 MB 한마리가 왔다갔다 하는 통에 깜짝 놀랐습니다. ㅎㅎ

 

둘째날에도 여러 번 전화로 문의를 하였으나 확인이 안되다가 오후 늦게 서야 가방이 들어 왔다고 확인이 되어 또 공항 수화물 보관소에 가서 가방을 드디어 찾아 왔습니다 

가방을 잃어버렸을 때

- 공항에서 짐을 잃어 버렸다면 공항의 분실물 센터에 신고한 뒤, 항공사 직원들이 짐칸을 확인하도록 한다. 이때를 대비해 공항

   체크인 때 항공권에 붙여 준 꼬리표(Claim Tag)을 확인한다. 공항에서 짐을 찾지 못한 경우 항공사 서비스 센터에 즉시 신고한다.

- 만약을 위해 짐을 부칠 때에 가방에 나라이름, 주소, 전화번호, 직장이름 등이 적힌 이름표를 달아두는 것이 좋다.

- 열차를 이용하거나 버스를 이용할 때는 되도록 짐은 직접 갖고 타도록 하고 짐을 예탁할 때에는 자신의 짐에 행선지를 확실히 알 수 있도록 표시해 둔다. 짐을 잃어버렸을 경우 예탁할 때 주는 보관증이나 수화물 꼬리표(Claim Tag)로 분실 센터에 신고하고,

   경찰서에서 분실증명서를 받아 둔다. 증명서는 귀국 후 보험회사에 제출할 때 필요하다.


 

여행을 자주 하시는 이웃 여러분들도 수화물 가방 도착이 지연되거나 분실 될 수 있습니다. 이번 기회에 대처 요령을 잘 알아 두시면 도움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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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워크투리멤버 2009.12.26 01:1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렇군요.. 좋은 정보에요~ 나중에 만약을 위해서 꼭 기억해둬야겠습니다.^^

    • BlogIcon casablanca 2009.12.26 16:2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여행중에 가방 지연은 가끔 발생 하는데 모르시는 분들은 당황을 하시게 되지요. 특히 해외 공항에서는,,,
      대처 요령 기억해 두었다가 침착하게 대응하시면 좋겠습니다.

  2. BlogIcon 하늘엔별 2009.12.26 03:4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런 경우가 많다고 하더군요.
    전 짐을 많이 챙겨가는 경우가 아니라서 작은 캐리어 하나만 충분합니다. 그냥 들고 타는 편이죠. ^^

  3. BlogIcon 쥬늬 2009.12.26 07:0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런것은 메모~!!!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

  4. BlogIcon 블루버스 2009.12.26 07:4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보상금제도가 있었군요.
    전 한번 경유 공항이었던 애틀란타에서 그런 적 있었는데
    1회용품이랑 호텔 잡아줘서 그걸로 만족해서 신청안했습니다.
    에구...

  5. BlogIcon 여행사진가 김기환 2009.12.26 09:5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낯익은 파리 드골공항이네요...
    저곳에서 헤맨 기억이...ㅎㅎㅎ
    아무튼 좋은 정보 고맙습니다.
    아직 수화물을 분실하거나 늦게 받은 적이 다 한 번도 없는데..
    혹시 모르니 숙지하겠습니다.

    그나저나, 벌써 한 달여의 여행이 끝나셨군요.
    수고 많으셨습니다.

    • BlogIcon casablanca 2009.12.26 16:5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드골공항에서 잘못 나가면 터미널 헤멜 수가 있겠습니다.ㅎㅎ
      경유해서 환승하는 공항이 있을때는 반드시 주의를 해야 할듯 합니다. 저는 환승하는곳이 많은지라 가끔 이런경우가 많습니다.

  6. BlogIcon Zorro 2009.12.26 10:3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알아두면 좋은 정보가 될거 같아요^^
    여행 다녀오셨군요^^ 수고하셨습니다!

  7. BlogIcon 둥이맘오리 2009.12.26 12:5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 정보네요...
    공항분위기는 항상 낯설어 보입니다...
    자주 다녀야 익숙해질까요??
    좋은 주말 보내세요

  8. BlogIcon 머 걍 2009.12.26 15:5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날씨도 엉망인데
    가방까지 제때 도착하지 않아서
    고생이 많으셨겠네요.

    • BlogIcon casablanca 2009.12.26 16:5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는 여행 마무리였지만 일본 여행자들은 처음 여정인데
      가방 찾았는지 모르겠어요. 처음부터 이러면 여행 일정 완전히 꼬이는것이지요.ㅎㅎ

  9. BlogIcon 탐진강 2009.12.26 18:3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 정보입니다.
    여행 중 짐 잃어버린 초 난감할 것 같습니다.

    여행 후 피로는 푹 푸시고 연말 건강하게 보내세요

    • BlogIcon casablanca 2009.12.26 23:2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가방 늦게 와서 며칠씩 옷도 못갈아 입고 특히 예정된 일정대로 움직일수가 없는 점이 참 난감하지요.^^
      피로는 가족들과 함께 있으니 확 풀립니다.^^
      연휴 잘 보내시고 계시지요?

  10. BlogIcon ahme 2009.12.26 19:2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수많은 여행 중에도 다행히 아직 짐 잃어버려 본 적은 없습니다.
    좋은글 잘 읽었습니다만.. ^^ 앞으로도 계속 몰라도 되는 정보였으면 해요 ㅎㅎ
    감사합니다.

    • BlogIcon casablanca 2009.12.26 23:2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짐 잃을 확률이 만분의 일이라고 합니다.
      환승,경유지 없는 경우는 걱정이 없지만 환승할 경우 가끔 발생하거든요. 물론 앞으로도 쭉-- 이런 짐 분실이나 지연이 없었으면 합니다.^^

  11. BlogIcon yureka01 2009.12.27 08:1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너무 좋은 정보내요 ~~
    두고두고 써먹어야겟 ^^

  12. BlogIcon 인디아나밥스 2009.12.27 22:2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여행갔는데 자기 짐을 제때 제대로 찾을수 없다면 참 난감하겠습니다.
    저도 알아둬야겠습니다.^^

    • BlogIcon casablanca 2009.12.28 16:4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여행 일정의 처음 부터 짐이 없으면 참 난감하지요.
      출장 갔는데 가방이 안 와 상담을 제대로 못하기도 한적도 있습니다.^^

  13. BlogIcon 드자이너김군 2009.12.28 14:3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 아직 짐을 잃버러린 경험은 없는데, 종종 이런일이 있더라구요.
    전 영어도 짧은데 이러면 정말 곤란할것 같아요..으으

    • BlogIcon casablanca 2009.12.28 16:4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누구에게나 일어 날수 있는 상황입니다.
      미리 알아 두시면 실제 상황에서 잘 대처 하실수 있을 것 같습니다.(물론 짐 지연이나 분실이 없는게 제일이지요^^)

  14. BlogIcon dentalife 2009.12.30 06:2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알아두면 굉장히 좋을 정보이군요.
    감사합니다.

여러분, 아프리카에도 스케이트 장이 있다고 이전의 포스팅에서 말씀드렸지요.

월드 챔피언 김연아를 꿈꾸는 아이들이 있었지요.

스키장이 있는 우케미단 정상

역시 아프리카에 스키장도 있습니다. 오늘은 스키장으로 가보도록 하겠습니다.

한국이나 유럽처럼  리조트 시설이 현대화된 설비를 갖추고 있는 것은 아닙니다만 천연의 자연 조건을 이용한 오염되지 않은 자연을 만끽 할수 있는 곳입니다.

아프리카에서 가장 높은 아틀라스의 스키장, 우케미단은 그래서 신의 어깨에 있는 스키장이라고 할수 있겠습니다.

그리이스 신화의 아틀라스 신이 천형을 받아 지구를 들어 메고 있는 곳, 아틀라스 산은 북아프리카의 최고봉 인 투부칼(4,167m), 이미 앞전의 포스팅에 말씀 드렸지요. 이 아틀라스 신의 어깨쯤에 해당하는 곳이 우케미단 이 아닐까 생각을 합니다. 아틀라스 신의 어깨에서 스키를 즐겨보도록 하겠습니다. 

이곳 스키장이 있는 우케미단은 해발 3,257m고도로 아프리카에서 가장 높은 스키장입니다. 가히 신의 어깨에 있는 스키장이라고 해도 되겠습니다.

 마라케시 에서 남쪽으로 74㎞ 떨어진 곳에 있습니다.. 높은 산비탈에는 향나무 숲이 우거져 있고, 그 위로 고산 목초지가 발달해 있으며 낮은 산비탈에서는 방목이 널리 행해져 왔습니다. 이 산 중턱에는 베르베르족의 마을들이 여전히 오랜 세월의 흐름에도 불구하고 전통을 지키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남서쪽의 사하라로부터 불어오는 뜨겁고 건조한 바람을 온몸으로 받아 내는 기후임에도 불구하고  한여름을 제외하고는 산정상 쪽에는 새하얀 눈 모자를 항상  쓰고 있어서 유럽에서, 혹은 모로코 현지인들 사이에  겨울철 스키장으로 인기가 높습니다.

한여름인6월부터-10월까지는  아틀라스를 트랙킹 하는데 아주 적당한 날씨입니다. 그래서 수많은 등산마니아들은 이 시기에 트랙킹을 즐기지요.

그러나 10월 중순 부터는 거센 눈보라가 빈발하기 때문에 정상 등정은 싶지가 않습니다.

그래서 트랙킹보다는 스키 마니아들이 스키를 즐기러 많이 방문을 합니다. 

 정상에는 있는 스키장은 아주 경사가 심합니다. 전문가 코스인 것 같습니다.

일반인들은 완만한 구릉에에서 스키를 즐기고 아주 잘타는 전문가 수준의 스키 마니아들은 자유롭게  스피드를 만끽하며 탑니다. 내려갈때는 좋은데 올라갈때는 힘들게 걸어 올라가야 되지요.세상의 이치가 그러고 보면 참 공평합니다.


초보자들도 쉽게 스키를 즐길수 있습니다, 여기 저기서 잘들 넘어지면서도 재미있게 탑니다. 등성이쪽으로 민박집들이 보입니다.

 



호텔입니다
. 호텔 모습이 참 이채롭습니다.
피리미드 모습이지요. 눈이 많이 오는 지역적 특성에 맞게 지붕 모양이 경사가 심하게 지어 져 있습니다.
다른 모로코 전통 건물들은 거의대부분 사각형 지붕이지요.

       성수기에 가면 거의 방을 구하지 못합니다. 5성급 호텔인데도 만원입니다. 주변에 민박이나 소규모 호텔들이 있습니다.  


호텔안에서 본 바깥 전경입니다. 스키타고 들어와서 간단히 수영장에서 몸을 풀기도 합니다. 잘 다듬어지지 않은 좀 거칠어 보이지만 자연 그대로의 풍경이 느껴집니다.

 그러나 아쉽게도 이러한 천연 자연에 가까운 스키장도 개발의 바람에 비켜나지를 못할 모양입니다.
두바이 자본이(EMAAR) 들어와 리프트 설비및 스키장 시설등의 인프라를  새롭게 구축할 예정입니다. 거기에다가 11개 의 고급호텔 위락 시설과 세계에서 가장 높은 고도에 위치할  18홀 규모의 골프장도 건설 할 계획으로 있다고 합니다.  편리함과 상업성이 어울어져 천연의 자연 스키장도 그 아름다움을 놓치게 될것 같아 아쉽니다.

 

별장입니다.벽난로 피워놓고 언몸을 녹이면서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따뜻한 차 한잔 하면 참 좋겠지요.

대피소겸 한 겨울 시즌을 지내는 돌담집입니다. 성냥곽 같지요.



드높은 창공을 날아가는 독수리 가족입니다. 드높은 겨울 설산에도 먹을것이 있나 봅니다. 건강한 자연의 질서가  느껴집니다.

 

베르베르 마을 입니다. 척박해보이는 산중턱에서도 계단식 밭을 일구어 살아가고 있네요.


선사시대 암벽화입니다. 당나귀,낙타,망치등 여러가지 암각화가 그려져 있습니다. 이런것으로보아 이곳에 인류가 거주한 것이 선사시대 이전부터라고 볼수가 있겠습니다.


특히 우케미단 정상은 1월에서 2월 사이에는 엄청 나게 많은 눈으로 덮혀 있습니다.  마라케시에서 74km떨어여 있으며 택시나 일반 승용차로 가면 2시간 정도 소요 됩니다. 어느나라 산이나 정상으로 향하는 길은 험하지요. 특히 아틀라스 산을 올라 가는 길은 그리 간단하지가 않습니다.

왕복 2차선,어떤 곳은 1차선의 도로폭밖에 되지 않습니다. 차창밖은 천애의 절벽 낭떠러지, 오금이 저릴 지경입니다. 그래도 창밖으로 펼쳐지는 자연 경관은 잠시나마 낭떠러지의 무서움을 잊게 해주지요.

 


눈이 많이 오는 한겨울에는 2,600 m의 낮은 골짜기 등성이에서 스키를 즐길 수 있습니다만 낮은 구릉지에 눈이 녹아 없어지는 시기에는 3,250m의 정상까지 스키 리프트를 타고 올라갈 수가 있습니다 

  
                스키 리프트입니다.

올라갈때는 고도를 별로 느끼지 못하는데 3,257m정상에서 산아래쪽을 향해  내려 올때는  오싹하는 전율을 느끼게 됩니다.

이 스키 리프트를 타고 올라가는 동안은 산 능선을 따라 산 정상을 보고 올라가기 때문에 고도감 을 느끼지 못합니다만 내려올 때는 산 아래쪽을 보고 내려 오기 때문에 3,000여 미터 고도에서 마치 낙하산을 타고 내려오는 느낌이 듭니다. 고소 공포증이 있는 사람들은 절대 타는데 주의 해야 할 것 같습니다.

 

말씀드린대로 사하라에 있는 스키장답게 스키를 즐기고 내려와서는 수영장에서 수영을 즐길수도 있는 날씨입니다. 호텔에있는 실내 수영장의 물은 따뜻하게 데워져 있습니다. 그래서 수영을 할수 있지요.

그러나 산에서 내려오면 마라케시 시내에 있는 야외 호텔 수영장에서는 실제로 야외에서 수영을 즐길수 있습니다.


사하라에서 낙타를 타고 가서 오아시스에서 하룻밤을 지내면 밤하늘의 찬란한 별빛들과 친해질수 가 있지요. 그후에 바로 아틀라스 산을 넘어 우케미단에서는 하얀 눈밭위에서 설원을 가르는 스키나 스노보드를 즐길수 있고 마라케시 시내에서는 야외 수영장에서 수영을 즐길수 있는곳 , 그곳이 바로 모로코 입니다.  여러분을 모로코로 초대합니다.(이러고 보니 꼭 모로코 관광청 홍보 카피 같네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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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워크투리멤버 2009.11.16 06:5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암각화 너무 신기하네요~+_+ 그리고 모로코에서 카스블랑카님께 상줘야 할 것 같아요~^^;

    • BlogIcon casablanca 2009.11.16 19:1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ㅎㅎ
      그렇나요^^
      선사시대에는 아마 지역이 이렇게 높지는 않았을것 같습니다.(화산 지형은 아니어서 화산 폭발은 아니고 지각이 융기해서 형성된 산맥이거든요.)

  2. BlogIcon 여행사진가 김기환 2009.11.16 07:5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3000미터 높이에 위치한 스키장이라...
    그야말로 스릴만점이겠는데요...

    멋진 포스팅 잘 보고 갑니다.

  3. BlogIcon 유 레 카 2009.11.16 08:5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와~~여기 사진찍으로 가보고 싶어요..

    소개글 ..너무 잘 보았습니다..세상은 넓고 가볼때는 많고 ..아~~~~

  4. BlogIcon 인디아나밥스 2009.11.16 10:3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프리카에도 스키장이 있다는 사실을 이제야 알았습니다.^^
    베르베르 마을과 아찔한 낭떠러지 도로 한번쯤 가보고 싶습니다.

    • BlogIcon casablanca 2009.11.16 19:1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프리카 하면 우리는 많은 선입견들이 있지요.
      알래스카에도 냉장고가 필요하듯 아프리카도 두툼한 점퍼가 필요하거든요.
      아틀라스 산맥을 넘어 사막으로 가는 길 대부분이 이런 낭떠러지 길입니다. 기대하시고 한번 오세요.^^

  5. BlogIcon Phoebe Chung 2009.11.16 10:5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 왜 눈없는 곳에서만 살게 되는지
    눈 구경한게 십년이 되가요.ㅠㅠ
    베르베르 마을 집들도 추워 보여요.
    즐겁고 건강한 한주 되세요.^^

  6. BlogIcon PinkWink 2009.11.16 11:2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와.. 호텔이 정말 끌리는 디자인데요...
    저 안에서 밖을 보는 재미도 어마어마하겠어요...^^
    우리나라에서 눈보러 아프리카간다면.. 사람들이 이상하게 생각하겠죠?^^

    • BlogIcon casablanca 2009.11.16 19:2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눈보러 아프리카 간다면 ,,,,ㅎㅎ
      호텔안은 따뜻하게 난방이 되어있어 어른들은 밖에 나가기 싫어하는데 아이들은 종일 밖에서 스키 타고 놀려고만 합니다.^^ 특히 아침,저녁은 영하로 떨어져 상당히 춥거든요.

  7. BlogIcon 기브코리아 2009.11.16 12:3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카사블랑카님을 모로코의 홍보대사로 임명해 드려야겠군요 ^^

    눈으로 멋진 곳 둘러보고 갑니다.

  8. BlogIcon 악랄가츠 2009.11.16 16:5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헐... 저 곳에서 스키를 타야지...
    정말 제대로 타는 기분이겠군요!
    저는 언제쯤 한번 가볼련지.. ㅜㅜ
    마음은 항상 여행을 외치는데, 현실은 안습이네요 ㅜㅜ

  9. BlogIcon 소우주 2009.11.16 17:3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꺄아, 벌써 겨울에 스키까지 태워 주시고,
    감사합니다~!
    멋진 사진으로 황홀합니다.~!

  10. BlogIcon sarah 2009.11.16 22:4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지난 겨울에 들렀던 우케임단이 생각납니다.
    저는 모로코가 너무 좋습니다.
    casablanca 님의 사진만 봐도 벌써 가슴이 두근거립니다. ^^

    사진과 기사, 잘 읽고 갑니다. ^^

  11. BlogIcon 내영아 2009.11.17 01:3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말씀이 너무 로맨틱한데요.특히 이부분...

    사하라에서 낙타를 타고 가서 오아시스에서 하룻밤을 지내면 밤하늘의 찬란한 별빛들과 친해질수 가 있지요.

    • BlogIcon casablanca 2009.11.17 04:29  댓글주소  수정/삭제

      사하라에서의 밤 하늘은 참 가깝게 느껴집니다.
      주변에 특별한 인공불빛이 없기때문에 칠흙같은 밤하늘에 찬란한 별들이 후두둑 떨어져 내리는 듯이 선명하게 느껴집니다. 사하라 오아시스에서의 밤을 한번 즐겨보시길,,^^

  12. BlogIcon Zorro 2009.11.17 01:4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프리카에 스키장도 있군요?^^ 우와 처음 안 사실이네요ㅎㅎ
    좋은 포스팅 잘보고 갑니다~

  13. BlogIcon 사이팔사 2009.11.17 14:1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무슨 다른세상 보는거 같습니다....
    너무 훌륭합니다.....^^

  14. BlogIcon Dragon-Lord 2009.11.17 15:1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 멋집니다......아프리카에 스키장이라...

    뭔가 멋있을 것 같습니다..ㅠㅠ

    • BlogIcon casablanca 2009.11.17 17:12  댓글주소  수정/삭제

      주변 인프라는 좀 열악하지만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간직하고 잇는 곳이지요. 조만간 개발이 된다고 합니다만,,,

 메나라

이전에 블로그에 올린 "사막의 오아시스는 왜 붉은 도시 가 되었을까?" 에서 그냥 이름만 명기하고 넘어가서 좀 아쉬운 마음에 이번에 여기에 올렸습니다.

12세기 물레이 압달라흐만 왕이 왕비를 위해 세운 별궁입니다. 하얀 만년설이 덮힌 아틀라스 산맥 30km 앞에 위치하며 아틀라스 산맥에서 눈녹은 물을 지하 수로를 통해 인공 호수에 저장하면서 주변 올리부 농장과 과수원에 물을 공급 하는 관계용 인공 호수겸 별장입니다, 아틀라스 산맥을 배경삼아 붉은 황톳빛 별궁이 풍부한 물이 고인 인공호수에 비쳐 절경을 이룹니다.

위 사진의 배경이 아틀라스 산맥입니다. 그래서 오늘은 아틀라스 산맥에 대해 알아보기로 하겠습니다.

여러분은 아프리카에 아주 높은 산이 많이 있는 줄 아시나요?


탄자니아 북동부와  케냐 접경지대에 자리 잡은 킬리만자로스와힐리어로번쩍이는 산이라는 뜻을 지니며, 아프리카에서 가장 높은 해발 5,895( 키보봉)입니다.

투부칼 정상(이곳이 아틀라스 신의 머리일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아프리카 북서부에서 가장 높은 산은 아틀라스
길이 2,000km. 최고봉(투브칼) 4,165 m로 아주 높은 산입니다. 우리나라 백두산(2,750m) 한라산(1,950m)지리산(1,915m)설악산(1,708m)에 비교하면 참 높지요.
                  투부칼 정상(두부를 칼로 썰어 놓은것 같기도..ㅎㅎ)

최고봉인 정상 투브칼(4,165m)을 주봉으로 해발고도 4,000m 급 이상이 3개 이상에 이르는 등 평균 고도 해발 3,300m에 이르는  대()아틀라스가 중앙에 위치하며 그 북쪽에 중()아틀라스, 남쪽에 안티아틀라스라고 하는 소()아틀라스 등 세 산맥을 주체로 해서 그 남북으로 소산맥들이 이어진 구조를 하고 있습니다.

그리이스 신화의 거인 아틀라스가 왜 모로코에 있을까?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거인의 신 
아틀라스(Atlas)는 천계를 어지럽혀 그 죄로  제우스와 올림포스의 신들의 저주를 받아 세상의 끝에서 하늘을 떠받치는 형벌을 받게 되었지요.

그래서 마치 거인의 신 아틀라스가 마치 하늘을 떠 받치는것 처럼 우뚝 솟아 있는 장엄한 산이 모로코에 있는 아틀라스 산입니다.

영국의 역사학자, 고고학자인 Peter James <The Sunken Kingdom: The Atlantis Mistery Solved>라는 책에서 발췌한 것이다.  참고로 이책은 영국의 각종 평론지로부터 극찬을 받은 수작이다.)

 

아주 먼 옛날 사라졌다는 아틀란티스 대륙의 미스테리는 근 2,400년 동안 학자와 호사가들의 호기심을 자극해 왔다.  이를 처음 언급한 사람은 그리스의 철학자 플라톤이다.  그는 <티매우스와 크리티아스 Timaeus and Critias>라는 저서에서 아틀란티스 대륙이 실재했으며 대지진과 홍수의 영향으로 하룻밤 사이에 바닷속으로 가라앉아 사라졌다고 주장하였다.  그에 의하면 아틀란티스는 지브롤터(Gibraltar) 해협(지중해와 대서양이 만나는 해협)의 서쪽에 있던 섬으로서, 이집트문명보다 훨씬 먼저 존재했으며 대략 10,000 전쯤에 찬란하게 번창하였는데 당시의 그리스나 다른 나라보다 훨씬 발달한 문명을 가지고 있었다고 한다.
(출처:
http://web2.kwangju.ac.kr/~jychoe/lecture/atlantis.htm )



 위 참고 자료에서 보다시피 전설의 도시 아틀란티스의 위치가 모로코 북서부 해안지역입니다.

그리스 신화에서는 이 지역을 ‘아틀라스의 향토’라고도 불렸다고 합니다. 그래서 대서양(atlantic ocean)과 아틀라스 산(Atlas Mt)이라고 불리게 되었다고 합니다.

아틀라스는 이아페토스클리메네의 아들. 프로메테우스에피메테우스의 형제이며 티탄신족()의 한 사람이다. 그 일족이 제우스와 싸워 패하자, 천계를 어지럽혔다는 죄로 어깨로 천공()을 떠받치는 벌을 받게 되었다. 페르세우스가 괴물 고르곤을 퇴치하고 돌아오는 길에 그를 찾아가 잠자리를 청하였다가 거절당하자, 화가 나 고르곤의 죽은 머리를 내보였는데 그것을 본 아틀라스는 놀라서 돌로 변하였다고 한다. 이것이 아틀라스산맥이라고 하는데, 대서양(Atlantic Ocean:아틀라스의 바다)의 어원이 되기도 하였다.
[ 출처 : 네이버 백과사전 ]


       산중턱에 베르베르 마을(계단식 밭이 안타깝게 달려 있다)

아틀라스 산맥이 지중해에서 남쪽 사하라까지 쭉 뻗어 있어 모로코의 등 줄기같은 역활을 하며 모로코를 중앙으로 갈라놓아  내륙쪽은 사하라 사막입니다. 그래서 사하라 사막으로 부터 불어 오는 사막의 열풍을 병풍처럼 막아주는 역할을 합니다. 그래고  바다 쪽으로는 녹색이 많은 농경지 가 가능해서  대부분의 마을이나 큰 도시들이 지중해와 대서양 쪽 지역에서 번성하게 된것 같습니다. 현재의 대부분의 도시들도 대서양 연안지역쪽, 아틀라스 서쪽에 위치해서 발달해 있습니다.

여기까지 아틀라스 산맥이 모로코에 있게는 유래를 짚어 보았습니다.
               

다음 포스팅은  "그리이스 신화의 거인 아틀라스 의 어깨에 있는  스키장" (가제) 으로 한번 가보겠습니다. 기대해 주세요.^^

Posted by casablanc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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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여행사진가 김기환 2009.11.14 09:4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산중턱에 위치한 베르베르인들의 마을이 유독 눈길을 끕니다.^^

    아틀라스에 대한 이야기... 세심하게 읽었습니다.
    제가 워낙 신화, 역사 쪽에 관심이 많아서..
    그래서 그런지.. 더 떠나고 싶어지는데요.

    • BlogIcon casablanca 2009.11.14 17:3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신화,역사쪽에 관심이 많으시구나..
      저도 그렇습니다.^^
      한국도 그렇고 어느 나라, 어느 지역,어떠한 사물에도 각각의 역사가 있고 유래가 있고 전설이 있는것 같습니다.
      그런것들을 하나하나 관심을 가지고 알아가는 재미가 있더군요. 그리고 여행 가더라도 사전에 미리 공부를 좀 해가면 좀더 재미있고 의미있는 여행이 될것 같습니다.

  2. BlogIcon 유 레 카 2009.11.14 10:2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카사블랑카님..이런 이야기 아주 즐겁게 읽었습니다.제미있어요 ~~

  3. BlogIcon Phoebe 2009.11.14 16:5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베르베르인들의 마을이 정말 인상적입니다.
    세상엔 우리가 모르는 수많은 인종들이 있는것 같아요.^^
    아틀란티스가 힘들다고 지구를 떨어트릴까봐 걱정입니다.ㅎㅎㅎㅎ

    • BlogIcon casablanca 2009.11.14 17:3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이곳 지역이 광대하고 지형이 특수하다보니 원주민 베르베르도 북부,중부,남부,사하라등등 지역적으로 구분이 됩니다.서로 쓰는 방언도 다르고요. 다양하지요.
      ㅎㅎ
      아틀라스를 걱정해주시는 피비님,마음이 곱습니다.^^
      제가 백업으로 잘 받치겠습니다.ㅎㅎ

  4. BlogIcon chtta 2009.11.14 20:0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전혀 몰랐던 사실이네요..재미있네요.
    베르베르이야기가 나와서 갑자기 생각나는 것이..
    요즘이야 베르베르인들도 사막같은 곳 말고 도시에 나와 사하라투어를 운영하거나,,뭐 그런 분들이 많으시잖아요. 우연히 그런 분을 알게 되었는데 그 분께서 말씀하시길, '우리는 보통 아랍인과 비슷하게 보이겠지만, 눈 색깔이 다르다.'고 하시더군요..전 잘 구별을 못하겠던데^^
    혹 카사블랑카님은 구별할 줄 아시나요?^^

    • BlogIcon casablanca 2009.11.15 05:19  댓글주소  수정/삭제

      베르베르족이 단일 부족이 아니고 여러부족이 있습니다.
      모든 베르베르 사람들이 눈 색깔이 있는것은 아니고요.그중 말씀하신대로 눈 색깔이 다른 사람들이 있습니다.
      저는 관심을 가지고 보지는 않았습니다만 ,,ㅎㅎ

      역사적으로 보면 유럽에서 흘러들어오기도 하고 서 아시아쪽에서 흘러 들어오는 것으로 나타나고요. 지역별로 북부 산맥,중부 산맥,남부 산맥, 사하라, 이런식으로 지형적으로 구분이 되는 것 같습니다. 물론 서로 사용하는 방언도 다릅니다.

  5. 지환맘 2009.11.14 20:1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너무 유식하신 카사블랑카님,,,^^남편 전화 받아주셔서 감사해요....^^저도 빨리 모로코에 가보고 싶어요..^^

  6. BlogIcon PinkWink 2009.11.16 03:0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틀라스....
    왠지 섬일꺼라는 생각을 가지게 만드는 이름인데요^^
    그리고 첫 사진이 참 인상적이네요^^ 요즘 참 잘 보고 갑니다....^^

  7. BlogIcon 기브코리아 2009.11.16 12:3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카사블랑카님 블로그에 오면 눈도 호강하고 많은 것을 배우고 가네요 감사합니다.

백악관(white house) 이 카사블랑카 ?

 

카사블랑카를 제2의 고향으로 삼고 살아가고 있어 아이디를 카사블랑카로 했고 신제품 올리브 비누도 카사블랑카브랜드로 출시를 했습니다.

 

그래서 카사블랑카에 살면서 도시 이름을 왜 카사블랑카라고 했을까?
 
의문을 가져 보았습니다. 이 기회에 간단히 카사블랑카를 소개해 보겠습니다.


카사블랑카(Casablanca , "하얀집" 아랍어, دارالبيضاء다를베이다, 영어로 white house, 한마디로 백악관이지요)
 
대서양에 위치한 모로코의 최대 도시 입니다.. 위도는 33°32N 7°35W.로 우리나라와 위도는 비슷합니다. 그래서 우리나라처럼 4계절이 있습니다만 지중해성 기후라 평균 기온이 겨울에는 섭씨 15, 여름에는 섭씨 24도로 1년 내내 쾌적한 기후를 자랑 합니다  때문에 여름이면 이곳의 해안은 북아프리카의 밝은 햇빛과 지중해의 푸른 바다를 찾아오는 관광객들로 발 디딜 틈이 없을 정도입니다. 푸른빛으로 물든 바다와 하늘, 따사로운 햇살을 벗삼아 한가로이 낚시질하는 사람들, 푸른 야자수가 어우러진 해수욕장에서 일광욕을 즐기는 휴양객 들로 인산 인해를 이룹니다.


2005 9월 인구 센서스에 따르면 "카사블랑카"의 인구는 385만 명으로 나와 있습니다만 2009년 현재는 500만명이 넘을 걸로 추산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모로코에서 가장 큰 도시입니다그 중에 저희 가족도 인구 센서스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ㅎㅎ

해변의 모습

우리나라의 부산처럼 모로코의 주요 항구 도시이며 거의 대부분의 해상운송의 화물들이 카사블랑카 항에서 하역되고 있을 정도로 가장 중요한 상업 도시 입니다. 아프리카 전체 대륙에 있어 6번째로 큰 도시이며(5개 큰 도시는 어디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모로코의 비지니스의 핵심 도시이기 때문에 모로코의 경제 수도로서 중앙은행 및 기타 모든 은행의 본점들이 이곳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왕립 모로코 해군의 제1해군기지이기도 합니다. 행정 및 정치 수도로는 북쪽으로 90km정도 떨어져 있는 라바트가 국가의 수도입니다.

카사블랑카는 모로코에 있는 세계 유수의 다국적기업들을 유치하고 있고 주요 산업 시설들을 유치하고 있는 손꼽히는 경제 허브 도시입니다.

역사적으로 간략히 살펴보겠습니다.

오늘날 카사블랑카 지역은 적어도 7세기 까지 모로코 원주민인 베르베르인들이  앙파(ANFA HILL) 지역에 살고 있었습니다. 지금도 앙파 지역은 구릉지 형태의 작은 산이라기 보다 언덕 정도 라고 해야 맞을 듯 싶습니다.  이곳이 카사블랑카의 시발점인 곳 이지요. 지금은 고급, 대형 빌라들이 있고 왕궁도 있는 지역입니다.

               멀리 보이는 하늘과 맞닿아 있는곳이 앙파힐, 오른쪽 너머가 대서양 바다가 보입니다.

 

앙파 언덕을 오르면, 대서양이 펼쳐져 그 아름다움이 각별하여 영화에서도 잘 알려진 풍경이며 점점이 이어지는 별장들은 거대한 숲처럼 푸르고 아름다운 정원을 갖추고 있습니다.  언덕 정상에 우뚝 솟아있는 앙파호텔은 1943년에 카사블랑카 회의의 회의장으로 사용되기도 하였습니다.

               앙파힐

그러나  베르베르 원주민들은 1068알모라비드 왕조에 의해 정복 될 때 까지 평화롭게 앙파 지역에서 작은 마을을 이루고 살고 있었지요..

14세기에는  마리니드 왕조에 점령당한 후 부터 앙파는 항구로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게 됩니다. 15세기 초기, 이 지역은 해적들을 위한 안전한 은신처 항구로서 알려져 많은 해적들이 활동을 하며 포르투갈의 해상무역을 위협하고 심지어는 포르투갈 연안 마을까지 해적들에 의해 침탈당하자 1468년 포르투갈은 군대를 보내 해적의 본거지를 파괴하기에 이릅니다.

그후 포르투갈은 1515 폐허가 된 앙파 지역을 이용해 군대 요새를 세우기 시작 했습니다.그러자 자연히 요새주변으로 마을들이 형성되기 시작했고 그곳 주변에서 자라났던 그 마을은 포르투갈어로 "하얀 집"을 뜻하는 "카사블랑카"로 불렸다고 합니다. 그것은 앙파 언덕 요새에서 바다를 보면 푸른 바다 위에 하얀 파도가 끊임없이 밀려 들어오는 것을 보고 이 지역을 카사블랑카라고 했다고 합니다.

파도 치는 해변

1580년과 1640년 사이, 카사블랑카는 스페인령이 되었다가 다시 포르투갈령이 되기도 하는 등 유럽 식민주의의 영향아래 놓였으나 1755년에 일어난 지진으로 도시가 대부분 파괴되자 포르투갈은 이 지역을 완전히 단념하게 됩니다..

그 후 앙파 는 이말리 이븐 샤리프의 손자인 술탄 모하마드 압달라(1756 ~ 1790)에 의해 재건되었으며 이 당시 이슬람 사원등이 건립되는 등  도시로서 재건이 되기 시작하여 19세기 유럽과 모로코의 주요  교역 항으로 자리를 잡게 됩니다. 이때  아랍어로 الدار البيضاء  다를베이다(하얀 집)과 스페인어로 '카사 블랑카로 불리게 되었습니다.

19세기 영국에서 직물산업이 왕성하게 일어나자 직물산업에 필요한 원료인 양모의 주요한 공급처가 됨에 따라 카사블랑카는 본격적으로 인구가 늘기 시작 했습니다. (현재에도 모로코의 도시 주변을 나가보면 많은 양의 무리들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 양모를 수송하기 위해 많은 선박들이 드나들게 됨으로써 많은 유럽인들의 왕래가 많아지자 범죄자들이 많이 발생하게 되지요.

이때 모로코에 범죄인 석방의 대가로 유럽에서 많은 차와 설탕을 모로코 왕실에 바치게 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영국 왕실에서 모로코 왕실에 다기세트를 보내게 되는 것도 이 무렵입니다. (앞의 포스팅 사하라에 차가 전래된 이유에서 설명이 있었지요)

 그 후 카사블랑카는 프랑스의 식민지 치하에 놓이게 되고 이때부터 카사블랑카는 항구로서의 규격을 갖추게 됩니다. 이후 1921년대에는 주변의 판자촌 등을 재개발 하는 등의 도시정비 정책을 폄으로서 110,000명의 인구를 거느리는 최대의 도시가 되게 됩니다.

 시내 모습 (왼쪽으로 쭉 가면 카사블랑카 항구가 있음)

1907 6, 프랑스가 항구 근처에 있는 묘지를 통과하여 지나가는 경편철도 (便)

를 건설하려 하자 이에 반대하는 거주자들은 프랑스인 노동자들을 공격하는 등 대규모 반 프랑스 항쟁이 일어났습니다. 이때 프랑스는 자국민의 안전과 치안유지 및 질서를 회복하기 위한 구실로  군대를 상륙시켰고 군대는 수 많은 인명을 살상, 도시 파괴를 자행하면서  카사블랑카를 장악했습니다. 이것을 계기로 프랑스는 카사블랑카, 모로코를 식민지화 하기 시작하게 됩니다.

유엔 광장, 법원의 모습도 보입니다.

그 후 1942년 그 유명한 험프리 보가트,잉그리드 버그만 주연의 영화  "카사블랑카" 가 헐리우드서 상영됩니다.

이 영화는 실제로 카사블랑카에서 촬영한 것은 아닙니다.

헐리우드에서 촬영되었지요. 영화에 나오는 배경은 모두 액자 그림으로 처리가 된 것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원래는 주연 배우로 험프리가 아니고 로넬드 레이건 전 미 대통령이 하기로 되어 있었는데 군대에 징집되는 바람에 험프리로 바뀌었다고 합니다.

 

영화 '카사블랑카'
1943
년 아카데미 감독상, 각본상, 작품상을 수상한 영화. 1943년 워너브라더스 제작. 흑백 영화로 M.커티스가 감독하고 잉그리드 버그먼, 험프리 보가트가 주연을 맡았다. 한국에서는 1957년 개봉되었다. 파리가 나치스에 점령되었던 1940년대에 당시 프랑스령 모로코의 카사블랑카를 무대로 한 남자의 옛사랑에 대한 미련과 희생을 그린 미국 영화다


이 영화에 대한 이야기는 다음 번에 한번 기회를 잡아서 다시 해보기로 하겠습니다.  반전, 반제국주의 영화가 상영되었듯이 1940-50년대의 카사블랑카는 프랑스 제국주의에 대항하는 저항의 주요한 중심지가 되었습니다.

 

카사블랑카 회담

카사블랑카는 제2 세계대전 동안 연합군의 중요한 전략적인 항구였으며

유럽지역이 모두 전선화 되자  군사작전을 위하여 모든 미국의 항공기가 작전을 수행하는 지역이었던, 규모가 큰 미국 공군기지가 되기도 하였습니다.

1943년 영국의 수상 윈스턴 처칠 과 미국 대통령  프랭클린 D. 루스벨트 가 전쟁의 진행 상황을 협의하고 논의한  카사블랑카 회담 이 이곳에서 개최되기도 하였습니다. 그 당시 회담 장소인 호텔이  앙파 언덕 위에 있는 호텔 입니다.


카사블랑카의 랜드마크는 하산 2세 대 사원 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이 하산 대 사원은 사우디아라비아의 메카와 메디나에 있는 모스크에 이어 세계에서 세 번째로 큰 이슬람교 사원으로, 지난 1994년 약 7년간의 공사 끝에 문을 열게 되었습니다.   6000평의 대지 위에 세워진 이 모스크는 25000명이 동시에 예배 볼 수 있는 규모이며, 높이가 200m로 세계 모스크 중 가장 높다. 사원 광장은 10만 명 까지 수용할 수 있는 규모로서 주변에는 도서관 및 부속 건물들을 단장 하고 확장 하는 공사를  아직도 계속 하고 있습니다.

건물 전체가 대리석으로 된 사원 외벽에는 단조로움을 피하려는 듯 유약 바른 푸른색 채색타일이 추상적이고 기하학적인 아라비아 무늬로 모자이크되어 있으며 웅장한 외관뿐 아니라 모로코식으로 장식된 사원 내부 장식도 보는 이들을 감탄하게 합니다. 내부 장식을 위해 전국의 공예가 3300명이 동원되었다고 하는데, 그들의 정성과 노력이 이렇게 웅장하면서도 정교하고 화려한 아라베스크 예술의 극치를 탄생시킨 것입니다. 여타 중동의 사원이나 다른 건축물들을  치장하는데에도  많은 모로코의 장인들이 활동하고 있는걸로 보아 모로코 사람들의 미적 감각과 예술적 혼은 고대로 부터 이어져오는 유구한 역사와 장인 정신이 아름다운 자연 경관과 함께 어울어져 이루어진것 같습니다.

간략하게 카사블랑카의 역사를 오늘은 공부를 했습니다.
좀 지루 하지 않았나 모르겠네요? 
 

  


Posted by casablanc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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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워크투리멤버 2009.11.12 00:2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카사블랑카 이름은 정말 많이 들었는데 이제야 자세하게 알게 되는군요.^^ 캬~ 사원 멋있네요~

  2. BlogIcon sarah 2009.11.12 02:2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카사블랑카에 살면서 한번도 "백악관"이라는 단어는 떠올린 적이 없었는데
    역시 아이디어가 번뜩이십니다.

    자세한 설명 감사합니다.
    저도 몰랐던 사실을 공부하고 가네요. ^^

  3. BlogIcon 태아는 소우주 2009.11.12 06:1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이름은 많이 들었지만 ,역사 공부는 새로 합니다.
    하산 대 서원이 세계에서 가장 높은 사원이군요.
    잘 몰랐는데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정말 화려해 보입니다. 장인정신이 있어보이기도 하고.
    세상은 정말 신기한 것이 많은 듯 합니다.

  4. BlogIcon PinkWink 2009.11.12 08:2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름다운 도시와 해변... 그곳에 사시는군요...
    살짝 부럽다는 느낌~~~~~~~~~~~~~~
    저도 혹시 취업하게 되면... 해외에 있고 싶다는 생각을 여러 해외거주블로거님들을 보며 하곤하지요...^^

  5. BlogIcon 여행사진가 김기환 2009.11.12 08:3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우...
    카사블랑카라는 낯선 도시에 대한 개략적인 내용을 읽으니..
    왜 이렇게 가고 싶어지는지...
    좋은 내용, 고맙습니다.

  6. 2009.11.12 08:4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7. BlogIcon 유 레 카 2009.11.12 09:1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카사블랑카..노래도 있어요~~

    ^^자주 들었던 팝송이었거든요^^

  8. BlogIcon Joa. 2009.11.12 09:5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 저는 카사블랑카라는 도시를 처음 들어봤어요.
    날씨 이야기를 들으니 거기서 살고 싶어지네요- : )

  9. BlogIcon 기브코리아 2009.11.12 12:1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카사블랑카에 대해 자세한 사항을 알게 되는 군요.

    익혀 두었다가 써먹어야 겠습니다. ^^

  10. BlogIcon Phoebe Chung 2009.11.12 13:4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너무 너무 가보고 싶네요.굉장히 이국적인 느낌이예요.
    앞으로도 요런 사진 많이 볼수 있을것 같아 즐거워집니다.^^

  11. BlogIcon 둥이맘오리 2009.11.12 16:3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멋지군요.... 카사블랑카에 대해 조금 알아갑니다...
    사실 잘 몰랐던 부분이 많았거든요....
    좋은하루 보내세요.

  12. BlogIcon 유머나라 2009.11.13 09:1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험프리 보가트와 잉그리드 버그만의 공항에서의 속삭이는 장면이 강하게 기억에 남아있어요.
    이렇게 아름다운 곳이었군요..

    • BlogIcon casablanca 2009.11.13 17:2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공항에서 버그만을 태운 비행기가 안개낀 공항 하늘로 날아 올라가는 것을 보고 활주로에 홀로 남아 떠나가는 연인을 보내야만 하는 바바리코트의 보가트가 전ㄴ 기억에 납니다.^^

  13. BlogIcon 2proo 2009.11.13 23:5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와 진짜 멋있는 곳이네요. 바닷가 휴양지도 그렇고
    저 하산 2세 사원이라는 곳도 너무너무 멋있어요.
    사진도 다 직접 찍으신건가요? 와우.. 아트다;;;

  14. BlogIcon 블루버스 2009.11.17 14:2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재미있는 곳인데요.
    가까운 곳이라면 당장 가고 싶은 곳입니다.
    3천미터 높이에서 스키타고 내려와서 수영을 즐길 수 있다니
    아주 맘에 드는데요.ㅎㅎ

    • BlogIcon casablanca 2009.11.17 17:07  댓글주소  수정/삭제

      일본도 눈이 많지요. 지금 후지산에는 눈이 쌓였지 않을까 합니다만...
      모로코는 지역이 광대해서 사계절의 기후를 동시에 체험 할수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예전에 같이 일하던 직원이 있었습니다.

이 친구는 너무나도 건망증이 심했습니다. 필요한 물건을 사러 보내면 항상 한두개씩 빼먹고 사오거나 어떤 때는 아예 사오는 것 자체도 잊어버리고 다시 와서는 무엇을 사야 하는지 물어 보고 다시 가기도 하였습니다.

참 건망증이 심한 친구였습니다.

 

하루는 대형 마트에 같이 가서 쇼핑을 하였습니다.

물건을 다 구매한 후에 카트를 끌고 주차장으로 나왔습니다.

그런데 이 친구가 주차장을 이쪽으로 뛰어갔다 다시 저쪽으로 뛰어 갔다 하더니 허겁지겁 저에게 달려 와서는 큰일났다고 하는 게 아닙니까.

왜 그러냐고 물어 보았습니다.

이 친구 왈, 주차장에 세워 둔 차가 없어졌다는 것입니다.

차가 없어져 ? 무슨 소리야 ?

차는 바로 우리가 나온 문 앞쪽에 세워 두었거든요. 그리고 그 차 앞에서 차가 없어졌다고 하니 참 어이가 없지요.

차 바로 앞에 있잖아, 니 앞에,, 하고 말하니까 이 친구 저한테 웃으면서 하는 대답이 또 걸작입니다.

에-이 ! 자기 몰래 차를 이곳에 갔다 두었다는 것입니다. ㅎㅎ

이 친구 건망증이 이 정도 입니다 .

  

하루는 카사블랑카 시장에 같이 다녀 왔습니다.

같이 여러 군데 다니면서 이것 저것 필요한 물품을 구매하러 다녔습니다.

그런데 한 가게에서 그만 주인아저씨하고 이 친구가 말싸움이 벌어졌습니다. 사소한 것 이었는데 말싸움이 크게 번져 버렸습니다..

 

점점 말싸움이 커지면서

이 친구가 하는 말이 자기는 왕년에 국가대표 배구선수였다” “무시하지 마라하는 게 아닙니까그러자 주인아저씨는 그걸 누가 믿느냐하는 것입니다.

그러자 이 친구가 뒷 주머니에서 지갑을 꺼내더니 옛날 팀 사진을 꺼내 탁자위에 탁하고 꺼내 보여 주더군요.(감독,선수들 경기 전에 모두 함께 찍는 사진 있지요)

봐라 ! 여기 사진에 내가 있다

사실 실제로 모로코 국가대표 배구선수 출신이 많거든요. 그리고 그 사진 속에 이 친구가 있었습니다.

 

그러더니 자기가 경기 하다가 다쳐서 이빨이 빠져 버려서 지금은 틀니를 하고 있다, 자 봐라 !  하면서 자기 틀니를 빼서 보여 주는 게 아닙니까?

깜짝 놀랐습니다. 젊은 친구가 틀니를 한 줄은 몰랐었거든요. 그리고 왜 시장통에서 싸우면서 틀니까지 빼서 보여 주는 것인지 참 ,,,ㅎㅎ

 

그랬더니 가게 아저씨도 한 술 더 떠서, “, 너만 틀니 있냐 ! 나도 있다 ! 하면서 자신의 틀니를 뽑아서 이 친구 얼굴 앞에 꺼내 보여 주는 게 아니겠습니까 !

 

두 사람이 머리 맞대고 서로 자기 틀니를 내보이고 있는 모습 상상 해보세요.ㅎㅎㅎ

 

그러자 주변에서 구경하던 모든 사람들이 박장대소를 하면서 그만 하라고 하니까 두 사람도 웃으면서 화해를 했습니다.

 

나도 한참을 웃으면서 같이 시장을 나왔습니다.

그리고 차를 타고 한 참 돌아오고 있는데 중간에 차 안에서 큰일 났다고 하는게 아닙니까? 또 왜 그래 ? 하고 물었습니다.

이 친구 하는 말이 가게에 자기 틀니를 놓고 왔다는 것 아닙니까?

뭐야 ? 정말 시장 가게에 두고 온 것 맞아 ? 아니면 입 속에 넣어두고 잊어버린 것 아니고,,?

어떻합니까 !  오던 길을 돌아
차를 돌려서 시장에 다시 가서 틀니를 찾아 왔습니다. 다행이 가게 아저씨가 잘 보관을 하고 있어서 다시 찾아 왔습니다.

정말 해도 해도 너무 심한 건망증 아닙니까?

 

서울에 있는 제 친구도 목동에 사는데 하루는 낙성대쪽에 지인의 집에 가족방문을 하였다고 합니다.그런데 가스 불 위에 빨래를 삶고 있던 것을 깜박했다고 하네요. 낙성대쪽에 도착 하고서야 그제서야 생각이 나서 차를 돌려서 부랴 부랴 목동 집으로 돌아와서 보니 빨래는 타기 시작해서 집안에 연기가 자욱하더라는 것입니다. 부랴부랴 불을 끄고 가스 잠그고 하였다는 경험담을 들었습니다. 참 큰 일 날뻔 하였지요.

 

이처럼 우리는 모두가 건망증에 시달리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인간의 뇌세포는 30세를 넘으면서 감퇴하기 시작하여 점차 일시적인 기억력의 감퇴현상이 나타난다 합니. 뇌세포의 감퇴에도 불구하고 우리의 머리속에 처리해야 정보가 지나치게 많기 때문에 뇌는 그것을 차단하는 수단으로 단기 기억장애 혹은 뇌의 일시적인 검색능력 장애를 보인다고 하네요..

그러나 이러한 현상은 일회적인 현상이거나 노화에 따른 자연스런 기억력 감퇴일 경우가 대부분이며 무기력증처럼 단순한 증상일 병은 아니라고 하네요.

건망증 현상은 감당하기 어려운 심리적 고통, 불안에서 벗어나려고 하는 자연스런 현상이며 원인이 무엇인가를 찾아 해결하면 건망증 회복에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일시적인 건망증의 발생원인
1>
복잡한 환경에서의 지속적인 스트레스 긴장감으로 뇌가 복잡할
2>
우울 불안한 기분이 너무 오래 지속되고 생각을 집중했을
3>
몸의 피로
4>
떨쳐 버리지 못하고 특정한 생각이나 사건에 집착하는 강박증이 있을
5>
지속적인 흡연, 커피, 음주(술은 뇌의 신진대사를 방해하고 기억력 떨어뜨림)
6>
수면 부족
7>
불규칙 활동(문화예술 종사자등)
8>
비타민 결핍
9>
남성보다는 가사에 종사하는 단순노동의 중년여성(단순하면서도 반복되는 일들을 여러 가지 일들은 주의력을 떨어뜨린다)

 

, 여러 이웃 분들도 가끔 건망증을 경험하신 있지 않나요?

 

건망증이 있더라도 걱정은 하지 마시고  무엇보다도 가능한 메모를 하는 습관을 가지는게 좋다고 합니다. 그리고  손발을 열심히 사용하는 것도 말초신경을 자극하여 건망증을 퇴치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이라고 합니다.



이웃 분들은 블로그 포스팅 작업 하시느라 열심히 키보드 치시고 자료 정리하시고 하느라 건망증 걸릴 일 없을 것 같습니다. 그렇치요?

Posted by casablanc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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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워크투리멤버 2009.11.10 06:5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메모하는 습관 들여야겠습니다.^^

    • BlogIcon casablanca 2009.11.10 16:5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예전에는 메모광이었는데 요즈음은 자주 지나치는것 같습니다. 그래도 메모하는게 좋긴한데 말이지요.
      세상이 점차 편안해지고 간편한것을 쫓아가는 추세라 메모하는것도 쉽지가 않네요. 그치요?

  2. BlogIcon PinkWink 2009.11.10 08:0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키키.. 입속에 넣어두고 잃어버린건 아니고? 라고 정말 물으셨습니까? ㅎㅎㅎㅎ 웃긴데요...^^
    건망증... 저도 많이 가지고 있습니다..
    이젠 뭐 채념하며 산다는...^^

    • BlogIcon casablanca 2009.11.10 17:0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네, 모두 실제 상황입니다.ㅎㅎ
      사람에 따라 건망증이 심할때가 있는것 같습니다.
      평생 그런것은 아닌것 같고요.
      그래도 조심해야 겠습니다.

  3. BlogIcon 여행사진가 김기환 2009.11.10 08:3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건망증...
    저도 슬슬 찾아오던데,
    웃어야 될 지 울어야 될 지 모를 상황이 오면
    참 황당해지더군요.
    아무튼, 재밌는 포스팅 잘 봤습니다.

    • BlogIcon casablanca 2009.11.10 17:2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누구나 한번쯤은 경험하는게 건망증인것 같습니다.
      그래도 에방법을 잘보고 대처를 해야겠습니다.
      저도 가끔 깜빡거리곤 합니다.ㅎㅎ

  4. BlogIcon 버섯공주 2009.11.10 09:0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하하.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제 친구도 차를 잃어버렸다며 난리쳤었는데, 글을 읽으며 그 친구가 생각이 나더라구요. ㅎㅎ

    가만히 생각해 보니 저 또한 가끔 건망증 처럼 실수를 하곤 하는데 괜히 피곤해서 수면 부족으로 인해 생긴건가... 하는 생각이 드네요. 건망증 극복을 위한 10계명- 명심해야겠습니다. ^^

    • BlogIcon casablanca 2009.11.10 17:2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친구분중에도 유사한 건망증 사례가 있군요.ㅎㅎ
      수면 부족이나 너무 피곤하면 그럴수 있겠습니다,
      건강 잘 챙겨야 할것 같습니다.^^

  5. BlogIcon 유 레 카 2009.11.10 09:3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궁...건망증..이거 참..사람 가슴 조리게 하죠 ㅋㅋㅋ^^

  6. BlogIcon 넷테나 2009.11.10 10:1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 글을 안까먹고 잘 기억해야겠습니닼ㅋㅋㅋ

  7. BlogIcon 내영아 2009.11.10 12:0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건망증에서 벗어나려면 항상 맑은 정신을 유지해야겠습니다.
    그리고 끊임없는 두뇌훈련...

    잘읽고 갑니다. ^^

  8. BlogIcon 태아는 소우주 2009.11.10 12:5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재미있게 읽었어요.~!
    참이슬비도 덕분에 잘 맞았습니다. 상쾌한 아침이네요.
    음.. 다 좋은데..
    블로그 덕택에 건망증 걸릴 일이 없을(?) 것이라는 마지막 말씀에는
    동의할 수 없습니당~!^^*( 저는 오히려 깜빡증세가 생겼답니다.ㅎㅎ)
    행복하세요~~~~~~~~!

  9. BlogIcon 뽀글 2009.11.10 13:1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 틀니뽑아서 서로 보여준다는 그장면에서 빵~ 터졌습니다^^;; ㅋㅋ 근데 건망증이 정말 큰일은 큰일이예요..저도 사실 심하거든요..지갑, 돈, 핸드폰은 기본이고.. 냄비도 몇번이나 태워먹었는지..말도 못해요..ㅠ
    근데..저는 주위산만인거 같아요..한가지에 집중을 못하거든요..ㅠ 비타민부족도 있다니..
    좋은정보 잘보고가요^^

  10. BlogIcon Phoebe 2009.11.10 13:1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 메모하는걸 깜박 깜박하네요.ㅎㅎㅎ

  11. BlogIcon Zorro 2009.11.10 13:5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헐.. 건망증 무섭네요;; 큰일날뻔한 사연도 있고..
    저는 아직까지는 갠찮은듯 한데.. 예전보다는 깜빡깜빡하는일이 늘고 있답니다 휴.......

  12. BlogIcon 달려라꼴찌 2009.11.10 14:3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앗 그래도 전 틀니 이야기 나오니까 왜캐 반가운걸까요 ^^;;;

  13. BlogIcon mami5 2009.11.10 17:1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주 진단을 잘 받고갑니다..
    좋은 시간이 되세요..^^*

  14. BlogIcon sarah 2009.11.11 07:0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요즘들어 자꾸 깜빡깜빡하는 바람에
    아주 죽을 지경이랍니다.

    중요한 물건이다 싶어서 단단히 넣어 둔 물건일수록
    완죤히 생각이 나지 않아서 곤욕을 치르지요.

    ㅋㅋㅋ
    근데 시장통에서 서로 틀니를 내어보이며 다투었다니
    정말 웃긴걸요. 푸하핫 ^^

  15. BlogIcon Dragon-Lord 2009.11.11 09:5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틀니 배틀인가요? ㅋㅋㅋㅋ

    저도 맨 아래 사례에 알려주신 것을 방지하려고 항상 집에서 나갈 때는 점검을 하고 나간답니다.

    어느 방의 콘센트 다 off 되어 있는가 보고, 가스 중간밸브 등등...

    강박증이 생길 정도로 말이죠...ㅜ

    그래도 안전을 위한 일이니까... 매일매일 체크하면서 다닌답니다 ㅎㅎ

    • BlogIcon casablanca 2009.11.11 19:0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ㅎㅎ
      네, 틀니 배틀 이네요.
      좋은 습관을 가지셨네요. 항상 크로스 체크 한다는것은 좋은 습관입니다.
      제 아내도 거의 매번 외출할때는 반드시 개스밸브만은 재 확인 하더군요.

  16. BlogIcon 배낭돌이 2009.11.11 15:0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이지 저도 조금씩. ㅠ.ㅠ.
    메모하는 습관을 만들어가야 겠습니다 .ㅠ.ㅠ

    • BlogIcon casablanca 2009.11.11 19:0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메모가 가장 좋은 방법이더군요.
      좀 귀찮다 싶지만 그래도 메모해두면 유용하지요.
      저도 요즘은 잘 못하네요.^^
      다시 좀 챙겨서 메모 습관을 길러야 겠습니다.

  17. BlogIcon 2proo 2009.11.13 23:5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왜 건망증이 없겠어요...... ㅠ_- 누구나 정도의 차이가 있을뿐 다 있는거 같아요.
    전 그래서 핸드폰 메모장에 자주자주 입력하고 지우고 한답니다 ^^;;
    이렇게라도 해야지요. ㅠㅠ

  18. BlogIcon chtta 2009.11.14 20:0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하하..정말 재미있는? 친구분이시네요.ㅎㅎ 그나저나 은근히 모로코는 운동선수들이 많네요-
    집 바로 옆 카페에서 축구선수들이 앉아 있는 것도 본 적이 있다는...ㅎㅎ

  19. BlogIcon 찬우넷 2009.11.28 22:3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일시적 건망증 발생원인중 여섯가지가 해당되네요.

    그래서 요즘 자꾸 잊어버리는 일이 많은가 봅니다.

    아직 젊은데ㅠ 벌써부터..ㅠ

    • BlogIcon casablanca 2009.11.28 23:5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누구나가 다 조금씩은 건망증이 있다고 하지요.
      그리고 가끔은 잊어버리는 것도 정신 건강상 필요 할때가 있고요. 중요한 것은 메모하는 습관을 가지는게 좋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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